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가 시작된지도 몇년이 흘렀다. 처음 새로운 세기를 맞이한다는 기쁨과 설렘은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20세기와 다를바없는 하루하루가 그리 달갑지않다. 아직도 지구의 어느곳에선 여전히 기아에 허덕이며 죽어가는 아이들이 존재하고, 또 어느곳에선 죄없는 사람들이 소수의 명분과 이익에 의해 힘없이 고통받고, 죽어간다. 과연 새로운 세상이 오기는 할것인가? 솔직히 거창하게 세계의 평화와 안식을 말하기전에 당장 우리나라의 청년실업과 경기침체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앞으로 밥벌이하며 살아갈 일에 한숨이 나오는 조금은 이기적인 나에게 이 책은 좀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말해주는것 같았다. 뭐 나한사람이 걱정한다고해서 세상이 당장 바뀌는건 아닐테지만 적어도 외면은 하지 않아야된다고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