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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유난스레 똥, 방귀, 코딱지 같이 역겹고 지저분한 것들이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누군가 방귀를 끼기만 해도 웃어젖히는 것을 보면 무척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지저분하고 더러운 것에 관한 지식을 담고 있지만 마치 할머니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똑똑한 책을 만났다. 아침에 일어나 입을 열면 입 냄새가 진동하여 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구취는 밤에 침샘이 자고 있는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박테리아 체취라니 놀라웠다. 다행히도 양치질을 하면 그 냄새가 가시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양치질을 할 때는 혀도 닦으며 박테리아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가르쳐 준다. 그리고 음식을 먹은 뒤 물 한 컵을 쭉 들이켜 박테리아를 위로 내려 보내 그것이 분해가 되도록 하는 상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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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나 방귀, 트림 그리고 벌레 등, 어른들은 질색이지만 아이들 대부분은 지저분한 것들에 열광한다. 베스트셀러인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시리즈 중에서 제일 많이 팔린 책이 <Why? 똥>일 정도니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지저분하고 똑똑한 과학 사전>은 똥, 방귀, 트림, 코딱지 등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으로 이끌어주는 책이다. 보기보다는 글이 빽빽하게 많아 3~4학년이 읽기는 버거울 듯하고, 대상 연령에 나와 있는 것처럼 5~6학년이나 되어야 읽을 수 있어 보인다. 자, 그러면 엽기적인 장면 속에서 재미난 일러스트를 통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과학을 만나러 가 볼까?
일단 책의 표지부터 그다지 유쾌해 보이지 않는다. 얼굴에서 고름 같은 것을 짜내고, 또 무엇인가를 입에 물고 토하려고 하며, 온갖 이상한 것들을 넣은 믹서기를 돌리려는 그림이 그려진 초록색의 표지는 왜 이 책의 제목이 ‘지저분하고’라는 말로 시작하는지를 새삼 느끼게 한다. 책의 목차에 있는 몇몇 항목들을 옮겨 보면 개미, 독수리, 해파리 등의 상당히 준수한 느낌의 몇몇 소재를 제외하고는 거머리, 고름, 구더기, 구토, 귀지, 눈곱, 대변, 때, 똥, 물집, 민달팽이, 바퀴벌레, 발 고린내, 방귀, 비듬, 뾰루지, 설사, 소변, 시궁쥐, 여드름 등 온갖 지저분한 것들의 집합체라고 할 만하다. 게다가 ‘이 책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역겹다!’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있으니,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아예 읽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생각은 바뀌게 된다. 지저분하고 더럽고 징그러운 소재들과 그것들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나 그림들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책 제목의 ‘똑똑한 과학 사전’이라는 말에 걸맞게 상당히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피를 빨아먹고 미끌미끌해서 생각하기도 싫은 거머리의 끈적끈적한 침에 진통제 성분과 혈액의 응고를 막는 화학물질이 있어 의료용으로 이용되고 있다니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 또 생각만 해도 구역질이 날 것 같은 구더기도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운 환자의 상처 특히 골수 감염을 치료하는데 좋다니 정말 ‘지저분하고 똑똑한 과학사전’이라는 제목 그대로의 내용이라 하겠다. 또 내용의 중간에 실어 놓은 ‘웩! 고약한 과거’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상식’, ‘끔찍하지만 재미있는 사실’ 등을 통해 흥미롭고 놀라운 정보를 알려준다. 이를테면 희미한 불빛 속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멀게 된다, 컴퓨터를 사용하면 시력이 나빠진다, TV에 너무 가까이 앉아 있는 것은 눈에 나쁘다, 눈을 사팔뜨기로 만들면 그렇게 굳어 버린다는 통념에 대하여 그것이 근거 없는 사실이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또 어떤 내용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관련되는 항목을 펼쳐보라며 페이지까지 밝혀 놓아 좀더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해 놓은 점도 좋았다. 우리가 지저분하다고 밀어 놓은 것들 속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들이 이와 같이 책의 멋진 내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어린이들이 특히 관심이 많은 똥이나 방귀 등에 대해 이제 지저분하다고 단순히 밀어버릴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끼는 그런 이야기를 통해서 과학적 지식과 역사․문화적 상식까지 넓힐 수 있다니 그야말로 <지저분하고 똑똑한 과학 사전>이 아닐 수 없다. 지저분하지만 흥미롭고 그러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담고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라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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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큼이나 내용이 정말 지저분하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나 발견된 과학중에서 가장 지저분한 것만 모아 놓았다고 해야할까. 우선 표지 그림을 보더라도 얼마나 지저분한지 짐작이 갈 것이다. 얼굴에 여드름이 덕지덕지 난 것도 모자라 피지가 뚝뚝 떨어지고 짜고 있는 여드름에서는 피지가 툭 발사되는 모습이라니. 본문에서는 한 술 더 뜬다. 거울에 자국을 남길 것이라고. 사실 이렇게 여드름 안 짜 본 사람이 있을까.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상상하기 쉽고, 그래서 더 지저분하게 여겨지는지도 모르겠다.
고름(사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지저분한 것은 사실이다.)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하고, 구더기 이야기에 바퀴벌레 등 온갖 징그러운 벌레들까지 총동원했다. 그림은 또 어떻고. 그렇다고 이처럼 지저분한 이야기만 하고 있느냐면 그건 아니다. 과학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과학적인 내용이 기본으로 깔려있다. 거기에 약간의 양념으로 지저분한 이야기가 첨가된 것이다.
큰진드기나 거머리의 경우 사람의 피를 빨아먹기도 하는데 참 신기한 것이 피를 빨아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는 점이다. 어렸을 때 거머리에 물린 기억을 더듬어 보면 물 속에 있을 때는 전혀 알지 못하다가 밖으로 나와서 다리를 봐야만 알 수 있었다. 아무리 물 속이라지만 모른다는 게 이상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거기에도 다 과학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바로 거머리나 큰진드기는 피를 빨기 시작하면서 바로 마취제 성분을 피부에 투여하는 것이다. 또한 혈액은 밖으로 나오면 자동으로 응고하는데 얘네들은 그걸 막기 위해 항응고제가 섞인 침을 바른단다. 모두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라지만 참 신기하다. 이처럼 자연에 관한 재미있으면서도(물론 지저분하기도 하다.) 신기하고 과학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다. 또한 사전이라는 단어가 말해주듯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을 필요없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읽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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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이지 너무 리얼하다. 어느책에서도 찾을수없는 그 리얼함으로 가장 지저분한 책임을 인전한다. 동시에 가장 똑똑한 과학사전이라는 말에 동감한다. 우리집 둘째는 어린시절부터 유난스레 지저분한것을 좋아했다. 비온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볼수있었던 지렁이를 덮석덮석 잡는것은 물론이요 애벌레, 매미허물을 발견하기라도하면 무슨 보물을 만난듯 흥분한다.
산에가면 풍뎅이 한마리는 잡아야하고 한적한 숲길을 걸을때면 개구리 한마리라도 찾아내야만한다. 결혼전에는 어떻게 그런것들과 친구가 될수있는지 감히 상상도 할수없었던 일이지만 엄마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아이의 엽기적인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게되었다. 탐구심이 엄청많구나?.기꺼운 마음으로 아이만의 특성을 인정해주려다보니 나도 그런 지저분한것들과 많이 친숙해졌다.
비단 그런 특색을 가진 우리 아이뿐만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모든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소재중 하나가 똥이고 코딱지니 눈꼽 발냄새와 같은 지저분한 이야기들로 그런 이야기를 논하는거라면 사죽을 못쓴다, 그렇기에 과학책하면 아이보단 어른이 좋아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거꾸로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월등 좋아할만한 이야기이다. 우리 아이들이 그러했던것처럼...
아마도 수년간 보이스카우트 유년단원을 이끌었다는 작가의 이력 때문이 아닌가싶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궁금해하고 알고싶어하는것들을 콕콕 짚고 있으니말이다.
세상이 이렇게 무시무시하고 더러웠던가 싶을만큼 대단한 이야기들이 참 많았다. 한결 고고하고 깨끗한척 위선을 떨던 사람들의 인체 비밀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곤충과 동물 놀라운 음식들까지 너무도 적나라했다.
더더군다나 우리가 마음껏 무시하고 조롱했던 개미에게서 보게된 놀랍고도 공포스럽기까지했던 그들의 힘은 지구촌의 놀라운 생존세계를 보게된다. 그리고 곤충이라면 무조건 다 좋아하고 보는 작은아이조차도 유일하게 싫어하는 거머리의 효용가치에선 생명의 이중성을 보게되었다,
그리고 감히 다른책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을것같은 눈곱, 구취, 귀지, 구토와 같은 이물질들의 적나라한 이야기와 모기 파리 딱정벌레등의 대단한 능력등을 보면서는 과학적 시각이란것이 무엇인지 감을 잡아가게된다.
가끔은 공포스러워 외면하기도 했고 정말 이런일이 생기면 어떻하나 걱정도 늘어갔지만 끝까지 포기할수없는 호기심을 발동시킨다. 과학책이기보단 세상의 엽기적인 사실들을 알아가는 상식책인듯 아이들과 세상사의 이모저모를 이야기할수있어 더욱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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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있지만 다른 곳에 비해 햄버거 가격이 착하지 못한 패스트푸드점의 신제품을 받아 들고.. 보통 햄버거의 두 배 정도의 크기에 군침이 절로 넘어가게 생긴 것을 막 먹으려는 순간! "엄마! 이 햄버거에도 무시무시한 비밀이 숨어 있는거 아냐? 있겠지??"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겪게 되는 후유증이다...ㅋㅋ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예사롭게 여기기 힘들어진다는 사실!!
이미 책의 서두에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역겹다! 본격적인 책 읽기에 들어가기 전 소개하는 글들을 읽으면서부터
정말 역겹고, 절로 인상이 찌그러지고, 먹었던 음식을 떠올리며 한번 더 씻어야만 할 것 같고, 아주 작은 개미 한마리까지도 혹은 징그럽기 짝이 없고 두 번 다시 보고싶지도 않다고 여겨졌던 것들에 대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엔 정말 많고 많은 생물이 살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은 세상에 이렇게 더럽고, 역겹고, 지저분한것들이 넘쳐나고 있었구나 정신이 번쩍 드는 시간이다. 물론 책을 손에서 놓는 순간부터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와 늘 그랬듯이 변함없이 그렇게 살아가지 않는다면, 꽤나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야할 듯^^
지저분하지만 과학적인 사실들을 근거로 써내려 간 이야기들은 웃게 만들고..아하! 그렇구나...정말 신기하네! 혼잣말도 하게 되고, 아들녀석 같은 경우는 혼자만 알고 넘어가기엔 아쉽다는 듯, 설겆이에 빨래 하느라 분주한 엄마에게 쉴새없이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느라 바빴더랬다^^ 그렇게 꽤나 두툼한 책을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읽어갈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호기심주머니를 채워주게 될 재미있는 친구이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라면, 괜한 지면만 할애 했다는 느낌이 들고,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봤을 때 한가지 주제를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어도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아주 약~간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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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온 세상의 지저분한 것들은 다 모여 있는 과학 사전이네요.
밀웜이라는 벌레가 잔뜩 들어 있는 사진 아래 [아주 훌륭한 단백질의 급원]이라는 설명~ 캬~ 속이 울렁거리기까지 하네요. ㅎㅎ
책의 순서를 보면 벌레, 사람에 대한 이야기, 곤충, 음식들, 등등
이야기의 서술방식은 마치 옆에서 선생님이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서술되어 있습니다.
앞 부분에 있는 경고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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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해볼 것도 없이 듣는 그 순간 고개를 돌려버리고 싶은, 속이 메스껍고 헛구역질까지 동반하는 온갖 지저분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지저분하고 똑똑한 과학사전]을 만나보시라. 콧물, 지네, 설사, 토사물... 악동들에겐 눈이 반짝 귀가 번쩍 뜨일 '건수'와도 같은 소재를 이토록 유익하고 즐겁게 풀어내다니! 아이들에겐 최대의 호기심을 발동시킬 이야기, 동시에 어른들에겐 그 속에 가득한 지식이 흡족함을 가져다줄 것이다. 아, 물론 '과학사전'이라고 했으니 가나다순의 사전 형식임은 분명한데, 무색무취의 사전과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지저분하고 똑똑하고 "재미있는" 사전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길.
악동들에겐 무조건 일독을 권하고, 평범한 아이들에게도 독서를 좋아하는지 여부를 떠나 강력히 일독을 권한다. 그네들의 열렬한 환호가 기대되는 바, 다만 심약하거나 유난히 비위가 까다로운 아이들, 또 노약자와 임산부는 주의를 요함. ^^
한 가지 더. 이 책은 번역본인데, 원작의 품질을 높이 평가하고 싶은 한편 번역작가의 역량이 놀랍도록 돋보인다. 과연 원작도 이와 같은 말폼새일까 궁금할 정도. 상대적으로 제목이 제일 밋밋해보이는 것도 본문의 걸출함 덕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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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하고 똑똑한' 과학사전이라는 제목에 딸아이가 먼저 덤벼든다. 그런 딸아이를 보니 한창 우리 몸과 관련하여 별 지저분한 것들을 다 담고 있는 책에 푹~ 빠져 툭하면 퀴즈처럼 묻고는 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정말 우리 몸은 물론 주변 역시 매일같이 쓸고 닦아도 왠지모르게 지저분하다. 그래서 청결을 외쳐대고 하루에도 몇번씩 손 씻기는 물론 환기며 걸레질을 하는 지도 모르겠다. 마치 강박처럼.......
본문에 앞서 마주친 지은이의 인사말 '특이한 것들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라는 글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차례를 살펴보니 단순명쾌하다~ 주로 생물들과 우리 몸의 생리현상과 관련한 것들이 담겨있음이 한눈에 들어온다.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보아야 하는 부담이 없어 때마침 궁금했던 '해파리'를 찾아보았다. 여름 바닷가에서 해파리에 물렸다는 그날 아침의 뉴스가 생각나서였다.
'같은 구멍으로 먹고 똥 싸는 생물'로 시작하는 해파리는 절대 물고기가 아닌 '장이 비었다'는 뜻의 강장동물에 속한단다. 더불어 해파리는 95%가 물로 이루어져 있는 신경세포 덩어리로 연필 끝만큼 작을 수도 있고 30m 길이의 촉수를 끌고 있는 2m 40cm나 클 수도 있단다. 게다가 색깔도 파란색부터 밝은 오렌지색 또는 형광 노란색까지 다양하기도 하단다.
끔찍하게 놀라운 것은 긴 촉수 하나에 수백만 개의 침이 숨겨져 있는데 해파리들은 다른 해파리를 쏘는 일이 없다고 한다. 호주 주변 바다에 살고 있는 박스해파리는 '바다의 말발'로 한 번만 쏘여도 5분 안에 사람이 죽을 수 있다니... 정말 무시무시한 해파리의 촉수.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음... 해파리에게 쏘였을 때 응급처치까지 담겨있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상식'코너가 반갑다. 물론 당장에 바닷가로 갈 일은 없지만 말이다.^^
그다음으로 찾아본 것은 한창 사춘기를 앞둔 딸아이의 얼굴에 심각하게 눈에 띄는 '여드름'
사춘기가 되면 우리 몸이 분비하는 안드로겐이란 호르몬이 피부에서 피지를 만드는 피지샘을 자극하여 기름덩어리 처럼 생긴 피지를 생기게 하는 것이라고..... 피부 속 피지관이 죽은 피부 세포와 박테리아 덩어리가 섞인 피지로 두껍게 덮인 여드름! 정말 우웩이다.ㅡ,.ㅡ
거울 앞에서 여드름을 눌러짜고 있는 남자아이의 그림이 정말 생생하게 역겹다... 음..딸아이는 절대로 여드름에 손조차 못대게 해야지. (여드름을 짜면 피부에 손상을 주고 박테리아를 퍼뜨릴 뿐이라고 경고하고 있으니 말이다.)
만약에 여드름을 짜고싶은 욕구를 참지 못한다면 <대단한 실험들, 61쪽>을 참고로 짜도 되는 여드름을 만들어 마음껏 만지고 짜고 터뜨리라는 배려가 가득담긴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정말 지저분하기 이를 데없는 정보들로 가득하지만 똑똑한 알짜 정보임은 분명하다. 다만, 흑백의 그림 또는 사진 자료가 제 색깔을 보여준다면 좀더 지저분함과 똑똑함이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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