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재밌게 읽을 수 있고, 대학수학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사전 없이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정도의 글.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는 아이와 Nanny와의 교감을 다룬 이 이야기는 상류층 젊은 아줌마의 치맛바람이 일으키는 문제점들을 다루기도 하고, 중간중간 로맨스와 불륜의 내용을 다루기도 하고, 아이의 천진스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도 한다. 유쾌한 Nanny의 아이 돌보기와 "돈"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 엄마에게서 느껴지는 답답함, 그리고 Nanny와 아이의 가슴뭉클한 교감이 지리하지 않게 잘 묘사되어 있다. 결국, 아이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적당한 관심과 풍부한 사랑, 그리고 따뜻한 보살핌이라는 보편적인 진리를 다시금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