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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티비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끌면서 신라와 경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나 또한 예전부터 신라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책을 읽은 적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받게 된 책 '신라에서 온 아이'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신라에서 온 아이'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충분히 신라에 대해서 호기심과 호감을 가지고 볼 수 있게끔 재미있는 구성으로 만들어져 있다. 신비한 판타지적 요소를 두루 갖췄을 뿐 아니라 실제로 역사에 있는 이야기까지 잘 배합이 되어 무언가 베일이 하나씩 벗겨져 가는 추리 소설같이 자꾸만 궁금함을 느끼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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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함이 가득한 책 이야기입니다. 제목 자체에서 풍겨나오는 걸로 봐서 신라에서 어떤 아이가 와서 이야기를 전달해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 정수네 집 이야기와 더불어 신라에서 온 무웅이라는 아이의 이야기가 함께 진행이 됩니다. 정수는 서울에서 경주로 이사를 간 아이였고, 불국사초등학교에 전학간 그 날 무웅이도 동시에 불국사초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옷차림새도 다른 아이와 다르고, 할아버지의 옷차림새도 범상치가 않네요.
경주는 거의 도시 전체가 문화재라고 하지요. 저희도 한 5년전에 경주를 다녀왔었는데요. 정말로 볼거리 많은 도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불국사에 가서 석굴암 올라가는 그 산길까지 기억이 나네요. [신라에서 온 아이] 이 책을 읽다보면 옛날 신라시대의 그 모습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불국사를 가기 위해서는 호수를 지나가야 하고, 석굴암의 모습이 예전과 지금이 많이 다르다는 것... 더 놀라운 것은 지금은 주춧돌밖에 남아있지 않은 황룡사 9층 석탑에 대한 이야기였답니다. 황룡사 9층 석탑을 왜 건립하게 되었는지, 또 어떤식으로 세웠는지가 자세하게 소개가 되고 있지요. 물론 이야기의 토대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였겠지만 그런 역사적인 일들을 이야기 속에서 설명을 하고 있으니 더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하나 특징적인 것은 전체적인 이야기 속에 불교에 대한 것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던 점이었어요. 윤회사상이 가장 대표적인 것이었구요. 모든 일들이 부처님의 뜻대로다라는 것이 자주 등장합니다. 신라시대가 불교국가였기 때문에 불교에 대한 언급없이는 이야기가 진행이 어려웠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웅이와 함께 떠난 신라시대로의 여행~ 신라시대 사람들의 신분제도를 보면서 느끼는 정수의 생각이 기특하기도 했답니다.
도시 전체가 유적지인 경주~ 우리가 보존해야 할 소중한 재산임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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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 몇 번의 가족여행을 갔다 매번 경주에 들어서면서 느끼는 점은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매 번 같은 코스의 여행인데도 매 번 새로운 느낌이 들어 자꾸만 경주를 찾게 되는것 같다 매 번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경주여행에 푹 빠져있는데 신라에서 온 아이와 함께하는 경주여행은 더 새롭게 다가왔다 한참 티비에서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의 인기 때문에 선덕여왕과 관련된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다 아이가 선덕여왕의 책을 읽고는 인물만을 주로 다룬 책이여서 인지 잠깐 지나치듯이 나온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 찰나에 만난 신라에서 온 아이는 선덕여왕을 포함해서 큰 틀의 신라를 보게 만들어줬다
아픈 엄마 때문에 경주로 이사를 한 정수는 전학하던 날 무웅이를 만난다 텔레비젼 사극 드라마에 나오는 도사님같은 무웅이 할아버지와 개량한복 같은 거를 입은 무웅이 와의 첫 만남과 사회시간에 불국사에 대한 설명을 하는 무웅이에게 점차 관심을 가지면서 둘은 진정한 친구가 된다 정수는 아빠와 문화유산 해설사인 할아버지를 따라 불국사,첨성대,안압지,대릉원,석굴암 박물관을 다녀온다 정수는 점점 궁금한게 많아지는 무웅이에게 황금호두가 열리면 모든 비밀을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진 채.. 여름방학에 드디어 무웅이네 집으로 놀러간다 작고 깜찍한 노란 곰이 그려져 있는 대문으로 넘어 서는 순간.. 무웅이와 함께 정수가 보고 듣고 느끼는 신라시대의 문화재들..
보통 역사에 관련된 책은 지루하고 딱딱한 느낌이 드는데 같은 문화재를 경주에서 보는 관점이랑 신라시대에서 보는 관점이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은 시대를 넘나드는 신비로움과 친구와의 우정도 곁들여 역사를 감칠맛 나게 설명을 해준다 진하지 않은 색채의 그림과 더불어 옛날이야기를 읽듯이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경주로의 여행을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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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에 경주를 갔다온 다음 만나서 인지 신라에서 온 아이는 무척 반가웠다. 그러면서 내가 갔던 곳에 얽힌 이야기라선지 친근했다. 게다가 선덕여왕 붐이 일고 있는 시점에서 만나게 된, 불국사에 얽힌 전설과 더불어 선덕여왕묘에 얽힌 이야기 등은 정말 흥미로웠다. 무웅이를 따라 경주 여행을 하는 커다란 줄거리, 그러면서 초반 궁금해지게 만드는 무웅이의 정체,그러나 무웅이의 정체가 밝혀짐과 더불어 만나는 신라. 그림으로만, 혹은 모형으로만 만났던 황룡사 9층 목탑의 신비로움도 마음 속에 그려볼 수 있었고 불국사의 옛모습을 상상하며 아이에게 무형탑인 석가탑을 보다 상세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 조금 아쉽다면 내가 경주를 가지 전에 이 책을 만났다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었다. 그랬다면 불국사에 가서 무웅이가 알려준 대로 옛모습과 지금의 불국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행복감을 만끽 할 수 있었을 텐데 싶었다. 게다가 선덕여왕이 얼마나 지혜롭고 미래를 바라보는 능력을 지녔는지 알았다면 더더욱 선덕여왕을 바라보는 내 시선을 바뀌었겠다 싶기도 했다. 여러보로 보면 이 책, 아이와 경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먼저 읽고 가라고 말하고 싶다. 먼저 무웅이와 함께 신라를 여행갔다 온 다음 이후 신라인들이 남긴 문화 유산의 도시 경주로 여행한다면 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듯 싶다. 신라에서 온 아이, 무웅이와 경주, 신라를 돌아보는 것도 행복한 휴가를 즐기는 한가지 방법일 듯 싶어 읽어보기를 권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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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발길 닿는 곳 어딜 가나 신라의 숨결을 묻어나는 곳으로 경주에 살면 누구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절로 생겨날 것 같다. 그래서 누구나 문화 해설사처럼 두루두루 꿰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엄마의 건강으로 인해 경주로 이사 간 정수는 경주 사람이 되어간다. 자고로 경주 사람이라고 하면 신라 이야기 한 자락은 할 줄 알아야 한다는 할머니 말씀처럼 말이다. 정수가 불국사초등학교에 전학하는 날, 무웅이란 아이도 할아버지와 함께 불국사초등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런데 무웅이와 할아버지한테서 범상치 않은 느낌을 감지하게 된다. 그 비범함은 사회시간,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공부를 할 때 나타난다. 마치 신라시대를 살았던 사람마냥 지금의 불국사는 신라 때와는 많이 다르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게 아닌가.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자신 만만하게 말 할 수가 있지? 정수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무웅이에게 물어도 나중에 알려준다며 더 이상 묻지 말아 달라고 하니 궁금증만 더 커갈 뿐이다. 그리곤 더 알쏭달쏭한 말을 한다. 자기와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비밀을 지켜 줄 수 있어야 하고, 믿음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니. 무웅인 말 못하는 대신 책 한 권을 건넨다. 무웅이가 주고 간 책에는 나는 김대성입니다...로 시작되는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책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무웅이는 곰이 환생한 아이고, 무웅이 할아버지는 김대성이란 얘기인데... 정수와 무웅은 절대시간과 상관없이 타임머신을 타듯 시간을 거슬러 천이백오십 년의 세월을 건너뛰어 신라의 문화유산을 돌아본다. 사실, 시간을 거슬러 역사의 저편을 둘러보는 장치는 식상하다. 그럼에도 재미와 함께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기엔 대단히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없다. 황룡사, 불국사, 안압지 등(서라벌에서는 임해전이라고 한다네~) 당연하겠지만 거슬러 간 시간을 되돌아오면 역사 속의 등장인물과는 작별을 고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마찬가지로 정수는 무웅과 작별을 고해야 할 시간. 처음 만났을 때 아무런 약속이나 준비 없이 만났지. 그러나 한번 만나 진정한 마음 속 친구가 되면 영원히 함께 있는 거야. 아무리 서로 다른 곳에 있어도.... 5월에 다녀온 경주를 단시간에 다시 돌아 본 것 같은 착각!ㅎㅎ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책을 읽으면서 경주에 다녀 온 지 몇 달 안돼서 그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다시 가고 싶다. 경주는 한두 번 다녀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하니 담에 다시 가면 삼세번이니 그때는 신라의 역사지도가 머리에 그려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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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떤 내용이 교과서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보다는 이야기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을 좋아한다.
이 '신라에서 온 아이'도 그런 유형에 충실한 책이다. 경주에 있는 여러 문화재와 그에 얽힌 이야기들은 딱딱하게 나열하게 설명한다면 그것을 즐겁게 읽을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무웅이는 신라시대에서 온 아이이다. 그는 현대 시대에 경주로 전학 온 정수와 한 반이 되고... 정수는 무웅이가 약간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하면서...나중에는 무웅이의 비밀을 알게 되고, 함께 신라 시대의 여행을 하게 된다.
신라시대의 여러 문화재와 그에 얽힌 이야기들은 흥미 진진하면서도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어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여러가지 문화재를 나열해서 이야기를 구성하기 보다는 주요 문화재에 대한 이야깃거리를 심도있게 구성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