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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피아크족, 알래스카의 또 다른 얼굴
낯설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도 그럴 것이 알래스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에스키모라 불리는 이누이트족, 북극곰 정도였으니. 러시아가 720만 달러에 팔아버린 미국의 마흔아홉번째 주, 알래스카. 늘 추운 겨울만 있을 줄 알았는데 알래스카만에 위치한 코디액 섬은 온화한 기후로 여름에는 5-15도 정도라고 한다. 알래스카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는다하니 그곳에서는 빙하를 볼 수 없는 것도 당연. 약 1만년 전부터 이 코디액 섬에 알류트어를 쓰며 혈통과 문화유산을 중요하게 여기는 숙피아크족이 살고 있었으니 현재에는 2500명 정도 살고 있다고 한다. 이 코디액 섬은 열정적인 청년 알퐁스 피나르에 의해 유럽에 알려졌는데 그가 기록한 공책은 미국 버클리 대학 밴크로프트 도서관에 가면 볼 수 있다고 한다.(직접 가서 한 번 보았으면~) 그의 열정적인 탐험으로 숙피아크족의 진귀한 가면과 언어인 알류트어, 숙피아크족의 조상들, 자연에 깃들어 있는 정령, 사냥법, 의례, 마을 이름 등의 다양한 민속학 정보를 알 수 있었으니 미지를 개척하는 용감한 이들에게 고개숙여 감사하고싶다. 우리 전래 동화 우렁이각시 이야기와 비슷한 자고새여인, 해와 달과 별이 숙피아크족을 비춘 신화, 숙피아크족 문화의 특징인 주술사의 역할과 주술사와 관련된 이야기들, 사람이 곰으로 변하고, 밍크로 변하고, 독수리로 변하고, 까마귀가 사람으로 마술같은 일을 만들어내고, 영혼과 대화를 하고, '바라바라'라는 숙피아크족 특유의 주거문화, 달은 남성, 해는 여성, 여성이 하는 일, 남성이 하는 일, 여섯 살만 되어도 어른들을 따라 각자의 성역할을 해내야 한다니! 그리고 물개와 곰사냥, 가죽을 활용하는 그들의 문화 등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전통적인 문화와 의식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단순히 알래스카의 코디액 섬과 숙피아크족의 문물, 문화를 지식을 전달하는 형태로만 쓰여졌다면 신기하기는 했겠지만 재미는 덜했을지도 모른다. 오랫동안 전해오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외면 내면 정신적인 면을 함께 볼 수 있고 이해하기 쉬워 좋았다. 이제는 알래스카 하면 에스키모족뿐만 아니라 숙피아크족과 남아메리카 인디언도 함께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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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이누이트족 말고 숙피아크족도 있다고 한다. 당연히 몰랐다가 이 책을 읽고 알게 된 사실이다. 흔히 다른 나라나 부족의 옛이야기를 읽다 보면 너무 다른 환경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사정을 미리 알고 있다는 듯이 부족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준다. 지리적 위치와 부족에 대한 설명을 한 다음에 본격적으로 이야기로 들어간다. 그래서 덜렁 이야기만 읽었을 때의 당황함을 미리 방지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기획이 괜찮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 기준으로 보자면 일년 내내 겨울이다시피 한 곳에서 어떻게 살까 싶지만 그곳도 역시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이야기를 읽으며 느낄 수 있었다. 동물도 영혼이 있어서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변하기도 하는 것이며 달과 해에 얽힌 이야기는 약간 다를 뿐 자연의 현상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점은 다른 민족과 비슷하다. 그 밖에도 이야기에 그들의 생활과 전통이 들어 있고 사랑이 들어 있으며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이 들어 있다. 그래서 다른 나라나 부족의 옛이야기를 읽으면 재미있으면서도 어느 부분에서는 의아하기도 한 것이다. 또 그 점이 옛이야기를 읽는 매력이기도 하다.
다양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숙피아크족의 생활모습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야기와 관련되어 설명할 부분이 나오면 팁 박스로 보충해 준다. 이야기를 읽을 때 가끔 방해되기도 하지 확실히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좋다. 대부분의 옛이야기가 그렇듯이 우리와 비슷한 것도 있고 전혀 생소한 것도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옛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다는 것이다. 알래스카는 알다시피 구소련의 영토였다가 지금은 미국의 영토다. 그곳에서 예전부터 살던 사람에게는 국가가 바뀐 것이 어떤 의미로 다가갈지 모르지만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국적과는 상관없이 그냥 순수한 숙피아크족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도 '전통'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생활은 이미 그것과 너무 다르듯이 그들도 그럴까. 이 책을 읽으면 그렇지 않을 것 같지만 우리도 옛이야기와 전혀 다른 생활을 하듯이 그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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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잘 아는데 숙피아크족은 조금 생소했답니다. 이 책은 숙피아크족!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랍니다. 우선 알래스카의 탐험가 알퐁스 피나르를 알게 되었어요. 스무 살때 연어잡이 배를 타고 알래스카로 향한 그는 알래스카 만에 위치한 코디액 섬에 도착. 과학적인 목적으로 그 섬에 발을 디딘 유럽인은 그가 처음이었다고 하네요. 지도와 실제 사진으로 나와있어서 탐험가 알퐁스 피나르 덕분에 많은 이야기를 지금 우리는 들을수 있게 되었다는것을 알게됩니다. 2년에 걸친 겨울 내내 코디액 섬에 머물면서 기록한것들과 민속공예품들은 고스란히 남겨져 있고, 세계에서 중요한 발견을 한 사람중 하나가 되었다고 하네요. 코디액 섬에 숙피아크족은 약 1만 년 전부터 이곳에 살았고, 알래스카 북부에 이누이트족, 남부에 아메리카 인디어을 이웃에 두고 있었어요. 혈통을 중요시 했던 숙피아크족은 현재 2,500명 정도 있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이 책속 이야기에서 알게 됩니다.
까마귀가 가져온 빛에서는 그 어떤 사람보다 먼저 까마귀가 빛을 가져오겠다고 나서고 그 덕분에 달과 별과 해를 얻는다는... 그래서 촌장의 두딸과 살게되는... 너무 사랑하는 딸을 바깥으로 내보내지 않다가 특별한 사람과 결혼하게 되는 이야기 부터 밍크 가죽을 입고 밍크가 되었던 이누크가 결국 밍크로 살아가는 이야기까지. 신비한 이야기속에서 그들의 생활을 알수 있었어요. 처음 읽으면 생소한 그들의 집인 바라바라와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면 그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수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생소한 이야기는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있어서 쉽게 알수 있구요. 일반적인 생활상을 그대로 얻을수 있는 전개가 아닌 설화속에서 조금씩 알아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왔습니다. 조금은 친해진듯한 숙피아크족!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으면 이 책속의 이야기를 찬찬히 읽어보면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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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알래스카의 또 다른 얼굴 숙피아크족 저 자 : 카롤린 나르디 지예타, 클레르 메를로 그 림 : 멜리장드 뤼트쟁제 옮 김 : 김병욱 [숙피아크족의 전래동화 이야기~] 숙피아크족?? 이게 뭘까? 책 제목을 보고 가장 궁금했던 것입니다. 알래스카 하면 이글루, 에스키모가 가장 떠오르거든요. 알래스카의 또 다른 얼굴이라니... 알퐁스 피나르라는 청년이.. 열도를 탐험끝에... 알래스카 만에 위치한 코디액 섬에 도착합니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토록 먼 곳까지 가서 발견까지 하다니... 발견한 코디액 섬에서 겨울 내내 머무르며 그곳에서 여행한 보고 들은 내용들을 기록하여 두고, 아직도 공책은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코디액 섬의 언어, 숙파아크의 조상, 신, 마을 이름 등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는 공책... 그곳에서 가지고 온 민속공예품으로 프랑스로 돌아와 큰 영예를 누리게 되어요. 그후로도 알래스카에 대해 연구하며, 많은 여행을 다니다가 세상을 떠나는데.. 떠나기전, 귀중한 자료들을 알래스카를 연구하던 동료에게 물려줍니다. 아직도 가면등 자료가 있다고 하네요. 그의 고향에... 알래크카는 아메리카 대륙 북서부의 태평양 기슭에 있구요. 넓은 땅의 남쪽 바다인 알래스카 만에 코디액 섬이 있습니다. 이 섬에서 산 숙피아크족에 관한 이야기에요. 그들은 알류트어를 사용하고, 코디액 섬의 기후는 온화한 편이에요. 1800년경, 러시아의 식민지가 되며, 현재는 미국령에 속합니다. 현재 2500명 정도 살고 있구요. 그들은 농사나 대구,넙치 등을 잡아서 생활해요. 또 혈통을 중요시 합니다. 책을 살펴보니.. 첨엔 알래스카의 탐험가, 또 숙파아크 족 설명.. 후 이들의 전래동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읽다보니 전래 느낌^^ 그들만의 문화와 풍속, 역사 등을 엿볼수 있네요. 우리네 전래랑은 좀 달라도 그 성질은 비슷하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이 더운날.. 알래스카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일이잖아요. 편하게 읽을 재미난 책이네요^^ 간단하게 책 사진 올려보아요^^ ![]() 표지도 깔끔하고 내용도 다양합니다. 제목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해요. ![]() 책 내용 중간 중간에 또 자세히 부연 설명이 있네요^^ 그림과 내용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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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두께가 얇아서 쪼금 놀랐지만 이야기마다 필요한 경우 페이지 가장자리에 주석이 있어 그들의 문화를 우리의 옛 동화에 등장하는 주제(해, 달, 별이 생기게 된 이유, 곰이야기 등)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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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곳을 찾고 싶은 하루 하루다. 알퐁스 피나르 라는 탐험가의 소개로 시작하는 이 책은 알래스카 숙피아크 족의 이야기와 문화 풍습을 재미있게 담은 책이다. 코디액이라는 섬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숙피아크 족의 별과 하늘, 동물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다양한 문화권을 여행하며 삶의 모습들을 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그러나 조금더 살펴보면 그런 문화권을 만든 이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될때, 이제껏 보던 풍경은 좀더 선명해지고 의미를 갖추게 되는 것 같다. 막연했던 알래스카 사람들의 재미있는 풍습과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어 즐거웠고, 특별히 그림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곰이 되고 싶어요!란 애니메이션 풍의 그림인데 이야기와 너무나 잘 어울렸다. 동물과 사람과의 구분이 없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긴 이 책을 여름탈출용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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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내린 여름 시원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알래스카 책을 읽었다
알래스카는 왠지 모르게 한번 가보고 싶은 미지의 세계...
내가 모르는 문화와 장소에 대하여 책을 통하여 조금씩이라도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같다.
알래스카에 살고 있는 숙피아크족은 나에게는 전혀 무지의 사람들이었다 알래스카하면 에스키모 그외는 아무도 살지 않는 곳인지 알았는데
내가 모르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 다양하게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짧은 이야기와 많은 삽화로 더위게 지친 오늘이지만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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