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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목 : 『오토멘』 - 7. 작가 : AYA KANNO / 번역 : 서현아. 아, 머리 아프다. 가끔 이렇게 책을 읽을 때 두통이 찾아와서 난리야. 그래도 다 읽었다. 깔끔하게 다 읽었다. 책 표지를 보니까 6권보다는 조금 보기가 편해졌다. 그렇다고 6권의 책표지 그림들이 불편했다는 말은 아니다. 이거 보니까 아스카랑 료 같은데. 언제 이렇게 커플 옷을 맞춰 입은 거야? 근데, 옷이 조금 뭐랄까? 무슨 서커스 단원들이 입는 옷 같기도 하단 말이야. 암튼, 이 둘의 사랑 이야기도 이 작품의 굵은 스토리 라인이니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6권의 마지막에 나타난 그 사람의 정체. 누구? 그 장소에 있던 사람들은 그 사람을 보고 콘서트의 유령이라고 말하기 시작하는데. 오페라의 유령의 짝퉁인가? 음. 이 유령이 어떤 작업을 마치고는 도망쳤다. 누구인지 정체도 알지 못한 채. 그곳에서 ‘퍼킹 본즈’ 녀석들이 ‘하우스 더스트’에게 선전포고를 해 오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 ‘하우스 더스트’입장에서는 도망갈 수 없는 처지. 팬들 앞이라서 도망갈 수 없었을 것 같다. 팬들 앞에서 도망가면 실망해서 싫어할지도 모르니까. 결전은 한 달 후. 뭐, 시간은 많네. 그런데, 문제는 ‘하우스 더스트’의 보컬인 하나마나氏(씨)는 이번 결전을 꺼려한다. 그 이유는 많겠지만. 하나만 밝히자면 퍼킹 본즈엔 그의 형이 있기 때문이었다. 아무도 몰랐나? 그의 동료들은 차선책으로 아스카에게 SOS를 보내보는데. 아, 아스카는 그들의 제안을 처음에는 거절한다. 자신이 한다면 그것은 ‘하우스 더스트’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거절 이유였다. 그건 맞지만. 동료들 입장에서는 난감한 지경이 아닐까 싶다. 대결 이야기는 생략합니다. 별로 재미있는 부분은 없네요. 아스카네 검도부 합숙이야기를 해야겠다. 이게 훨씬 재미있다. 학교안에 떠돌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 무려 일곱 가지나 된다. 그 7대 불가사의를 다 알면 죽는다고 헛소문을 퍼트린 이는 누구일까? 혹시 타치바나. 설마 죽기야 하겠나 싶다. 지금 2014년인데…. 과학이 판을 치는 세상에 설마. 그래도 7대 불가사의 내용은 조금 무서웠다. 그런데 참 검도부 합숙훈련 해야 하는데. “합숙소에 나오는 남자를 싫어하는 여자 유령” 이야기라니. 좀 그러네. 이거 무서워서 합숙을 할 수 있겠나! 아무리 솔로로 산다고 해도 여자 유령은 별로 반갑지가 않아. 어, 진짜 나타났다. 여자 유령이. 아스카 앞에 나타났는데. 이거 어쩌지. 아스카는 별로 겁먹은 표정은 아닌 것 같기는 한데. 자살을 했다는 여자 유령은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고였단다. 자살이 아니고. 사고였단다. 이제야 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가 풀렸다. 다행이네. 좀 웃기는 건 아스카는 유령의 집이 더 무섭단다. 왜? 여자 유령이랑 태도가 틀린 거야. 작품 속에 나오는 케이크들. 작품 속에는 케이크나 먹을 거리들이 곧잘 나온다. 그런데 참. 너무나 멋진 케이크를 볼 때마다 이렇게 만들면 얼마나 맛이 있을까 상상을 하게 된다. 아, 배고픈데.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