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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맨 처음 접한것은 70년대 중반 매형집 거실에
까만 표지로 된 10권짜리 보급판 전집이었다. 야마오카 소하치의 책.
거실 서가에 장식된 까만 표지에 大望이란 흰색 한자가 정말 멋지게 보였다.
(원제는 德川家康-도쿠가와 이에야스 이다)군부독재시절이자 한참 수출역군을 내세우던
70년대 산업화사회에서 야망이란 화두는(대망은 번역제목 으로 유명해졌다)
모두에게 꿈을 실현해 주는 희망의 단어였고 야망의 계절이란 어윈 쇼우의 원작
(원제는 rich man poor man이다 )
을 드라마화 한 미니시리즈가 지금은 사라진 TBC에서 엄청인기리에 방영되었고 80년대 초반
KBS에서 다시 재방영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80년대 말 김수현 드라마 사랑과 야망은
시청율 80프로라는 두번다시 나오기 힘든 수치를 보여주었고
21세기 초에 SBS에서 리메이크 했을때도 전성기 시절만큼은 못해도 대단한 인기였다.
mb(난 소문자로 고수한다)를 롤모델로 했다는 KBS의 야망의 세월또한 만만치 않은 인기로
그가 대통령까지 했을 정도니 야망에 메달린 국민 수준은 허무했다.
그 시작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였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야망과 달리 그는 인내의 달인이었다.
온갖 굴욕을 다 겪으며 결국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권을 잡아 전란의 시대에 막을 고하고 200년간의 평화시대 에도 막부 시대를 열게 되었다.그의 인고의 세월속에서 깨달음은 생명 존중 사상이었다.
생명 존중 사상으로 일본을 선진국으로 만들게 되었다는게 저자의 주장이다.
때마침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1963년 시작 매년 한 작품씩
위대한 인물을 선정해 주 1회 50부작) 2023년의 주인공이 이에야스다. 거기에 맞춰 이 책이
출간 되었다 최근 흥미로운 책 한권이 나왔다.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 보다 위험한가(원제는 WHY SOME POLITICIANS ARE MORE DANGEROUS THAN OTHERS ?)
과학적 근거자료에 의해 진보보다 보수가 정권을 잡으면 자살과 살인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보수는 표면적으로 전체주의 사상과 닮았다. 국가 우선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 희생은
당연하다는 생각은 대형 참사를 낳는다.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는 그러고 보니 모두 보수 정권시절 이었다.
엄청난 인내와 수모를 겪으며 패권을 쥔 도쿠가와 이에야스같은 인물은 차기 대선 후보중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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