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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후 인발의 말러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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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반을 모으다 보면 어렵게 낱장으로 사들이던 음반이 저가 전집으로 묶여 나오는 경우에 좋아해야 할지 아까워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반 소개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이 인발의 음반은 덴온에서 나왔을 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구하기 쉽지 않은 음반이었는데 이번에 초염가 음반으로 묶여서 나왔습니다. 기존의 덴온음반과 비교해 보면 우선 트랙구분이
"엘리아후 인발의 말러교향곡" 내용보기
클래식 음반을 모으다 보면 어렵게 낱장으로 사들이던 음반이 저가 전집으로 묶여 나오는 경우에 좋아해야 할지 아까워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반 소개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이 인발의 음반은 덴온에서 나왔을 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구하기 쉽지 않은 음반이었는데 이번에 초염가 음반으로 묶여서 나왔습니다. 기존의 덴온음반과 비교해 보면 우선 트랙구분이 악장안에서 보다 자세하게 되어 있는데(덴온) 비해 악장별로만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트랙은 index로 구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각 부분에 대한 해설은 빠져 있습니다. 그냥 감상하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부분별로 반복해서 들으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참 요긴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특히 인발의 음반이 가진 특성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다음으로 음질은 덴온음원이 괜찮은 편이어서 리마스터링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지만 좋은 편입니다. 비교하자면 대부분은 별 차이가 없는데, 기분 탓인지 합창이 들어가는 부분은 옛날 음반이 조금 나은 것 같더군요. 겉 표지와 내지의 해설은 확실히 줄어들었고, 특히 인발이 설명하는 말러음악에 관한 부분이 빠진 것이 아쉽습니다. 연주에 관해서라면 아마 명징성이라는 말이 가장 적절한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번스타인과 같이 약간 과장된 연주와 집중과 이완을 통한 몰입은 없지만 곡이 가지고 있는 구조와 감수성을 명확하고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주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도 듣기에 그리 불편하지 않으며, 말러 교향곡에 대한 입문용이나 표준적 음반으로 추천할만 합니다. 비록 해설등의 면에서 조금 부족하지만 초염가 음반임을 감안하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음반입니다.
k***w 2003.08.04.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