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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끼리의 관계 문제임을 늘 절실히 느낀다. 피를 나눈 부모 자식간이나 형제간의 관계 문제도 쉽지 않아서 늘 갈등을 겪게 마련이다. 그러니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남이 만나게 되는 부부나 연인 간의 관계 해소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책은 수도 없이 출간되고 나오는 즉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기도 한다.
사정이 이럴진대, 사회생활에서는 오죽하랴. 직장생활 십여년 차에 이르니 중간관리자급에 오르게 되고 내가 직접 겪거나 주위에서 갈등을 겪게 되는 이들을 조율하는 일도 만만찮다. 어떨 때는 실무에 쏟는 열정이나 시간을 훌쩍 넘기도 한다.
갈등 관리에 관한 책은 많이 나왔지만, 조직을 이끄는 사람들의 리더들의 갈등 해소 문제를 다룬 책은 별로 없었고, "기업을 죽이고 살리는"이라는 제목에 끌려 관심 있게 읽어보았다.
이 책에 나오는 케이스를 읽다 보면, 흔히 주위에서 겪는 문제인지라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상사와 실무를 조근조근 잘 챙기는 직속 부하임원. 우리가 흔히 겪는 이야기이지 않는가.
이 책은 이처럼 파국으로 치달은 스티브 잡스 사례와 원만히 해법을 찾아 나가는 사례를 극명히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직장내에서 의사결정자들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역사는 '만약'이라는 전제가 사실 무의미하긴 하다. 허나 지금은 스티브 잡스의 컴백으로 화려하게 세계 최고 기업으로 우뚝선 애플이지만, "만약" 당시에 "과감한 혁신주의자 스티브 잡스와 냉철한 관리주의자 존 스컬리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애플을 이끌어갔다면 어땠을까?" 애플이 스티브 잡스의 카리스마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건 사실이지만, 애플의 성공과 그로 인해 우리가 누리는 수많은 혜택의 시간이 조금은 앞당겨지지 않았을까?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감명깊게 읽은 부분은 링컨 대통령의 관계 감수성을 다룬 장이다. 남북전쟁 이후 분열된 미국을 통합으로 이끈 링컨 대통령의 취임사를 "갈등과 관계감수성"의 관점에서 구절구절 분석한 내용을 읽으며 큰 감명을 받았다.
서로 전혀 다른 이가 만나 이뤄나가는 관계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의 단점은 수용해 흡수하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현명한 책. 단지 기업이나 조직의 리더 뿐만 아니라 수많은 지도자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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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8년 반 그리고 개인사업을 14년째 하고 있는 내가 최근 인간관계로 인하여 많은 실망을 하고 또 고통을 당했다. 나이 50세가 넘어서 경험으로 배운 것이 바로 '관계'의 소중함이다.
이 책은 사업을 함에 있어 그리고 조직에 있어 진짜 중요한 것이 '관계'임을 여러 자료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잘 서술하고 있다. 특별히 스티브 잡스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하고 독자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8월의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책은 깊이 있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 일반 경영 서적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라 다소 인내력을 요한다. 하지만 다 읽고 나서의 그 뿌듯함은 경험하지 않고 형언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내 출판사의 품격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에이콘출판사의 깔끔한 편집과 디자인이 특히 돋보인다. 진작에 이런 책이 나왔더라면 '그동안의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독자들의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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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역할과 덕목, 팀원들간의 갈등과 그 극복등을 다룬 많은 책들이 있지만 C-level management 들의 갈등을 정면으로 다루는 책은 처음인 것 같다. 얼마나 많은 조직들이 리더들 간의 불화로 무너지는가? 회장과 사장의 갈등, 사장과 부사장의 갈등, 부사장 끼리의 불신으로 붕괴되는 회사의 사례는 주위에 허다하다.
개인의 성격이나 스타일을 조목조목 분석하는 저자의 접근방식이 우격다짐 식의 한국적 군대조직문화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당신 역시 구시대의 인간이다. 상호이해 속에서 공시에 변화를 모색하는, "관계 감수성"의 개발이야 말로 조직 강화를 위해 시급히 필요한 과제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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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다소 자극적이긴 해도, 정말로 기업의 흥망을 결정짓는데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사람 간의 관계'를 이 책은 생생한 사례와 통찰력 있는 방법론을 통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인 모니터그룹의 조직 관리 부문의 구루라고 한다. 애플의 침체기를 도래케한 잡스와 스컬리의 관계,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세이프티넷의 사례, 서비스 회사 메리멕 등 30년간 저자가 경험한 컨설팅 사례를 통해 리더간의 관계의 이해, 관계 변화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회사를 경영하는 CEO 뿐만 아니라 조그마한 팀을 이끄는 팀장이나 장차 리더가 되기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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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신간 서적 리스트를 훑어보던 중, 노란색 표지에 붉은 글자로 '갈등'이라는 문구가 적힌 본서를 만나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크게 조명 받지 못했던 갈등이라는 이슈가 기업을 죽이고 살리는 수준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인해 주저 없이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기업에서 리더간의 갈등은 본인이 과거에 생각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는 성격과 가치관이 다양한 리더들이 함께 활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심리적 충돌의 현상 수준으로만 생각했던 것에서 나아가, 갈등의 해결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기업의 의사결정 및 실행력의 저하가 야기될 수 있다는 결과적 측면의 중요성 또한 이해하게 된 것이다 물론 개별 조직원간의 갈등 또한 원만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겠지만, 각 조직을 책임지는 리더들간의 갈등은 기업에 더욱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저자가 리더간의 갈등에 집중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저자는 리더간의 갈등의 중요성을 언급 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이를 어떻게 해결하여 갈등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또한 이야기하고 있다. 그녀의 방법론은 다소 이론적일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누구나 쉽게 실행해 봄직한 실천적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갈등이라는 심리적 이슈를 누구나 알고 있는 세계적 리더들의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의 리더였던 스티브 잡스와 마이클 스컬리의 사례라던가, 관계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국가의 위대한 지도자로 자리매김한 링컨의 사례는,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보다 재미있고 알차게 전달하는 촉매로 활용되고 있다. 처음 이 책을 보고 본인이 느꼈던 것과 같은 호기심을 느끼셨다면,
이 책이 그 호기심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자신있게 추천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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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최고의 운동선수로 야구 팀이 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지거나, 최고의 배우들로만 구성된 영화나 뮤지컬이 오히려 최악의 올해 최악의 영화, 뮤지컬로 꼽히는 일을 보아왔다.
기업에서도 마찬가지의 일들이 일어난다.
왜 최고의 인재가 모여 최고의 성과를 내지 못할까?
"기업을 죽이고 살리는 리더간의 갈등관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대답해 주고 있다.
운동, 영화, 뮤지컬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은 하나의 인재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직급간 혹은 동료간 서로의 재능을 최대로 끌어내고 보충해주는 갈등 없는 "관계"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983년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부족한 경영 스킬을 보충하고자, 당시 펩시 제너레이션을 일으키며 코카콜라의 아성을 무너뜨린 "존 스컬리"를 영입했고 둘은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끌렸다. 이상적이고 천재적인 스티브 잡스와 냉철하고 세련된 스컬리는 서로에게 서로의 다른점에 끌렸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영입한 스컬리에의해 애플에서 쫒겨나고, 애플은 90년대 후반 지속적인 경영악화에 시달리게 된다.
최근의 애플의 성공담에, 지난 10년간의 실패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드러나지 않았었다. 스타 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와, 존 스컬리, 둘간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이야기들과 스티브 잡스와 존 스컬리조차 의식적으로는 인지하지 못했을 법한 "관계"와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은 꼼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사례와 실전에서 적용 가능한 해결책에 있다고 생각한다. 애플사의 사례뿐아니라 타 기업의 여러 사례들을 읽다보면 나와 나의 동료가, 혹은 나와 후임이 혹은 선임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강화되고 문제가 될 수 있는지가 보이며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인지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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