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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진 보물 창고, 시장
"감춰진 보물 창고, 시장" 내용보기
우리나나뿐 아니라 전 세계에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시장들이 많이 있다. 이 책은 작가가 런던이나 파리, 그리스 등의 유명 도시 중심에 있는 잘 알려진 감각적이고 아름답고 볼거리 풍부한 시장부터 흘러간 유행을 파는 국도변 작은 시장이나 아프리카 벽지의 이름 모를 시장, 우리의 재래 시장과 닮은 꼴인 그리스의 고가구 시장들 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현대와 중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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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나뿐 아니라 전 세계에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시장들이 많이 있다. 이 책은 작가가 런던이나 파리, 그리스 등의 유명 도시 중심에 있는 잘 알려진 감각적이고 아름답고 볼거리 풍부한 시장부터 흘러간 유행을 파는 국도변 작은 시장이나 아프리카 벽지의 이름 모를 시장, 우리의 재래 시장과 닮은 꼴인 그리스의 고가구 시장들 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현대와 중세가 공존 하는곳, 시대가 변해도 옛것이 그리워 질 때 시장에 가 보면 시간이 거꾸로 가는것을 느낄 수 있다. 시장별로 구분하고 동선을 따라 찿아 가기 쉽게 분류하고, 더불어 먹거리, 교통 수단, 여행시 주의할 사항 까지 곰꼼히 기록하여 여행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내게  시장은 어려운 일이 있거나 생활이 나태해 질때 마다 찿아가는 곳이다. 그곳에 가면 늘 활기에 넘치고 최선을 다해 살이 가는 삶의 최 전선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새벽 시장에 가 보라. 누군가는 깊은 잠에 빠져 있을 시각에 분주히 움직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는가? 상인들의 모습에서 나의 생활을 반성하고 내 자신을 추스리게 된다. 그리고 힘을 얻는다.  
저들만큼 열심히 살고 있는가?
 
최근 기업화된 대형마트에 밀려 재래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 들고 있어 안타깝다.
차를 이용한 장보기가 늘고, 한 곳에서  원하는 모든 물건을 살 수 있고, 깨끗한 시설과 주차장까지 갖춘 대형마트가 이용하기에는 단연코 편리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재래시장에서만 볼수 있는 정겨운 풍경, 깍아 달라고 물건 값을 흥정 하거나 덤으로 더주는 살가운 모습들은 만날수 없다. 장바구니에
물건 뿐 아니라 정까지 듬뿍 담아 돌아 오곤 했는데...
 
세계의 재래시장은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고 심지어 유서 깊고 가치있는 시장은 보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데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를
본받아 우리의 재래시장도 특색이쏘 누구나 와 보고 싶은 곳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의 재래 시장이 전처럼 사람들로 북적이고 활기넘치는 곳이 되엇으면 좋겠다. 조금의 번거로움을
조금의 수고를 참으면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한 물건을 그리고 정이 넘치는 상인들을 만날 수 있다. 
 
k******2 2009.09.01. 신고 공감 1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미 넘치는 재래시장, 함께 구경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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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 제목이 참 특이하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아프리카 시장을 소개해주는 책인가보다 했다. 하지만 아프리카 보다는 주로 유럽의 여러 시장들을 소개해준다. 감각의 시장, 생활의 시장, 이슬람 시장 수크, 터키의 바자르 그리고 베트남의 떠도는 시장을 소개한다. 우리나라의 시장과는 다른듯 비슷한듯 보인다.   여행작가이면서 사진가인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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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 제목이 참 특이하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아프리카 시장을 소개해주는 책인가보다 했다.

하지만 아프리카 보다는 주로 유럽의 여러 시장들을 소개해준다.

감각의 시장, 생활의 시장, 이슬람 시장 수크, 터키의 바자르 그리고 베트남의 떠도는 시장을 소개한다. 우리나라의 시장과는 다른듯 비슷한듯 보인다.

 

여행작가이면서 사진가인 최상운님의 작품집을 보는 느낌도 들었다. 유럽과 베트남의 시장을 소개해주는데 시장이라는 느낌보다 여행지의 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해외여행을 가면 주로 유적지나 관광지만 다니는데 그 중에서 재래시장을 선택한 작가님의 아이디어가 참 신선했다. 왠지 따스한 느낌이 들고 맘이 편해진다. 한가롭게 시장을 다니면서 그들의 삶의 모습을 관찰하는 듯했고, 시간에 쫓기지 않고 다니는 배낭여행의 느낌이 많이 묻어났다.   

 

다른 여러 시장중에서 노팅힐에 나온 런던의 포토벨로 마켓, 파리 시테섬의 꽃시장에 가보고 싶었고 선입견인지 무지인지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시장은 시장이라기 보다는 관광지같다. 물건을 사기보다는 그냥 구경만 해도 좋은 그런 관광지..모로코와 튀니지의 시장은 위험한듯 특이했고 터키의 바자르는 참 이국적이다.

 

내게 재래시장은 엄마 손 잡고 엄마를 따라다닌 동네 시장을 떠올린다. 간혹 뭔가를 먹었던 것도 기억나고. 그땐 뻥튀기나 어묵을 먹었던 거 같다. 엄마는 우리들과 가면 먹을거 사달라고 조르거나 괜히 이런거 저런거 사달라는게 싫어서 혼자 다녀오시곤 했고 우린 기어이 따라가겠다고 길거리에서 울고불고 했던게 생각난다. 사람도 많고 물건들도 많고, 사람 구경도 하고 물건 구경도 하고. 요즘엔 시장보다는 주로 대형마트에 다닌다. 주차도 그렇고 한달에 한번씩 가다보면 짐이 많아져서 아무래도 차가 없으면 불편하다. 시식의 재미는 있지만 깍아주세요 할 수 없고 1+1이니 덤으로 주느니 해서 사갈 물건을 적어가도 더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짐도 늘고 와서 정리하느라 시간도 걸리고.

 

대형마트보다는 아무래도 재래시장이 훨씬 인간미가 있어서 좋다. 그래서 간혹 동네 시장을 가곤 하는데 이곳의 재미는 깍거나 더 주세요 할 수 있는 거다. 어묵이나 떡볶이 혹은 음료수를 마시면서 이거저거 구경하고 사기도 하고..

 

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 기린을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럽 나라들의 시장은 생활의 시장이기보다는 감각의 시장이라는 인상이 더 컸다.

최상운님 정말 구경 잘 했어요. 그리고 사진 넘 멋져요. 아 떠나고 싶다...



s******a 2009.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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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을 통해 그 지역을 단숨에 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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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유명한 곳에 대한 해설이 주를 이루던 여행서들에 이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주제들이 참 다양해진 것이다. 여기 이 책의 저자는 관광객들을 위해 번듯하게 차려놓은 박물관이나 문화유적을 뒷전으로 하고 진짜 정돈되지 않은 삶 그 자체를 느끼기 위해 재래시장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시장이라고 하면 나의 머릿속에는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갔던 재래시장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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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유명한 곳에 대한 해설이 주를 이루던 여행서들에 이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주제들이 참 다양해진 것이다. 여기 이 책의 저자는 관광객들을 위해 번듯하게 차려놓은 박물관이나 문화유적을 뒷전으로 하고 진짜 정돈되지 않은 삶 그 자체를 느끼기 위해 재래시장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시장이라고 하면 나의 머릿속에는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갔던 재래시장이 떠오른다. 손님을 잡아끄는 손이 있고, 흥정이 오고 갔었다. 이제 왠만한 가게들은 정찰제를 하니 소소한 일상 속에서는 흥정을 보기도 힘들어졌거니와 그 가운데 오고가는 사람냄새를 맡기도 힘들다. 요즘 들어 다시 지방에서 정책적으로 또는 축제의 일환으로 재래시장 부활을 꾀하고 있지만 한편의 연극같은 분위기만 날 뿐이다.

  이 책에서 구경할 수 있는 재래시장은 영국, 프랑스, 독일, 그리스, 모로코, 튀니지, 터키, 베트남 등으로 상당히 많은 나라이다.

  저자는 카메라를 메고 재래시장으로 곧장 향한다. 그곳에서 그는 마음이 가는 대로 셔터를 누른다. 작가의 치밀한 계산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재래시장에 가지는 특성상 그 의도를 숨겨줄지도 모른다.

  그의 카메라가 남은 영상들은 그들의 삶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는 단서들을 제공한다.   어느 곳에서나 재래시장에는 그 지역에서 많이 나는 제철 식재료들이 있고, 사람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서민의 먹거리가 있고, 수더분한 인심이 있고, 때로는 속아줘도 많이 손해나지는 않을 봐줄만한 속임수도 있다.  그 지역의 의식주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이고, 사람들의 성향과 인심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09.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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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즐거운책을 만난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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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껴지는 신선함에 이끌려 구입하게된 이책은 배송과동시에 읽기 시작해서 식사마저 잊은채 끝까지 보게되더군요. 재래시장의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사진들과함께 책속에 빠지다보니 흔히 볼수있던 아침방송이나 케이블티브이의 영상에서 느끼지못하던 흥미진진함을 느끼게해주더군요.후속편이 계속나와 이책을 읽은 독자들에게 또다른 곳들의 멋진만남을 갖게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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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껴지는 신선함에 이끌려 구입하게된 이책은 배송과동시에 읽기 시작해서 식사마저 잊은채 끝까지 보게되더군요.

재래시장의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사진들과함께 책속에 빠지다보니 흔히 볼수있던 아침방송이나 케이블티브이의 영상에서 느끼지못하던 흥미진진함을 느끼게해주더군요.후속편이 계속나와 이책을 읽은 독자들에게 또다른 곳들의 멋진만남을 갖게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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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이 숨 쉬는 곳,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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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에게 아프리카란 원시의 생명력이 남아있는,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서 약육강식의 질서가 지켜지는 그런 이미지를 가진 곳이다 아직 가보지 못한 아프리카 사파리에 대한 꿈 때문에 제목부터 마음을 확 끌어당겼던 책, 그러나 ㅎㅎ 책장을 넘겨보니 저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여러 모습의 시장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를 시작으로 그리스, 모나코,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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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에게 아프리카란 원시의 생명력이 남아있는,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서 약육강식의 질서가 지켜지는 그런 이미지를 가진 곳이다

아직 가보지 못한 아프리카 사파리에 대한 꿈 때문에 제목부터 마음을 확 끌어당겼던 책, 그러나 ㅎㅎ 책장을 넘겨보니 저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여러 모습의 시장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를 시작으로 그리스, 모나코, 마지막엔 베트남까지, 각국의 특색 있는 시장을 돌아보며 사진을 찍고 소개한 책이다

나 또한 여행을 가면 그 곳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가 궁금해서 관광지 외에도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시장을 소개하는 컨셉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주로 유럽을 중심으로 소개한 여러 시장 중에는, 전에 가 봤던 프랑스의 시테 섬 꽃시장도 소개되어 있었고 영화로 나왔던 노팅힐의 시장도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부러웠던 것은, 시장이라는 공간을 이렇게 스타일리쉬하고 매력넘치는 곳으로 가꾸고 있는 그들의 문화였다

우리가 흔히 시장이라고 할 때 떠올리는 복잡하고 지저분하고 뒷골목 같은 느낌이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멋지게 사진 찍어 책을 만들고 싶은 다른 나라의 시장들

우리의 재래시장도 이렇게 발굴하여 특색 있게 가꾸어 나간다면 전통문화로서의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잠시 든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쉽게 갈 수 없는 머나먼 곳들의 시장을 잘 구경했다는 느낌도 들고, 한편으론 몇 개의 시장을 넘겨보니 왠지 그 지역만의 독특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듯도 하다

개별 시장의 소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각국의 문화와 연결지어 좀 더 깊은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 저자의 다음 시장 소개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기를...

e****3 2009.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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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돌아다니고 싶다 [여행-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
"나도 돌아다니고 싶다 [여행-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 내용보기
딱 이 책 속처럼 돌아다니고 싶을 때 이 책을 읽었다. 도저히 떠날 수 없다 싶으니까, 나로서는 이 책에서 말해 주는 곳에 가 볼 수 없다 싶으니까 일상을 떠나 돌아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 그래서 갖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이 더 크다고들 하는 것인지.   솔직히 나는 시장이라는 공간에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다. 아마 어떤 물건을 사는 일에 관심이 좀 없
"나도 돌아다니고 싶다 [여행-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 내용보기

딱 이 책 속처럼 돌아다니고 싶을 때 이 책을 읽었다. 도저히 떠날 수 없다 싶으니까, 나로서는 이 책에서 말해 주는 곳에 가 볼 수 없다 싶으니까 일상을 떠나 돌아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 그래서 갖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이 더 크다고들 하는 것인지.

 

솔직히 나는 시장이라는 공간에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다. 아마 어떤 물건을 사는 일에 관심이 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무언가를 사기 위해 찾아다니고 돌아다니고 하는 일에는 둔한 편이다. 있으면 있는 것이고 없으면 없는 것이고, 굳이 그걸 가져 보겠다고 애써 구하러 다니고 싶지는 않고, 그러니 시장에서 특별한 만남을 갖기는 어려운 노릇이다.

 

게다가 먹는 일에 있어서도 내 주위의 사람들보다는 열정이 없는 편이니, 꼭 가서 먹어보고 싶다거나 그것만큼은 꼭 먹어야겠다거나 하는 게 없는 나로서는 시장에 가서 무언가를 꼭 먹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없는 편이다. 예전부터 친구들을 따라서 갔다가 더불어 먹은 기억은 몇 편 있지만, 나 혼자서는 해 본 일이 없다.

 

이런 내가 이 책을 읽고 있자니, 그 참 신선하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여행도 여행에 관한 책도 이제는 점점 더 세분화되는, 전문화되는 듯하다. 그냥 어떤 특정한 장소를 돌아다닌 것만으로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부족해진 세상이 된 것이다. 어지간한 장소는, 그곳이 우리나라가 아니라 해외라고 해도 다들 가 보았다고 하고, 어지간한 경험들은 두루 해 보았다고 하니 특별히 궁금할 게 없는 것이다.(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시장 중에 나도 가 본 곳이 있다. 터키의 그랜드 바자르와 프랑스의 길거리 그림 파는 곳)

 

재미있는 책이었다. 무료한 일상을 달래줄 만큼의 정보와 호기심과 사진들이 담겨 있다. 나는, 책 속에서 소개하는 시장들을 찾아가고 싶은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으나 그저 좀 떠나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간절했다. 시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으니 그들에게는 충분히 흥미를 주는 책이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09.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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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가 있고 사람냄새가 물신 나는 그곳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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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푸껫 팡아 재래시장을 간적이 있다. 그곳은 개발이 많이 되지 않은 지역 중 한곳이었는데 우리 옛날 시장을 보는 듯 했다. 옛날은 대형마트가 없어서 집안 행사나 필요한 물건이 있음 시장에 가서 장을 보시고 오셨던 기억이 난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하교길에 친구들과 간식거리를 손에 들과 시장구경을 하는 아이들부터 부모와 함께 나와 맛나 는 간식도 먹고 부모가 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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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푸껫 팡아 재래시장을 간적이 있다. 그곳은 개발이 많이 되지 않은 지역 중 한곳이었는데 우리 옛날 시장을 보는 듯 했다. 옛날은 대형마트가 없어서 집안 행사나 필요한 물건이 있음 시장에 가서 장을 보시고 오셨던 기억이 난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하교길에 친구들과 간식거리를 손에 들과 시장구경을 하는 아이들부터 부모와 함께 나와 맛나 는 간식도 먹고 부모가 사주는 신발을 받고 행복해하는 아이에 모습을 보고 한손에는 닭꼬치를 다른 한손에는 망고스틴을 고르던 나에 두 눈을 멈추게 한 기억이 있다.

<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책을 읽으면서 이제까지 내가 읽어본 여행책자들과 조금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여행책자들은 주로 소재가 유명한 관광지나 문화유적지가 주가 되는 반면 이 책은 재래시장이라는 소재를 같고 쓴다는 것에 많은 흥미를 느꼈다.

그 나라를 알기위해서는 시장에 가면 빨리 알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다. 전통음식도 볼 수 있고 그 나라 사람들에 풍습도 볼 수 있다.

세계 재래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요즘은 어디를 가나 대형마트가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대형마트로 인해 시장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이다. 그래서 지방에서는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나는 이스탄불 스파이스 바자르 시장에 역사가 340년이라는 것에는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그 시장을 지금까지 지키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엄청난 땀을 흘려 쓸 거라 생각한다.

지금 대형마트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지만 재래시장에는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풍요가 있고 사람냄새가 물신 나며 모두가 가족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그래서 시장문화가 좋다. 생각을 해보면 대형마트에서 풍요가 있고 사람냄새가 물신 나며 모두가 가족 같을 수 있을까? 나는 친절은 할 수 있겠지만 시장에서 볼 수 있는 그 이상에 것은 찾기 힘들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통해 더욱 재래시장에 소중함과 우리가 더욱 재래시장에 관심을 같고 발전 할 수 있게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문화가 공존하는 방식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방식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세상이 조금 밖이길 희망하기도 한다. 대형마트가 편하기는 하겠지만 우리 만에 고유에 시장문화에도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끔 한 책인 것 같다.

j****6 2009.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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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넘치고 활기찬, 세계의 다양한 시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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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세계 문화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여러 가지 책들을 사다 읽고 있었는데, 때맞춰 <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시장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영국이나 프랑스의 낭만적인 시장부터 모로코의 전통적 느낌의 시장, 그리스의 활기넘치는 시장 등 별로 두껍지 않은 책이었음에도 읽을 거리가 풍부했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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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세계 문화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여러 가지 책들을 사다 읽고 있었는데, 때맞춰 <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시장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영국이나 프랑스의 낭만적인 시장부터 모로코의 전통적 느낌의 시장, 그리스의 활기넘치는 시장 등 별로 두껍지 않은 책이었음에도 읽을 거리가 풍부했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 컬러로 실려 있어서 볼거리를 더해준다.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 챕터인 '감각의 시장'에서는 런던과 파리, 제네바 등 주로 서유럽 쪽의 시장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챕터의 이름과 같이 주로 우리의 감각을 풍요롭게 하는 물건들이 거래되는데 책이나 꽃, 골동품, 패셔너블한 옷 등이 주로 팔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참 아름답고 기억에 남았던 시장이 퐁 뇌프의 헌책 시장이었다. 예술가들에게 수많은 영감을 제공한 굉장히 낭만적인 곳이라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두번째 챕터는 '생활의 시장'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들을 주로 파는 시장이다. 다양한 각 나라의 음식, 의류, 식재료 등을 팔고 있는데 아테네, 뮌헨, 로마, 프로방스 등 역시 볼거리가 많은 도시들에 위치하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것도 물론 즐거운 일이지만, 사람 냄새가 나는 시장에서 그 나라 고유의 음식을 먹어 보는것 역시 재미있을 듯 하다.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기간에는 맥주와 소시지가 엄청나게 소비된다는데, 본고장의 소시지를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번째 챕터는 이슬람 문화권의 시장으로 '수크'라는 독특한 곳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인 아프리카 재래시장의 기린 이야기가 이 챕터에서 나오는데, 정말로 기린을 파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산에서 내려오는 당나귀를 보여준다고 사기를 친 가이드 이야기를 하면서 '하긴 당나귀가 아니라 기린이라고 하지 않은 것만 해도 어디냐 싶었다.'라는 문장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로코와 튀니지 등 주로 아프리카의 이슬람권 국가들의 시장에 대해 나온다.

 

네번째 챕터는 터키의 '바자르'에 대해 다루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의 문명이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굉장히 볼거리도 풍부한 편이다. 향신료나 차, 직물 등 이국적인 물건들을 많이 팔고 있어서 신비로운 느낌이었고, 이스탄불에 있는 큰 헌책방 같은 곳도 나중에 터키에 갈 기회가 있다면 들러보고 싶었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베트남의 '떠도는 시장'에 대해 나오는데, 따로 장소가 정해진건 아니고 배 위에서나 혹은 길가 같은 곳에서 지고 다니던 것들을 내려놓고 쌀국수나 과일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필자가 어릴 때만 해도 엄마를 따라 시장 구경을 갔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에는 남대문 시장같이 큰 규모의 시장들 말고는 거의 쇠락해 버린 느낌이다. 사람들은 시장보다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더 선호하게 되었고, 그것은 필자 역시 다르지 않다. 하지만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서 느낄 수 없는 사람 냄새와 활기, 정이 넘치는 풍경 등이 때론 그립다. 우리 나라에도 이렇게 문화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j******m 2009.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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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을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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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급한 여인은 잰걸음을 놓고, 뒤를 따르는 아이는 어미의 뒤를 놓칠새라 총총걸음을 친다. 장터를 벗어나면 길 밖에 솥을 걸어 놓고 차양을 친 주막집이 보이고, 왁자한 사내들의 입담이 짧은 늦가을의 한낮을 삼킬 즈음, 어미는 양손 가득 장만한 제수꾸러미의 무게만큼이나 빈 주머니가 서럽고, 속정 없는 아비의 술놀음이 야속하다. 낮술에 취한 아비는 허공만 휘휘 젓는다. 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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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급한 여인은 잰걸음을 놓고, 뒤를 따르는 아이는 어미의 뒤를 놓칠새라 총총걸음을 친다. 장터를 벗어나면 길 밖에 솥을 걸어 놓고 차양을 친 주막집이 보이고, 왁자한 사내들의 입담이 짧은 늦가을의 한낮을 삼킬 즈음, 어미는 양손 가득 장만한 제수꾸러미의 무게만큼이나 빈 주머니가 서럽고, 속정 없는 아비의 술놀음이 야속하다. 낮술에 취한 아비는 허공만 휘휘 젓는다. 어미는 주변 시선에 아랑곳없이 악다구니를 쏟아내고, 말없이 곁에 섰던 할머니의 한숨이 깊다. 좁다란 시골 논길을 달빛에 의지하며 휘적휘적 걷던 길은 왜 그리도 멀기만 한지.....

재래시장에 대한 나의 기억은 항상 그곳에서 멈춰있다. 그리움과 애절함이 켜켜이 쌓인, 한숨과 눈물이 뒤섞인, 땀 냄새 물씬 풍기는 그런 장소였다.

그러나 <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의 책 제목과는 달리 작가는 우리네 옛날 재래시장에 대한 추억을 끌어오지 않는다. 한편의 파노라마를 보듯 유럽 각국의 시장을 날렵한 필체로 훑는다. 어줍잖은 감상이 자칫 여행안내서가 아닌 기행문이 될까 우려했음이리라. 그래서 가볍고 경쾌하다. 들뜬 여행자의 기분을 한 순간도 놓지 않는다.

영국 런던 캄덴 마켓을 시작으로 프랑스 퐁 뇌프 헌책시장, 그리스의 미코노스 야시장, 폴란드,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독일, 모로코, 터키를 지나 베트남 하노이 시장에서 멈춘다. 패키지 관광에서는 맛볼 수 없는 뒷골목 재래시장의 풍경을 작가의 앵글은 생생하게 되살린다. 그의 눈은 언제나 풍경에 앞서 그곳의 사람을 향하고 있다. 흰 머리의 노인에서부터 어린 꼬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은 그의 사진 속에서 자신의 삶을 말없이 들려준다.

다 읽은 책을 손에 잡고 한참이나 아쉬워 한 것은, 어느 나라든 자신들의 전통을 살리려 갖은 노력을 다하는데 우리는 ‘재래시장 활성화’라는 미명하에 그 옛날의 정취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낯선 현대식 시장만 남았는가 하는 점이었다.

우리 재래시장에서는 더 이상 지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아쉬움.

개발에 밀려 차츰 사라지는 우리네 옛 모습을 작가는 먼 이국땅에서 찾으려 했던 것일까?

이달의 사락 s*****l 2009.08.29.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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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적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가면 물건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구경할게 참 많았다. 사람들로 부적거리고 흥정하는 소리들로 시끌벅적한 정겨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보기가 조금 힘들다. 사실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가끔 재미삼아 시장을 둘러 보면 예전처럼 시끌벅적한 소란스러움도 없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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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적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가면 물건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구경할게 참 많았다.

사람들로 부적거리고 흥정하는 소리들로 시끌벅적한 정겨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보기가 조금 힘들다.

사실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가끔 재미삼아 시장을 둘러 보면

예전처럼 시끌벅적한 소란스러움도 없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현대적이면서 왠지 정이 덜 느껴진다.

 

처음 이 책을 받고 책 제목에서처럼 정말 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파는지

목차를 먼저 살펴보았다.

아쉽게도 정말 기린을 팔지는 않는 모양이다^^

저자가 다녀본 세계 여러 나라의 시장들을 시장의 특색별로 묶어 소개해주고 있는데

정말 꼭 가보고 싶은 시장도 있고 책에서 읽은것으로 만족할만한 시장도 있다.

특히 나는 「감각의 시장」편에 소개된 시장에 가보고 싶다.

공연도 펼쳐지고 예술가들의 작품도 구입할 수 있고 야시장의 아름다움을

맘껏 느껴볼 수 있는 낭만이 흐르는 시장들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내가 알고 있는 시장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기에 더욱 호기심도 생긴다.

또한 그 시장안의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도 재미를 더해 준다.

모로코의 탕헤르에서 사기를 당한 에피소드는 읽으며 이곳에서는 정말 사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진솔한 체험 이야기와 뒷부분의 여행팁이 여행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