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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읽는 일의 즐거움
"그림을 읽는 일의 즐거움" 내용보기
이란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그림을 읽는 읽이란 그리고 그림의 세부를 파고 들어가는 일이란 하나의 미로를 따라 들어가는 것과 같다. 그 얼마나 재미있고 가치있는 일인가? 라스코에서 피카소까지 인간의 역사의 현장에 있었거나 그 순간이 의미가 되어 그림이 된 작품들, 하나하나가 모두 인간과 맞붙어 있다. 모든 예술작품이 바로 인간 자체 이기에... 인간의 모방이 아니라 바로 인
"그림을 읽는 일의 즐거움" 내용보기
<세계를 움직인 그림들>이란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그림을 읽는 읽이란 그리고 그림의 세부를 파고 들어가는 일이란 하나의 미로를 따라 들어가는 것과 같다. 그 얼마나 재미있고 가치있는 일인가? 라스코에서 피카소까지 인간의 역사의 현장에 있었거나 그 순간이 의미가 되어 그림이 된 작품들, 하나하나가 모두 인간과 맞붙어 있다. 모든 예술작품이 바로 인간 자체 이기에... 인간의 모방이 아니라 바로 인간 그 자체이기에 이 책의 내용은 의미가 커진다. 클라우스 라이홀트와 베른하르트 그라프의 깊은 사색과 그림 감상은 읽고 있으면 그림이 내게 들어오는 것 같다. 한글로 번역한 임미오의 문체 또한 나무랄 데가 없는 것 같다. 그림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의 삶과 역사를 통해 그림을 이해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책이리라. 다음은 서문에 가까운 슈테판 츠바이크<인류의 운명적 순간들>이란 글을 옮긴다. 자연의 정신적 거울인 역사는 자연과 마찬가지로 무한한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형상화한다. 역사는 어떤 방법도 행사하지 않고, 어떤 규칙도 무시한다. 역사는 때로 물처럼 목표를 향해 흐르는 듯 보이다가, 때로는 느슨한 바람의 우연속에서 구름 모양의 사건을 만들어내곤 한다. 종종 역사는 천천히 자라는 수정이 지닌 큰 인내심으로 새 시대를 열어가기도 하지만, 몰려드는 세력들을 단 하나의 소용돌이 속에 극적으로 밀어넣기도 한다. 늘 무언가를 형성하는 존재인 역사는 오직 그런 천재적 압축의 순간에서만 비로소 예술가로서 정체를 드러내게 된다. 쵀냐하면 비록 수백만의 에너지가 우리의 세계를 움직일 지라도 그 세계에 극적인 형태를 부여하는 것은 항상 몇 안되는 폭발적 순간들 뿐이기 때문이다.
s******m 2005.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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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역사책? 역사로 보는 그림책?
"그림으로 보는 역사책? 역사로 보는 그림책?" 내용보기
현대 그림들은 그림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보기가 힘들다. 미술관에서 그림 보는 게 어려운 일은 바로 그런 이유다. 반면 옛날 그림들, 대부분 역사를 보여주거나 역사를 담고 있는 그림들은 미술 문외한이어도 보기 쉽다. 재밌다. 이 역시 복잡난해한 미술지식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런 지식이 없어도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혹은 설명된 이야기를 읽으며 보는 것만으로 어렵
"그림으로 보는 역사책? 역사로 보는 그림책?" 내용보기
현대 그림들은 그림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보기가 힘들다. 미술관에서 그림 보는 게 어려운 일은 바로 그런 이유다. 반면 옛날 그림들, 대부분 역사를 보여주거나 역사를 담고 있는 그림들은 미술 문외한이어도 보기 쉽다. 재밌다. 이 역시 복잡난해한 미술지식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런 지식이 없어도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혹은 설명된 이야기를 읽으며 보는 것만으로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이 책은 라스코 동굴 벽화부터 피카소까지라는 부제로 현대 그림까지 다 담고 있지만, 아무래도 제목이 제목이니만큰 특히 역사를 담고 있는 그림들이 대부분이다. 책을 보면서 회화사의 흐름을 알 수 있고, 또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다. 그림을 통해 보는 역사책, 문화사책인 것 같기도 하고, 혹은 역사와 문화사를 통해 보는 회화사책인 것도 같다. 재미있게 회화사를 접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f*****n 2003.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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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쯤 가지고 있음면 정말 좋은 책...
"한권쯤 가지고 있음면 정말 좋은 책..." 내용보기
우리 음악 강좌 선생님께 스승의 날 어떤 선물을 살까 고민하던 중에 예스24에서 이책 소개 보고 바로 서점으로 달려갔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자리에서 구입해버렸습니다. 할인이 안되어서 안타깝긴했지만요. 저도 한권 사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 언제봐도 좋은 명화들이 가득있고...첫장은 "키스"가 자리하고 있죠..~! 책 한장한장 질도 괜찮구요. 비록 서점에서
"한권쯤 가지고 있음면 정말 좋은 책..." 내용보기
우리 음악 강좌 선생님께 스승의 날 어떤 선물을 살까 고민하던 중에 예스24에서 이책 소개 보고 바로 서점으로 달려갔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자리에서 구입해버렸습니다. 할인이 안되어서 안타깝긴했지만요. 저도 한권 사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 언제봐도 좋은 명화들이 가득있고...첫장은 "키스"가 자리하고 있죠..~! 책 한장한장 질도 괜찮구요. 비록 서점에서 샀지만 꼬오옥~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선생님께 드렸는데요.. 정말정말 좋아하시더군요. 함석헌옹님의 산문집과 함께 드렸거든요. 책 한권 선물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주는 사람도 기쁘고 받는 사람도 기쁜 선물이 책만한건 없다고 생각해요.
YES마니아 : 골드 t**i 2003.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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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는 책입니다!
"폼나는 책입니다!" 내용보기
명화를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그림에 담겨 있는 이야기나 역사적 사실을 상상하는 것도 재밌고, 색채나 구도나 표현법 등이 주는 놀라움도 재밌다. 이 책은 그런 기쁨을 최대로 주는 책이다. 화보집이 아니고서야 찾아보기 힘든 대형 판형에 큰 도판. 우선 한페이지 가득찬 그림에 눈길이 가고, 그림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들게 하고, 그림 설명을 읽으면서 다양한 지식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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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그림에 담겨 있는 이야기나 역사적 사실을 상상하는 것도 재밌고, 색채나 구도나 표현법 등이 주는 놀라움도 재밌다. 이 책은 그런 기쁨을 최대로 주는 책이다. 화보집이 아니고서야 찾아보기 힘든 대형 판형에 큰 도판. 우선 한페이지 가득찬 그림에 눈길이 가고, 그림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들게 하고, 그림 설명을 읽으면서 다양한 지식을 얻게 한다. 글은 이 책에서 '미술사가 아닌 문화사'라고 밝힌 것처럼 그림의 배경이나 에피소드 등 재미있는 뒷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한페이지에 그림, 한페이지에 설명 식의 짧은 분량 때문에 글의 내용이 미진한 감은 있지만, 책 상태는 매우 훌륭하다. 도판의 질도 높고 좋은 그림들도 많고... 아무튼 폼나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베르사유 궁전에는 비밀 계단이 있었다. 이 계단은 왕의 집무실에서 3층으로 이어졌다. 그곳의 특별한 다락방에는 '퐁파두르 후작 부인'이란 칭호로 유명한 잔 앙투아네트 푸아송이란 이름의 부인이 살고 있었다. 태양왕의 증손자이자 후계자였던 루이 15세는 그녀를 자주 찾았다. 특히 그는 내각평의회 회의가 열리는 시간에 그녀에게 숨어드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YES마니아 : 로얄 e****n 2003.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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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인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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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라이홀트, 베른하르트 그라프 지음/ 임미노 옮김/ 중앙 M&B요즘 부쩍 소설만 읽느라 미술관련 책자를 접하지 못했는데, 마침 책을 반납하러 가는 날, 새로운 미술책자가 들어와서 하나 골라보게 되었다. 라스코 동굴 벽화에서 20c 팝아트에 이르기까지의 작품들을 소개 하고 있는데, 내가 아는 그림도 보았지만, 모르는 그림이 많아 적잖이 놀랬다. 나름대로 많이 알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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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라이홀트, 베른하르트 그라프 지음/ 임미노 옮김/ 중앙 M&B

요즘 부쩍 소설만 읽느라 미술관련 책자를 접하지 못했는데, 마침 책을 반납하러 가는 날, 새로운 미술책자가 들어와서 하나 골라보게 되었다. 라스코 동굴 벽화에서 20c 팝아트에 이르기까지의 작품들을 소개 하고 있는데, 내가 아는 그림도 보았지만, 모르는 그림이 많아 적잖이 놀랬다. 나름대로 많이 알고 있다고 오만한 생각을 해왔는데 세계사를 움직인 이런 그림들 중에도 모르는 게 태반이었으니;;;

하긴, 꼭 책을 외워서 보고 그 많은 작가들의 그림을 일일이 안다는 게 더 안타깝게 생각된다. 이 책은 다행히도 작품에 대해 빼곡이 정리해 놓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내용들은 거의 빠지거나 조금만 언급하고, 작품 보다는 작가, 혹은 시대상황 등에 대해 그림을 이해하고자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딱 4명의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플랑드르의 화가인 ‘반 에이크’와 ‘루벤스’, 네덜란드와 북유럽을 대표하는 화가 ‘렘브란트’ 그리고 격정적인 삶을 살다간 ‘카라바조’이다. 개인적으로 렘브란트의 그림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지난번 미술책자에서 반 에이크와 카라바조가 렘브란트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말이 얼핏 생각났다. 사실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지방을 정확히 어떻게 나누는지는 모르지만, 지역적으로 가까웠기 때문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림 속의 거울을 통해 화가 자신을 보았던 반 에이크, 삶은 욕망과 살인으로 얼룩져 있지만 ‘아모르(=에로스, 큐피트)를 그려 놓은 것을 보면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을 받은 어린 천사가 바로 날아오를 것 같은 모습으로 그 실적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렘브란트의 작품은 ’야경‘이라는 이름도 있는데 실제 이름은 ’프란스 반닝 코크 대장의 민병대‘란다. 매번 보는 책마다 제목이 바뀌니 나중에 내가 나가서 직접 알아보는 수 밖에;;; 그리고 또한 이 거대한 그림을 옮기기 위해 그림의 일부를 잘랐는데, 솔직히 그런 곳 하나하나에도 남모를 작가의 의도가 숨어 있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이 책이 그림이 많아서 그런 건지 몰라도, 아니면 딱딱하게 그림에 대한 설명한 한 책이 아니라 작가의 상황과 시대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읽는데 지루하지 않았다. 어려운 말도 없고, 그림도 칼라판으로 한 면씩 할애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도 적당할 것 같다. 근래 들어 중-장편 소설을 자주 읽느라 다른 분야의 책들을 읽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기반으로 이번에는 화가 개개인의 작품을 모아놓은 개인화집들을 다시 살펴봐야겠다. 미술의 이론 때문에 막막해서 미술책자를 드시지 못하는 분이나, 작품을 만들 당시 시대상황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편안한 미술! 쉬운 미술! 미술을 즐기자^^
z*******2 2009.04.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