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의 위선을 벗어버리고 현실을 직시하자
"우리의 위선을 벗어버리고 현실을 직시하자" 내용보기
한아이2는 토리가 쉴라에 대해 쓴 이후 7년 정도가 지나고 나서부터의 토리와 쉴라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앞의 책 한아이1에서 토리의 헌신적인 돌봄에 의해 어려운 환경에서 삐뚤어질 수 밖에 없었던 가냘픈 여자아이 쉴라가 변화되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은 교육의 중요성과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 그리고 아이들이 처한 환경을 개선해줘야만 하는 필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그러면서
"우리의 위선을 벗어버리고 현실을 직시하자" 내용보기
한아이2는 토리가 쉴라에 대해 쓴 이후 7년 정도가 지나고 나서부터의 토리와 쉴라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앞의 책 한아이1에서 토리의 헌신적인 돌봄에 의해 어려운 환경에서 삐뚤어질 수 밖에 없었던 가냘픈 여자아이 쉴라가 변화되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은 교육의 중요성과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 그리고 아이들이 처한 환경을 개선해줘야만 하는 필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그러면서 행복한 추억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한아이2는 7년 후 중학생이 된 사춘기의 쉴라를 통해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쉴라를 치료한 사람들은 자신이 한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이 아이가 변화되었고 상처는 치유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자족했겠지만 그러나 실제로는 더 큰 불행을 주었음을 알지 못했다. (한아이2 / 157페이지) "선생님은 날 버리고 떠났어요" "미안하구나 진심으로" "거기다 그것만이 아니예요. 선생님은 떠나면서 다른 것들도 몽땅 다 가져가 버렸어요. 전부 다요. 그렇게 다시 몽땅 가져갈 거였으면 무슨 권리로 그런 것들을 나한테 줬어요?" 쉴라는 자신에게 새로운 것을 깨닫게 해준 이들이 떠나자 오히려 더 큰 상처를 받는다. 책 내용 전체는 계속해서 다시 재회한 쉴라와 토리의 왜곡된 관계와 그 속에서 분노하는 여전히 어린 여자아이의 상처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쉴라를 치료했던 이들이 쉴라에게 결국 전해준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아마 책의 저자인 토리는 더욱 그 점을 실감했을 것이다. 자기와 같은 사람들의 위선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무거워졌다. 1권의 내용은 장애를 가진 아이 하나가 헌신적인 교사의 치료에 의해 변화되었다는 아주 매력적인 이야기였다. 그러나 그와 같은 동화속 얘기는 다시 2권에서 현실로 드러나면서 모두 우리의 위선임이 드러났다. 쉴라에게 닥치 현실과 그 상처는 거의 치료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주변 환경은 철저하게 참혹했다. 나는 중반 이후 자살하고자 하는 이 어린 아이의 미래를 예측하기가 힘들었다. 나는 거의 끝페이지가 다 될때 쯤 불길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 아이는 자살했을 것이다라고.... 현실은 참혹했고 그것을 이겨나가기엔 여자 아이의 마음은 비참했을 것이다. 상처난 마음이 회복되기 어렵다면 죽음으로 모든 것을 끌고 갔을 것 같았다. 만약 그렇다면 너무나 비참한 일일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어두움만을 나에게 주었다. 절망감... 인간의 한계만을 느끼게 하는 절망감이 나를 사로 잡았다. 악한 현실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함.... 토리가 사라진 쉴라를 다시 찾았을 때 쉴라는 말한다. 왜 선생님이냐고... 어머니도 아니고 아버지도 아니고 언제나 왜 선생님이냐고... 내가 그렇게 나쁜 얘냐고... 쉴라는 죽지 않았고 성인으로 커서 잘 산다고 한다. 나름대로 매장을 이끌면서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산다고 한다. 토리는 이 아이가 자신의 놀라운 머리를 사용할 수 있는 대학에 가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쉬워 하지만 그래도 잘 자리를 잡았다고 말한다. 책을 다 읽고 나는 복잡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아무도 한 아이를 상처주고 싶어하지 않았을 것이다. 더군다다 당사자는 그런 놀라운 환경에 자신이 있기를 원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런 상황은 나타났고 여자 아이 하나가 참혹한 삶을 살았다. 책 전반에는 절망과 작은 희망 그래도 살아야 한다는 작은 희망 그리고 그 속에 우리가 함께 있기 때문에 최악의 절망은 없다는 희망이 있다. 끝까지 남아 있는 한 사람이 있다면 한 아이는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는 메세지도 있다....

[인상깊은구절]
"선생님은 날 버리고 떠났어요" "미안하구나 진심으로" "거기다 그것만이 아니예요. 선생님은 떠나면서 다른 것들도 몽땅 다 가져가 버렸어요. 전부 다요. 그렇게 다시 몽땅 가져갈 거였으면 무슨 권리로 그런 것들을 나한테 줬어요?"
k*****a 2003.10.05.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체 그 어리기만 한 쉴라가 뭘 잘못했길래!!!!
"대체 그 어리기만 한 쉴라가 뭘 잘못했길래!!!!" 내용보기
몇해 전 '한 아이1'를 읽고, 난 상상에 빠졌었다. 쉴라의 결코 사라질 것 같지 않은 깊은 상처를 따스히 보듬어 주는 사랑을 토리 선생님을 통해 느끼게 되었고 서서히 치유가 되어갔다. 그후 쉴라의 어두운 과거를 보상이라도 해 주듯 밝고 멋진 미래가 기다릴 거라고.. 마땅히 그럴거라고.. 그래야만 한다고.. 그렇게 헐리우드 성장영화의 결말처럼 해피앤딩으로 끝날거라고 믿었었다.
"대체 그 어리기만 한 쉴라가 뭘 잘못했길래!!!!" 내용보기
몇해 전 '한 아이1'를 읽고, 난 상상에 빠졌었다. 쉴라의 결코 사라질 것 같지 않은 깊은 상처를 따스히 보듬어 주는 사랑을 토리 선생님을 통해 느끼게 되었고 서서히 치유가 되어갔다. 그후 쉴라의 어두운 과거를 보상이라도 해 주듯 밝고 멋진 미래가 기다릴 거라고.. 마땅히 그럴거라고.. 그래야만 한다고.. 그렇게 헐리우드 성장영화의 결말처럼 해피앤딩으로 끝날거라고 믿었었다. 어리석게도.... 그건 나의 편협하고 옹졸한 착각이었음을 이 책을 읽어나가며 뼈져리게 느꼈다. 그리고 그 사실은 너무나 가슴 아프게 나를 후벼 팠다.. 쉴라를 본지 7년이 지나고 토리는 항상 자신에게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쉴라에 대한 생각과 걱정으로 쉴라가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직접 만나보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쉴라를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그녀가 상상하던 쉴라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자신에게 잠시 사랑과 행복을 맛보게 해주고 그 모든것이 영원할 거라 믿었던 어린 쉴라를 버리고 떠난.. 그로 인해 자신의 모든것을 잃었다고 분노를 느끼게 만든 토리를 미워하는 현재의 쉴라만이 있을 뿐이었다. 다시 쉴라의 다시 다가가기 위해, 세상을 향해 굳게 닫혀버린 마음을 열러보려 그녀의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하는 토리... 쉴라를 통해 토리 또한 자신을 성장시킨다. 하지만 세상에는 토리 같은 사람만 있는건 아니였다. 쉴라를 보지 못한 지난 7년 동안 쉴라는 술과 마약에 찌들어 수용시설을 전전하는 아버지, 그 동안 십여군데의 위탁가정에서 당하고 겪은 아픈 상처들.. 결코 속할 수 없었던 학교와 사회,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에 대한 분노와 그리움.. 이로인해 세상의 끈을 놓아버리려한 쉴라.. 대체 쉴라가 뭘 잘못한 걸까? 그 끔찍한 상처들을 다 짊어져야 할 정도로.. 자신의 유년시절에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와 가치들을 송두리채 빼앗아 버리고 짓밟아 버릴정도로..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기에..ㅠ.ㅠ 나의 분노가 이정도인데 쉴라는 어떻게 감당할 수 있었을지 너무나 화가났다. 그래도 다행인건 그녀에게는 자신을 사랑으로 안아주고 감싸주는 토리선생님이 현재의 쉴라 옆에 있다는 것이었다. 2001년의 쉴라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수는 없지만 성인이 될때까지의 쉴라의 어렵게 또 가슴아프게 조금씩 변화하고 치유 되어 가는 모습을 이 책을 통해 지켜볼 수 있었다. 과연 이책의 결말은 나의 상상대로 해피앤딩일까? 그 답은 직접 읽어 봐야 알수 있을 것이다.. 꼬~옥 읽어보세요!!!
k****e 2001.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 아이
"한 아이" 내용보기
독서 치료를 주제분야로 하시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상처가 있는 사람이 사람들의 상처를 더 민감하게 알아본다고.상처가 있는 사람이 상처가 있는 사람들을 더 잘 도와줄 수 있다고.   정말 그런걸까.나는 상처 입은 사람을 알아보긴 하지만, 아는 척 하진 않는다.그들의 인생까지 끌어안고 싶지 않다.   사람의 상처란건 쉽게 아물지 않는다. 완치라는 것은 없다.평생동안 끌
"한 아이" 내용보기
독서 치료를 주제분야로 하시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상처가 있는 사람이 사람들의 상처를 더 민감하게 알아본다고.상처가 있는 사람이 상처가 있는 사람들을 더 잘 도와줄 수 있다고.   정말 그런걸까.나는 상처 입은 사람을 알아보긴 하지만, 아는 척 하진 않는다.그들의 인생까지 끌어안고 싶지 않다.   사람의 상처란건 쉽게 아물지 않는다. 완치라는 것은 없다.평생동안 끌어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일뿐. 나는 누군가의 인생을 짊어질 각오같은 것은 없다.   그래서 더욱 빠져들었는지 모른다. '한 아이'란 이야기에.한 사람의 교사가 한 아이의 인생을 얼마나 극적으로 변화시켰는지. 그 기적에 나도 기대고 싶었다. 한 때의 만남으로도 인간은 누구나 달라질 수 있는 강한 존재라 믿고 싶었다.너무나도 극적인 기적에 들떴었다. 희망에 가득차서 그저, 기뻤다. 분노에 가득찬 아이가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밝고 아름다운 아이로 변모하는 그 기적에.   그러나 '한 아이'의 후속편인 '한 아이 2'에 드러난 진실은 그 희망을 그대로 묻어버렸다.한 때의 꿈이 끝나고 다시 방치된 아이가 어떻게 비참하게 커가는지. 어떻게 다시 그 구렁텅이로 돌아갔는지. 그리고 자신을 사랑스러운 아이로 만들었던 선생님을 얼마나 원망하는지. 그들이 다시 빛나는 희망을 움켜지기 위해 얼마나 돌아가야 했고, 서로가 얼마나 상처받아야 했는지...   결국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가벼움이란 없다.한 사람 한 사람의 무게가 너무도 무겁고, 우리의 인생도 무겁다.   나로서는, 내 인생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너무 벅차서 주위를 둘러 볼 수도 없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걸까.   그건 앞으로 배우고, 느껴야 할 것이다. 한아이 1을 읽고 느꼈던 그 놀라움과 기쁨, 그리고 한아이 2를 읽고 느꼈던 좌절감과 거짓환상을 보게 했다는 분노들을 모두 끌어안고서.
a***a 2005.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