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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생태동화란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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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갯벌에 대한 생태동화라는 것을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갯벌의 나는 생태동화라는 말이 낯설어서 굉장히 내용이 궁금했었다. 책을 받아서 읽어보니 동화는 한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섯 편이 수록되어 있었고 각 동화마다 주인공인 생물들도 틀린데다가 동화의 배경도 각각 틀렸다. 영종도, 동막, 선재도, 대부도, 용유도, 강화도…살펴보니 내가 가본 갯벌은 한군데도 없
"생태동화란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책." 내용보기
우리나라 갯벌에 대한 생태동화라는 것을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갯벌의 나는 생태동화라는 말이 낯설어서 굉장히 내용이 궁금했었다. 책을 받아서 읽어보니 동화는 한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섯 편이 수록되어 있었고 각 동화마다 주인공인 생물들도 틀린데다가 동화의 배경도 각각 틀렸다. 영종도, 동막, 선재도, 대부도, 용유도, 강화도…살펴보니 내가 가본 갯벌은 한군데도 없었다.

음…어떤 내용들일까 싶어 철없이 두근두근 기대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첫번째 동화의 주인공은 집게(소라게)인 “달팡”. 이름이 너무 재미있다. 이 동화에서 달팡은 자신의 새로운 집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예전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집게들은 몸이 커져가면서 자신의 몸에 맞는 고둥 껍데기로 바꾼다는 걸 봤었는데 이 책의 동화들을 하나같이 모두 사실을 근거로 해서 만들어진 동화들이었다.

조개 원정대에서 나온 갯우렁이가 나오는데 이 갯우렁이 조개들을 먹는단다! 어떻게…? 바닷가에 조가비들을 보면 자주 예쁘게 동그란 구멍이 뚫어져 있는 것들을 보는데 이것이 바로 갯우렁이 치설로 조개에 구멍을 뚫고 속살을 빨아먹은 흔적이란다! 이 갯우렁이 조개 원정대를 덮친다~

허걱…난 정말 어렸을 적에 바닷가에서 오래 살았건만…그 구멍이 왜 뚫려 있는지를 지금에서야 알게 됐다. 이렇게 부끄러울데가 어디 있는지…오히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배우고 있었다. 동화의 한편이 끝날 때마다 “꼭 알아야 할 우리 갯벌 생물” 이라는 코너로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었다. 제목만 봐서는 고둥이나 조개 같은 것들에 대해서만 나올 줄 알았는데 갯벌을 무대로 살아가는 식물과 새들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었다.


그리고 글들의 사이사이의 삽화도 세밀하게 그려져서 그림만으로도 “아, 이건 꼬막~!” 이런 식으로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마음에 들더라. 조개 원정대에서의 조개들은 전부 내가 봐봤던 조개들이라서 그런지 정말 모두 다 알아보겠어서 왠지 더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진흙 알레르기에 걸린 낙지가 그 고민을 친구인 불가사리에게 털어놓는 그림을 보면서 껄껄걸 웃기도 했다.


주말이면 시골에 내려가시는 부모님께 바닷가에 놀러가시게 되면 조개랑 고둥들 좀 몇마리 잡아다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왕좁쌀무즤고둥(이런 이름이라는 건 책을 보고 알았다. 나는 그냥 새끼 소라인줄 알았었다.)을 많이 가져다 주셔서 잘 씻은 다음에 공주님한테 보여줬다. 처음보는 고동이 신기한지 만지작 거리는 공주님에게 책을 보여주며 이게 이거야~ 라고 이야기 해줬지만 힐끔~ 보기만 하고 고동들을 가지고 노느라고 바쁘다.

처음 본 생태동화인 이 책이 너무나 만족스럽다. 억지로 무언가를 외우거나 알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동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알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다. 이 시리즈들이 모두 궁금해질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각 동화당 갯벌 생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것들을 다 “꼭 알아야 할 우리 갯벌 생물” 코너에 수록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더라.




n******5 2009.08.14.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동화와함께하는 생생한 갯벌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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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책을 접하고 나서 정말 놀라웠던건 우리나라에 갯벌이 이렇게 많고 또,각 갯벌마다 사는 생물이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동안 너무 모르고 있었나?할 정도로 새로운 생태계를 경험할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동화가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와함께 읽고나서 한단락씩 생생한 그곳에 서식하는 갯벌 생물들의 사진을 보며 한번더 공부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일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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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책을 접하고 나서 정말 놀라웠던건 우리나라에 갯벌이 이렇게 많고

또,각 갯벌마다 사는 생물이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동안 너무 모르고 있었나?할 정도로 새로운 생태계를 경험할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동화가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와함께 읽고나서 한단락씩 생생한 그곳에 서식하는 갯벌 생물들의 사진을 보며 한번더 공부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일단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우리나라  갯벌 생물들의 서식지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영종도 갯벌)에는 집게, 풀게, 달랑게,칠게 등..집게를 중심으로한 게의 생태를 볼수있는 곳이며

(동막갯벌)에는 꼬막,맛조개,백합,왕좁쌀무늬고둥을 볼수 있는 돌맛조개와 고둥의 생태를 볼수 있으며

(천수만 갯벌)에는마도요,저어새,검은머리물떼새,왕눈물떼새의 생태를 볼수 있고

(선재도 갯벌)에는반게,구멍갈파래,칠면초,방석나물 을...

(대부도 갯벌)에는 염낭게,괴물유령참갯지렁이,흰이빨갯지렁이,두토막눈썹갯지렁이를...

(유용도 갯벌)에는꼴뚜기,낙지,주꾸미

(강화도 갯벌)에는밤게,말뚝망둥어,갯강구,딱총새우등..여러 갯벌의 생태를 볼수 있는 곳이라는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접하게 되면 당장이라도 갯벌을 가보지 않고는 못견딜만큼 궁금해져 온다.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나라의 갯벌이 이렇게도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한다는게 신기했고 동화책을 통해 아이와함께 배워가는 시간이었던거 같다.

갯벌이 궁금하다면 갯벌에 가기전에 먼저 이책을 읽어보고 갯벌 탐사에 나서면 정말 큰 도움이 될것같다.

 

 

 

 

c******5 2009.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많은 갯벌 친구들과 만나 보아요!
"많은 갯벌 친구들과 만나 보아요!" 내용보기
아주,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또한 유익합니다. 우리 집에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제가 구연동화 하듯 이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초등생뿐만 아니라 중등생들 조차도 내 주위에 모여 앉아 들었습니다. 또한 내가 책을 읽어 주자 내 주위로 이불을 펴고 누워서 집중을 하면서 들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이 집중력이 좀 떨어집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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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또한 유익합니다.

우리 집에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제가 구연동화 하듯 이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초등생뿐만 아니라 중등생들 조차도 내 주위에 모여 앉아 들었습니다.

또한 내가 책을 읽어 주자 내 주위로 이불을 펴고 누워서 집중을 하면서 들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이 집중력이 좀 떨어집니다.

과연 책을 읽어 주는데 귀를 기울여 줄까 살짝 염려를 했지만 책 내용이 워낙 유익하고 재미있어서 너무나 열심히 들어 주었습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도 빠져들게 하는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갯벌 생물에 대해서 단순히 지루하게 설명을 해 둔 것이 아니라 동화로 꾸며 놓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너무나 긴장감 있게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한 번 손에 들면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설명이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이 알기 쉽게 충분한 설명도 되어 있습니다.

읽다가 중간 중간에 너무나 다양한 색체로 책의 인물들이 그려져 있어서 책 내용과 비교 하면서 책에 나온 인물이 누구인지 상상을 하며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이들과 책의 인물들, 책에 나온 생물들을 맞추기 놀이를 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난리가 났습니다.

서로 자기가 맞췄다고 말이죠.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누가 제대로 맞췄는지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갯벌이 주는 생명력, 생동감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또한 갯벌의 소중함도 충분히 알 수가 있었습니다.

갯벌에 이렇게 많은 생물이 살고 있는지도 몰랐던 부분이었는데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갯벌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하는 역할 역시 알 수 있었고, 이들이 어떤 것을 먹고 살며 그들의 천적이 누구인지도 알 수 있도록 이야기를 꾸며 놓았습니다.

비록 이들이 생물이긴 하나 아이들이 그 생물이 되어 위기에 빠지기도 하고 모험을 하기도 하고, 그리고 위기에서 빠져 나와 평화로움 가운데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대표적인 갯벌이 자연스럽게 소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습니다.

각 생물이 하는 역할 역시 알 수 있어서 작은 생물 하나도, 징그럽게 생각했던 지렁이조차도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생물임을 깨닫게 해 줍니다.

이런 책이 있다면 더 보고 싶고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탐이 나는 책입니다. 

y*****r 2009.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갯벌에 살아요.
"갯벌에 살아요." 내용보기
갯벌과 갯펄, 간석지.  이 세 단어 중에서 요즘은 순우리말인 갯벌을 주로 사용한다고 '들어가는 글'에 친절히 가르쳐 주고 계시는 책입니다.  갯벌은 정말 신기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장소인 듯 합니다.  또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호기심 천국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닷물 속에 감추어져 있던 땅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밖으로 나온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아이들은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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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과 갯펄, 간석지.  이 세 단어 중에서 요즘은 순우리말인 갯벌을 주로 사용한다고 '들어가는 글'에 친절히 가르쳐 주고 계시는 책입니다.  갯벌은 정말 신기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장소인 듯 합니다.  또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호기심 천국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닷물 속에 감추어져 있던 땅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밖으로 나온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아이들은 엄청나게 신기해 합니다.  바닷가에 갔다가 시간을 잘 맞추어서 바닷물이 빠져 나가면서 갯벌이 드러나는 것을 보게 된다면 정말 온 세상의 비밀을 모두 다 알게된 듯 즐거워합니다.  반짝거리는 눈들을 동그랗게 뜨고는 무엇이 있나 두리번 거리겠지요.

허나 아쉽게도 우리 아이들은 아직 갯벌을 온 몸으로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올 여름에 바닷가에 갔을 때 썰물을 눈으로 보기는 했는데 직접 그 갯벌 속으로 들어가 볼 기회를 갖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우리 나라의 여러 곳의 갯벌에 대해 쓰여져 있는 이 책을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한 세계를 책으로나마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때문이었으리라 짐작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갯벌은 다 진흙으로 되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지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다양한 갯벌들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또 다양한 생물들이 갯벌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각 지역별로 갯벌별로 따로 이야기를 전개해 주셔서 더 좋았더랬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갯벌이라는 단어로 모든 것을 한꺼번에 묶지 않은 것은 정말 잘 하신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갯벌별로 다르다는 것을 아이들이 더 쉽게 받아들이는 듯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새 집을 찾아 모험을 떠난 집게 달팡의 이야기와 진흙 속에 살지만 진흙 알레르기에 걸린 낙지 뭉크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집게라는 게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자세하게 생각해 본 적은 아마 이번이 처음이었나 봅니다.  몸이 자라면서 새 집을 찾아야 한다는 집게가 좀 불편해 보이기도 하겠다고도 하고 그래도 자꾸 새 집으로 이사가니까 좋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저희도 얼마 전에 이사를 왔는데 아마도 새 집으로 이사해서 좋았던 기분으로 집게와 동일시한 모양입니다.  낙지는 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낙지에게 흥미를 많이 보이면서 아직 알레르기라는 단어를 모르지만 살짝 설명을 해주었더니 낙지의 상황이 우스운지 알쏭달쏭한 표정들을 지어보였답니다.

우리에게 갯벌은 참으로 소중한 자원이라고 요즘 이야기 합니다.  아마 우리에게 보다 갯벌에 사는 생물들에게는 정말 삶의 터전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연은 소중한 것이고 꼭 깨끗하게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n******n 2009.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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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생태동화 1편인 토종 민물고기 이야기를 읽고 얼마만큼 좋은 책인지 익히 알고 있었기에2편인 꼬물꼬물 갯벌생물이야기에 거는 기대 역시 정말 컸습니다."역시나~" 란 말이 딱 잘 어울리는,정말이지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참 근사한 책이었어요.한창 시원한 바다로 놀러가는 이 맘때에 썰물 때면 만들어지는 서해안의 갯벌에서 이 책에서 본 갯벌 생물들을 만난다면수많은 이야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 ^^*" 내용보기
얼마전 생태동화 1편인 토종 민물고기 이야기를 읽고 
얼마만큼 좋은 책인지 익히 알고 있었기에
2편인 꼬물꼬물 갯벌생물이야기에 거는 기대 역시 정말 컸습니다.
"역시나~" 란 말이 딱 잘 어울리는,
정말이지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참 근사한 책이었어요.

한창 시원한 바다로 놀러가는 이 맘때에 
썰물 때면 만들어지는 서해안의 갯벌에서 이 책에서 본 갯벌 생물들을 만난다면
수많은 이야기꽃을 피우고 아는 생물이 나오면 자랑삼매경에 빠질 수도 있겠더라구요. 

이 책의 장점은 재미난 동화와 도감을 이 책 한권에서 한꺼번에 다 만날 수 있단 점인데요
짧지만 재밌고 교훈이 가득한 동화 7편을 만나본뒤 
동화 한 편이 끝날 때마다 그 바로 뒷페이지에 
동화 속에서 등장했던 갯벌 생물들이  4컷의 사진과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록돼있어 
도감으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책이랍니다.
특히나 동화 속에 갯벌 생물에 관한 상식이 정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서
이야기를 읽는 동안 자연스레 공부가 되고 
굳이 외우려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져서
도감을 따로 들춰보지 않고 동화 7편만 읽는다해도 
충분한 공부가 되는 아주 큰 장점이 있어요.
이야기는 재미 위주로만 실어놓아서 깔깔대며 읽을 수는 있지만
내용은 부실해서
이야기 뒤에 실린 정보를 보지 않음 남는게 정말 하나도 없는 책도 종종 있는데
이 책은 이야기만 읽어도 정말 많은 걸 얻을 수 있어요.
단순히 갯벌 생물에 관한 정보만 얻을 수 있는게 아니라
교훈과 감동, 재미까지 가득해서 읽는내내 흐뭇함을 감출 수 없는 책이랍니다. ^^
몸집이 커져서 집이 작아져버린 달팡(집게)이 새 집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에선
도전과 용기를,
방게와 갈대밭의 이야기에선 공생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고
너구리의 습격을 받아 떼죽음을 당해야했던 갯지렁이들이 
너구리를 피해 갯벌 속 아주 아주 깊은 비밀 동굴로 숨어버리자
갯벌이 점점 썩어가기 시작하는 이야기는
갯지렁이들의 도와달란 요구를 거절한 갯벌 생물들을 나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은 멀쩡한 갯벌을 메워 개발에만 급급한 
우리 인간들에게 자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이야기인것 같아
가슴 한켠이 콕콕 찔리더라구요.

우리 가족이 몇해전 제주도 우도 항구에 도착해 
좀 어두컴컴한 바위해안으로 내려갔을때 제일 처음 보았던 갯강구가
바퀴벌레 비슷한 징그러운 생김새로 절 놀라게 했던 것과는 달리
실은 음식 찌꺼기를 먹어치우는 청소부 역할을 하는 기특한 생물
(p173 갯강구 설명 중에서) 이라는 것도 알게 됐고
안면도에 놀러갔을 때 맛소금 한 봉지를 사다가 모래 속 구멍에 뿌리자 
쏘옥 모습을 드러냈던 맛조개가
다른 조개에 비해 저칼로리 식품으로 칼슘, 철분, 아연이 풍부하다는 사실
(p 60 맛조개 설명 중에서)도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

갯벌 체험을 가거나 서해안에 놀러갔다 썰물 때면 만나게 되는 갯벌 위에서 
만나게 되는 갯벌 생물들이 구멍을 뚫어 갯벌을 편히 숨쉬게 해주고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어 갯벌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역할도 해내다니
아는만큼 보인다고 갯벌 생물들이 그 작은 생김새와는 달리
얼마나 크고 기특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고 나니까
앞으로 그 생물들을 만나게 된다면 예전과는 사뭇 다르게 보일 것 같네요. ^^

재미난 갯벌 생물들 이야기를 통해 정보와 감동, 교훈을 전해주고,
갯벌을 훼손해선 안된단 확실한 경고까지 해주는 책이라면,
거기에 금방이라도 살아움직일 듯 세세하게 표현된 세밀화와 풍부한 실사,
아이들 방학때 요긴하게 쓰일 체험학습기록장과 
책으로만 읽는데 그치지 않고 갯벌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학습무료이용권이 
부록으로 따라온다면 이 책을 선택하실때 주저하실 이유가 없을 것 같네요.^^
갯벌 체험이나 서해안으로 떠나시기 전에 꼭 챙겨봐야 할 책으로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


p****c 2009.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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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 꼬물 갯벌 생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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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땅이 만나는 곳의 아름 다운 동화같은 이야기   갯벌은 조수가 드나드는 바닷가나 강가의 넓고 평평하게 생긴 땅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의 2.4%가 갯벌인데 그중에서 대부분의 갯벌은 서해안이라고 한다. 사실 나는 바닷가 근처에 살지 않아서 인지 갯벌이라고 하면 생소하고 잘 접해보지 못해서 갯벌이 있는 곳이라고 하면 다른 세상인 것만같다. 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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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땅이 만나는 곳의 아름 다운 동화같은 이야기

 

갯벌은 조수가 드나드는 바닷가나 강가의 넓고 평평하게 생긴 땅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의 2.4%가 갯벌인데 그중에서 대부분의 갯벌은 서해안이라고 한다. 사실 나는 바닷가 근처에 살지 않아서 인지 갯벌이라고 하면 생소하고 잘 접해보지 못해서 갯벌이 있는 곳이라고 하면 다른 세상인 것만같다. 갯벌에 대한 것은 학교를 다니면서 어느정도의 기본지식은 익혔지만 실제로 거의 본적이 없어서 갯벌에는 무엇이 살고 있고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

 

갯벌은 육지에서 나오는 여러 오염물질을 걸러 주며, 흡수능력이 뛰어나 홍수가 났을 때는 그 피해를 막아주기도 한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느낄수 있는 새로운 체험학습의 현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요즈음 같은 시대에 갯벌의 역활은 정말 중요한것 같다. 그래서 이책은 생태동화를 이용해서 동화속 갯벌 친구들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서 갯벌의 중요성과 파괴되어 가고 있는 갯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우선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서 그런지 어른인 나는 처음에는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재미있었던 것 같다. 갯벌에 있는 작은 생물체들이 직접 만나보고 간접적인 체험을 통해서 지금 우리의 갯벌이 어떤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또, 갯벌에 살고 있는 생물들에 대해서 따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갯벌에 대한 학습자료도 되는 것 같다.

 

 이책을 통해서 갯벌의 신비로운과 갯벌만의 특징을 가르쳐줄수 있는 좋은 동화책이 될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책을 보고 나서는 서해안의 어느 갯벌에 가서 가만히 앉아서 갯벌친구들을 만나야 할 것 같다.

 

갯벌이라고 해서 단순이 우리나라 바닷가 어느 한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환경을 오염을 막아야 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짧은 생태동화를 읽으면서 잠시나마 갯벌에 대한 환경보전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다.

 

 

x******0 2009.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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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친구들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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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재밌게 읽었다.   나는 어린이책을 어른책보다 훨씬 좋아하는 어른이다. 자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들을 만나면, 나는 완전 책에 빠져 헤벌레~~한다.   이책을 덮으면서 나의 표정은 또 그랬을것 같다.   갯벌 생물을 다룬 동화라, 어떻게 표현했을까...궁금했는데, 우리 나라 여러 갯벌에 사는 생물들의 종류를 상세하게 표현해서 또 좋았다.   영종도 갯벌에서 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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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재밌게 읽었다.

 

나는 어린이책을 어른책보다 훨씬 좋아하는 어른이다.

자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들을 만나면, 나는 완전 책에 빠져 헤벌레~~한다.

 

이책을 덮으면서 나의 표정은 또 그랬을것 같다.

 

갯벌 생물을 다룬 동화라, 어떻게 표현했을까...궁금했는데,

우리 나라 여러 갯벌에 사는 생물들의 종류를 상세하게 표현해서 또 좋았다.

 

영종도 갯벌에서 본 게의 생태

--달팡이라는 어린집게가 스스로 새로운 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른 여러가지 갯벌에 사는 게들의 종류를 보여준다.

꼭~알아야할 우리 갯벌 생물의 소개부분에서 집게와 풀게와 달랑게와 칠게의 특징을 알수 있어 유익하다.

 

동막 갯벌에서의 조개와 고둥의 생태

--갯벌에서 사는 여러 조개와 고둥의 생활을 볼수 있다.

꼭~알아야 할 우리 갯벌 생물의 소개 부분에서 꼬막과 맛조개, 백합, 왕좁쌀무늬고둥의 생김새와 특징을 알수 있다.

 

 

이외에 천수막 갯벌에서의 물새 생태, 선재도 갯벌에서의 갯벌 식물들의 생태, 대부도갯벌에서의 갯지렁이의 생태, 용유도 갯벌에서의 낙지의 생태,강화도 갯벌에서의 여러 갯벌 생물들의 생태를 알수 있고, 여러 생물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글의 흐름도 정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식으로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책장을 넘길수 있다.

 

책맨 뒷장에 체험학습 무료 이용권을 이용할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은 갯벌에 가면 아마 물만난 고기처럼 갯벌 생물들과 함께 하루를 보낼것 같다. 진흙이 묻건 말건 그게 중요한게 아닐꺼다.

 

이책에 나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갯벌에 다~~가보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

 

:::들어가는 글에서...:::

 

 갯벌은 주성분에 따라 모래갯벌, 펄갯벌, 혼합갯벌로 나눌 수 있어요.

 모래갯벌은 모래가 주성분이며 바닥이 단단해서 잘 빠지지 앟아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모래갯벌은 보령 무창포와 태안반도에 있지요.

 펄갯벌은 진흙이 주성분이어서 다리가 푹푹 빠질 정도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펼갯벌은 인천 강화도와 보성 벌교에 있어요.

 혼합갯벌은 모래와 진흙이 섞여 있어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혼합갯벌은 인천 용유도와 경기도 안산의 대부도에 있지요.

 

~~나의 무지함에 모래갯벌은 갯벌이 아닌줄 알았다. 정말 인간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더 느끼게 해준 책이다.

 

이야기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저학년도 읽어도 좋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b******2 2009.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꼬물꼬물 갯벌 생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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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바다로 바다로 떠난다. 산도 있고 계곡도있지만 더위를 피하는 곳으로 바다만한데가 있을까?.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에 감사하며 차로 다섯시간만 달리면 닿을수있는 그곳을 향해 달려가곤하는것이다. 그렇게 마주하는 우리의 바다는 남해와 동해 서해로 구분한다. 그렇다면 어느곳이 가장 사랑받는곳일까?. 아니면 가장 천대받는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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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바다로 바다로 떠난다. 산도 있고 계곡도있지만 더위를 피하는 곳으로 바다만한데가 있을까?.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에 감사하며 차로 다섯시간만 달리면 닿을수있는 그곳을 향해 달려가곤하는것이다.

그렇게 마주하는 우리의 바다는 남해와 동해 서해로 구분한다. 그렇다면 어느곳이 가장 사랑받는곳일까?. 아니면 가장 천대받는곳일까?.

 

각각 뚜렷한 색깍을 지니고있는만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확연히 구분된다. 또한 평가하는 가치도 달라진다. 그렇게 평가가 엇갈리는가운데 서해는 1980년대 후반 쓸모없는 땅이라 치부하며 정부주도하에 벌어진 서해안 개발의 주역이되었듯 오랜시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던곳이다. 하지만 그곳에 갯벌이 있었다.

 

좀 늦은감이 있긴하지만 지금에서나마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아 다행스러운곳 세계의 5대 갯벌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83%가 서해안에 집중되어있다. 이 책 꼬물꼬물 갯벌 생태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그곳의 가치와 그곳의 생태계를 쉽고도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자세히 전달해주고있었다.

 

서해안의 대표 갯벌이라할수있으며 손쉽게 접근할수있는 강화도갯벌을 비롯하여 대부도,용유도,천수만,영종도등 7개 갯벌에서 만난 살아가는 생명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어종과 생태적가치를 배운다. 또한 하천과 해수의 정화,홍수 조절이라는 환경적가치또한 몸소 느끼게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서해안의 갯벌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있어 안전하며 석화, 고동, 게, 갯지렁이등 다양한 어종들을 만날수있어 호기심많은 아이들에겐 제격인곳이다. 거기에 하나더 이 책속에서 만난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수반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

 

혼자 낙오가 되어버린 마도요를 겨우내 정성껏 돌봐준 검은머리 물떼새, 인간이 방치해버린 그물로 오염되어가던 갯벌을 구해낸 왕좁쌀무늬고둥과 조개들, 너구리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해버린 갯지렁이들의 삶을 통해 알게된 갯벌의 생태등 따뜻한 이야기가 있고 지식이 있었다. 또한 갯벌에 갈때마다 저건 대체 어떤 이름을 갖고있는걸까 궁금증을 자아냈던 생물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너무 컸다.

 

다음주면 우리가족도 갯벌이 있는 서해바다로 휴가를 떠난다. 알게된것이 많은 만큼 많은것들이 보이리라 아주 부푼마음으로 즐거운 여행을 기약하게된다.

d****0 2009.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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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동화
"갯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동화" 내용보기
갯벌이야기는 처음 만나보는것 갔다. 갯벌하면 떠오르는 것은 조개와 게 정도인데 이동화에서는갯벌 생물들이 총 출동하여 이야기를 한다.   이번 휴가때 시골에서 바닷가 해수욕장에 갔다. 이 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빠지면서 갯벌이 나오는 그런 해수욕장이다. 여기에서 갯벌에 대해서 알아보자.   갯벌은 주성분에 따라 모래갯벌, 펄갯벌, 혼홥갯벌로 나누어진다. 모래갯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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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이야기는 처음 만나보는것 갔다.

갯벌하면 떠오르는 것은 조개와 게 정도인데 이동화에서는갯벌 생물들이

총 출동하여 이야기를 한다.

 

이번 휴가때 시골에서 바닷가 해수욕장에 갔다.

이 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빠지면서 갯벌이 나오는 그런 해수욕장이다.

여기에서 갯벌에 대해서 알아보자.

 

갯벌은 주성분에 따라 모래갯벌, 펄갯벌, 혼홥갯벌로 나누어진다.

모래갯벌은 말그대로 모래가 주성분이고 펄갯벌은 진흙이 주성분이어서

다리가 푹푹 빠질정도란다.

혼합갯벌은 모래와 진흙이 섞여있다.

 

ㅎㅎㅎ 갯벌에 대해서 알아보니 내가 간 해수욕장은 혼합갯벌이었다.

갯벌은 생물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지만 오염물질을 걸러주어 안심먹거리를

제공해주고 홍수가 났을때 물을 저장해 홍수피해도 막아주기도 한다.

 

집게인 달팡이는 몸이 커지면서 소라껍질을 바꾸어야했어요.

달팡은 새 집을 구하기 위해 모래갯벌을 찾아가던 길에  칠게를 만났어요.

 

칠게는 밤이 되면 슬슬활동을 하기때문에 유령게라고 부른답니다.  

겁이 많은 칠게는 안테나 같은 눈을 이리저리 돌리며 사방을 살핀답니다.

" 위, 위험한 일이 닥치면 나, 나한테 도움을 청해. 그,그럼내가 도와줄게."

달팡은 좀 어이가 없었지요.

달팡과 칠게는 과연 집을 구할수 있을까요?

 

갯벌에서 조개를 캔다고 열심히 호미질을 하던게 생각이 났다.

호미질을 하다보면 빈껍질에 구멍이 나있던게 있었는데 고동이

조개등딱지에 붙어 쏙쏙 게살을 빨아먹어서 생겼단다.

 

맛있게만 생각했던 고둥은 마치 열대 초원의 하이에나처럼 갯벌에서 죽은

동물들의 사체를 먹어치우는 갯벌 청소부란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

 

모르고 지나칠땐 그저 먹을거리로만 생각됬던 갯벌생물들이 동화로 탄생되어

갯벌의 소중함과 자신들의 위치를 잘 설명해주고 있어 또 한번의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밖에도 진흙알레르기에 걸린 낙지 뭉크,

기억을 읽고 갯벌을 떠도는 두루미 뚜르

갯벌의 무법자 너구리를 무찌른 갯벌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n********6 2009.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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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생물들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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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여름휴가를 서해안에서 보낸다. 그게 반복적으로 이뤄지다보니 자연적으로 갯벌은 놀이터이자 학습의 연장선이 된다. 억지로 뭔가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물이 빠진 갯벌에 꼬물꼬물 기어 다닌 흔적과 동글동글 모래 경단이 그저 신기하고 왜 그런지 궁금해 하는 부분을 함께 책을 찾아보면서 알게 된 것이니만큼 그만큼 아이도 엄마도 스트레스 없이 잘 놀고 공부도 하게 하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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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여름휴가를 서해안에서 보낸다. 그게 반복적으로 이뤄지다보니 자연적으로 갯벌은 놀이터이자 학습의 연장선이 된다. 억지로 뭔가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물이 빠진 갯벌에 꼬물꼬물 기어 다닌 흔적과 동글동글 모래 경단이 그저 신기하고 왜 그런지 궁금해 하는 부분을 함께 책을 찾아보면서 알게 된 것이니만큼 그만큼 아이도 엄마도 스트레스 없이 잘 놀고 공부도 하게 하는 곳이다.

또한 갯벌이 지구의 정화작용을 함에 있어 굉장히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하고 그만큼 잘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후 우리가 놀러가는 곳은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하고 관심 가지게 된 것은 큰 수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휴가지에서 아이는 관찰탐구 보고서를 ‘태안 기름 유출 사고, 그 후’란 주제를 잡고 기름이 완전히 제거 되었는지, 얼마만큼의 생물들이 꼬물거리는지 알아본다고 했다. 물론 휴가를 떠나기 전에 세우는 거창한 계획으로 끝났지만...

물론 작년 서해안에 갔을 때 놀라움을 경험했다. 기특하게도 갯벌에 아주 작은 게와 조개류 들이 살아남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나 남편은 기름 제거 자원봉사를 갔기 때문에 감동이 더 했을 지도 모른다.

 

휴가가기 전, 갯벌에 관한 책을 뒤적이다가 갯벌 생물이 조개나 게와 같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닌데 그동안 갯벌에 가면 조개를 캐며 놀다 보니 상대적으로 갯벌에만 서식하는 식물은 너무 몰랐던 것 같아 이에 관한 책을 하나 더 주문해서 가져갔더랬다. 그러고 휴가가 끝난 후 받은 <꼬물꼬물 갯벌 생물 이야기>를 받아보니 정말 맘에 들었다. 생태 동화란 점도 그랬고 너무 많은 정보보다는 어느 갯벌에 가든 흔히 볼 수 있는 생물을 싣고 있다는 점도 맘에 들었고 새, 식물까지 두루두루 담고 있고 정보의 양도 많지 않아서(?) 더 맘에 들었다.ㅎㅎ 정보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그것을 다 기억하지도 못할뿐더러 정작 내 눈앞에서 기어 다니는 것도 몰라 궁금하기만 하면 뭐하냐 싶다.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만 제대로 알아도 태안이나 강화도 갯벌, 영종도나 대부도 갯벌 등 어느 곳을 가더라도 아는 척을 할 수 있다. 갯벌하면 흔히 진흙 갯벌을 많이 떠올리는데 모래 갯벌과 자갈 갯벌도 있다.

 

이젠 바퀴벌레처럼 생겨서 빠르게 다니던 벌레가 갯강구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조개껍데기에 작은 구멍을 뚫은 녀석이 좁쌀무늬고둥이란 것도 안다. 이 녀석 치설로 조개의 속살을 쪽쪽 파먹는다. 갯벌의 하이에나와 같은 생물이지만 썩은 물고기를 먹어치우기 때문에 청소부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갯강구-다리도 많고 꼭 바퀴같아 징그럽다)

 

모래 경단을 만드는 놈은 엽낭게로 모래속의 유기물만 골라 먹고 모래를 뱉어 내는데 그 모래의 모양을 동그랗고 일정하게 만들어 낸다. 또 게는 옆으로만 가는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요놈의 밤게는 앞으로 똑 바로 기어 가는게 아닌가? 처음에 이걸 보았을 때는 너무 신기해 식구들을 불러 모아 이 게 정말 이상해, 똑바로 가잖아~ 하고 유난을 떨기도 했다.

 (요녀석들이 밤게인데 짝짓기라도 할 모양이다^^

이 사진은 몇년전 섬에 놀러가 찍은 것으로 진흙 갯벌이다)

 

그러나 이제 그것보다 너구리란 녀석은 배가 고프면 갯벌로 내려와 갯지렁이나 게를 마구 잡아먹는 무법자란 사실이 더 놀랍다.

갯지렁이는 갯벌 속에 구멍을 뚫고 다니면서 풍부한 산소를 공급하여 깨끗한 환경을 유지시켜 주는 고마운 생물이다. 이러한 사실을 잊고 너구리에게 위협 받는 갯지렁이들이 도와달라는 말에 모른척하고 도움을 주지 않았던 갯벌 친구들이 갯지렁이를 보호하는 것이 다른 생물을 지키는 일이란 것을 뒤늦게 알고 갯벌 식구들이 힘을 합쳐 너구리와 맞짱 뜨는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다.

 

마도요의 부리가 활처럼 휘어져 있는 까닭은 칠게를 잡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진화된 결과란 사실까지만 나왔는데 이것이 바로 다윈의 진화론의 한 예란 것을 살짝 설명해 줘도 좋겠다.

 

이번 휴가에선 해수욕장에까지 해파리가 자주 밀려왔다는 사실이다.

에구구...그런데 해파리의 급증 이유가 수온상승과 해양오염이라고 하니 문제는 문제다.

특히나 갯벌이나 바다가 생업인 사람들에겐.... 

 

어쨌든 결론은, 잘 만든 생태동화가 어설픈 정보책 보다 훨씬 낫다는 것!^^

 

 

(아마도 맹독을 가진 노무라입깃 해파리가 아닐까? /올해 간 학암포는 이렇게 고운 모래 갯벌)

 

(언젠가는 이런 아무르 불가사리가 문제가 되더만~)

 

쓰레기를 함부로 개념 없는 이, 누굴까ㅠㅠ;;

e*****0 2009.08.11. 신고 공감 0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