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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탈출 백서: 중2를 괴물 취급하는 어른을 위한
"꼰대 탈출 백서: 중2를 괴물 취급하는 어른을 위한" 내용보기
페친 중에 선생님들이 많아서 종종 교사이자 저자께서 신간 소식을 전하신다. 이 책은 제목부터 끌렸기에 출간하면 꼭 읽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있었다. 좋은 책 함께 읽고 싶어서 동네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서 읽었다.   사실 좀 더 '꼰대 같은 어른'의 심리와 이를 만들어내는 현실을 깊이 분석하는 책이리라 기대했는데, 학교 현장을 잘 모르는 제3자나 학부모님들이 덮어놓고 '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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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친 중에 선생님들이 많아서 종종 교사이자 저자께서 신간 소식을 전하신다. 이 책은 제목부터 끌렸기에 출간하면 꼭 읽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있었다. 좋은 책 함께 읽고 싶어서 동네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서 읽었다.  

 

사실 좀 더 '꼰대 같은 어른'의 심리와 이를 만들어내는 현실을 깊이 분석하는 책이리라 기대했는데, 학교 현장을 잘 모르는 제3자나 학부모님들이 덮어놓고 '중2=병'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도록 아이들 이야기를 사례 중심으로 들려주는 책에 가깝다. 물론 사례와 함께 어른이 중2에게 꼰대질을 해서 망가뜨리는 사례에 대한 원인 분석은 가끔 나온다. 너무나도 '우리교육'에서 나올 만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교사 아닌 어른들이 읽고 중2들이 사실은 이런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특정 발달단계에서 성장하고 있다든 사실을 이해했으면 좋겠다. 인간은 모두 마찬가지지만 주위에서 나쁜 사람 취급하면 나빠진다. 뭐가 힘든지 들어주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고 존중해주면 어른스럽게 행동한다. '중2병'이라 이름 붙인 현상은 많은 부분 꼰대 어른으로 비롯했다고 생각하며 붙였을 책 제목에 공감한다.

 

더불어 봄방학이라 업무분장 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금, 나 역시 2017학년도에는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곤 하는데 항상 고민이듯 좀 더 따뜻하고 해맑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바뀌기 어려우리라는 생각은 여전히 하지만...). 그런 맥락에서 저자가 아이들과 스스럼 없이 지내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부러웠다. 이야기 중심이라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간다. 청소년에게 꼰대가 되기 싫은 모든 어른에게 일독을 권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7.02.14. 신고 공감 4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간극을 좁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뿐.
"간극을 좁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뿐." 내용보기
15살. 중학교 2학년. 어른들과는 도대체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은 나이. 무조건 반항하고 기존 질서에 어긋나야 정상으로 생각하는 듯한 시기. 말 보다는 주먹이 훨씬 앞서 나가는 요 때를 많은 부모들이 무척 힘들어 한다. 이런 아이들과 하루종일 얼굴을 맞대고 생활해야 하는 선생님들은 어떨까? 내 생각으로는 선생님들 중에서도 바로 이 중학교 선생님들이 가장 힘들 것만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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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중학교 2학년. 어른들과는 도대체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은 나이. 무조건 반항하고 기존 질서에 어긋나야 정상으로 생각하는 듯한 시기. 말 보다는 주먹이 훨씬 앞서 나가는 요 때를 많은 부모들이 무척 힘들어 한다.

이런 아이들과 하루종일 얼굴을 맞대고 생활해야 하는 선생님들은 어떨까? 내 생각으로는 선생님들 중에서도 바로 이 중학교 선생님들이 가장 힘들 것만 같다. 하루하루 사건 사고가 없는 날이 1년 중 과연 며칠이나 될지 궁금하기까지 하다. 그 중 한 분. 현직 중학교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생활을 펼쳐 보인다.

우리 역시 다 겪었던 것이기는 하나 또 새로운 것은 세월이 그만큼 흘렀기 때문일 것이고 딱 그만큼 아이들과의 거리 역시 멀어져 있을 것이다. 우리네 부모님께서 그러하셨듯 간극을 좁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뿐.

이 책이 뭐 꼭 제목처럼 아이들을 이해 못하는 '꼰대'를 탈출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내놓는 건 아니지만 실태만 정확히 알아도 사실 해법은 있는 법.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도 같다.

부록으로 실려 있는 아이들의 시는 참말로 재미나다.

r****l 2018.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