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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가 낮아서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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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아뜨 3부작 중 마지막, 이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여기저기서 평을 살펴보니 너무 혹평 일색이라 도대체 어떻길래 그런가, 하고 오히려 호기심도 들더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괜찮게 읽었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 혹평을 하신 분들은 대부분 전작인 커튼콜과 오디션을 보시고 한동안 목빠지게 기다린 끝에 만난 이 작품이 기대 이하셨던 모양인데, 저는 오히려 혹평을
"기대치가 낮아서 그랬나..." 내용보기
떼아뜨 3부작 중 마지막, 이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여기저기서 평을 살펴보니 너무 혹평 일색이라 도대체 어떻길래 그런가, 하고 오히려 호기심도 들더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괜찮게 읽었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 혹평을 하신 분들은 대부분 전작인 커튼콜과 오디션을 보시고 한동안 목빠지게 기다린 끝에 만난 이 작품이 기대 이하셨던 모양인데, 저는 오히려 혹평을 보고 기대치를 낮춰서 그런지 그닥 싱겁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여주인공 인아도 그럭저럭 깜찍하고 귀여웠고, 겁없는 인아에게 상현이 끌리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구요. 그리고 바람둥이가 회심하면 좋은 남편이 된다는 말대로 산으로 찾아가는 모습과 인아 아버지와의 대화를 보면서 상현이 인아에게 썩 좋은 상대가 되어줄 것 같은 예감도 들었구요. 함께 읽은 다른 창작 로맨스 중에 실망스러운 작품이 많아서 그런지, 이 작품은 "썩어도 준치"라는 느낌을 주던걸요. 민해연씨가 아무리 다소 성의없이 쓴 작품이라고 해도, 역시 기본은 충분히 해주는 작가니까요. 아가사 크리스티의 말년작이 아무리 한창 때 작품만 못하고 뻔하다 해도 "그래도 아가사 크리스티"란 건 인정하게 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잘 아는 걸 쓰라"는 철칙을 충분히 아는 사람 답게 연극판을 로맨스의 무대로 삼은 설정도 꽤 좋았는데 말입니다. 떼아뜨 연작에 등장하는 연국계의 모습은 제가 그쪽을 전혀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흥미로웠거든요. 무엇보다도 작가가 로맨스를 쓰는 데 더 이상 흥미가 없어보이는 건 참 유감스런 일입니다. 세익스피어의 수많은 희곡을 모티브로 해서 좀 더 써주어도 우리 모두 즐겁게 읽었을텐데요(특히 요즘 등장하는 수준미달의 다른 창작 로맨스들과 비교하면 더더욱). 아아...역시 재주많은 사람은 싫증을 잘 내는게 문제라니까요.
YES마니아 : 골드 a*****a 2003.09.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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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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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해연님의 연작 소설 커튼콜, 오디션, 리허설은 나온 순서대로 재미나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 소설은 커튼콜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오디션은 그런대로 재미있게 읽었고 리허설은 읽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뭔가 부족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피그말리온'이라는 재미있는 테마를 가지고도 이런 전개밖에 되지 않는지 그간 민해연님의 책들을 읽고 많은 기대를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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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해연님의 연작 소설 커튼콜, 오디션, 리허설은 나온 순서대로 재미나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 소설은 커튼콜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오디션은 그런대로 재미있게 읽었고 리허설은 읽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뭔가 부족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피그말리온'이라는 재미있는 테마를 가지고도 이런 전개밖에 되지 않는지 그간 민해연님의 책들을 읽고 많은 기대를 했던 저는 허무함마저 느꼈습니다. 이 책은 재미나 감동, 그 무엇하나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 어정쩡한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피그말리온이라는 테마를 확실하게 살려서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확실하게 단련해서 완벽한 배우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둘의 연애가 뭔가 화끈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서상현이라는 리허설은 해도 본편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신조를 가진 남자가 무엇때문에 인아라는 여주인공에게 끌리는지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무엇하나 확실하지도 않은데 어영부영 서로에게 끌리고 저런 서투른 결론으로 나아가다니...그간 민해연님의 글을 생각하면 과연 이 책을 민해연님이 썼는지 의심할 지경입니다. 다음번에는 좀더 좋은 글을 만났으면 합니다.
d******w 2003.04.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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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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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찬가지인가. 아주 극소수인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고, 1편은 2편보다 낫고, 2편은 3편보다 낫다는 것이 전해져 온 진리다. 안타깝게도 이 작가의 셰익스피어 떼아뜨 시리즈 역시 그 진리를 피해가지 못한 것 같다. 여주인공 정인아의 존재가 읽는 내내 신경 쓰였다.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왜 그렇게 또렷하게 박혀오는지 원. 설마 이 넓은 세상에 그녀 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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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찬가지인가. 아주 극소수인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고, 1편은 2편보다 낫고, 2편은 3편보다 낫다는 것이 전해져 온 진리다. 안타깝게도 이 작가의 셰익스피어 떼아뜨 시리즈 역시 그 진리를 피해가지 못한 것 같다. 여주인공 정인아의 존재가 읽는 내내 신경 쓰였다.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왜 그렇게 또렷하게 박혀오는지 원. 설마 이 넓은 세상에 그녀 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 한 명 쯤 없겠는가 싶지만서도, 너무 만화 같은 설정이었고 '설마 그런 건 아니겠지'라는 내 예상을 완벽하게 깨뜨린 능력이었기에 더더욱 그랬다. 물론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는 독특하고 재미있었지만, 천하의 바람둥이 같던 상현이 의외로 얌전한(?) 연애를 해서 좀 뜻밖이었다. 주인공 커플의 진전이 그닥 와 닿지 않아서 아쉬웠고. 이번에도 커튼 콜 커플과 오디션 커플의 '후기'를 볼 수 있어서 기뻤다. 정말 아쉬운 일이지만, 시리즈 중 마음에 오래오래 남는 것은 첫 번째 밖에 없을 듯 싶다.
h***h 2003.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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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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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소설이다. 민해연님의 '오디션'과 '커튼콜'을 보고 도대체 '리허설'은 언제 나오나 생각했는데...오디션과 커튼콜과 리허설은 각각 다른 이야기지만 연극무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의 주인공이 다른 작품의 조연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작품도 예외가 아니라서 오디션과 커튼콜의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끝장면은 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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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소설이다. 민해연님의 '오디션'과 '커튼콜'을 보고 도대체 '리허설'은 언제 나오나 생각했는데...오디션과 커튼콜과 리허설은 각각 다른 이야기지만 연극무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의 주인공이 다른 작품의 조연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작품도 예외가 아니라서 오디션과 커튼콜의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끝장면은 커튼콜 주인공의 결혼식 장면이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소설을 본 소감...글쎄...처음 본 남자한테 반말을 막 하고, 자신의 행동에 전혀 꺼릴 것이 없는 인아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신선했다. 그녀의 행동을 보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으니 말이다. 난 처음에 이야기가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인아가 굉장히 뛰어난 연극배우로 자라나는 이야기가 주축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개인적으로는 내용을 좀 더 풍부하게 넣어서 다루지 않았던 부분이나, 다른 사건도 좀 첨가하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꽤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이다. 세익스피어 연극이 배경이라는 것도 마음에 들고, 연극세계의 단어들도 색다르면서 재미있었다. '마님 되는 법'이란 책도 읽어봤는데, 작가의 얼굴이 상당히 궁금한 독자다. 민해연님의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m****y 2003.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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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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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떼아뜨 시리즈의 마지막 소설..리허설! 셰익스피어 시리즈중 가장 혹평을 받은 작품이지만 리허설을 읽기전 정말 참혹한(?) 책을 읽었기에 내눈에는 명작처럼 보였다. 다른 책을 읽지 않았어도 좋았었기에 그전의 2작품이 훨 뛰었난던지라 상대적으로 혹평을 받았지 않았나 싶다. 백하극단의 냉혹한 기획 서상현 그에게 산에서 자란 인아가 아버지의 계약서를 들고 찾아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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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떼아뜨 시리즈의 마지막 소설..리허설! 셰익스피어 시리즈중 가장 혹평을 받은 작품이지만 리허설을 읽기전 정말 참혹한(?) 책을 읽었기에 내눈에는 명작처럼 보였다. 다른 책을 읽지 않았어도 좋았었기에 그전의 2작품이 훨 뛰었난던지라 상대적으로 혹평을 받았지 않았나 싶다. 백하극단의 냉혹한 기획 서상현 그에게 산에서 자란 인아가 아버지의 계약서를 들고 찾아오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최고의 언더스테디이나 최악의 배우인 인아에게 상현을 감정이라는걸 하나씩 가르치면서 둘은 서로에게 조금씩 끌리기 시작한다. 툭툭 내던지는 암호같은 대화나 항상 인아에게 뒤통수를 맞는 상현의 에피소드.. 전작인 오디션의 다비와 동준..그리고 커튼콜의 민수와 휘린.. 리허설을 읽으면서 이들의 에필로그를 조금씩 엿보는것도 리허설의 작은 즐거움이었다. 물건을 사서 덤을 얻은것 같은 기분!! 인아와 상현의 에필로그가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s****g 2003.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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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의 순수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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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언으로 산골짝에서 살다가 서울로 상경하게도니 인아는 상현을 찾아간다. 어쩔수 없이 상현은 인아를 배우로 키우기로 하는데 그럴려면 어쩔수 없이 인아에게 상처를 줘야한다. 사랑에는 냉담하기로 소문난 상현의 마음을 과연 인아는 녹여줄 수있을까? 커튼콜 과 오디션에 이은 민해연 님의 세번째 작입니다. 전작들 보다는 사실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것 같네요. 아 글고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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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언으로 산골짝에서 살다가 서울로 상경하게도니 인아는 상현을 찾아간다. 어쩔수 없이 상현은 인아를 배우로 키우기로 하는데 그럴려면 어쩔수 없이 인아에게 상처를 줘야한다. 사랑에는 냉담하기로 소문난 상현의 마음을 과연 인아는 녹여줄 수있을까? 커튼콜 과 오디션에 이은 민해연 님의 세번째 작입니다. 전작들 보다는 사실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것 같네요. 아 글고 커튼콜에 나왔던 여주, 남주 드디어 여기서 결혼을 하게되는 군요. 오디션 주인공들은 여주 다빈이 아이를 가졌구요.. 앞으로도 민해연님의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k*****9 2003.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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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은 본다! 공연은 보지 않는다. 연예는 한다! 사랑은 하지 않는다
"리허설은 본다! 공연은 보지 않는다. 연예는 한다! 사랑은 하지 않는다" 내용보기
리허설> 은 , 에 이은 세익스피어 떼아트 시리즈 마지막 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에 나왔던 그 바람둥이 ‘서상현’ 의 이야기여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더 받았던 것 같습니다. 흥행의 마술사 서상현은 어렸을 적 계약으로 정인아를 배우로 만들게 됩니다. 연극 의 리허설이 진행되면서 인아의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은 로맨스의 가장 기본적인 분위기와 형식을 따랐습니다. 은 능숙
"리허설은 본다! 공연은 보지 않는다. 연예는 한다! 사랑은 하지 않는다" 내용보기
리허설> 은 <오디션>, <커튼콜>에 이은 세익스피어 떼아트 시리즈 마지막 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오디션>에 나왔던 그 바람둥이 ‘서상현’ 의 이야기여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더 받았던 것 같습니다. 흥행의 마술사 서상현은 어렸을 적 계약으로 정인아를 배우로 만들게 됩니다. 연극 <이척보척>의 리허설이 진행되면서 인아의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오디션>은 로맨스의 가장 기본적인 분위기와 형식을 따랐습니다. <커튼콜>은 능숙한 응용력이 돋보였구요. 마지막의 <리허설>은 오히려 신인의 느낌이었습니다. 어딘가 무척 엉성하고 허술한 느낌이 들었지요. 그러나 여러 화려한 장면들이 어색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아 민해연님 글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네 엉성합니다.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커튼콜>의 주인공 이야기라던가, 앞 뒤 전혀 설명없이 넘어가는 주인공들의 감정들, 그리고 중간에 끊어지는 마무리…. 참 이중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대사가 많기 보다는 함축적인 의미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예쁘긴 하지만 한번 읽으면 쉽게 다가오지 않는 단점이 있지요. 마지막 결론 부분이 너무 허술하게 끝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원래 클라이막스라던가 극적반전이 없는 것이 민해연님 소설의 특징이라지만, 그런 식으로 어설프게 끝나는 것이 좀 그렇습니다. -차마 결말이라 자새한 이야기는 못하겠습니다.- 억지로 이것저것 소스들을 첨부하여 모든 감정이나 상황에 인과관계를 다는 세련된 소설은 요즘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쩌면 민해연님은 조그마한 반란을 꿈꾸셨던 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너무 완벽하고 세련된 소설은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한다거나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기 힘들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함축적인 서술은 작가가 성의없게 글을 썼다고 생각될수 있습니다! 다이나믹하거나 처절하고 재미있는 소설을 원하셨던 분에게는 절대 읽지 마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단 전 이런 소설을 좋아합니다. 로맨스라기보다는 감성 소설 쪽에 가깝답니다.
k*****o 2003.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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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만난 민해연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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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해연님의 처음만난 소설이였습니다.. 솔찍히 좀 실망했습니다..ㅡ.ㅜ "신이 세상을 만들 때 엿새 일하고 하루를 쉬었다. 인간이 사랑을 만들 때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신이 엿새 일하고 하루를 쉬면서 만든 세상이 이렇게 오래도 남았다. 인간이 만든 사랑은 얼마나 오래 남을까."   이문구가 눈에 들어오는것은...책을 다 읽고난다음 이 소설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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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해연님의 처음만난 소설이였습니다..

솔찍히 좀 실망했습니다..ㅡ.ㅜ


"신이 세상을 만들 때 엿새 일하고 하루를 쉬었다. 인간이 사랑을 만들 때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신이 엿새 일하고 하루를 쉬면서 만든 세상이 이렇게 오래도 남았다. 인간이 만든 사랑은 얼마나 오래 남을까."


 

이문구가 눈에 들어오는것은...책을 다 읽고난다음 이 소설의 내용이 일주일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것....사람을 만나 사랑하기까지...그것도 평생을 약속할만큼 사랑의 감정이 생기기 까지 정말 일주일이면 될까? 여기서 부터 현실성이 좀 떨어진듯....깊은 산골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여주인공 '인하'와 연극계에 알아주는 기획자 '상현'..

두인물의 설정도 많이 빈약했으며, 너무 짜맞추기식 사랑과 스토리가 읽어가는 내내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했다...그래도 끝까지 반전을 기대하며 읽었지만, 뜨뜨미지근한 결말....

산속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서울로 상경해 아주 우연하게 3일만에 배우 대타(?)로 케스팅(?)되어 연기한번에 바로 배우가 되벼리는 설정.

또 천하의 바람둥이에 냉정한 상현의 캐릭터도 썩 와닫지 않았다..

작가가 상현이 바람둥이라고 언급하지않았음 모를뻔했다..ㅡ.ㅡ;

암튼 비현실성과 와닫지 않는 캐릭터...매끄럽지 못한 스토리... 재미나도 감동도 없는 그야말로 어정쩡한 소설....

 

그렇지만 전작은 서평이 아주 좋고 작품의 완성도도 높다고 하니 "커튼콜"은 한번더 읽어보려구요...

i***n 2007.04.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