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여러권 커피관련 서적들이 나오고있습니다.
커피관련 서적이 늘어난다는 의미는 아마 우리나라의 커피문화가 어느정도 자리잡았음을 알리는 신호와 동시에 '책을 낼만큼'의 문화적 컨텐츠로 자리잡고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불과 3년전만 해도 키워드 '에스프레소'로 서적검색을 해보면
겨우 대 여섯권 정도의 책들이 고작이였습니다.
내용 또한 단순히'커피만들기'나 '원두에 관한 전문서적'
커피콩에 대한 전문서적이라던지..혹은 '에스프레소'에 관련된 전문서적이라던지..
너무나도 편협적인 구성으로 인해 아쉬웠던점이 많았지요.
이번에나온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커피 15잔'은 무언가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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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마니아라면 누구나 한번쯤 '아..거기 커피 참 맛있었지'..'거기 커피집 한번 더 가볼만 하지..'..'거기라면 최고가 아닐까?' 라고 생각되는 커피집들의 구성으로 짜여있습니다.
단순히 '커피서적'이 아닌 '그곳의 역사와 개성있는 커피맛의 진화'에 대하여 경험적 사실을 인터뷰형식으로 표현했고 '커피의 맛'에 대한 노하우를 추가하여 굳이 맛보지 않더라도 느낄수있는 매우 풍미스러운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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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커피숍 대표 뿐 아니라 커피관련 종사자들과 유통업자 혹은 커피전문강사의 커피에 대한 마인드와 커피만드는 노하우에 대하여 전문서적의 느낌이 아닌 지루하지 않을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되있어 참 좋았습니다.
또한 유명커피집의 무료쿠폰 6장과 로스팅 드립커피 체험권은 책을 더욱 더 값지게 만든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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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7잔이 공짜”라는 말에 이 책을 손에 쥐게 되었다. 도대체 어떤 커피가 공짜일까? 정말 커피 7잔이 공짜일까? 그렇다면 공짜 커피는 어디서 맛볼 수 있을까?
커피를 워낙 좋아하고 즐겨 마시고 있기에 커피에 관한 책들이 출간이 되면 한 번쯤은 손이 가게 되는데 이 책도 그러한 이유에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15잔”이라는 책 제목은 다양한 커피에 대한 소개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어떤 커피 이야기가 소개가 될지 사뭇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슴 설레게 한 건 책 겉표지에 굵은 글씨로 쓰여진 “커피 7잔이 공짜”라는 말이었다.
요즘 커피 전문점에서의 커피 한잔 가격이 샐러리맨들의 한 끼 식사 값과 비슷하다고 말이 많은데 한․두 잔도 아니고 무려 일곱 잔의 커피가 공짜라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문구다. 하지만 이 문구는 사실이다. 책 앞쪽에 쿠폰이 첨부되어 있는데 1+1 으로 테이블당 한잔 가격에 두 잔의 커피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쿠폰이 6장이 있고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1장이 포함되어 있어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이벤트는 없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이 쿠폰을 일반 커피 전문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이 책에 언급된 커피전문점에서만 사용이 한정되어 있어 아쉬움은 남는다. 그래도 이 책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책값으로 지출한 금액 이상으로 돈을 버는 놀라운 쿠폰의 위력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네 명의 공동 저자가 일 년 넘게 커피에 인생을 건 15명의 바리스타들을 인터뷰한 내용들을 정리한 책이다. 그래서 다양한 시각과 사고[思考]에 의해 출간이 된 책이라 생각이 된다. 우선 바리스타들이 말하는 커피와 그들의 인생관을 네 명의 저자들의 시각에서 재정립하였기에 바리스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한 단계 필터에 거른 커피처럼 그들의 이야기 또한 저자들에 의해 걸러졌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최대한 그들의 삶을 오랜 기간 동안 밀착 취재하였기에 바리스타들의 생생한 커피관에 대해 만나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리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사진으로 만나는 그들의 삶의 현장은 여러마디 말 보다 더 선명하고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커피콩을 작은 화분에 심어 싹을 틔우는 장면, 최고의 커피를 알고자 하여 공부하는 모습, 최고의 맛과 향을 찾기 위해 투자했던 시간과 노력, 한 잔의 커피를 얻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 그들의 삶의 공간들과 잘 어우러진 커피자루들은 평소 가볍게 마시던 한 잔의 커피 이상의 물음과 의미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최고의 맛을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자신들의 노하우를 책속에 담고 있는데 최고의 맛을 내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레시피가 담겨져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커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철학을 갖게 되어서 기분이 좋고 공짜 커피의 맛을 즐길것을 상상하는 기분도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이제 최고의 커피 맛과 향을 찾아 이 책의 바리스타들을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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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나이에 비해 아직 커피맛을 모른다고 해야하나.. 난 그런 사람이었다. 바쁜 생활탓에 정신을 깨우기 위해서 가끔 한두잔씩 마시긴 했지만, 커피맛을 음미한다기보다는 그저 마셔야했으니까.. 그닥 커피 애호가라고 할수도 없고, 커피보다는 차를 마시는게 건강에도 좋을거라고 생각했었다. 커피에는 낭만이 있지만, 그 낭만은 현실과 가깝지 않다는 편견이었을까. 해서, 평상시 집에서는 거의 커피를 마시지 않았고, 주로 회사에서 피곤함에 못이겨 한잔씩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는게 전부일수 밖에 없었다. 바쁜 와중에 원두커피 한잔 내려 마실 여유가 내겐 없었다. 그래서인지 별다방에서 매일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을, 또 그런 여유를 누릴수 있는 사람들을, 내심 한심하게 바라보곤 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커피에 낭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
커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일본 드라마가 있다. 테라오 아키라씨 주연의 자상한 시간이다. 2005 년에 그 드라마를 보면서 커피라는게 참 낭만적인 문화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숲의 시계라는 까페를 배경으로 그 까페 안에서, 또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잔잔하고 가슴따뜻한 스토리였다. 말 그대로 커피향이 나는 드라마였다. 커피를 파는 공간이기보다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었고, 그래서 그 커피맛이 더 특별했을거라는 생각이다. 손님들이 커피를 주문하면 원두를 내주어 직접 갈아볼수 있게 해주는 것도 재밌었다. 그 드라마를 본지도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 까페의 커피향이 궁금한 이유는 뭘까..
김리나님, 차광호님, 박지인님, 남지우님 이 네분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이 책에서도 역시 커피는 나눔의 커피로서 의미있고, 사람과 함께해야 커피답다고 얘기한다. 어느 커피가 더 맛있으니 이 커피를 마셔보아라.. 가 아니라, 어느 커피나 다 맛있으니 각자의 취향대로 마셔보아라.. 에 가깝다. 별다방의 커피맛에 익숙해져 있는 요즘 사람들에게 진짜 커피란 어떤 커피인지, 커피를 더 즐겁게 즐길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꽤 진중한 커피철학이 담겨있는 책인것이 분명하다. 커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쯤은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커피를 사랑해서 커피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커피인생의 길을 걷고 계시는 15분의 인생이야기와 커피에 대한 철학, 또 맛있는 커피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셨는지, 또 커피를 공부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여러가지 정보가 있어서 커피 입문자들이나 까페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싶다.
책을 읽다보니 문득, 나는 왜 서른이 다되가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커피맛을 모르고 살아왔던걸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 지경이다. 어쩌면 진짜 맛있는 커피를 아직 못만나서는 아닐까.. 그렇다면 맛있는 커피는 도대체 어디로 가야 마실 수 있는걸까.. 최근들어 커피산업이 많이 발전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우리 나라 커피산업과 문화는 일본에 미치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인스턴트 커피, 체인점 커피를 벗어나 더 질 좋은 커피, 맛있는 커피를 마시려면 차를 타고 멀리 나가야만 한다. 유럽처럼 골목 골목 한 집 건너 한집마다 맛있는 커피를 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란 생각도 든다. 그리고 커피향이 가득한 거리,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책 맨 앞장에 독자에게 주는 선물이 있다. 덕분에 책속에 나오는 커피쟁이들의 커피맛을 직접 맛볼수 있다. 또, 원두를 고르고 볶아 내려서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어볼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니, 책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진짜 커피맛을 경험하러 찾아가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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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알게되면서 다양한 커피 고수들이 존재한다는걸 알았다.
이 책의 경우 그 15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커피고수라고 해서 너무 기대하고 읽은건가? 그런데 반을 넘어가면서 어쩌면 별스럽지 않기 때문에 더 쉽게 다가온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노하우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온다. 그렇게 한권을 다 읽고 나서 느껴지는 생각은 그들과 그 책을 읽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그것을 실천했는가 못했느냐가 아닐까? 라는 것이다. 이 책엔 커피인들의 실패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있다.
고수라고 해서 특별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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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피를 정말 좋아한다. 책과 함께 커피향 가득한 그 순간이 작은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하다. 일명 다방커피나, 커피믹스, 에스프레소 등등 그 맛과 향이 다양한 커피를 즐기는 것이 좋다. 어느 특정 커피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커피' 그 자체가 좋은 것이다. 커피는 이미 일상생활에서 제외할 수 없는 일상적인 것이 되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적으로 커피의 주재료가 되는 원두나 바리스타 같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 똑같은 원두를 가지고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내기 때문이다. 똑같은 사람이 만들어도 매일이 다른 향을 내는 커피의 매력. 그리고 진정으로 커피를 삶의 작은 행복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는 담고 있다.
커피에 취하다, 사람을 만나다, 세상을 품다라는 3개의 큰 테마 아래 커피에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랑하는 15인의 이야기이다. 20년이 넘는 커피 인생을 살면서 '1서 3박' 중 한 사람으로 우리나차 커피 1세대, 핸드드립의 대가 박이추의 이야기 부터 긴 세월 동안 추억이 담긴 커피를 만드는 사람, 또 커피 사업으로 통해 성공을 이뤄낸 15인의 커피와 인생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커피라는 것이 로스팅에 따라, 원두에 따라, 볶는사람에 따라 그 맛과 향이 달라진다고 한다. '커피와 쟁이'의 배인준 사장은 "어제의 콩은 결코 오늘과 같을 수 없어요"라고 말한다. 로스터의 방향과 바람, 온도, 습도등 다양한 외부적인 조건에 따라 바뀌는 커피. 15인은 각자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로스팅과 핸드드립등 수많은 도전을 거쳐 각자의 커피를 만들어 냈다.
좀 더 맛있고,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커피를 사랑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미술사, 건축사, 세계사 공부까지 하는 사람도 있고, 오로지 커피를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각자가 커피를 이해하는 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커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가 똑같아 보였다.
커피에도 자신만의 철학이 담겨 있으며, 추억과 맛, 행복을 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긴 세월 동안 커피와 연애하는 마음으로 또 오래 전에는 문학과 예술의 아지트가 되었던 다방을 거쳐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에는 커피할인 또는 무료 쿠폰이 포함되어 있는데, 아쉬운 거라면, 지방민은 사용 할 곳이 없다는 것.. 한사람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위치를 담고 있는 간략한 지도가 있으니, 내가 마음에 들었던 그 커피를 마시러 한번 가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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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커피물 올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정작 커피 맛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 수십 종류에 달하는 커피의 종류를 빠삭하게 알지도 못하거니와 종류에 따라 맛과 향기 어떻게 다른지 구분하지도 못한다. 그저 아침에는 잠을 깨우기 위해서 마시고 점심엔 졸음을 쫓기 위해 마시고 그 사이사이에도 수없이 마신다. 습관처럼 시도때도 없이 마시는 커피지만 뭐니뭐니 해도 아침에 마시는 첫잔이 제일 맛있는 건 확실하다. 그러나 첫잔보다 더 맛있는 건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커피일 게다. 애석하게도 나는 늘 혼자서 커피를 즐길 수 밖에 없는 처지라 사람들과 어울려 마시는 맛있는 커피를 즐기지 못하는데 책에 소개된 카페 대부분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갈 수 없는 아쉬움까지 더해준다.
한국 커피의 장인 15명이 맛있는 커피, 좋은 커피, 착한 커피 등 다양한 커피와 커피문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태리, 일본,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커피문화가 발달한 나라와 산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우리나라에 커피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15잔]에 담았다. 15인의 커피 장인은 커피에 대한 지식과 기술, 그리고 철학과 노하우를 공개하며 커피를 향한 깊은 애정을 보여준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15잔]은 4명의 공동저자가 커피에 인생을 건 15인의 바리스타를 인터뷰한 내용이다. 책에는 최상의 로스팅과 추출과정의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터득하게된 커피 내리는 기술, 한 잔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며 정성을 기울이고 노력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5인의 바리스타들은 모두 커피를 통해 세상과 사람과 소통하기를 원하고 커피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15인이 들려주는 커피에 얽힌 에피소드는 재미를 넘은 감동과 존경심을 부른다. 좋은 원두를 선별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커피를 대하는 자세 또한 각별하다. 이런 열정과 사랑, 철학을 두고 전문가의 향기라고 하나보다. 싱싱하고 좋은 원두가 커피의 맛을 좌우한다는 커피 장인들은 좋은 원두와 물과 불, 드립과 로스팅의 세박자의 조화를 가장 맛있는 커피의 조건으로 꼽는다.
커피 없이는 반나절도 견디기 힘든 내가 커피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는지 이 책을 통해 새삼 깨달았다.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과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레시피 등은 일반인에게도 좋은 정보이나 바리스타를 꿈꾸는 이들에겐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필독서로 권한다. 책속에 들어있는 쿠폰을 들고 서울의 카페로 당장 떠나고 싶은 유혹을 꾹꾹 누르며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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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를 보면 어지러운 세상을 평정한 1인은 수많은 문파의 무공을 섭렵하고 전설속의 비급까지 얻게 된 바로 그 사람이다. 한국의 커피시장은 춘추 전국의 시대 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를 이해하고 자신들만의 무공을 쌓고 있다.
연마의 시간이 길든 짧든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 저마다의 목적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여기.. 한국을 대표하는 15문파의 장로들이 모였다. 각 문파의 특색들 또한 다양하다. 누구는 추출무공을 누구는 배전무공을 깊이 있게 파고 들고 있다.
이제 나는 15문파의 비급을 손에 얻었다.
추신. 다른 문파의 비급은 언제쯤 얻게 될까요?? 기다려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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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루에 커피를 몇잔 정도 마시는가? 당신이 즐겨마시는 커피의 종류는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커피를 얼마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가? 세 질문에 망설임없이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분명 커피 애호가다. 커피잔 수를 세어가며 마심은 바닥을 보이는 것이 안타까워 아껴가며 마시기에 잔을 기억할 것이고, 사랑하는 님처럼 커피가 어디서부터 왔으며 그것이 나에게 어떻게 도착해서 이 맛을 품어내는지 알고싶었기에 알고있는 것일테며, 나보다 이 커피를 더 잘 아는 이가 없다고 자부한다면 당신은 애호가 이상의 커피인이다. 난 차문화 집안에서 자랐다..담배와 술을 혐오하는 집안에서 취미생활은 한정되어 있을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은 자연스레 차로 시선을 쏠리게 했다. 집안 사람을 모여 밥상 물리면 자연스레 커피마시겠다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손을 든다. 그런 환경 속에서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커피를 마셨다. 그러니 커피맛에 유독 예민한 건 어쩜 당연한 것이리라.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한국에서의 커피는 이제 전문화 되었다. 유럽에서 북미에서 잔에 따라 마시는 커피를 이제 본토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었으며, 편의점마다 병이나 캔이며 전문커피를 시판해서 진열했다. 다방커피라 불리던 커피3,프린3,설탕3의 비율로 더이상 타먹지 않아도 여기저기 테이크아웃되는 커피로 한국은 넘쳐난다. 그 만큼 맛있는 커피도 흔해졌지만 맛없는 커피도 흔해졌다. 가령 한약제 내린듯한 탁한 색깔에 기름이 뜨고 쓴맛만 나는 액체가 커피라는 이름 하에 더 자주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맛없는 커피도 만드는 사람의 잘못은 아님을 알고있다. 그들은 단지 커피만드는 방법을 모를 뿐이고, 고객은 냉정하게 그곳을 이용안하면 될 뿐이다. 그래서 나는 맛없는 커피를 다 마시지 않는다. 만드는 이 당신이 더 잘 알길 바라는 마음에서. "봐라! 너가 내린 커피는 맛없다!' 하면서 비웃고 다시 안갈 뿐이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15잔> 다소 허무맹랑한 제목의 책은 15명의 한국 바리스타의 커피철학을 담고 있다. 커피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점포의 위치를 알려주며 커피장사의 성공 노하우를 알려준다. 게다가 그 중 절반은 책에 붙은 쿠폰을 가져가면 한잔 더 준단다. 이들 책을 읽고 쿠폰을 가져와 내가 내린 커피를 맛보고 맛있다 칭찬하는 일이 얼마나 기분 좋을 일일까? 내심 상상해 보았다. 그리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점포를 들러 커피맛을 보았다. 나는 의심많은 사람이기에. 책에 내용이 못미더웠기에. 실천이 가장 빠른 지름길임을 알고 있었기에. ^-^ 커피는 상상보다 훨씬 맛있었음을 미리 밝혀둔다. 첫잔의 향과 맛을 음미하고 감탄했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그것으로 맛의 설명의 완벽히 되었으리라고 본다. 나머지 쿠폰도 모두다 써볼 요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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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함께 인생을 이야기한다.'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진정 커피 한잔으로 인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모여 있다. 단순히 은은히 퍼지는 커피 향이 좋아서,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맛에 반해서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지만, 이 책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15잔」에는 커피 한잔 한잔에 행복, 슬픔, 열정, 삶 자체가 담겨져 있다. 어느 누구랄 것 없이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기호 식품이 되어버린 커피.
사무실에 출근해서 건내는 첫인사가 "모닝커피 한잔 하실래요?" 가 되어버렸다. 진정한 커피매니아가 아니라서 그런지 자판기의 '윙'하는 소리와 함께 흘러나오는 커피 한잔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나의 눈을, 나의 코를, 나의 정신세계를 커피한잔의 매력속으로 빠져들게끔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도 남음이다. 어떤 커피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일까?
계절의 변화와 날씨에 따라 다르며,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르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를 것이기에 감히 어떤 커피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라 단정 짓기에는 100% 정답은 없을 것이다. 특히나 직접 싱싱하고 깨끗한 원두를 골라 손수 볶고 로스팅하고 어제의 결점을 최대한 줄여 오늘의 새로운 맛으로 탄생시키고자 노력하는 여기 15명의 바리스타들의 열정을 느끼게 된다면 감히 커피맛의 좋고 나쁨을 함부로 논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커피문화의 선발 주자인 커피人 15명들의 인생이야기…
자신의 건강까지 헤쳐가며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커피를 통해 삶의 성공을 이끌어낸 그들. 최고의 커피 맛을 찾아 우리나라가 아닌 이태리, 일본,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을 찾아다니며 배움에 배움을 거듭하고 현재 최고의 커피 장인들이 되었지만 아직도 배움의 끊을 놓지 않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그야말로 혼을 불어 넣은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는 그들. 이들은 단순히 커피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마음을 파는 진정한 커피人들이다. 이 책에는 자신이 직접 원두를 볶고 추출해 나만의 커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무료체험 기회와, 커피 장인들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크나 큰 선물이 들어있다. 지난 9월 몇년간 벼르고 벼르던 남이섬으로의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강릉을 거쳐 내려오면서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지 않아 "커피는 죄가 없소" 라 말하는 박이추님의 「보헤미안」에 들르지 못한 것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기회가 닿으면 '나만의 커피'를 꼭 한번 만들어 마셔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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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친구와 함께 늘 찾아 갔던 커피전문점. 휘항새? 기억 마저도 희미해졌다. 그때 우리 즐겨 마셨던 커피는 모카 커피. 알콜램프에 불을 붙여 뜨겁게 달여 추출해 내렸던 커피. 친구는 유난히도 그 커피를 좋아했었다. 그런데 나는 그것이 그리 달갑지 않았던 것 같다. 씁쓸하고 친구가 좋아하니까 그냥 마셨던 것 같다. 그랬던 내가 이제는 맛이는 커피를 찾아 다니게 되었다고 할까? 때로는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커피믹스가 제일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달콤함 커피가 때로는 깔끔한 아메리카노가 맛이 있을 때도 있다. 그것은 그날의 기분에 땨라 커피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낸다는 15명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역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완연한 자기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일에 대하여 미쳐있어야 하고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커피를 좋아해서 그랬나 아니면 커피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좋아서 그랬나 큰아이에게 바리스타 공부를 권했었다. 수업을 하고 나오는 아이는 커피 카페인에 중독이 되어 속이 미슥거리고 어지럽다고 할 정도였다.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커피를 배운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었으리라. 그던 아이가 어느때 부터인가 커피를 만들어내는 일이 재미가 있으며 좋아졌다고 말을 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행복이다. 아이는 지금 커피를 만들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그러나 커피향을 맡으면 커피를 만들고 싶어 안달이 난다고 한다. 그만큼 커피 만드는 일이 좋아 졌다는 것이다. 커피를 만들 내는 15명이 운영하는 곳을 모두 아이와 함께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커피 전문점이나 하는 사람이 아닌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살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 또한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분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그런 끈기와 열정이 있을까 하는 노파심도 생긴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스스로 잘 하지 않을까? 아이가 공부를 마치고 돌아오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분들을 만나러가야겠다. 은은한 커피향이 코끝을 스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