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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자 라는 책은 나의라임오렌지나무의 속편으로 굉장히 기대를 하고 읽었습니다. 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 눈물을 뚝뚝 흘려가면서 감명깊게 읽었던 터라 이 책도 마찬가지로 감동적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예상과는 달리 이 책을 읽는 내내 감동이 전혀 없었습니다. 제제의 아버지가 병에 걸렸을 때, 제제가 아버지의 사랑을 알았을 때 약간의 감동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제가 이 책을 높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 책은 억지로 눈물을 흘리게 하려는 슬픔이 없었습니다. 제제의 모습을 통해 그려낸 작가 바스콘셀로스의 이야기였습니다. 바스콘셀로스가 나의라임오렌지나무, 햇빛사냥보다 더 이 작품이 마음에 든다고 한 이유일 것입니다. 어찌보면 이책은 너무나 세상적이어서 마음에 안 든다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만큼 솔직하고, 솔직함 속에서 바스콘셀로스의 슬픔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광란자가 나의라임오렌지나무보다 먼저 쓰여졌다는 사실을 알고, 광란자를 먼저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지리 과목은 미지의 세계로 방랑을 유혹하는 상상의 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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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라임오렌지나무'에서 깊게 감명받아서
2권 햇빛사냥과 3권 '광란자'를 구입했는데,
1,2권에 비해서 조금은 실망입니다.
번역하신 분도 다른지 주인공의 말투에서
그 사람이 아닌듯한 느낌이 들어요.
어린 제제를 사랑했던 제게 다 커버린 제제는
매력이 없네요.
제제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현실과 비슷해서(?) 그래서 그런건지
예쁘게 보이지도 않네요.
여자친구와의 사랑때문에 아버지와의 갈등을 겪는
그런 평범한 이야기에 지루하구요.
아주 얇은 책인데도 1,2권보다 내용이 더 기억에 남지 않네요.
그런데 표지는 2권이랑 3권이 1권보다 예뻐서
소장하고 있을때 약간의 뿌듯함은 있어요.
[인상깊은구절] 저에겐 기억에 남는 인상깊은 구절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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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출썩 자라 청년이 되어버린 제제의 이야기. 앞의 이야기들에 비해 짧은 분량이라 아이에서 청년으로 자라나버린 그의 성장을 자세히 설명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제제는 어디상 라임나무와 대화를 나누고 뽀르뚜가 아저씨를 그리워하던 소년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버렸다.
대학을 그만두고 불확실한 직업을 전전하며 누나를 못마땅하게하고 아버지를 걱정스럽게 한다.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를 만나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지만 동네 사람들에게도 제제 자신에게도 그 사랑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다.
아버지의 병이 아버지와 제제의 소원했던 사이를 긴밀하게 해주고 결국 부자는 화해하고 이해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던 아가씨와의 사랑은 끝내 이루지 못한 제제.
제제가 멀리멀리 떠나가는 것으로 소설은 끝이 난다. 제제의 미래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작가의 길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