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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지는 않지만 " 물리학의 진로를 바꾼 위대한 실험"이라는 책제목이 무척 관심을 끌어서 읽게 되었는데
서문을 읽어보니까 우리나라에는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의학상 부문에는 수상자가 없어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워 주기위한 배려와 도움을 주려는 의미에서 이런 책을 쓰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미적분과 일반 물리학과 전자기학 정도를 공부한 학생이라면 읽을 수 있다는 말씀에 처음부터 걱정이 앞섰다.
그러한 부담을 가지고 읽게 된 것이 이책인데 과학에 대한 40가지 실험들 역시 일반인인 제게는 생소한 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실험들에 대한 배경과 결과를 설명해주고 참고가 되는 사항들을 밝혔다. 일반인인 저는 실험에 대한 배경과 결과에 대해 읽기는 했지만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다. 그리고 수학, 과학 공식들은 정말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빼고 넘어갔다. 그러나 이러한 기초과학에 대한 책들이 분명히 필요하고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가 앞으로 계속 되어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러한 책의 저술에는 찬성하는 편이다. 저자인 김기태 교수님의 이책을 쓰신 취지처럼 과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접하면서 기초과학에 입문하여 많은 실험과 연구를 거쳐서 새로운 사실들을 증명하고 이론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
그냥 기초 과학에 대한 입문서정도로 쉽게 설명되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접한 책인데 제게는 사뭇 어려운 책이었음을 밝힙니다. 선진국일수록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투자와 배려에 상당부분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이러한 류의 책발간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제 과학 기술 위성 2호 우주 발사체 나로호가 안타깝게 발사에는 성공했지만 위성 분리에는 실패했지만 이 일로 인해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연구와 과감한 투자가 계속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과학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아주 새로우면서 흥미로운 책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저자이신 김기태 교수님의 취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시고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서 교수님께서 기대하시는 노벨 과학상 분야에 우리나라도 수상자의 명단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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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책에서는 빛의 빠르기가 일정하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핵융합의 이야기로 끝나는 40가지의 실험 이야기가 담겨 있다.이는 인류역사에서 중요한 연구로서 물리학의 진로를 바꾼 40가지발견등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중대한 과학적 발견의 대부분은 미지의 현실과 마주한 한 사람의 연구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든 '운동원리들'에 대한것이나 ‘물체의 운동’에 대해 공부를 하다 보면, ‘낙하 운동’의 원리를 발견한 갈릴레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그 원리를 발견하게 되었는지도 궁금해진다. 그러나 물리학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공식으로만 볼때는 참으로 어렵기만한 물리, 화학 . 학교 다닐때 엄청 진땀을 흘렸던 과목이란 기억이 너무 강했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나 이 물리학의 역사를 보면 사물의 이면에 감추어진 그 무언가의 비밀이 밝혀지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아주 짧은 시간에 알아 낼 수 도 있는데 그들의 야기는 어떤 부분은 좀 전문적이라고 느껴지지만 간결하지만 논리적으로 잘 짜여진 실험설계로 위대한 발견을 이뤄낸 실험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물리학사 단계에서는 물리학의 발달 과정과 함께 과학자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다양한 개념등을 소개한다.
이 책은 저자 의도대로 과학자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아니라 과학자의 실험에 초점을 맞추어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책이다. 물리라는 분야를 어렵게만 생각말고 과학을 어렵게 느끼게 만드는 원리와 개념이해를 충분히 하고 자주 접하고 배우다보면 이 물리라는 과학도 정말 좋아하게 될 것같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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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벨 물리학상을 기대하며 책을 내셨다는 저자의 서문이 참 와닿는 책이다. 이제까지, 그러니까 과거 100여년 간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대부분 실험적으로 물리학의 원리를 증명해 보인 데서나 응용한 데서 수상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워낙에 물리학이란 학문이 이론이 앞서는 학문인데다가 우리의 일반 상식에 반하는 원리이기에 이것을 증명해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학문적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천재 물리학자로 유명한 아인슈타인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특수 혹은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광전효과로 받은 것이다. 광전효과란 그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논쟁을 계속했던 빛의 입자설/파동설을 실험으로 증명해낸 것이다. 빛에는 입자로 이루어졌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현상도 있는 데다가 파동의 성질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은 그 두 이론을 통합하는 실험을 통해 빛은 입자이기도 하고, 파동이기도 하다는 광전효과를 증명해냈다. 그러니 한국의 많은 물리학도들도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론으로만 밝혀진 내용에 대해 하나씩 차분하게 실험으로 증명해보는 과정을 거친다면 충분히 노벨 물리학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 나라에 노벨상 수상자가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그 학문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이웃 나라 일본이 우리나라의 학문적 수준보다 수십 년이 앞서는 것은 분명하지만, 박사학위 소지자가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기업의 연구원으로 계시던 분이 받았다는 것을 알았을 땐 노벨상의 벽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 한국의 물리학도가 아닌 나로서는 우리 물리학의 수준이 어떤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저자의 우려 섞인 말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우리 물리학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겠구나 하는 추측만 가능할 따름이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쓰신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나 현재 물리학을 배우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쉽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해준 착한 책이다. 총 40개의 물리 실험을 들어서 그의 역사적 배경과 그 실험의 결과를 꼼꼼하게 정리해주었는데,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라 나 같이 물리학을 어려워하는 일반인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이런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그 실험이 물리학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 것인지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리학의 한 획을 그은 실험들만 총망라해서 그의 팁을 알려준 것이니까 정말 귀중한 정보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읽었으면 좋겠다. 꼭 물리 천재가 아니여도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지 아니한가. 이 책이 나온 지 한 수십년 뒤에는 우리나라에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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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저자의 '물리학의 진로를 바꾼 40가지 위대한 실험'은 단순히 흥미위주의 실험노트가 아니라 이론만이 앞서있는 우리나라의 모든 청소년들과 그들을 가르치거나 혹은 물리학과 관련이 있는 이들에게 이론에서 그치는 물리학이 아닌 실험을 통해서 입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물리학을 전하고자 쓰인것이다. 유독 우리나라는 물리란 단어에 약한것 처럼 보이나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우리나라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사람이 없다는 것 자체만 보아도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물론 우리나라 국 민들이 이해능력이나 학습능력등이 낮아서 그런것이 아닌 단지 이론에 만 국한되는 현재의 교육정책 때문이라고 한다. 과거 100년 동안 노벨 물리학상의 수상자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물리학의 원리를 증명해 보인다거나 응용하는 것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론보다는 그 이론을 바탕으로 실험을 하지 않고서는 그 이상의 것들을 발견할 수 없고 나 아갈 수 도 없다는 사실이다.그래서 저자는 많은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방법을 몰라서 정체되어 잇는 우리나라의 물리학의 발전 에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출간한 것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 1.뢰머의 광속 측정부터 40.냉핵융합에 이르기 까 지 다양한 실험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이론들을 하나 하나 파악하면서 행하여 지는 실험을 통해 그동안 대학시험을 치르기 위해 했던 공부위주의 과학이 아닌 실질적인 물리학 실험과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는 우리가 그동안 단순히 암기하였 던 물리학에 관한 지식과 이론을 좀 더 다양화하고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게끔 잘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동안 갖혀 잇었던 사고 의 틀에서 탈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하기에 그러한 가치들 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저자의 의도대로 이 책은 우리 나라의 자라나는 , 가능성이 다분한 청소년들이 이 책을 접해서 좀 더 시야가 넓은 의미의 물리학을 접하게 하고 하여 우리나라에 이런 물리학의 노벨 물리학상을 탈수 있는 사람이 나오길 바란다는 것이다. 단순한 상의 의미를 넘어서 물리학은 세상이 발전하는데 결정적인 기 여를 하는 이론이다. 우리가 지금처럼 고도의 발전된 문명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물리학이다. 김기태저자의 '물리학의 진로를 바꾼 40가지 위대한 실험'같은 이런 유의 많은 책들이 출간이 되어서 좀 더 진보되고 타국가보다 앞서갈 수있는 기회와 꿈을 심어주는것이 그 어떤 유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성 인인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보자면 너무나 중요하고 소중한 책이 아닌가한다. 그리고 물 리학을 이해하는 것은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곧 인간을 아는 것이 아닌가 한느 생각을 하면서 글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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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쉽고 흥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일단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읽긴 했지만, 이 책을 읽은 저의 전공은 물리학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학부시절에 미적분이나 회로이론등의 수업은 듣기는 했었고, 지금은 학원에서 중고등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냥 이 세상이 이루어지는데 사용되었던 물리학의 변천사가 무엇인지 궁금했을 뿐이었고, 이 책은 그러한 제 기대에 나름 부응해주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어려운 수식도 소개되고는 하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책을 읽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무척이나 접하기 힘든 주제의 내용을 저자는 알기 쉬운 범위내에서 아주 알차게 정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수식은 설명하되 그 부분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있었던 역사와 현대의 가치등을 잘 정리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도 처음엔 가정(if)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그렇고, 돌턴의 원자론도 처음엔 이론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확실한 증명이 되었을 때에는, 그 이론의 가치가 수백배, 수천배로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번 읽고 전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광속이 이렇게 계산되었고 전자가 발견되었고 질량분석기가 발명되어 동위원소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현대의 에너지자원으로 쓰이는 우라늄에 경우, 질량분석기가 없었다면 애초에 실험조차 하지 못했을 거라는 사실이 대단했습니다. 핵분열을 알게 된 것도, 사실은 우라늄보다 원자번호가 높은 원소를 만들려다가 오히려 분해되는 과정 중에 발견한 것이라고 하니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원자력이 100% 안전한 에너지가 아니라는 여론도 있지만, 그러면서 점점 더 안전성도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진공관과 트랜지스터, 그리고 IC의 발명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그것이 불과 100년이내 개발된 것이고, IC의 경우는 개발자가 노벨상을 받은 해가 2000년이라고 하니, 아주 초근래가 되는 셈이었습니다. 문명의 발전이 신기하더군요. 이러한 질서가 우주의 자연적 섭리라고만은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의 존재가 분명히 있기에, 이러한 질서를 가진 우주와 물질 등이 존재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상의 신비한 숨겨진 질서를 찾아나가는 물리학자들의 행보가 앞으로도 기대되고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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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 생물적 자연 이외의 무기적 자연의 논리성을 합법칙성으로 인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으로 주로 물질의 무기적인 운동형태를 연구한다. 보다 기초적인 대상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법칙의 추상도가 높고 고도의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리학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한다. 나역시 학교를 다닐때 물리시간에 나도 모르게 한없이 작아졌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인지 과학중에서도 물리학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고 그리고 어떤 물리학적인 위대한 실험이 있는지도 잘모르는 것 같다.
이책의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리학은 어려운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요즈음 시대에는 거의 물리학 교육을 공부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그런 현실을 안타까워해서 기초과학인 물리학에 대한 견해를 바꾸고자 한다.또, 저자는 2002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다나카 고이치씨 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노벨 화학상을 타는 사람이 나올수있도록 젊은학생들에게 수상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어한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적분과 일반 물리학과 전자기학에 대해서는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의 수학적인 이론으로 추리될수 있는 물리학에 관한 실험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40가지의 물리학적 실험을 소개해주면서 역사적 배경과 결과 때로는 참고까지 덧붙여서 설명해주어서 좋았으나 여러개의 수치와 원리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어디서 한번씩 들어본적있거나 수업시간에 배운적이 있는 밀리컨에 의한 전자의 전하 측정, 프랑크-헤리츠의 실험, 아인슈타인의 사고 실험, 초전도현상등은 40여가지 중에서 조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었다.
물리학의 기초실험에 관한 책이 전무한 과정에서 이런 물리학실험이 나오는 것은 좋은 현상이고 물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자료또는 공부하는 교과서가 될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하나 단점이 있다면 저자는 이책은 물리학을 하는 사람들만 보고 쉽게 이해할수 있도륙 해놓은 것 같다. 나 역시 물리학의 40여가지 실험을 보면서 너무 많이 어려웠다. 다시 힘들었던 물리의 시간이 돌아온 것만 같았다.
앞으로 과학의 물리학과 우리는 더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될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40여가지의 위대한 실험을 넘어서는 그런 기발한 실험이 있어서 세계를 놀라게 했으면 좋겠고 저자의 말처럼 노벨 평화상을 시상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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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에 오랜 기간 종사한 저자가 40가지의 위대한 실험에 대해 적은 책이다. 우리가 많이 들어봤던 퀴리 부인과 그 남편에 대한 얘기도 있고, 한번도 듣지 못한 사람에 관한 물리학 실험에 관한 책도 있다.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글이 전반적으로 짧고 쉬운 것은 사실이나, 그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풀어가는 여러가지 공식이 마치 "일반물리학"을 보는 듯 했다. 물론 난 일반 물리학을 배운 적은 없으나 수학을 전공했던 터라 그 공식들이 참으로 머리가 아픈 것은 사실이었다. 대학시절 그랬던 것처럼. 이 책에서 나는 마치 전기문을 보듯 여러 인물들에 대한 얘기를 40개 이상 알 수가 있었고, 그들의 여러 노력, 그리고 어쩌면 실수에 가까운 에피소드들로 인한 발견으로 인해 우리가 현대에 발전된 과학 문명을 누릴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물리학게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공부한지가 너무 오래된 나같은 40대를 바라보는 아줌마에겐 참 어려운 공식이 많아 그냥 넘겨버린 페이지도 많았기 때문에 막 학문에 눈을 뜬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리 퀴리가 남편이 죽은 뒤 그 교수자리를 이어받아 프랑스 소르본드 대학의 역사상 최초의 여자 교수가 된다는 점 등 내가 평상이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엑스레이 선을 발견한 뢴트겐에 대한 얘기도 짧지만 재미있고 유익했다. 다른 여러 얘기도 책을 통해 살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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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물리학에 관한 한 거의 아는 것이 없다. 물리학에 관한 인물들에 관한 그 어느것도, 나의 관심의 영역은 아니었다. 몇가지의 용어를 알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집어 들었던 이유는 표지에서 풍기는 '끌어당김'때문이었다. "물리학의 진로를 바꾼 40가지 위대한 실험"이라는 책의 제목이 변화, 도전, 인내 등 요즘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들과 연합해 나를 물리학의 세계로 이끈 것이다.
지난해부터 한국창조과학회의 한 분과에 참여하며 나눔을 갖고 있지만 내가 참여한 모임에서 주로 동기부여하는 일을 하는 것이지 학문적인 일과 얘기에는 모르는 용어와 설명들뿐이라서 그런지 집중되지 않거나 통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나의 아이들이 모두 사춘기에 접어들었고 내가 좋아하는 문과 계열의 공부보다 어찌보면 이과계열의 학문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을 보고 생각을 바꾸었다. 다방면의 학문에 관심을 갖는 것이었다.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현장에서 만나는 일이 잦아지게 되었다. 그들과의 소통의 문제. 그래서 생긴, 내가 갖는 한 가지 바램은 어떠한 분야의 사람과 만나도 그 사람의 일과 관련하여 30분 정도는 맘껏 대화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책을 읽는 것, 이해하는 것, 잘 아는 이로 부터 설명을 듣는 것이다. 그 중 세번째인 "잘 아는 이로부터의 설명을 듣는 것"이 이 책을 만남으로 인해 이루어진 셈이다.
저자는 물리학의 기초실험에 대한 전문서적이나 참고서적이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까웠고, 우리나라의 물리학 교육이 너무나 이론면에 치우치고 있으며, 선진한 이론에 대한 동경과 선호를 중시하는 풍조를 조금이나마 시정하며 기초과학에 대한 연구나 이해를 돕기 위해 물리학 발전에 계기가 된 중요한 실험과 원리들을 가능한 많이 모았다고 말한다. 또한 200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다나카 고이치씨 때문에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 그는 이론에 특출한 학자가 아니면서도 실수한 경험이 가져다 준 결과에 의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기 때문이란다.
이 책의 내용수준이 "미적분과 일반 물리학과 전자기학 정도를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중 어느 것 하나 공부한 경험이 없는 나에게 용어와 설명들은 좀 낯설게 다가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친절한 설명과 전문성으로 인해 이해가 되어진다. 저자는 박사학위가 없고 석사학위에, 더 나은 책이 자리를 하기까지 이 책이 역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썼다고 하지만 그 이상의 큰 역할과 의미가 이 책에는 있다. 노벨 물리학상이 우리 세대에서, 다음세대에서 꼭 나오길 바라는 바램이 그것이다.
내가 가장 관심이 간 단원은 39. 생명의 기원을 찾아서이다. 신앙을 가진 나에게 서른 아홉번째의 주인공인 밀러는 '생명의 기원'이라는 종교적인 관심과 또 그의 실험에 관한 의미와 오류에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더 많은 인물들, 더 많은 이론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다.
그렇지만 조금 아쉬운 면도 있다. 책의 내용에 덧 붙여진 위대한 실험들의 주인공인 인물들의 사진과 여러 공식들과 실험 사진들이 모두 흑백으로 처리된 점이다. 21세기 최첨단의 시기에 표지를 제외한 모든 곳의 흑백처리가 옥에 티라면 '티'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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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을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느냐고 누군가 물어보면 나는 항상 물리학이라고 대답한다. 어렸을 때, 완전히 몰입해서 보았던 외화 '맥가이버'가 내게 '물리학'에 대한 로망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위기 때마다 기발한 방법으로 탈출을 하고 문제를 하는 맥가이버의 능력이 상당 부분 물리학 이론을 응용한 것임을 알고, 그때부터 '물리학'이라는 학문은 내게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학교에서 실제로 배우는 '물리' 과목은 맥가이버가 보여주는 흥미진진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학교 다닐 때 '물리' 시간에 무엇을 배웠나 돌이켜보니, 원리에 대한 이해나 실험보다 암호 같은 공식을 계속 암기하고, 공식에 대입해 문제를 풀었던 기억만 남아있다. 맥가이버 영상을 보여주며 이론을 설명해주었다면 훨씬 흥미롭게 공부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요즘 물리학 교육은 얼마나 진보했을까? 궁금하다. <물리학의 진로를 바꾼 40가지 위대한 실험>의 '머리말'을 읽어보면, 물리학 교육 방법이 내가 자랄 때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여전히 '이해'보다는 이론적인 교육에 치우친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 듯 하다. <물리학의 진로를 바꾼 40가지 위대한 실험>의 저자 김기태 선생님은 "과거 100여 년 간의 노벨 물리학상의 수상자들의 업적을 분석해 보면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부가 실험적으로 물리학의 원리를 증명해보인 데서나 응용한 데서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이론보다는 실험적으로 증명함으로써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우리의 교육은 실험적인 면이 매우 취약하다는 평가이다. 옛부터 서책을 읽고 암기하며 공부하던 풍토가 있어서 그런지, 어느 분야이든 현장적이고 실험적인 교육은 '컬리큘럼'에서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많은 면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왜 교육 방법은 그대로일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물리학의 진로를 바꾼 40가지 위대한 실험>은 저자의 의도대로 물리학의 기초실험에 대한 전문서적이나 참고서적으로 보면 적당할 듯 하다. 물리학에 큰 획을 그은 40가지 '위대한 실험'을 '역사적 배경 - 실험 내용(이론 설명) - 결과와 영향'이라는 세 가지 파트로 구분해서 정리해놓았다. 그런데 '역사적 배경'이나 '결과와 영향'말고는 몸통을 이루는 '실험 내용'(이론 설명)은 대중적으로 읽기가 어려울 만큼 전문적이고, 요약적이다. 전공자가 아닌 나와 같은 독자는 물리학의 진로를 바꾼 위대한 40가지 실험이 무엇이었는지, 즉 목차를 아는 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