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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터로 찾아가는 서양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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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고대부터 근대까지 역사, 철학, 문화, 예술등을 여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안내서입니다. 서양 교양의 핵심이 되는 내용과 소재가 "지형학적 특징"을 지니고 있음에 착안해서 내비게이터 개념을 도입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내비게이터라고는 해도 기존의 전문 안내서와는 완전히 다른 획기적인 방식으로 쓰여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1장 고대도시, 2장 이탈리아 구역, 3장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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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고대부터 근대까지 역사, 철학, 문화, 예술등을 여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안내서입니다. 서양 교양의 핵심이 되는 내용과 소재가 "지형학적 특징"을 지니고 있음에 착안해서 내비게이터 개념을 도입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내비게이터라고는 해도 기존의 전문 안내서와는 완전히 다른 획기적인 방식으로 쓰여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1장 고대도시, 2장 이탈리아 구역, 3장 중세구역, 4장 대학... 하는 식으로 각 분야를 "지역과 구역"을 중심으로 나누었습니다. 체계적으로 잘 정리가 되어있는 이러한 분류방식도 나름대로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내용의 충실함과 매 페이지마다 실려있는 세밀한 삽화에 더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 실린 삽화는 대부분 19세기 영국과 독일의 사전과 백과사전에 별책 부록으로 딸린 화보집과 문화역사 도감에서 발췌한 것들이라고 합니다. 세부적인 사항까지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모사된 건물과 회화작품, 목판화와 동판화, 무대 의상과 각종 장면, 지도, 평면도와 위치도를 비롯해 문화역사적, 지리학적, 자연과학적 정황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그 밖의 도해들은 정보를 전달하거나 설명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관찰자가 역사적인 과정과 사건을 그대로 느끼고 공감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언급하고 있는 해당 분야와 관련해서, 문학작품의 한 부분을 발췌해 수록하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예를 들자면, 극장의 발전과 셰익스피어의 등장에 관한 부분에서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희곡 중 발코니 장면만을 발췌해 삽입해 놓았다거나, 고대도시 장에서의 광란의 디오니소스 축제 부분에서는 여성들의 은밀한 숭배의식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도나 타트"의 "비밀의 계절"의 본문 중 한장면이 발췌되어 삽입되어 있거나 합니다. 이것 역시 삽화의 경우처럼,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되기 쉬운 이와 같은 전문 안내서에서 감성에 어필하는 역할, 말하자면 독자를 해당 시대속으로 몰입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역사 다큐멘터리 속에서 어느 사건을 배우들이 재연해 낸다거나, 성우의 나레이션으로 역사속 특정인물의 편지와 같은 기록을 읽어 내려가는 것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서양의 문화사와, 교양의 역사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세밀한 부분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책에 총천연색의 화려한 편집은 마치 학습서 같은 느낌이 들어 선호하지 않는데, 검은색과 붉은 색 두가지 색 만을 사용한 편집이 흑백의 삽화들과 잘 어우려져서 고급스러운 맛도 있네요. 딱딱한 잡학사전과는 거리가 멉니다. 무척 재미있게 읽히는 "서양문화사 여행 안내서"입니다.

p********a 2012.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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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내비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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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밭에서 아주 대단한 책을 편찬했다. 바로 영국 교양인인 조너선 바이런의 책, 『교양 내비게이터』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교양을 찾아가는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터의 역할을 해준다. 몇 천년의 역사를, 문화를, 철학을, 학문 등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기에 교양의 "경전"을 제시한다기보다는 그것의 맛을 보여주는 일종의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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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밭에서 아주 대단한 책을 편찬했다. 바로 영국 교양인인 조너선 바이런의 책, 『교양 내비게이터』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교양을 찾아가는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터의 역할을 해준다. 몇 천년의 역사를, 문화를, 철학을, 학문 등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기에 교양의 "경전"을 제시한다기보다는 그것의 맛을 보여주는 일종의 샘플로 생각하면 좋을 듯 싶다. 서문에서, "비교적 읽기가 쉽고, 재미가 있으며, 어쩌면 자극적인 느낌까지 불러일으킬지도 모른다"고 하니, 읽어보는 것에 주저할 필요가 뭣에 있는가. 간단한 교양을 유희하듯 보여준다고 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이 책은 내 마음에 쏙 들게 하는 뭔가가 있었다. 내가 돌아다니며 책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인데, 그것은 바로 책의 무게가 가볍다는 것이다!!! 솔직히 책의 판형도 일반 사이즈보다 큰데다가 416페이지나 되는 분량의 책을 들고 다니며 읽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종이 재질도 컬러판이여서 코팅된 종이였다면 이것은 진짜로 말도 안되는 일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이 책은 교양의 방대한 내용을 다 집어넣고서도, 교양의 그 옛스러운 분위기를 잃지 않고서도 가볍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바이런은 - 사실, 그 유명한 시인 바이런인 줄 알고, 살짜쿵 설레였다 - 교양의 전부를 제시하지는 못하지만 독자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교양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피아차 유로파」라는 가상도시를 설계했다. 이 가상도시는 지역적 - 영국이나 프랑스, 이탈리아 식 - 으로, 연대순 - 고대, 중세 식 - 으로 나뉘어있기에 헷갈리는 일 없이 교양의 맛을 볼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는 바이런이 교양의 여러 개별적인 사건들을 정리하다 보니까 모두 시간과 지역적인 구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각각의 내용에는 여러 삽화 - 석상 그림, 미술품 그림, 지도 등  - 가 있어서 알아보기도 용이하다. 이렇게 보면 서양문화사에 대한 백과사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텐데, 보면 볼수록 참 잘 만들어진 교양서적이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책의 뒷머리에는 읽어두면 좋을 교양 서적을 나열해두고 있으니까 각 분야별로 몇 권씩 골라두고 읽어내리면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교양 책이 되지 않을까. 한 편으론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왜 이 책이 이제서야 나왔느냔 말이다. 이 책이 내 대학시절에 나왔다면 대학 역사나 철학 등을 배울 때 얼마나 재미있고 좋았을지 상상이 되니, 휴~! 대학 1학년 때 교양과목으로 들었던 서양사 시간에 실망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나로서는 정말 아쉬울 따름이다. 그 때 샀던 서양사 책은 아직까지 가지고는 있지만 너무 방대하고 딱딱해서 쳐다도 보기 싫다.

 

역시 철학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에서도 철학 편을 우선적으로 보았다. 저자도 말했듯이, 이 책은 처음부터 꼼꼼히 읽어내려가는 것보다 자신의 흥미에 따라 골라보는 것이 더 훌륭한 방법이라고 했으니, 나는 주저없이 철학 편을 펼쳐들었다. 그런데 제목이 「철학」이 아니라 「대학」으로 되어 있다. 과거 중세시대까지만 해도 모든 학문은 신학의 시녀 역할을 했기 때문일거란 추측이 들었지만 역시 확인할 방도는 없다. 어쨌거나 「대학」편의 제일 첫 장에는 유명한 철학자들의 짧은 경구로만 이루어져 있고, 그 다음부터 소크라테스부터 프리드리히 니체까지의 철학자들의 사상들이 나열되어 있다. 보기에 정말 편하게 되어 있고, 중간 중간 삽화나 그림으로 내용을 보완해주기 때문에 절대 어렵지 않다. 한 내용이 두세 페이지 정도밖에 안되니 그리 어려울 만한 내용도 없지만. 그런데 각각의 구역으로 나뉜 구분은 처음에 봤을 때는 별로 연관성이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구역을 다 읽어가면 왜 그렇게 묶어놨는지 나름 유추할 수 있었다. 그래서 개별적인 여러 사건들을 하나로 묶어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저자의 목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결국 이 책은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터'다.

j*****3 2009.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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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내비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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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이 나오기를 예전부터 굉장히 기다려왔다. 방대하지만 전혀 난잡하지도 않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한 권의 교양 전문서를 말이다. 책의 내용은 고대 시대의 교양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전 세계의 문화의 중심지라고 불렸던 곳들을 지나오면서 그 속에 있는 무수한 지식들을 풀어놓는다. 고대, 이탈리아, 중세, 대학, 도심, 프랑스 그리고 영국 외 그 외곽 지역까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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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이 나오기를 예전부터 굉장히 기다려왔다. 방대하지만 전혀 난잡하지도 않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한 권의 교양 전문서를 말이다. 책의 내용은 고대 시대의 교양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전 세계의 문화의 중심지라고 불렸던 곳들을 지나오면서 그 속에 있는 무수한 지식들을 풀어놓는다. 고대, 이탈리아, 중세, 대학, 도심, 프랑스 그리고 영국 외 그 외곽 지역까지 지식의 집결지였던 곳들을 지나오면서 그안에서 꽃피워졌던 모든 교양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역사, 철학, 문학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로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다.

 

 첫 번째 구역은 고대의 교양이야기들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신들의 이야기들, 뮤즈, 그리고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딧세이아'로 잘 알려진 트로이 이야기 등 기존에 많이 접했던 이야기들이 열거 된다. 델포이 신탁소, 파르테논 신전과 같은 고대 유적지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등장한다. 두 번째 구역은 이탈리아이다. 찬란한 문명의 황금기를 맞이했던 고대 로마.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말처럼 중세시대 까지도 로마는 세계 문화의 중심지였다. 건축물에도 유달리 관심이 많은 나는 포룸 로마눔, 콜로세움, 판테온, 베드로 성당, 시스티나 예배당에 대한 이야기들을 특히 재미있게 읽었다. 수도원, 고딕, 마녀 사냥 등으로 대표되는 중세 구역과 지식의 집결지인 대학을 지나서 만나는 곳은 도심이다. 그리고 근대사로 넘어오기 이전 유럽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나라, 프랑스와 영국을 만나게 된다. 유럽 절대주의를 대변하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 영국 군주제의 상징인 웨스트민스터 사원도 꼭 가고 싶은 곳 들중 하나이다. 

 

 교양이란 무엇일까? 얼마전까지만 해도 내가 정의하는 교양이란 '다방면의 분야에서 두루두루 지식을 축척하는 것'이였다. 그러나 책 머리에서 저자는 교양이란 많이 아는 것 보다 머리와 가슴으로 이해하고 납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저 나의 뛰어남을 자랑하는 얄팍한 교양이 아니라, 가슴으로 알고 이해하는 지식은 얼마나 될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을 만남으로서 새로운 교양의 세계와 의미를 발견 하게 되었다.

 

 지식을 축척 하는 것, 교양을 쌓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의 부제가 '내 맘대로 떠나는 서양문화사 여행안내서' 인 것도 마찬가지다. 방대한 양에 먼저 놀라지 말고 목차를 차례대로 읽어 나가다가 읽고 싶은 부분을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어도 상관없다.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으면서 피렌체로 가는 것은 시간과 경비가 들겠지만, 이 책에서 로마의 콜로세움을 거닐다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에 가는 것은 책 몇페이지만 뒤로 넘기면 되는 간단한 일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도서관에 소개된 100권의 교양 서적을 모두 읽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목록들을 쭉 읽어보니 아직 5권 밖에 읽지 못했지만, 처음 저자는 2권을 읽고 시작했다고 하니 거기에서 위안을 삼고 시작해야 겠다. 책을 통해서 나있는 무수한 길들을 걸어다가 보면 언젠가 내가 그리는 그 곳에 도착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g*******1 2009.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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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내비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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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꺼운 책을 마음 내키는 대로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괜찮다니 의아했다. 에이, 세상에 그런 책이 어딨어?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야 이해가 되지. 하지만 지금, 조심스럽게 우리의 독서방법을 지도해준 저자의 첫 목소리는 진실이었음을 안다. [교양 내비게이터]는 읽기 전보다 읽고난 지금, 그리고 내일 더 소중한 책이다.   나는 고대와 중세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에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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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꺼운 책을 마음 내키는 대로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괜찮다니 의아했다. 에이, 세상에 그런 책이 어딨어?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야 이해가 되지. 하지만 지금, 조심스럽게 우리의 독서방법을 지도해준 저자의 첫 목소리는 진실이었음을 안다. [교양 내비게이터]는 읽기 전보다 읽고난 지금, 그리고 내일 더 소중한 책이다.

 

나는 고대와 중세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에 환상을 품어 이탈리아에 갔다. 내 유럽여행에는 분명한 목적들이 존재했고 첫 여행의 목적을 나는 대부분 달성했다. 그리고 그 여행이 나의 의식을 얼마만큼 바꿔놓을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서양문화를 동경해 떠났던 여행이지만 가기 전이나 다녀오고 난 지금이나 나의 서양문화사에 대한 지식은 별로 달라진 게 없다. 메디치 가문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리고 단테를 숭배하여 피렌체에 머물렀고 땅을 파기만 하면 유물이 묻혀있기 때문에 유물 처치가 더 곤란한 나머지 지하철 공사를 할 수 없다던 로마에도 머물렀다. 하지만 어디서나 이탈리아에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가슴이 벅차 올랐던 것 같다. 첫 여행이었고 나는 아무 것도 알지 못했으니까 동경과 환상만을 품었던 것도 당연하다.

 

우리는 교양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여러 분야의 많은 상식들을 교양이라 부를 수 있겠지만 [교양 내비게이터]가 다루는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지만 은밀하고도 깊은 이야기, 고대와 중세 그리고 르네상스를 이어가는 서양 문화사다. '서양문화사 여행안내서' 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이탈리아, 파리를 넘나드는, 유럽의 문화와 종교, 예술가들과 삶의 이야기다.

 

[교양 내비게이터]의 예찬을 조금 하자면 이 책의 설명도 기가 막히지만 일단 사진자료와 곁들인 지식들이 가득하다는 점이다. 책의 후반부에 100권의 추천도서를 소개하여 독서 후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400페이지가 넘는 양에 보통 소설의 크기보다도 큰 전공도서의 크기로 만들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빳빳한 코팅재질의 속지가 아니라서 가격이 저렴하게 출판된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겉은 하드커버이되, 속은 페이퍼북이다. 페이퍼북의 소장가치가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건 우리나라만의 출판문화인 것 같다. 소장용이라는 명목아래 표지와 속지의 가격이 높아진 나머지 책 값이 상승하는 것 같은 기분을 지울 수 없는 점 말이다. 물론 좋은 책의 가치를 가격으로 평가할 수야 없겠지만 양보다 질을 더 따지는 출판문화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가끔 가계가 휘청댈 것 같다.

 

방학이면 무더기로 유럽여행을 떠나는 대학생들을 두고 혹자는 그런 여행은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유럽은 다른 나라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도시는 아니지만 역사와 문화, 예술사만큼은 의미있는 배움의 길이 열려있는 곳이다. 한 길 건너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고 그 안에 수많은 아픔의 시간들이 녹아있는 것과 낭만적인 풍경에 서린 예술가들의 삶과 꿈을 어찌 아무 것도 아니라 말하겠으며 여행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과 유적을 어찌 별 것 아니라 할 수 있겠는가. 떠나는 자는 그렇지 못한 자보다 많이 보고 많이 듣는 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떠나 눈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더 상세한 뒷 이야기는 책 속에 있는 법이다. 그런 점에서 [교양 내비게이터]는 서양문화사 여행의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 책을 들고 내일 당장 다시 유럽여행을 떠나고 싶을 정도다. 책 속의 방대하고도 긴 역사 속 지식들을 상세히 알려면 얼마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할지 상상할 수도 없다. 물론 스스로 공부할 수만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한 권의 책이 나아갈 길의 뿌리와 방향을 알려준다면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인 배움의 길이 될 것이다.

 

이제 자신있게 서양문화사에 대해 얘기해보자. 일상은 물론 중요한 자리에서 하는 이야기의 깊이에 있어 스스로 놀랄만큼 달라질 나를 기대해보자. 그리스로마신화 속 모든 신의 이야기부터 로마의 모든 길로 통한다는 콜로세움과 대전차경기장 그리고 셰익스피어와 종교개혁 또 러시아혁명까지 평소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이 될 것이다. 나는 더 관련 지식에 관한 더 깊고 방대한 독서를 할 계획이다. 평소 단편적인 지식에 목말라하던 서양문화사의 출발점을 드디어 찾은 것이다. 시작은 또다른 도전이다. [교양 내비게이터]를 만났을 때 나는 잃어버렸던 친구를 되찾은 것 마냥 기뻤지만 이제 더욱 깊고 은밀한 곳으로의 여행을 떠나려 한다. 긴 시대와 방대한 분야를 다루는 책을 읽고나면 이제는 멈춘 키가 한 뼘씩 더 자라나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느끼는 기분, 참 좋다.

s*****d 2009.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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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내비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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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가상도시 PIAZZA EUROPA를 탐험하며 배우는 서양문화사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생활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 중에서도 내비게이션의 발명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만 입력하면 알아서 데리고 가주니 정말 세상은 오래살고 볼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양이나 문화에도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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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가상도시 PIAZZA EUROPA를 탐험하며 배우는 서양문화사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생활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 중에서도 내비게이션의 발명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만 입력하면 알아서 데리고 가주니 정말 세상은 오래살고 볼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양이나 문화에도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전자수첩이나 컴퓨터가 있지만 그 나라의 역사나 문화를 콕콕 집어내서 우리에게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 발명되어서 차를 타고 어떤 한 지역을 지날 때 그 지역의 특성이나 문화를 자동으로 알려준다면 정말 멋진 교양인이 될 수 있을텐데...

그러나 걱정하지 말기 바란다. 평소에 서양사와 교양사에 관심이 많던 조너선 바이런이란 학자가 대단한 책 『교양 네비게이터』란 책을 펴 냈으니 말이다.

 

『교양 내비게이터』란 책은 조너선 바이런이 구상한 가상의 교양의 도시(PIAZZA EUROPA)에 고대부터 이탈리아, 중세, 대학, 도심, 섬, 프랑스, 영국, 외곽, 낭만의 숲, 도서관 등 11개 구역을 교양의 탐험가가 되어 하나하나 둘러보는 가이드북같은 책이다.

교양을 정의하고, 어떤 것들이 교양에 포함되는지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 책의 저자 조너선 바이런은 최대한 많은 걸 아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하나를 알아도 그 사실을 이해하고 납득하는 게 교양을 습득하는 올바른 방법이라는 것을 이 책 『교양 내비게이터』를 통해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고대 문명에서부터 위대한 역사의 시작이었던 로마와 르네상스, 중세의 교회와 대학의 철학, 도심의 서양 문화의 발전과 짤막한 섬의 오페라들, 그리고 프랑스와 영국의 문화 격동기를 지나 외곽의 스페인과 러시아의 역사, 낭만의 숲으로 명명된 서양사의 뿌리에 관한 이야기들과 마지막으로 도서관으로 명명된 지역에서 이 책의 저자인 조너선 바이런이 교양 쌓기의 시작으로 추천한 100권의 책들을 끝으로 가상의 교양도시 PIAZZA EUROPA의 탐험은 끝이 난다.

 

이 책 『교양 내비게이터』를 읽으면서 딱딱하고 지루했던 서양의 문화사를 조너선 바이런이 강조한대로 많은 것을 알려고 하지않고 서양 문화의 전체적인 흐름과 하나의 사실속에 숨겨진 의미들을 찾아 읽으려고 노력했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서양의 문화는 어떻게 흘러 왔고, 그 뿌리는 어디에 두고 있는지, 왜 그런 사건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면서 읽으니깐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나름대로 서양문화사의 흐름과 역사적 사실들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람이 교양을 쌓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읽고, 써도 세계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알기란 힘들다. 그렇다고 앎의 지적욕구를 포기할 수도 없다.

옛말에 ‘첫 술에 배부르랴’ 라는 말처럼 세계의 문화를 단계별로 나누어 공부하고 거기에 관련된 책을 읽어 나간다면 언젠가는 교양의 수준이 부쩍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과도한 목표를 삼기보다는 높은 산을 천천히 등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르다 보면 언젠가는 산의 정상에서 울려 퍼지는 메아리소리를 들을 수 있음을 확신하면서....

서양문화사 부분은 조너선 바이런의 『교양 내비게이터』가 우리를 서양문화사란 산에 오를 수 있도록 든든한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n*******o 2009.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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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내비게이터] 한 권으로 읽는 서양문화사
"[교양 내비게이터] 한 권으로 읽는 서양문화사" 내용보기
내비게이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목적지를 빠르고 편하게 가도록 안내해주는 장치죠. [교양 내비게이터]는 ‘교양’이라는 목적지에 쉽게 가도록 도와주는 안내서입니다. 교양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가르치어(敎) 기름(養)’이란 뜻이고 국어사전에는 학문, 지식,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품위. 또는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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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목적지를 빠르고 편하게 가도록 안내해주는 장치죠. [교양 내비게이터]는 ‘교양’이라는 목적지에 쉽게 가도록 도와주는 안내서입니다. 교양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가르치어(敎) 기름(養)’이란 뜻이고 국어사전에는 학문, 지식,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품위. 또는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라고 나옵니다. 영어로는 보통 culture(문화)와 education(교육)으로 표기합니다. 그러니까 교양이란 우리의 삶을 지혜롭고 윤택하게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모든 것을 뜻합니다.

 

교양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서양사와 교양사에 관심이 많았던 조너선 바이런은 교양을 어렵게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해 가상 도시와 내비게이터를 착안하여 [교양 내비게이터]를 썼습니다. 저자가 만든 가상의 교양도시는 ‘피아차 유로파’입니다. ‘피아차 유로파’는 총 11구역(고대도시, 이탈리아 구역, 중세 구역, 대학, 도심, 섬, 프랑스 구역, 영국 구역, 외곽 지역, 낭만의 숲, 도서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구역은 다시 세부 거리와 도시, 숲, 공원, 박물관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신의 거리에선 올림푸스 산의 신들을 만날 수 있고 뮤즈의 숲에선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여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본 내용과 관련한 보충자료들은 분홍색 박스를 이용해 친절히 설명해 주고 본 내용과 연관된 단어들은 ‘ ☞ ’와 페이지를 표시해서 찾아보기 쉽게 도와줍니다.

 

[교양 내비게이터]를 가지고 ‘피아차 유로파’에서 놀다보면 철학과 역사, 문화culture와 예술에 대한 모든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철학자와 문학가들, 화가들과 음악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교양 내비게이터]의 부제는 ‘내 마음대로 떠나는 서양문화사 여행안내서’입니다.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사전처럼 원하는 부분을 찾아 읽어도 좋습니다. 책장에 꽂아놓고 서양 문화에 대해 모르는 것이 생길 때마다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서양문화사 여행안내서’라고는 했지만 독자의 입장에선 동양문화사까지 포함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실린 삽화들은 19세기 영국과 독일의 사전과 백과사전에 별책부록으로 딸린 화보집과 도감에서 발췌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쉬운 점 한 가지는 삽화들이 흑백이 아닌 컬러판이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피아차 유로파’의 마지막 구역은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엔 100권의 교양서적 리스트가 실려 있습니다. [교양 내비게이터]를 읽은 후 심화단계로 찾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스트들을 보니 읽은 책들이 별로 없네요. [교양 내비게이터]를 몇 번 더 읽고 기본 상식을 쌓은 후 100권 교양서적 읽기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6 2009.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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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내비게이터]를 장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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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멀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멀고 낯설고, 다르다는 느낌. 얄팍한 독서이력이나마 다른 분야의 책보다는 역사책에 관심이 많은터라 서양의 역사를 다룬 책도 종종 읽어왔지만, 국사나 동양의 역사를 다룬 책을 읽을 때와는 달리, 근본적인 이해의 부족함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서양문화의 중요한 축이라고 생각되는 그리스로마신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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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멀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멀고 낯설고, 다르다는 느낌. 얄팍한 독서이력이나마 다른 분야의 책보다는 역사책에 관심이 많은터라 서양의 역사를 다룬 책도 종종 읽어왔지만, 국사나 동양의 역사를 다룬 책을 읽을 때와는 달리, 근본적인 이해의 부족함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서양문화의 중요한 축이라고 생각되는 그리스로마신화나 성경도 더러 읽어봤지만, 그래도 멀게만 느껴졌다. 이 깊은 골을 메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였다. 그런 내게 "내 마음대로 떠나는 서양문화사 여행 안내서"라는 이 책의 부제는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서양 문화사의 어느 곳에 던져놓아도 방향을 잡을 수 있는 내비게이션 같은 책이라면 내가 바라던 바로 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무거워 보였지만 생각보다 가벼웠다. 질량적인 무게감도 책 내용도.. 그래서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부담감을 덜어내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이기도 하다. [교양 내비게이터]를 읽었다. "평소에 서양사와 교양사 집필에 관심이 있던 조너선 바이런은 "계속 수많은 책이 쏟아져나오고 있음에도 여전히 '교양'을 어렵게 여기고 지루하게 여기는 독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를 고민해왔다."(책 앞날개)고 한다. 이 책은, 그의 그러한 고민의 산물이다. 책은 전체 11개의 주제로 구성되는데 각각의 주제 아래에는 관련 소주제를 짤막짤막하게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3장 중세구역에서는 "황제의 성/ 교회 앞 광장/ 수도원/ 고딕식 궁성/ 기사의 저택/ 시청/ 마녀의 집/ 공동묘지/의회"와 같은 관련소주제들이 설명되고 있는 식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서양문화사에 관한 사전의 성격을 띤다.

 

    "이 책은 유희하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교양의 세계 속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고전적인 교양을 내용으로 하는 일종의 응축물 같은 것을 만들어낸다."(p12)는 저자 자신의 이 책에 대한 소개가 이 책의 성격을 대변하는데 꽤 적절할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의 독특한 점은 글쓴이의 서술 뿐만 아니라 각각의 소주제와 관련이 있는 것들에 대한 유명인들의 글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하나의 사건, 인물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은 부분이었다.

 

    서양문화사 전반에 대해 두루두루 넓게 많은 것을 알기에는 좋은 책이지만, 깊이면에서는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긴, 사전이나 네비게이션은 안내의 역할만 할 뿐이지 그 속으로 들어가 좀더 깊은 맛을 찾는 건 부지런한 독자의 몫이 아닐까 싶다.  서양 문화사라는 넓은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사진자료와 그림자료와 함께 친절한 가이드를 낀 가벼운 산책을 나설 수 있는 책. 사전처럼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기 좋을 것 같다.

 

 

 

 

h****i 2009.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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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내비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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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교양 내비게이터   알 수 없는 동경이랄까 아니면 어릴때 읽었던 서양소설에 대한 막연한 환상 때문인지 나에게 서양문화사는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생각만 많을 뿐 이렇다할 공부를 하거나 찾아보지는 못했었는데 이런 책을 보니 너무 반가웠다.   아~ 이건 이런 거였구나 호기심을 채워주었다   제목에서 말해주듯 교양내비게이터로 알고싶은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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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교양 내비게이터

 

알 수 없는 동경이랄까

아니면 어릴때 읽었던 서양소설에 대한 막연한 환상 때문인지

나에게 서양문화사는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생각만 많을 뿐 이렇다할 공부를 하거나 찾아보지는 못했었는데

이런 책을 보니 너무 반가웠다.

 

아~ 이건 이런 거였구나

호기심을 채워주었다

 

제목에서 말해주듯 교양내비게이터로

알고싶은 곳을 찾아갈 수 있다

 

잠시 목차를 보자면

 

성문: ‘피아차 유로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가상의 교양 도시를 안내하는 길잡이

1.고대 도시
신의 거리: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족 -올림포스 산의 신들
조각공원: 여성이 가진 다양한 무기 -고대 여신들의 세계
트로이 광장: 신들의 노리개 -트로이 전쟁과 영웅들
영웅의 거리: 오디세우스의 항해 -서양 최초 모험기를 쓴 호메로스
신비의 숲: 광란의 디오니소스 축제 -여성들의 은밀한 숭배의식
델포이 소로: 고대의 컨설팅 -여성에 의한 델포이 신탁소
상부 도시: 세계사의 기폭제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신전: 그리스 세계의 심장부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뮤즈의 숲: 창조적 열정의 상징, 뮤즈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여인들
알렉산드로스의 길: 헬레니즘의 승리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세계 제국
고대 박물관: 옛 세계의 발전이 주는 감동 -고대의 일곱 가지 불가사의

2.이탈리아 구역
로마 거리: 위대한 역사의 시작 -로마, 건국에서부터 공화국 시대까지
황제의 거리: 팍스 로마나의 통치권 -로마 황제의 세계
시장 광장: 로마 운명의 심장부 -포룸 로마눔
고대 경기장: 피와 빵, 그리고 경기 -로마 콜로세움
원형 건축물: 둥근 천장의 빛 -로마 판테온
단테 소로: 파라다이스와 여성 -단테의 삶, 느낌, 생각, 글쓰기
페트라르카 길: 자연과 풍경의 의미 -최초로 근대적 감각을 지닌 페트라르카
궁전: 르네상스의 강력한 후원자 -메디치 가문의 권력과 신화
광장: 로마의 라이벌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아카데미: 고대의 재발견 -사고와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문주의
보티첼리 하우스: 아름다움을 향한 동경 -르네상스와 비너스의 탄생
화랑: 베네치아의 화려한 색채 -회화의 절정기
레오나르도 홀: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레오나르도의 예술과 학문
높은 성당: 장엄함의 전형 -로마 베드로 성당
예배당: 누운 자세로 작업한 화가 -시스티나 예배당의 미켈란젤로
빌라: 예술과 정원의 공생 -로마 빌라 파르네시나
조각상 전시실: 대리석으로 빚어낸 황홀경 -조각술에 혁명을 몰고 온 베르니니
극장: 즉흥 연기의 대가들 -콤메디아 델라르테
무도회장: 마지막 불꽃놀이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몰락

3.중세 구역
황제의 성: 샤를마뉴 대제가 남긴 유산 -중세 초기의 유럽
교회 앞 광장: 거의 완벽한 사회 -중세의 삶 전반을 파고들었던 교회
수도원: 영혼, 기도, 복종 -중세 수도원 세계
고딕식 궁성: 고딕 양식의 절정 -중세 전성기의 유럽
대성당: 하늘을 향한 기도 -고딕 건축술
성: 방어, 지위, 상징 -중세의 성
기사의 저택: 갑옷을 입은 영웅 -사교계를 주름잡은 기사들
십자 소로: 신의 이름으로 -성지 해방을 위한 십자군 원정
가곡의 홀: 신사들의 요새, 애정의 성채 -기사의 사랑과 궁정 연애 문학
이단의 골목: 종교재판의 불길 -이단, 성배, 템플 기사단
마리아 예배당: 마돈나 몰토 비바체 -신성한 천상의 여인
시청: 중세의 가을 -시민계급의 성장과 의식의 변화
마녀의 집: 마녀, 성녀, 창녀 -악마에 대한 망상
공동묘지: 지옥, 죽음, 악마 -변질된 악마론
의회: 저항 정신 -콘스탄츠 공의회

4.대학
철학의 공원: 2500년의 철학 속을 거닐다 -짤막한 철학사 유랑
캠퍼스: 생각, 인식, 사랑 -소크라테스, 플라톤, 그리고 ‘플라토닉 러브’
중앙로: 만물의 척도 -이원론의 시작과 헬레니즘
강의실: 영혼과 이성 -신비주의와 스콜라 철학의 서로 다른 길
대학 강당: 지식의 사원 -초기 대학들의 경쟁
실험실: 신비주의자와 연금술사 -독일의 자연철학
천문대: 무한한 공간의 발견 -학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대학 부속 교회: 인간의 한계 -파스칼의 회고록
스피노자 하우스: 신을 생각하는 오성 -스피노자의 철학적 모험
연구의 중심지: 합리주의의 고공비행 -프랑스와 영국의 대담한 사상가들
생각의 공장: 계몽주의부터 차라투스트라까지 -칸트와 니체 사이의 철학

5.도심
기독교 교회: 이야기의 힘 -기독교의 설화적 기원
종탑: 신앙고백 -기독교도의 기본적인 언명
화가의 작업실: 플랑드르와 이탈리아 사이에서 -유럽 예술 답사
성에 소속된 교회: 위대한 저항 -루터의 종교개혁
교회 광장: 무자비한 종교개혁 -칼뱅이 제네바에 세운 신의 나라
인쇄소: 철자가 달리기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 -서적 인쇄술을 발명한 구텐베르크
평화의 홀: 364개의 조국 -뮌스터 시청에서 열린 평화협상
렘브란트 하우스: 빛과 그림자의 은유 -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세계
정부 소재지: 상수시 궁전의 정신 -계몽국가 프로이센의 열정
베르테르 거리: 문학적인 사건으로서의 자살 -독자를 열광시킨 괴테의 ‘베르테르’
파우스트 다리: 파우스트 박사의 백일몽 -유럽 신화의 흔적을 찾아서
낭만의 숲: 푸른 꽃을 찾아서 -오로지 사랑을 추구한 낭만주의자들
애국의 광장: 의회정치의 실험 -파울 교회와 미완성으로 끝난 독일인의 혁명

6.섬
오페라 하우스: 인간의 운명을 묘사하는 종합예술 -오페라의 대중화
여름 궁전: 쉔브룬 궁전 위에 드리운 그늘 -합스부르크 왕가의 몰락

7.프랑스 구역
중세 박물관: 우아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 -중세 프랑스 귀족의 세계
아비뇽 다리: 교황들의 망명 -서양 통일의 해체
태양의 거리: 유럽 절대주의의 태양 -루이 14세와 베르사유 궁전
우아한 규방: 정교한 연애의 기술 -로코코 시대의 사랑
서점: 계몽주의 시대 가장 야심찬 출판 프로젝트 -디드로의 백과사전
혁명의 거리: 7월 14일의 열정 -프랑스 혁명과 제3신분의 승리
불르바르: 빛과 사랑의 도시 탄생 -19세기 유럽의 중심지가 된 파리
플로베르 거리: 독자의 권리 -플로베르의 소설과 보바리즘
화가의 아틀리에: 빛, 색깔, 움직임 -마네가 변화시킨 프랑스 회화
패션 살롱: 감춤의 매혹 -여성 의복의 에로틱함

8.영국 구역
자유의 거리: 자유를 천명한 위대한 문서 -유럽 최초의 기본법, 대헌장
인문주의자의 길: 자유를 향한 동경 -선량한 인문주의적 관용 이념
엘리자베스 거리: 바다를 통치한 여성 -엘리자베스 1세와 행복한 옛날의 영국
상설극장: 무대가 곧 세계 -극장의 발전과 셰익스피어의 등장
숲 속 극장: 한여름밤의 꿈 -예술 속 요정과 정령의 세계
변호사 사무실: 경건함과 낭만이 있는 실낙원 -청교도주의에 대한 오해
의회 강당: 목소리의 장 -영국 군주제의 상징, 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 브리지: 근대의 실험실 -유럽의 수도가 된 런던

9.외곽 지역
펠리페의 궁: 반종교개혁의 대종교재판관 -펠리페 2세와 에스코리알 궁전
세르반테스 길: 이상주의자 돈키호테와 실용주의자 산초 -세르반테스가 풍자한 인간들
예카테리나의 성: 정치와 사랑을 둘 다 거머쥔 여인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여제
공장: 신호음을 들은 민중 -마르크스가 이끈 노동자 단결
러시아 거리: 레닌의 겨울궁전 습격 -러시아 혁명의 현장

10.낭만의 숲
숲 속 은자의 거처: 자연의 환상 -힐데가르트의 신비로운 체험
님프의 샘물: 죽음을 초월한 사랑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사랑의 가로수 길: 불멸의 동화 -에로스와 프시케 이야기
쾌락의 집: 여성성의 이상향 -아름다움에 대한 서로 다른 시선들

11.도서관
도서관: 100권의 교양서적 -교양 쌓기의 시작

이 책에 실린 삽화에 대하여
그림 인용 출처
글 인용 출처
감사의 말

[예스24 제공]

 

벌써 목차에서 팍팍 땡기는 내용이 많지 않은가

나는 정말 그런 내용이 많았다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는 몰라서 왠지 좀 그랬던 내용들을

쫙 알고 나니 얼마나 뿌듯해 지는지

 

정말 이 두꺼운 책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였다

 

내용도 실한 편이고

또 첨부된 자료들도 좋은것 같다

 

시간 많을때 천천히 읽어도 좋을것 같고

또 알고 싶은 내용이 있을때 마다 찾아봐도 좋을것 같다

 

기억력의 한계가 있는 우리덜~~

생각날때 마다 찾아보자

교양의 풍성함은 삶의 질도 다르게 만들어 줄것 같다.

 

티비에서 재미없는 드라마 보느니 퇴근후

저녁에 분위기 있는 와인과 함께

이런 교양서적을 읽는건 어떨까^^

 

아마도 왠만한 드라마보다 훨씬 재미있지 않을까

게다가 유식해지고

삶의 질까지 팍팍 올라가니

이게 일석몇조여~~ㅋㅋ

 

요즘 그림과 교양이야기 너무 너무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그림과 음악

그리고 문화사...

 

와인한잔

 

멋진 저녁이 매일밤 이뤄지는 건 아닌지

더운 여름밤이 화려해 지는 것 같다

 

와인은 너무 고급 아니여도 좋은거 많아요

저는 스위트한걸 즐기는데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저렴한 와인중 정말 맛깔진 와인도 많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와인에 물을 섞어서 순하게 해서 먹는데

심장에도 좋고 너무 좋은것 같아요

 

고대부터 즐겼던 와인은 신의 음료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랑은 받은 천연음료구요

 

예전부터 물에 타서 즐겼다고 하네요

체통 높은 귀족사회에서는 고급와인에 물을 많이 타서 마시면서 밤새 토론과 대화를 즐겨다구..

거게에서 파생된 단어가 심포지움이구요

이뜻은 함께 마시기라고 하네요

 

별거 아닌것 같은데 뜻을 알고 보니 와인도 새롭지요~~

 

 

 

 

 

사진출처:tp://imagesearch.naver.com/detail/frame_top_080722.html#

 

 

 

 

좋은책 감사합니다*^^*

 

책을 만드시는 분들에게도 좋은일이지만 이런 책을 만날 수 있는 독자에게도 감사한 일입니다

k*******7 2009.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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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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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서양의 기초적인 교양적 상식은 우리를 좀더 넓게 세상을 바라보게 하며 우리의 마음을 넓혀준다. 저자는 7개의 항목으로 우리들에게 각각의 길로 인도하고 있으며 중세의 시대적상황과 미술 음악 건축등 여러분야를 포괄적으로 우리들에게 지식으로 알려주고 있다. 우선 서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로마의 신화가 아마도 첫번째 열쇠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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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서양의 기초적인 교양적 상식은 우리를 좀더 넓게 세상을 바라보게 하며 우리의 마음을 넓혀준다.

저자는 7개의 항목으로 우리들에게 각각의 길로 인도하고 있으며 중세의 시대적상황과 미술 음악 건축등 여러분야를 포괄적으로 우리들에게 지식으로 알려주고 있다.

우선 서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로마의 신화가 아마도 첫번째 열쇠인듯하다.

지중해에 인접해 있는 이두나라의 신화와 역사를 소개한 내용을 읽어보니 충분히 이해가 갈만하였다.

신화를 읽고난후 우리는 바로 중세의 교회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폭넓은 지식을 알아야 할것이다

그것은 건축 미술 음악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생각까지도 예상할수가 있을 것이다.

중세는 이원론적 세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과 교황이라는 권력을 이해하여야 한다.

중세초기의 교회는 수도원을 통하여 많은 발전을 하였다. 그곳에서 도서관도 탄생되었으며 훗날 대학으로 까지 진화하는 모태가 되기 때문이다.

모든것을 신안에 놓고 신과의 교감을 중시한 중세는 고딕양식이라는 형태를 갖추게 된다.

성당에 들어가보면 위압감과 어딘에선가 소리를 들을수 있는 신비감이 살아있다.

전유럽의 기독교화를 목표로 교회에서는 많은 발전된 문화를 이룩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슬람세력의 도래로 인한 십자군원정은 또하나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록이 된다

동서양문물의 교환과 전쟁이라는 양면적 이름을 우리는 알수가 있는 것이다.

 

중세시대를 좀더 자세히 설명한 이탈리아 .영국구역, 대학,프랑스구역도 모르던 지식을 좀더 이해할수가 있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교양이라는 항목은 우리들에게 애매한 지식보다는 정확한지식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는 이들 항목에 재미를 가지고 있어야만 교양을 좀더 나의 것으로 만들수가 있다는 것이다.

중세는 종교와 전래방법등 여러것을 간접적으로 이책을 읽음으로 알게 되었으나 나의 지식은 점점 더 많이 작아진다는 느낌또한 든다

기존의 어느정도 아는 분야도 점점 새롭게 나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한번에 읽는것은 어렵다

시간날때 또는 마음에서 이책을 읽고자 요동칠때 읽으면 분명 원하는 것을 얻을것이라 확신한다.

 

현대로 오면서 많은 발전이 우리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기도 하였지만 과거를 알고 싶다는 욕망도 더욱더 간절해짐을 알수가 있다.

또한 네덜란드의 전성기인 17세기의 화가 렘브란트를 보면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간접적으로 알수가 있다

당시의 신구교의 전쟁으로 자유의 나라인 네덜란드로 많은 망명자들이 문화를 발전시키고 예술에 대한 꽃을 피워 네덜란드를 최고의 나라로 만든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좀더 과거를 알고 경험한사실을 이해한다면 분명우리는 많은 발전을 할것이다.

 

k********8 2009.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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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서양 문화사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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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전자들은 왠만하면 내비게이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처음 가는 지역처럼 낯선 곳에서는 내비게이터만큼 유용한 기기가 없는 것 같다. 예전같으면 지도책을 펼쳐놓고 찾아서 확인하며 가야했지만, 요즘은 내비게이터가 알아서 길을 안내해주니 그 안내대로만 가면 된다. 더없이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   그런데 교양에 대해서 알려주는 내비게이터가 있다면 과연 어떨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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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전자들은 왠만하면 내비게이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처음 가는 지역처럼 낯선 곳에서는 내비게이터만큼 유용한 기기가 없는 것 같다. 예전같으면 지도책을 펼쳐놓고 찾아서 확인하며 가야했지만, 요즘은 내비게이터가 알아서 길을 안내해주니 그 안내대로만 가면 된다. 더없이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

 

그런데 교양에 대해서 알려주는 내비게이터가 있다면 과연 어떨까? 좀 더 편하게 교양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제목이 교양 내비게이터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서양의 고대부터 근대까지 역사․문화․철학 등 서양 문화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11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고대도시, 이탈리아 구역, 중세구역, 대학, 도심, 섬, 프랑스 구역, 영국 구역, 외곽 지역, 낭만의 숲, 도서관 등으로 되어 있어, 굳이 순서대로 읽을 필요없이 관심이 있는 분야대로 읽어도 큰 무리가 없다. 많은 삽화와 풍부한 글, 그리고 서로 상관되는 내용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해놓고 있어서, 이리 저리 길을 찾듯이 읽다보면 마치 내비게이터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 교양의 숲을 드라이브한 느낌이 든다.

물론 이 책에 소개된 내용들을 안다고 해서 교양이 있다고는 할 수 없다. 지식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교양이 있다고는 하지 않는다.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교양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교양은 지식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생활 전체를 통해서 뿜어져 나오는 품위에서 나온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통해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하고 더 나아가 이 책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자신의 생활에서 실천으로 옮긴다면 그 사람이 바로 진정한 교양인이 아닐까? 이 책에서도 단순히 어떤 사실관계나 역사를 나열하기 보다는 그 속을 흐르는 인간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부분들이 많다. 그런 것들을 통해 우리의 현재의 모습을 읽을 수 있고, 더 나아가 미래 우리들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내비게이터는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단순히 가르쳐 주는 이상을 하지는 못한다. 그 목적지에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사람들이 살아가고, 어떤 생활문화가 있는지는 전적으로 인간이 알아서 해야하는 문제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서양 문화사를 알 수 있는 각종 공간으로 우리를 데려다 주지만, 거기에서 더 나아가 서양 문화사를 통해 좀 더 깊은 지식의 세계로 나아가는 길은 우리가 알아서 할 몫이다.

 

여행은 막상 다녀오고 난 뒤에 느껴지는 여운으로 인해 자꾸만 여행을 떠나는 것 같다. 이 책도 덮고나면 왠지 다시 펼쳐보고 싶은 부분들이 여기저기 눈에 들어온다. 한 번 읽어서는 이 책의 참맛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 틈나는대로 생각날 때마다 펼쳐보면 나만의 서양 문화사 내비게이터를 만들어가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d*******r 2009.08.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