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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이야기'를 이미 읽은 독자로서 위의 책리뷰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기에 저도 몇자 적어봅니다. 지난 4월 책을 막 나왔을 무렵, 제가 자주 가는 다구점에서 추천을 받고 바로 두 권을 샀지요. 저 또한 한 권은 선물을 위해서지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혼신을 다하시는 지인인 선생님께 한 권을 보내드리고 한 권은 두고두고 보고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저자는 머리
"아래의 서평에 공감하면서..." 내용보기
'찻잔이야기'를 이미 읽은 독자로서 위의 책리뷰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기에 저도 몇자 적어봅니다. 지난 4월 책을 막 나왔을 무렵, 제가 자주 가는 다구점에서 추천을 받고 바로 두 권을 샀지요. 저 또한 한 권은 선물을 위해서지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혼신을 다하시는 지인인 선생님께 한 권을 보내드리고 한 권은 두고두고 보고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저자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쓴 책이요, 책상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발로 뛰어서 나온 책이라는 것이 첫느낌이었습니다. 자존심 강한 우리 도예계에서 어느 특정인을 대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한 책이라는 것이 두 번째 느낌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도자기의 가라앉아 버릴 많은 역사와 진실들을 밖으로 드러낸 부분은, 도자와 다도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고마워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새로 읽은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혹, 아는 작가일 경우의 작품이나 작가평을 볼 때 아무런 선입감 없이 읽고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본다면 더욱 도자를 보는 수준을 깊게 할 수 있는 더없는 지도서가 되리라 생각하기에. 따라서 도예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없는 안내서요 지도서이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음 책 '사기장 이야기'에 무척 기대가 되며, 저자의 건필을 바랍니다.

[인상깊은구절]
* 안복을 누리게 되는 것도 당사자의 노력에 따라 과정과 결과의 차이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노력하지 않는 안목은 그앞에서 최고의 명품이 나와 있다하더라도 알아볼 수 있는 힘이 없기에...안목을 갖춰야 안복을 누린다 --- p.13 * p. 109의 명장 천한봉 씨가 1973년에 최초로 일본으로 수출한 찻잔은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g******g 2003.06.24.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