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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빠진 소년. 그런 소년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 게임페인. 요즘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이다. 게임 때문에 아기가 죽고, 게임 때문에 모르는 사람을 죽이고, 게임에 빠지다가 죽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실과 게임을 착각하기고 하고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적당히만 하면 스트레스가 해결이 되는 데 너무 푹 빠져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에 빠진 소년과 악마가 손을 잡고 사람들을 구한다는 이야기가 말이다. 아니 그런가? 사람들을 구하는 것은 대개의 경우 천사가 등장하지 않던가! 악마는 어떻게든 사람들을 괴롭히는 존재로 등장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 말이다. 도주혼이라는 것이 있나보다. 그래서 지옥에서 도주혼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이 말에서 알다시피 ‘도주’-혼. 도망간 영혼이다. 지옥이라는 곳이 무섭기는 무서운 곳인가 보다. 도주혼이 생기고 말이다. 그래서 그곳에서도 그 도주혼을 잡기 위해 경찰병력을 늘이기로 결정하고 악마를 파견한다.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에 말이다. 그곳에서 손을 잡고 일을 할 사람을 구했는데 그 녀석이 바로 게임페인이다. 그 녀석의 이름은 카츠라기 케이마이다. 이 녀석은 선생이 수업을 하는데도 게임에 몰두한다. 그것도 바로 담임선생의 수업인데도 말이다. 간 큰 녀석! 아! 한 가지 빼먹을 뻔 했다. 중요사항인데. 그 녀석의 별명이 함락신이라는 것. 그것 때문에 악마와 손을 잡을 수 있었으니 중요한 내용이랄 수 있겠다. 그 별명은 게임을 너무 잘해서이다. 게임세계의 신이라고 하니 말을 더하면 뭐하겠나? 입만 아플 뿐이다. 그런데 이 녀석의 신상정보를 보니 끝내준다. 신장 174cm, 체중 53kg, 잘하는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기타 등등. 뭐 잘한다는 기준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그야 기준점은 각자 다르니까 말이다. 그러나저러나 걱정이 된다. 이 게임소년. 현실에서 그렇게 도주혼을 잡다가는 여자들에게 오해 받지 않을까? 여자관계가 복잡하다는 말을 듣지 않을까?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도주혼이 빠져나간 그 소녀들은 그 기억을 잊어버리니 말이다. 안 그랬으면 여자들에게 눈총 많이 받았을 것이다. 인간관계는 깨끗하게! 이런 표어를 그 게임소년에게 주고 싶다. 팁1 : 이 이야기에는 서유기(손오공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오기도 했다. 손오공의 머리에 씌워진 것과 이 게임소년에게 목에 둘러진 것을 비교해 보라. 팁2 : 신데렐라 이야기에서도 아이디어를 빌려온 흔적이 있다. 호박마차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그것을 보았다. 그런데, 유령이 무슨 다이어트를 한다고 다이어트 비디오를 가지고 오라고 악마에게 부탁할까? 이게 유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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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는 스스로의 컨텐츠를 확대 재생산하고 반복하면서 독자들에게 다가오는 경향이 있다. 신만이 아는 세계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속칭 미연시) 폐인이자 절대적인 경험치와 능력으로 함락신이라는 별칭이 있는 한 소년이 그 지식을 이용해서 도주혼을 처리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을 돕는 지옥의 악마(치고는 너무 어리버리하고 귀엽게 생긴 소녀지만..)도 등장하고 주인공이 게임의 엔딩을 보듯 연애를 성립시켜야 하는 미소녀들도 등장한다. 어째 블리치 같은 냄새가 나지 않는가??
칼질과 온갖 화려한 필살기가 등장하는 블리치에 비해 이쪽은 아기자기 한 맛이 있지만 어쩐지 블리치,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을 비롯한 기존 일본 만화를 짜깁기한듯한 내용에 어디선가 본듯한 그림체가 작품 자체를 익숙하게 한다.
캐릭터가 귀여우면 반쯤은 먹고 들어가는 코믹 연애장르라.. 5권까지 쭈욱 봐줄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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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상으로도 실제로도 소위말하는 오덕후라는 계층을 노린 만화. 하지만 내용과 재미는 그리 나쁘지 않다. (소재도 독특한 편이기도하고...)
주인공 카츠라기는 미소녀게임을 좋아하며 넷상에서 '함략신'이라고 불리는 소년. 자칭 100명의 여자에게 고백을 받은 남자(물론 게임속에서...)다. 근데 의외로 머리는 좋다, 천재급. 아무튼 그런 카츠라기의 일상은 어떤 사신소녀에 의해 깨진다. 그리고 카츠라기는 사신소녀를 돕기위해 현실의 여자들을 꼬시기 시작하는데...
심히 매니아층을 노린 냄새가 나지만 재미로는 무리가 없다. 특히 소위 하렘(남자하나가 여자 여럿에게 둘러쌓여 사랑받는 행위)의 어색함과 모순점을 판타지적요소와 사건후 기억을 잃는다는 전개로 해결한 점이 돋보이는 만화.
잡설이 길었지만 결론적으로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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