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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의 90%는 장에서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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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의 90%는 장에서 고친다]는 자연을 가까이하는 삶의 자세와 유익한 장내세균을 활성화시키는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키우고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건강법을 제시하는 책이에요. 현대인의 병이라고도 불리는 알레르기는 스테로이드 등을 이용하는 현대의학으로 치료하기가 매우 까다로워요. 따라서 현대의학에 기대기보다는 스스로 면역력을 키워서 알레르기, 더 나아가 암까지 이겨낼 수 있는 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에요. 책의 저자인 '후지타 고이치로' 교수의 전문 분야는 기생충학, 열대의학, 감염면역학이에요. 청결한 생활과는 거리가 먼 지구촌의 오지를 다니면서 깨달은 점과 여러 환자를 진료하면서 알게된 점, 스스로 겪은 인체 실험 결과 등을 토대로 한 글이라서 재미있으면서 이해하기 쉬워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자 노력하는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아요.
'모유가 알레르기 발생을 억제한다' '아이를 과잉보호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흙장난은 면역력을 높인다' 위 내용은 우리도 이미 많이 들어서 익숙한 말이지요. 하지만 건강과 면역력에 대해 주변에서 듣는 내용 중에는 정확히 어떤 이유로 그런지, 혹은 사실이 맞는지조차 긴가민가한 이야기도 있어요. 이 책에서는 위 내용을 입증할 근거를 함께 제시하고 있어서 믿을 수 있어요. 청결한 환경에서 깨끗한 것만 먹고 크는 것보다 적당히 세균을 접하며 자라는 편이 훨씬 건강하게 클 수 있다고 해요. 부모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크게 쏠리는 맏이에게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연구 결과와 아기들이 보이는 것을 뭐든지 핥으려는 이유가 본능적으로 세균을 몸 속에 넣어서 건강하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이 외에도 배변량이 적은 사람은 장내세균이 감소했다고 볼 수 있고,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 성인병, 변비, 당뇨병 개선 등에 좋은 생수 브랜드를 몇 가지 제시한 부분, 즐거운 마음, 행복,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등을 인상깊게 읽었어요. 즐겁고 편안한 마음, 너무 깨끗하지도 지저분하지도 않은 적당한 환경, 인스턴트를 멀리하고 유산균을 챙기는 균형잡힌 식습관, 자연과 가까이하려는 노력으로 나 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챙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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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 병원에도 가보고 좋다는 음식을 먹어보아도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 같다.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는 알레르기를 이 책에는 장에서 고친다고 한다. 그것도 90%라니... 정말 알레르기를 고치고 싶은 마음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었다.
책의 저자인 후지타 고이치로는 1939년 중국에서 태어나서 도쿄의과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현재는 인간종합과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전문분야는 기생충학, 열대의학, 감염면역학이다. 책에는 너무 씻으면 오히려 피부가 거칠어지듯이, 너무 깨끗한 환경에는 알레르기가 늘어난다고 한다. 살균 작용이 강한 구강제도 자주 사용하면 목구멍을 보호하는 세균마저 죽이므로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생각해 보면 개인적으로 살균 작용이 강한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런 점들이 알레르기를 유발하게 하는 것 같다. 또 저자가 직접 자신의 인체를 실험한 결과도 흥미로웠다. 미생물이 많이 있는 토양균 캡슐을 섭취하여 장 속에 살도록 했는데 그 결과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한다. “장내세균과 같은 미생물이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특효약이다”(p.62)라는 주장이 틀린 말이 아니었다. 이렇듯, 장이 부실하면 알레르기에 걸리므로 정제하지 않은 곡류, 콩류, 채소류, 발효 식품과 같은 장내세균의 먹이가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전통식인 된장이나 청국장을 많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밖에도 ‘알레르기의 원리’와 ‘암, 알레르기를 이기는 면역력을 기른다’는 내용도 매우 유익했다.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시절에 채변봉투에 변을 담아서 가져갔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이런 모습은 볼 수 없고 기생충약도 거의 먹지 않는다. 과일과 채소에 농약을 많이 뿌려서 벌레들을 볼 수 없지만 나쁜 농약성분으로 인해 신체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처음 책제목을 봤을 때는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저자의 말에 공감할 수 있었다. 알레르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알레르기를 고치는데 장의 역할이 왜 중요한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모두 보면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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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는 참 지긋지긋하다. 딸아이가 어려서부터 비염인데 아직도 고치지못하고
있다. 딸이 어렸을 땐 어떻게든 고쳐주려고 무척 신경을썼다. 그러던 것이 시댁 식구들이
모두 알레르기 체질이라 이젠 어느 정도는 그러려니 한다. 그뿐 아니다. 친정집엔 알레기
환자가 없었는데 몇년전에 나도 알레르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름하여 <표고버섯
알레르기>. 주변에 그런 알레르기인 사람이 없다. 표고버섯이 비싼데, 비싼 버섯만 안먹음
되나 하고 간단히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런데 알레르기란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나처럼 선천적인 알레르기 체질이 아니고 후천적인 경우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알레르기가
된 것이다. 딸에게만 찾아오던 비염이 드디어 나에게도 찾아온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흔히 하는 말<무식하면 용감하다>가 생각났다.내가 딸이
어렸을 때 딸에게 해준 것중에는 면역력을 떨어지게 한 것이 많아서다. 다른게 아니다.
깔끔한 성격인 나는 청결하고 위생적인 것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했고 그대로 실천하고
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청결한 환경에서 크는 첫 아이가 알레르기에 더 잘 걸린단다.
딸아이는 외동이다.
나도 나이 들면서 무조건 새로운 것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는 옛날방식의
생활이 신체 건강에도 좋고, 정신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나이가
80을 바라보는 노인이라 그런지 나보다 훨씬 더 하다. 아예 지저분한 환경에 살면 알레르기는 없다고 했다. 나도 전에 어느 책에서 중국의 대도시 상류층 자녀 중에는 알레르기가 점점
늘어나는데, 농촌의 가난한 집 자녀중엔 알레르기가 없다는 걸 읽었다.
너무 씼으면 피부가 거칠어진다고 했다.항균과 제균 제품은 피부에 나쁘다고 한다. 게다가
비데가 질염과 조산을 유발한다고 했다. 나도 비데가 여자들에게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조산까지 유발할 줄은 몰랐다. 깨끗한 사회는 각종 알레르기의 온상이라고 한 저자는
알레르기를 깨끗한 사회의 부산물이라고 했다. 성형외과 의사였던 저자가 전공을 바꿔 기생충과 알레르기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이야기도 참 흥미로웠다. 유아기 아동이 뭐든 햝으려
드는 이유는 세균을 몸속에 집어 넣기 위해서며, 아이들은 그것이 건강에 좋다는 점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단다. (본문 p 55)
흙장난을 하는 아이는 알레르기가 적고, 컴퓨터 게임을 하며 집에서 혼자 노는 아이는
알레르기에 걸리기 쉽다고 했다. 저자는 이런 결과를 일본 소아 알레르기 학회지에
발표하기도 했단다.(1994년도) 바깥에서 놀고 들어와서 손을 깨끗이 씻을 필요는 있는데
살균 성분이 강한 비누가 아니라 보통 비누로 씻으면 된단다. 저자는 장에 유익균이
많아야 면역력이 높고 건강하다고 했다. 장내 세균의 먹이가 되는 식품들을 균형있게
먹자고도 했다. 정제하지않은 곡류, 콩류,채소류, 발효식품 등이다.가공식품은 인체
처지에서 생각하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이물질"이나 다름없기에 장내 세균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단다.
최근 10년간 유병률이 두배 이상 증가한 질환은 아토피와 천식같은 알레르기 질환과
우울증이라고 했다. 그 원인 중 한가지가 장내세균의 감소라고 했다 또한 자살률이 낮은 국가 사람들은 식이섬유를 듬뿍 섭취한다고도 했다. 멕시코는 자살률이 낮은데, 세계에서
식이섬유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나라로 유명하단다. 전에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우울증에 걸리 쉽다는 걸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그땐 왜 그런지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장내 세균의 감소로 그런 것 같다. 우울증 개선을 위해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도 그것을 제대로 분해아여 흡수하도록 돕는
장내세균이 없으면 행복물질이 뇌로 전달되지 않는단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많은 알레르기 환자가 있는 가정의 주부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리고
본인이 알레그기가 아니더라도 지금 자녀가 있거나 머잖아 결혼을 앞둔 여성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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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알레르기가 현대에 와서 비약적으로 늘어난 이유와 그 원인을 장내 환경에서 찾고 그 해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생충학, 열대의학, 감염면역학을 전공한 일본인 교수가 쓴 책인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어 무엇보다 가독성이 좋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설명이 나오는 부분도 있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고 분량도 적기 때문에 두어 시간이면 충분히 책을 완독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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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레르기로 고생한지 20년이 넘는다. 성인이 되어서 알레르기가 생긴 후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독한 약만 먹고 상태는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나빠지기만 했다. 한의원에도 가보긴 했지만 호전되는건 느낄 수 없었고 심한 증상만 조금 완화된다고나 할까. 호흡기와 피부, 결막염으로 드러나는 알레르기 증상 앞에 속수무책 일 수 밖에 없었다. 체질을 개선해야한다고 해서 그때부터 자연치료요법 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한의학도 조금 들여다 보고, 침뜸도 맛만 보고, 좋다는 민간요법들에 기웃거렸다. 하지만 한가지를 진득하게 하지 않아서 일까. 알러지가 사라지진 않았다. 먹는 음식을 따지지 않고 먹게 되면 가려움이 더 심해져서 증세가 악화되니 답답할 노릇이었다. 혼자 일때는 그나마 나만 조심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결혼하고 출산을 하니 내 아이들에게도 알러지 증상이 유전되는 것이 아닌가. 그때부터는 먹거리를 정말 철저리 따져서 먹였던 것 같고 다행히 나만큼은 나빠지지 않게 성장하여 현재는 아무거나 먹이게 되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알러지 비염으로 수시로 고생하고 있으니 원인을 찾아서 고쳐주고 싶은 맘이 앞선다.
책의 저자
후지타 고이치로는 의학부 졸업 당시까지는 성형외과 의사였다. 하지만 인턴 무렵 특별한 경험을 통해 풍토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기생충학과
미생물학으로 전향하게 된다. 풍토병이 발생하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노력한 결과 1972년 사상충증을 몰아내는 것에 성공을 한다. 그는 현장에 파견되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주변환경을 연구하면서 알레르기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화장실이 강 위에 있었고, 강물에 빨래하고, 설걷이 하고, 목욕하고 이를 닦는 등 위생과는 거리가 한참 멀었다. '똥물'로 생활을 하는
것이다.
수돗물에는
병원균이 우글거리고, 똥물에는 세균이 우글거린다. 후지타 고이치로는 '기생충에는 알레르기를 억누르는 물질이
있다'고 주장한다. 개의 심장에 기생했던 사상충을
가져와 실험을 했고, 사상충의 분비와 배설기관에 들어 있는 'DiAg'라는 물질을 발견했다.
이
물질은 사람의 면역체계를 계속 일하게 함으로써 쓸데없는 알레르기(과도한 면역) 반응을 할 여유를 안준다는 것이다. 그런 실험에서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생충 분비물로 약을 만들었다. 그것을 쥐실험을 통해 알레르기 개선을 확인했다. 하지만 암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생겨 버렸다. 결국은 서양의학으로 접근해서는 알레르기를 퇴치할 수 없고, 바로 자연 치유력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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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 있다. 뭐 이건 필자(서평 쓰는 이)만이 겪고 있는 문제는 아닐 것이다. 알레르기는 현대인이라면 겪고 있는 질병 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 알레르기 반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 너무 깨끗함을 유지하려고 것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이유라고 한다. 그래서 적당히 청결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 말은 건강정보를 챙기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필자(서평쓰는 이) 개인적으로 몰랐던 부분들이 있긴 했다. 트리코모나스에 대한 내용이었다. 필자가 알기로는 주로 성관계를 통해서 감염된다고 알고 있지만, 책을 보니까 트리코모나스가 바이러스가 아닌 기생충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필자는 트리코모나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다. 검색해보니까 서로 성관계가 처음인 사람들도 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되고, 트리코모나스는 성관계뿐만 아니라 애완동물, 가구 등에 의해 감염된다고 한다. 그런데 검색결과에는 애완동물에 의해서도 감염된다고 할 뿐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 의해 어떤 식으로 감염되는지 살필 수 없었다.“어떤 상황일 때 감염이 되는가를 말해줘야지 주의하고 예방할 것이 아닌가! 트리코모나스 기생충은 사람의 몸 말고 어디에 붙어 있단 말인가! 이런 것도 좀 알려주면 좋지 않나 어떤 블로그에는 불필요해보이는 사진들만 듬뿍 올려놓고 이게 뭐란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한 바로는 애완동물은 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되면 설사 증세를 보인다고 한다. 필자가 추측하자면, 사람이 애완동물을 기르다가 트리코모나스에 걸린 동물이 배설물을 치울 때 맨손으로 치웠다가 손을 제대로 씻지 않은 상태에서 손을 입이나 성기에 닿아 옮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이건 필자의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고, 명확한 감염경로는 필자도 모른다. 트리코모나스의 합병증으로는 남자의 경우 전립선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데, 전립선염은 성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어서 여하튼 남녀 모두 트리코모나스에 걸렸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할 것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의 내용과는 딴 내용이지만 애완동물이 어떻게 트리코모나스에 걸리는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아쉽긴 하다.
54쪽을 보면 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저자가 제시한 게 아이에게 음식을 줄 때는 주로 바닥에 떨어진 것을 먹인다. 식사도중에 발가락을 핥게 한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다. 저자의 손자 얘기를 사례로 들고 있긴 하지만, 이건 반드시 따라야 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본다.
필자 개인적으로 반박하자면, 첫째로 바닥도 바닥 나름인 것이다. 바닥도 어떤 바닥이느냐에 따라서 바닥에는 균이 아닌 유해한 화학성분이 깔려있을 수 있어서 바닥에 떨어진 것을 그냥 먹었다가는 음식에 묻은 화학성분으로 인체의 다른 장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본다.
둘째, 아토피 막고자 바닥에 있는 음식을 먹다가 다른 질병이 발병할 수 있다고 본다. 살모넬라에 감염되는 경로에는 계란을 맨손으로 만지거나, 길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먹을 때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길바닥에 떨어진 것을 쪼아 먹는 것이 일상인 비둘기의 분변을 사람이 맨손으로 접촉하게 되면 살모넬라균에 노출될 수 있겠다.
셋째, 책을 보면 손자의 사례일 뿐 아토피를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조치 전후를 비교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저자의 주장은 필자의 입장에서 볼 때는 납득하기 힘들다. 따라서 54쪽 이 부분은 독자가 저자의 글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독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하겠다. 필자가 이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라서 무어라 단정 지어서 말하기는 힘들다.
그런데 좀 신기한 것이 비둘기는 안 좋은 환경에 자주 노출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비둘기들이 다 똑같이 생겨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가 봤을 땐 비둘기들은 좀 건강해 보인다. 물론 겉으로만 봤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저자의 주장을 납득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다른 내용들은 그런대로 눈에 들어왔다. 책을 읽어보니 모유에 들어 있는 성분이 장을 이롭게 한단다. 모유가 아닌 분유를 먹고 큰 필자 입장에서 눈에 들어오는 내용이었다. 필자가 장이 민감한 이유가 분유 먹고 컸기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반부 쪽에 알레르기와 면역과 관련된 부분이 있었는데, 이 상관관계 부분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눈이 갔고, 밑줄 쳐 두었다.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책 한번 읽어봐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렵지 않게 쓰인 책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