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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의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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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의 내한 소식과 함께 세부 캐스팅도 정해졌다. 들고 오는 작품이 돈키호테가 아니라 지젤과 백조의 호수지만 이 영상물 안에는 내한하는 스타들이 포함되어 있어 다시 한 번 봤다.     일단 지젤과 백조의 호수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알리나 소모바가 2막 숲의 여왕 드라이어드로, 윌리의 여왕 미르타를 출 예카테리나 콘다우로바가 스트릿댄서로 멋진 춤을 보여준다.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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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의 내한 소식과 함께 세부 캐스팅도 정해졌다. 들고 오는 작품이 돈키호테가 아니라 지젤과 백조의 호수지만 이 영상물 안에는 내한하는 스타들이 포함되어 있어 다시 한 번 봤다.

 

 

일단 지젤과 백조의 호수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알리나 소모바가 2막 숲의 여왕 드라이어드로, 윌리의 여왕 미르타를 출 예카테리나 콘다우로바가 스트릿댄서로 멋진 춤을 보여준다. 보너스로 마린스키의 유일한 한국인 무용수 류지연의 오리엔탈 댄스도 볼 수 있다.

 

 

2006년에 녹화되었고 2009년에 발매된 영상물답게 화질도 깨끗하고 주역들과 솔리스트들의 춤이 발군이다.

 

 

올레샤 노비코바의 키트리는 발랄상큼하게 뛰어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랑파드되에서의 훼떼도 평범한 수준이지만 레오니드 사라파노프의 점프와 회전은 대단하다. 연기는 노비코바쪽이 좀 더 노련해 보이시한 사라파노프 바질을 갖고 논다. 2008년 내한 해 갈라에서 좋은 파트너쉽을 보여준 두 사람인데 역시 호흡은 좋다.

 

 

마린스키 발레단의 돈키호테는 국내 발레단들이 공연하는 돈키호테와는 버전이 다르다. 보통은 3막으로 공연되는데 이 버전은 4막이고, 2인무 판당고, 오리엔탈 댄스 같은 바리에이션이 더 추가되어 있으며, 2막 짚시촌에서의 손인형 극이 나오는 점도 다르다.

 

 

갈라에서도 많이 추는 키트리의 3막 결혼식 바리에이션도 많이 하는 에이샤뻬가 들어간 것이 아니라 파세 퍼레이드다. 어깨짓을 하며 엉덩이를 흔드는 귀여운 키트리의 모습이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러시아 버전 키트리들은 저 바리에이션을 많이 한다.

 

  

워낙 재미있는 작품이고 뒷받침하는 오케스트라와 세계가 인정하는 마린스키의 군무진들 출중한 기량 덕에 한 번 틀면 앉은 자리에서 다 보게 된다.

 



c*****n 2010.08.29.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