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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며 읽는 한국현대문학 시리즈로 이번편에는 윤동주, 현진건, 홍사용의 시와 소설들로 이루어져 있네요. 처음 표지의 제목을 봤을 때 '그림은 흘긴 눈'이라고 생각했었죠. 표지 그림도 눈을 표현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그렇게 봤는데, 자세히 보니 '그립'이더군요. 현진건의 쓴 단편 소설의 제목인데, 기생과 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단편소설인데, 현진건이 연극을 보고 인상이 깊게 남아 쓴 소설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그립'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책에 그의 소설을 읽어봤지만 별도로 언급되지 않아서 그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이 책은 필사 노트입니다. 소개된 문학 작품의 한 구절을 자신이 직접 필사해 보는 것이죠. 학창시절 시를 옮겨적은 이후로는 문학작품을 필사해 본적이 없는데다 연필이나 볼펜으로 뭔가를 길게 적은적도 오랜간만이네요. 조금씩 쓰다보니 쓰는 재미가 조금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 편집자의 후기 내용 중에 필사를 하는 여러 이유를 소개하면서 필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을 때, 작게나마 이루었다는 자신감 또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글이 있는데, 그 성취감이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고 싶네요. 필사를 한다는게 쉽지많은 않네요. 요즘 캘리그리피에 대한 책들도 많이나와있어 이왕 쓰는거 좀 멋있게 쓰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수십년 동안 몸에 익은 글씨체가 좀 신경쓴다고 바뀔일은 없을테고, 아직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책이 아니기에 그냥 적어보네요.
책의 첫부분에 '이 책의 사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독자 스스로 모든 부분을 완성할 수 있게 책의 서문부터 후기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필사를 위한 문학작품과 작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담고 있고, 독자 스스로에게 아니면 누군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지들도 구성되어 있네요. 아직은 빈 곳을 채울 곳이 많지만 편집자의 글처럼 한장 한장 채워가며 나의 책이 완성될 때의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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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사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필사노트 이런 책 잘 안 봤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되었는데 구성이 너무 좋았어요 요즘 예쁜 책이 인기이기도 하지만 책도 너무 이쁘고 내가 만들어 꾸밀 수도 있는 책이라 편집자가 된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윤동주의 병원, 현진건의 그립은 흘긴 눈, 홍사용의 나는 왕이로소이다까지 모두 처음 접했는데 세 작품 다 너무 좋았어요~ 병원은 윤동주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을 몰랐다니 부끄러웠어요 다른 두 작품도 물론 너무 좋고 세 작가님 다 너무 짧은 생을 살다 가셔서 안타깝기 그지 없고요 편집자님 구성을 어찌나 잘 하셨는지 필사 할 수 있는 공간 뒤로 도움말때문에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이 됐고 원문도 그대로 올려주셔서 읽고 이해하기도 더 쉬웠어요 며칠, 몇 년 후 나 또는 당신에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책으로 구성되었어요~~~ 많이 알려져서 많은 사람이 꼭 읽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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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되어도 필사책의 열풍은 끝나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드라마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필사책을 찾는 것 같다. 많은 필사책이 시중에 나와있는데, 이왕 필사하는 거 의미있는 책을 필사하면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하게 됐다. 새봄출판사에서 출간한 필사책 <그립은 흘긴 눈> 은 윤동주의 시 <병원>, 현진건의 소설 <그립은 흘긴 눈>, 홍사용의 시 <나는 왕이로소이다> 가 수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필사책이 열풍하기 전 필사책을 제일 처음으로 만든 출판사인 새봄출판사에서 나온 필사책이라 이번에는 또 어떤 색다른 특징이 있을까 궁금해하며 이 책을 펼쳐보았다. 필사책 <그립은 흘긴 눈> 은 내가 이 책의 저자가 되어보는 재미가 있다. 보통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저자에 대한 설명 부분이 비어 있어 나의 사진을 채워넣고, 나에 대해 간단히 적어 이 필사책의 진짜 저자가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책의 서문, 후기까지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 필사책이 진짜 나의 책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이 책만의 특징이라면 바로 '내가 직접 쓴 필사책 선물 보내기' 이다. 필사를 다 하고 출판사로 책을 보내면 내가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책을 보내준다. 이 필사책은 매일 조금씩 필사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적당한 분량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필사 페이지 윗부분에는 필사를 한 날짜를 적을 수 있고, 아랫부분에는 페이지마다 이름을 적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매일 편지를 쓰는 느낌으로, 일기 쓰는 것처럼 필사를 하면 부담스럽지 않고 좋을 것 같다. 잠 자기 전, 필사책 <그립은 흘긴 눈> 과 함께 오늘 하루를 차분히 마무리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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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일명 베껴쓰기는 어릴 적 많이 하던 취미이다.
책을 사야할 돈이 부족할 때는 친구들끼리 시나 에세이를 사 돌려읽으며 노트에 필사를 했었다.
이제는 그런 시절이 추억이 되었다.
요즘은 일부러 베껴쓰는 필사가 유행이다.
인터넷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비록 편지는 손편지를 잘 쓰지않는데 손글씨 쓰는게 유행이라니...
손글씨에 대한 향수라고 해야하나??
캘리그래피도 그렇고 필사도 그러하며 컬러링도 마찬가지다.
손으로 무언가를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그런 힐링북이 대세인듯 하다.
이번에 만난 새봄출판사의 그립은 흘긴 눈은 윤동주, 현진건, 홍사용 세분의 작품이 하나씩 3개의 한국문학작품이 들어있는 필사책이다.
현진건의 그립은 흘긴 눈은 그립이 뭘까? 생각했는데...
필사를 하다 중간에 작품 전문을 다 읽어버리고 나니 그리운을 줄여놓은 말이더라~
표지의 눈이 주인공이 그리워하는 그 눈일까?
그립은 흘긴 눈
새봄출판사의 나의 첫 필사노트시리즈 중의 하나인 그립은 흘긴 눈
매번 약간씩 다른 형식으로 만들어지나본데 이번 책은 필사하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필사책이다.
서문부터 시작해 자신이나 책을 주고픈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나 일상을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고 마지막 후기까지 쓴 후 책을 출판사로 보내면 원하는 날짜에 자신에게나 책을 주고픈 이에게 보내준다고 한다.
필사 전에 먼저 서문을 써본다.
논문의 서문과는 또 다른 느낌의 서문..
책의 서문은 처음인지라 긴장은 되었지만 막상 시작을 하니 한페이지는 거뜬하게 쓸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쓰는 것이지~ 하며 맘 편히
써내려갔다.
그 뒤에는 예쁜 편지지로 쓸 수 있는 페이지들이 나온다
이곳에 나에게 또는 이 책을 주고픈 이에게 보내는 이야기를 써
내려가면 된다
그리고 드뎌 한국문학작품 세 작품을 만난다.
새봄출판사의 그립은 흘긴 눈은 한국문학 작품 필사만을 하는 책이 아니다.
세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필사노트에서는 작품을 필사하고
필사를 위한 도움말은 작품이나 작가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코너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작품 전문을 실고 있어 작품을 전체적으로 읽을 수
있다.
주석이 달려있어 작품 이해도 쉽다.
필사하는 페이지에는 오른쪽 상단에 날짜를 쓰게 되어있고
하단에는 이 페이지의 이름은 ___________이다 라고 쓰게 되어있는데
난 날짜쓰기도 싫고 페이지 이름을 만드는 것이 더 머리가 아파와 이 부분은 과감하게 날려버렸다.
필사하는 이유가 힐링인데 머리 아파하면서까지 할 필요가 없다 느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을 채워가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필사할
수 있으리라..
윤동주의 병원이나 현진건의 그립은 흘긴 눈, 그리고 홍사용의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필사하기에 어렵지 않고 내용도 많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다.
글밥이 적어 가뿐하게 아는 작품을 때로는 모르는 작품을 쓰면서 읽어 내려가는 재미가 있다.
한 작품이 끝나면 다른 작품을 쓸 수도 있었지만 지루하다 싶으면 다른 작품을 펴 이어 따라쓰는 것이 더 좋았다.
쓰다가 작품이 궁금해지면 전문 먼저 읽기를 해버리기도 하고 말이다.
먼저 읽고 따라쓰니 느낌이 또 다른...
새봄출판사의 그립은 흘긴 눈은 작품 전문을 다 읽고 나면 왜 제목이 그립은 흘긴 눈일지 알게 된다.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과 비슷한 느낌을 들게 하는 작품이다.
필사를 하며 새로운 한국문학작품도 알게 되고 심적으로 힘든 시기에 힘든 상황을 잠시는 잊고 집중하는 시간도 만들어준 그립은 흘긴 눈
다음 나의 첫 필사노트는 어떤 책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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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컬러링 북의 열풍이 불었다. 손에 색연필을 잡아 쥐고 색칠삼매경에 빠지며 마음의 치유를 경험했다. 어느덧 그 열풍은 '필사'로 향했다. 직접 펜을 쥐고 천천히 글자를 적어나가다보면, 눈으로 흘려읽는 것보다도 더 깊게 마음에 남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게다가 천천히 글자를 적다보면 마음에 새기듯 하나하나 음미하며 읊어보게 되니 저절로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요즘처럼 지치고 힘든 때에는 마음에 새길 문장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것마저 없다면 너무 황폐하니까.
자괴감의 시대, 나를 치유하는 필사의 힘
이 책은 '나의 첫 필사노트' 시리즈의 세 번째 책《그립은 흘긴 눈》이다. 윤동주와 홍사용의 시, 현진건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제목은 현진건의 <그립은 흘긴 눈>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 책의 띠지를 보면 눈에 띄는 글이 있다.
필사를 꼼꼼히 모두 마친 후, 이 책을 출판사로 보내면 당신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이 책을 다시 보내드립니다. 30일 후, 100일 후, 1년 후의 나에게, 친구에게, 연인에게, 자녀에게 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선물하세요 누군가가 필사 내용을 보는 것이 부끄러울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책의 내용을 다른 사람이 보지 않게 하려면 종이포장 후, 소포 박스에 넣어 보내면 된다고 하니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 어느 것과는 비교가 안 될만큼 의미가 큰 선물이 될 것이다.
먼저 이 책의 사용법대로 앞부분을 채워놓고 시작하면 된다. 이 책의 저자로서 책표지 날개에 사진을 붙이고, 소개글을 쓰며 시작한다. '내가 쓰는 책의 서문'에는 나의 마음가짐을 담아 서문을 쓰고, 앞부분에 있는 편지지에는 나 또는 당신에게 보내는 글로 채운다. 필사를 모두 마치고 나면 '내가 쓰는 책의 후기'로 마무리한다.
이 책에는 윤동주 <병원>, 현진건 <그립은 흘긴 눈>, 홍사용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 세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차례에 보면 필사노트, 필사를 위한 몇 가지 도움말,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직접 본문 필사로 먼저 들어가는 것도 좋겠지만, 어떤 작품인지 의미를 알고 필사를 시작하고 싶다면 '필사를 위한 몇 가지 도움말'을 먼저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는 순서와는 반대로 전문을 먼저 읽고, 도움말을 읽은 후에 필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순서를 어떻게 정할지는 독자의 마음대로 하면 될 것이다. 어짜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책을 만드는 것이니 말이다.
이 책은 잃어버린 감성을 복원하고, 지치고 상처받은 한국인들의 마음을 보듬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윤동주의 시 '병원', 현진건의 단편소설 '그립은 흘긴 눈', 홍사용의 시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모두 인간의 슬픔과 고뇌에 대하여 해석하거나 속단하려 들지 않고,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작품들이다. 그리하여 그것의 근원을 독자 스스로가 심도 있게 파헤칠 수 있도록 돕는, 문학의 순기능을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작품들이기도 하다. (편집자가 쓰는 책의 후기 中)
이 책은 큰 틀이고 뼈대인 셈이다. 독자가 이 책에 숨결을 불어넣고 정성을 다해 채워나가면서 빛을 발하고 의미 있는 책 한 권이 완성되는 것이다. 필사하며 읽는 한국현대문학 시리즈 5권인 이 책을 통해 윤동주, 현진건, 홍사용의 작품을 필사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