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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건강한 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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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산업화는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동시에 사람들은 그 편리함과 목숨을 바꿔 버렸다. 당뇨병, 고혈합, 암과 같은 질병들이 바로 그 예이다. 서구병, 생활습관병이라 불리우는 이 질병들은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되었고 일상적이라 할 만큼 널리 퍼져 버렸다. 음식의 탈 산업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우리에게 행복한 밥상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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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의 산업화는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동시에 사람들은 그 편리함과 목숨을 바꿔 버렸다. 당뇨병, 고혈합, 암과 같은 질병들이 바로 그 예이다. 서구병, 생활습관병이라 불리우는 이 질병들은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되었고 일상적이라 할 만큼 널리 퍼져 버렸다. 음식의 탈 산업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우리에게 행복한 밥상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건강 정보가 표기되어 있는 음식은 진짜 음식이 아님을 역설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호박이나 당근과 같은 천연 자연 식품에는 그런 표기가 없지만 각종 가공식품에는 포장에 광고를 해좋고 건강정보를 표기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저자 말대로 광고에 나오는 식품 혹은 슈퍼에서 파는 각종 인스턴트 식품만 피해도 우리는 건강을 해칠 확률이 낮아진다.

 

 음식에서 영양으로 감으로써 저지방 음식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과학자들이 하는 말을 신뢰하게 되었다. 전통 먹거리는 잘 안먹게 되고 오직 현대의 '영양'이라는 개념이 머릿 속을 지배하게 됨으로써 가공식품이 자연식품보다 더 훌륭한 식품이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 비타민이라는 단어는 영양학의 명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미국은 1950년대부터 고기와 유제품에서 비롯되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소비 때문에 20대에 심장질환 발병률이 급속히 증가했다고 한다. 그런데 고기를 적게 먹으라는 말이 관련 협회의 압력으로 인해 다른 애매모호한 말로 바뀌고 말았다고 한다. 미국의 사례이지만 우리나라에도 똑같이 적용됨으로써 생활습관병이  세사람에 한명 꼴이라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저자인 마이클 폴란은 이유식을 영양주의의 궁극적인 실험이자 오만의 상징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이유식을 먹고 자란 아이들이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만큼 건강하지 못한게 사실이라 하니 식품산업의 발달과 현대인의 편리함이 결코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다.

그러고 보면 뭐가 좋더라 하고 반짝 유행하는 음식을 찾아서 먹기 보다는 노동없이는 먹을 수 없는 자연에서 온 먹을거리가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그런 자연에서 온 먹을거리를 먹고 살아야 병에서 자유롭고 병원비에서 자유롭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빠르게 먹고 돈을 많이 벌면 뭐하나 늙었을 때 병원비로 다 나가는데.. 적게 벌더라도 건강하게 산다면 평생 모은 돈을 즐기며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도 음식이 슈퍼에 있다고 생각했다. 언제 든지 사먹을 수 있다는 편리함에 젖어 있었다. 그런데 진짜 음식은 슈퍼에 없었다.

 

 서구식 식사를 피해라, 진짜 음식을 먹어라, 주로 채식을 하라, 과식하지 마라가 이 책의 네 가지 요점이다. 이러한 내용은 다른 건강 관련 책에서도 볼 수 있다. 그만큼 건강에 대해 깊이 걱정하고 있다면 명심해야 할 말이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직접 요리를 하고, 가능하면 뜰에 식물을 심어 먹는다 라고. 한국에서 귀농하는 사람, 도시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좋은 건강은 직접 기른 자연의 먹을거리에서 나온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라는 말이 있다. 자기 몸을 죽이는 음식보다는 자기를 살리는 음식을 선택해야 할 때이다. <마이클 폴란의 행복한 밥상>은 잡식동물인 인간의 음식을 선택할 권리를 찾게 해 주는 책이다.

b*********y 2010.07.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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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건강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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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나 신문, 인터넷등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매체에서 쏟아져나오는 건강과 의학 상식들, 어떤증상에는 어떤 비타민을 먹어야 하는 지, 하루 몇 칼로리를 소모하도록 식단을 조절해야 하는 지,,등등 어느 새인가 우리가 먹는 것들은 수치화되어야 할 것만 같은 머리 아픈 세상이다. 미드나 드라마, 헐리웃영화에서는 세련된 남녀가 아침에 베이컨과 시리얼로 가볍게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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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나 신문, 인터넷등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매체에서 쏟아져나오는 건강과 의학 상식들, 어떤증상에는 어떤 비타민을 먹어야 하는 지, 하루 몇 칼로리를 소모하도록 식단을 조절해야 하는 지,,등등 어느 새인가 우리가 먹는 것들은 수치화되어야 할 것만 같은 머리 아픈 세상이다.

미드나 드라마, 헐리웃영화에서는 세련된 남녀가 아침에 베이컨과 시리얼로 가볍게 시작하며, 극중 영화보는 장면에서는 팝콘이나 나초가 콜라와 함께 등장하고, 이쁜 몸매를 자랑하는 여배우는 다이어트용 시리얼을 먹는다는 광고들...나도 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불쑥불쑥 들게 된다.

 

좋은 음식과 식사에 대한 기준에 대해 혼란스러워지던 때에 시기적절하게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이런저런 어려운 이론과 지식을 늘려놓는 책이 아니라 어느 정도 음식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보편적인 기준으로 이야기 해 줌으로써, 나름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음식을 먹어라, 과식하지 마라, 주로 채식을 하라!"

 

- 비록 음식에 대한 과학적 접근법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하더라도, 영양주의는 과학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이며, 또 영양주의가 우리의 정신과 식단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식품 산업, 저널리즘, 정부 역시 똑같이 큰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우리의 음식과 식습관에 일어난 다섯 가지 근본적 변화

1) 천연식품에서 정제식품으로 ; 옥수수시럽, 흰 쌀, 흰 밀가루,,,,등

2) 복잡성에서 단순성으로 : 화학비료, 천연식품의 정제와 화학적 보존 처리, 통조림, 시리얼,,,,등

3) 질에서 양으로

4) 잎에서 씨로

5) 음식문화에서 식품과학으로

 

* 음식을 먹어라.

~ 증조할머니가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음식은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 이런 식품들은 피한다 ; a) 함유 성분이 익숙하지 않거나, b) 성분 이름을 발음하기 힘들거나, c) 성분이 다섯 개가 넘는 식품, d) 고과당 옥수수 시럽을 함유한 식품.

~ 건강 정보 표기가 있는 식품은 피한다.

 ; 슈퍼마켓에서는 가장자리에서 물건을 사고(유제품,농산품,고기,생선), 가운데 쪽은 얼씬도 하지 않는다. 가능한 경우라면 언제든 슈퍼마켓에서 벗어나 농산품 직판장이나 공동체 지원 농업을 이용한다.

 

* 주로 채식을 하라.

~ 특히 씨보다는 잎을 많이 먹는다.

~ 위의 규칙은 우리의 음식사슬에 있는 동물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 공간이 충분하다면 냉동고를 마련하여, 제철 농산품을 저장하는 게 통조림보다 낫다.

~ 잡식동물처럼 먹는다.

~ 건강한 땅에서 잘 자란 동식물을 먹어라.

~ 가능할 때는 언제든지 야생에서 난 음식을 먹는다 ; 능쟁이, 쇠비름 등의 야생초, 허락된 야생 물고기, 동물

~ 영양 보충제를 먹는 부류처럼 건강에 신경쓰며 생활한다 : 50세 이후에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날, 어유 보충제 섭취는 좋다.

~ 프랑스인이나 이탈리아인, 인도인이나 그리스인처럼 식사를 한다: 전통 음식문화의 규칙에 따라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현대의 서구적 식사를 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건강하다.

~ 비전통적 음식은 우선 의심의 눈길로 본다.

~ 저녁 식사를 하며 포도주 한 잔을 마신다.

 

* 과식하지 마라.

~ 더 내고 덜 먹는다 ; 과식은 세포 분열을 촉진하고, 암세포의 경우에는 특히나 신속한 세포 분열을 야기하는 데, 열량을 줄이면 세포 분열이 둔화된다는 것이다. 또한 활성산소의 생산과 염증을 억제하고 서구병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 식사를 한다 ; 가족과 하는 식사는 단순희 몸에 에너지를 주입하는 일이 아니라, 이를 통해 가족간의 정을 쌓고 음식에 대한 사회적 규범을 지도해 줄 수 있다.

~ 간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 무엇을 먹든 식탁에서 먹는다

~ 혼자 식사하지 않는다.

~ 시각에 의존하지 말고 배꼽시계를 확인한다.

~ 천천히 먹는다.

~ 직접 요리를 하고, 가능하다면 뜰에 식물을 심는다.

 

s****8 2012.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음식은 영양소들의 합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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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만해지다보니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것일까를 걱정하는 시대가 왔다. 그래서인지 '먹을 것'과 관련된 책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그런 내용을 접하다보면 하루이틀은 상을 차리면서 신경을 쓰게 되기는 하지만, 그 이후에는 여전히 마트에서 장을 보고 값싸고 양이 푸짐한 것에 손이 가게 되고 조리하기 쉬운 가공식품으로 장바구니를 채우게 된다. 그래도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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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만해지다보니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것일까를 걱정하는 시대가 왔다. 그래서인지 '먹을 것'과 관련된 책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그런 내용을 접하다보면 하루이틀은 상을 차리면서 신경을 쓰게 되기는 하지만, 그 이후에는 여전히 마트에서 장을 보고 값싸고 양이 푸짐한 것에 손이 가게 되고 조리하기 쉬운 가공식품으로 장바구니를 채우게 된다. 그래도 이런 책을 접할때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하여 기회 되는대로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 읽고는 한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좀 다르다. 다른 책들은 우리가 무엇을 먹어야 하고 어떻게 밥상을 차려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주는 편이고 왜 그런 음식들이 우리 몸에 좋은지 영양학적 분석을 제시해준다. 이 책은 어쩌면 기존의 그런 책들에 반기를 드는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저자는 음식에서 영양학을 배제하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어라!

이런 황당한 지침이 있을까? 이제까지 우리가 먹어왔던 것은 음식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저자는 영양성분이 가득 표시된 제품이라면 '음식'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먹을 것을 영양학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즉 쉽게 예를 들어, 사과 안에 든 영양소를 분류하여 그러한 영양소를 개별적으로 섭취한다 한들 사과 하나를 먹는 것과 결코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즉 음식은 영양소들의 합 이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자연에서 직접 거둔 음식을 먹도록 하고 영양성분이 복잡하게 표시된 식품은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영양성분에 좌지우지하게 되었을까? 미국의 한 국회의원이 "고기를 많이 먹지 말라"고 발언했다가 막강한 힘을 가진 농장주들의 거센 반발로 " (고기 속에 함유된)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지 말라"로 말을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때부터 우리들은 고기를 적게 먹어 포화지방의 섭취를 자연스레 줄이게 되는 것이 아니고 포화지방이 적게 들어있다고 선전하는 음식들을 찾게 되어버린 것이다. 영양학의 속임수에 우리는 그대로 넘어가버린 것이다. 이러한 영양주의를 극복할 때 우리는 행복한 밥상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음식을 먹어라' 이외에도 '과식하지 마라', '채소를 많이 먹어라'고 함으로써 우리의 행복한 밥상을 되찾을 것을 호소한다. 저자는 고기를 전혀 먹지 말라고도, 건강 보조 식품을 먹지 말라고도 하지 않는다. 단지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먹도록 하고 더 이상 우리 몸이 그러한 식품들로부터 자연스럽게 섭취되는 영양들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는 출산 적령기가 지나게 되면 (작가는 그 나이를 대략 50세로 본다) 그 때는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우리가 아직 '진짜' 음식을 접하는 것이 가능할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그러니 그 때까지만이라도 '진짜' 음식을 먹을 권리를 마음껏 누려보도록 하자.

l********d 2009.09.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