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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어린이 도서관에서 발견했던 책인데 색다른 관점으로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에 무척 호감이 간 책이다. 자신이 직접 의학을 전공했던 저자는 의사들을 바라보는 기존의 관점을 확장시켜 단지 병이 난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의 의미를 넘어 사회적 역할을 마다 하지 않는 사회 참여형 의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의사는 기본적으로 사회의 기득권층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사회 참여를 통해 세상을 진보적으로 치유시키려 했던 새로운 유형의 의사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의사를 꿈꾸고 있는 자녀들이 있다면, 단순히 돈 잘 벌고 사회적으로 대접받는 직업적 의미 말고라도 충분히 세상과 소통하는 폭넓은 의사의 길이 있음을 알려주어 의대 진학에 충분한 동기 유발이 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독자의 입장으로 이 책을 읽을 때, 단지 의사들이란 직업을 소개하려 저자가 이런 기획을 하고 책을 썼는지, 아니면 의술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또다른 세계를 전달하고 싶어했는지 적어도 저자의 그런 의도를 존중하면서 책을 읽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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