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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에서 삶을 춤추다
"세상의 끝에서 삶을 춤추다" 내용보기
나는 희망의 포로다. 누군가에게 ‘꽃’이 되고 싶었던 이들의 오지 희망 보고서...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꽃처럼 기억되고 싶은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적당하고 사소한 노력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멋지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 그와는 반대로 자신이 가진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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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의 포로다. 누군가에게 ‘꽃’이 되고 싶었던 이들의 오지 희망 보고서...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꽃처럼 기억되고 싶은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적당하고 사소한 노력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멋지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 그와는 반대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남을 위해 베풀고도

그들에게 더 베풀지 못해서 미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 사람들에게 존경받기 위해서가 아닌

그 존재 자체로서 세상의 꽃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 끝에서 삶을 춤추다”는 지구촌 오지에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봉사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각자 다른 출신배경들이지만 소명의식을 가지고 봉사한다는 점에선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정해진 수순을 밟듯이 내일로 달려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의 삶은 어느새 다양성을 잃고 ‘집과 학교를 오가는 생활’‘ 집과 회사를 오가는 생활’로 간단하게 요약되고 만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슴 한편으로‘일탈’을 꿈꾸지만, 일상이라는 쳇바퀴를 쉽게 벗어나기는 못한다.

 

오늘보다 더 가슴 뛰는 내일을 선택한 ‘행복 여행자’들을 만나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정해진 수순을 밟듯이 내일로 달려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의 삶은 어느새 다양성을 잃고 ‘집과 학교를 오가는 생활’‘ 집과 회사를 오가는 생활’로 간단하게 요약되고 만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슴 한편으로‘일탈’을 꿈꾸지만, 일상이라는 쳇바퀴를 쉽게 벗어나기는 못한다. 『세상 끝에서 삶을 춤추다』는 과감하게 오늘의 일상을 멈추고 떠나 가슴 뛰는 내일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세상 끝에서 삶을 춤추다』는 과감하게 오늘의 일상을 멈추고 떠나 가슴 뛰는 내일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단순한 여행기를 상상했다면 오산이다. 한가로운 여행기가 아닌 세상 어딘가에서 치열하고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단순히 어느 평화로운 마을이 아닌 삶과 죽음이 매일 교차하는 오지에서의 삶이다.

우리는 누구나 태어나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리고 대부분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 원하는 것을 얻는다.

 

하지만 지구촌 안에는 아직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것들이 너무나도 사치처럼 여겨지는 곳들이 있다.

먹고 자고 입고.. 그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꿈꿀 자유조차 사치스러운 그런 곳 말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얼마나 감사해야하는가?

물론 아직도 우리 사회에 부조리하고 불공평하고, 억울한 일들은 많다.

그러나 상대적인 빈곤이 아닌 절대빈곤의 늪에서 벗어날 힘도 없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 모든 편안함을 버리고 떠날 수 있었던 그런 사람들에게 경외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닐까?!

 

페루, 이집트, 라오스, 필리핀, 탄자니아.. 등등 세상의 오지로 떠난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

그들은 자신의 일과 가족, 편안한 직장 등을 모두 버리고 떠났다.

그리고 그 곳으로 가서 자신이 평소에 부족하게 여겼던 그 무엇인가를 얻었다고 한다.

힘든 봉사활동 속에서도 환한 웃음을 보이며 자신의 일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세상에 꽃이 되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오지에서 학교를 짓고, 병원을 짓고, 수도시설을 정비해주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밥을 나눠주고, 교육을 시키고,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비록 혼자의 힘으로 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국제협력단 등의 단체의 힘을 빌려 처음에 시작을 했다고는 하나

나중엔 오히려 그 개개인의 힘이 단체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말이다.

한국 국제협력단 KOICA, 마리아 수녀회, 지구촌 공생회, 굿네이버스, 팀앤팀, JTS(Join Together Society), 한국 청년 회의소...

언제가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국제 봉사 단체의 이름들이다.

 

나는 지하철에서 그들의 하는 일, 지원자 모집, 후원자 모집 광고 등을 본 적이 있다.

우리가 지나치는 사소한 일상들 속에서도 그들을 세계 각국의 오지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안이하게 봉급의 얼마를 기부하고, 때때로 어느 단체에 기부금을 내고,

TV에서 하는 프로그램에서 ARS를 돌려 약간의 돈을 기부하는 정도로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스스로를 위한 변명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의 글 중에서 가슴에 와 닿는 여러 말들 중에서 한 가지가 생각난다.

봉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첫 6개월 동안은 천사의 심정으로 그들을 대하고,

1년이 지나면 욕을 하기 시작하고, 3-4년이 지나면 웬만한 건 속아주고 초월하는 태도로 바뀐다라는 것이다.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처음에 봉사를 시작했을 때는 ‘아, 정말 불쌍한 사람들이구나. 내가 많이 도와줘야겠다.’ 라는 천사 같은 마음으로 일을 한단다.

사실 나도 그 동안 하던 봉사는 이 정도 수준이었던 것 같다. 정말 마음 아프고 도와주어야 겠다라는 마음만 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왜 이렇게 무기력한 걸까? 왜 이렇게 밖에 노력을 안 하는 걸까? 더 열심히 살아야지.’

등등의 마음이 생겨나 그 사람들에 대해 비판하고 욕을 하기 시작한단다.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여러 가지 상황을 모두 이해하고 돌아가는 모습들에서 여유를 가지게 되면

정말 중요한 몇 가지만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사소한 것으로 대강 넘어간다는 말이다.

 

그러면서 봉사의 양상도 바뀌기 시작한다.

밥을 주고, 먹여주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밥을 생산해서 먹게 하는 것,

즉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하는 모습으로 봉사의 방향이 전환된다.

도자기를 만들어 구워 팔게 하는 능력(페루), 제빵 기능을 가르쳐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하는 능력(과테말라),

한국어를 가르쳐 한국 기업에 취업하게 만들거나 여러 직업에 써 먹게 하는 일(우즈베키스탄) 등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활동들이다.

 

현재 우리 나라 기업들도 이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그 범위나 사업 분야가 한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사회적 기업이 인센티브를 받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흘러간다면 봉사도 하고 회사에도 이익이 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겠다. 

d***s 2011.03.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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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과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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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곳곳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이야기와 여행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각국의 정보를 담고있는 책... 봉사활동을 하는 그들의 아름다운 인생이야기를 통해서 사막의오아시스와 같이 인생에 대한 깨닮음, 통찰력을 주는 책...아름다운 사진과 어우러져 잠시 잠깐 일상에서의 탈출구를 제공해준다. 단순한 여행에 관한 책이 아닌 삶의 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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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곳곳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이야기와 여행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각국의 정보를 담고있는 책... 봉사활동을 하는 그들의 아름다운 인생이야기를 통해서 사막의오아시스와 같이 인생에 대한 깨닮음, 통찰력을 주는 책...아름다운 사진과 어우러져 잠시 잠깐 일상에서의 탈출구를 제공해준다. 단순한 여행에 관한 책이 아닌 삶의 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하는 책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에게 가볍게 선물로 사주기에도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t*****h 2009.08.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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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되는 여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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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가운데에는 색다른 느낌이다 싶었다. 편하게 놀러 다니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었다. 10편의 글이 실려 있는데, 첫 두 편을 읽고 마음이 불편해졌다. 불편하면서도 계속 읽어야 될 것 같은 책, 사명감으로라도, 실천을 못하고 사니 미안한 마음에 책이라도 읽어야, 하는 그런 마음으로 읽게 되는 책.   우리나라에도 좋은 사람들이 많은 거다. 내가 모르고 산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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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가운데에는 색다른 느낌이다 싶었다. 편하게 놀러 다니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었다. 10편의 글이 실려 있는데, 첫 두 편을 읽고 마음이 불편해졌다. 불편하면서도 계속 읽어야 될 것 같은 책, 사명감으로라도, 실천을 못하고 사니 미안한 마음에 책이라도 읽어야, 하는 그런 마음으로 읽게 되는 책.

 

우리나라에도 좋은 사람들이 많은 거다. 내가 모르고 산다고 해서 없는 게 아니다. 나쁜 사람들보다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을 텐데, 언론이고 방송이고 나쁜 사람들 소식을 더 많이 더 강력하게 전해 주는 탓인지 좋은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린다.

 

봉사, 솔직히 나는 봉사하는 자세는 아주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일단 게으르다는 것, 남을 도운다는 것에 기쁨을 얻어 본 적이 없었던 이기적인 삶을 살아온 탓에 봉사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움찔한다. 정말 이 영역에서만큼은 머리 따로, 마음 따로이다. 누가 시키거나, 남들 할 때 따라한 것 말고, 내 속에서 우러나오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본 적이 과연 내게 있었던가.

 

이 책은 세계의 오지에서 봉사로 살아가는 좋은 사람을 만난 열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왜 그 머나먼 곳에서 제 한 몸의 평안을 제쳐 두고 낯선 땅 낯선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게 되었는지 작가는 유창한 글솜씨로 풀어놓고 있다. 작가가 기자였다고 하니, 기자상을 수차례 받은 사람이었으니, 아마도 작가로서의 사명감과 인간으로서의 양심으로 이 책을 지을 수 있었을 테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놀겠다는 목적으로 돌아다닌 내 지난 몇 날들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내가 이 책을 읽었다고 앞으로는 봉사를 하겠다는 식의 다짐은 하지 못하겠다. 이제는 실천도 못할 것이면서 다짐만 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만 받는 어리석은 욕심을 부리지는 않을 나이가 되었다. 못하는 것은 못하는 것이고, 내가 못하는 것을 알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나로서는,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이 책 속에 나오는 봉사자들은 정말 다들 어쩌다가, 어떤 기회에 누군가를 만나서, 봉사단체에 마음이 끌리고 손이 닿아서, 그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나는 실천하지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는 '이 길로 들어서세요'라고는 말 못하겠다. 그래도 짐작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적어도 한 사람 이상은 이 길로 들어서게 될 것 같다고. 나만의 안일을 버리고 나 아닌 인류를 위해 길을 떠나는 사람이 한 사람 이상은 또 생겨날 것이라고. 이 책을 읽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09.10.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