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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허세로 가득찬 싸이월더의 사진첩을 보는 것 같았다
예민하거나 지나치게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다지 공감못할 것 같다
지인의 추천으로 유럽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을거라는 말에
혹해서 구입해서 읽어봤지만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있는 여행사진과 지나치게
감수성에 젖은 글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피할 것을 권한다
일기장 같은 여행기는 구입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도 후회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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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출근길에 읽다가 울었습니다.
책의 문구 하나하나가
이토록 한 곳에 밮 붙여 살면서도 늘 불안해 마다하지 않는 삶.
이십대라면, 느낄 수 있는 그 마음.
이 책의 저자도, 예쁘장하게 생긴 조용하고 한편으로는 도도해 보이는 그녀도
이십대는 가장 좋은 시기라는 데
여행을 떠나는 그녀, 말투는 차가운 듯 쓸쓸한 듯하지만
작사가라는 독특한 직업이 그녀의 글을 이리도, 노래처럼
마음에 드는 노랫말을 다 모와 두어도
여행서를 기대하고 보았지만,
그래서, 그녀가 나같고.. 그녀의 여행이 나의 일상 같습니다.
이십대라면, 그리고 일상 그 자체에 잔상처를 지닌 사람이라면.
조용히 여행가고 싶습니다. 이 책 한 권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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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전 우연히 접하게 된 책.
여행을 떠나 천천히 읽고 나만의 시간을 갖으려했는데,
표지를 보고 한 두장을 읽다보니, 다 읽고 싶은 마음에 모두 읽어버렸다.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이제 곧 떠나게될 나의 여행지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은
곳들을 다녀온 저자때문에, 내 여행의 스케쥴도 어느정도 변할지 모르겠다.
그곳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나도 꼭 그곳들을 보고싶은 마음이 들어서이다.
(브뤼헤나,론다 같은 곳.)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고, 특히나 섬세한 감정이랄까 표현들에 있어서
가슴을 콕콕 찌르는게 많아서 수첩에도 옮겨적어 두었다
이십데를 마무리하는 여행은 아니지만 삼십대를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여행을 시작
하며 이책을 다시 여행가방에 넣어둔다.
어디에서든 꺼내보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꺼내어 읽을 수 있도록.
책을 덮으며 나도 조심스럽게 되뇌여본다
사랑해야한다. 그리고 필요한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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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행책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여행 갈 계획도 딱히 없는데 다른 사람들 여행지에서 겪은 무용담이나 까페 정보같은거 보는게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죠.
그런데 서점에서 만난 친구가 여행 서적 코너에서 살 책이 있다기에 따라가서 몇권 뒤적거리다가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여행책들에는 잘 찍었지만 여기저기서 많이 본듯한 흔해빠져 아무런 감흥도 주지 못하는 사진들만 보였는데, 이 책은 훑어보는데 느낌이 참 따듯했습니다. '잘 찍은 사진이네~' 라는 말보다 '좋은 사진이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사진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사진만 죽 훑어보고 그냥 덮어두려 했는데 목차에 있는 글 제목들을 보니 왠지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지더군요.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제목들이 읽고싶은 생각을 갖게했습니다.
그래서 한권 구입해서 지하철에서 오는 길에 읽기 시작했는데 손을 떼지못하고 집에 와서 밥도 안먹고 끝까지 다 보았네요.
마음이 촉촉해지고 다시 자꾸 앞 페이지를 넘겨가며 되새겨 보고픈 문장들로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놓쳤으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
좋은 글 써주신 장연정 작가님, 예쁜 사진 찍어주신 신정아 작가님 다음 책 나오면 꼭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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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표현을 해야할지... 글을 읽다보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무언가 떠오르기도하고...
아~! 내 감정도 아직은 매마르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해줄 소중한 책이 될듯합니다.
여행이 좋아 나이 서른이 넘도록 헤메이고 돌아다니다보면 마주치는 풍경속에 온갖 잡다한 생각들을 털어버리고 오는날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여행을 다니면서 이 책을 읽고 또 나의 책을 써 내려가고 또 버리려고만했던 것들을 이젠 담아올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 . .
'무엇보다 내가 아니면 그 누구도 감당해내지 못할것같은 나의 쉴 새 없는 외로움을 사랑한다.'
가볍게 읽고 싶었는데 가볍게 읽을수 없게 되어버리는 책 누군가에게 선물하고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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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추천으로 사게 된 책.
나는 아직 이십대의 중반이지만, 충분히 공감이되었고 마지막에는 너무 가슴이 찡해 눈물이 흘렀다.
어느곳으로 떠났는지보다 어디로 떠나 무엇을 느끼며 돌아왓는지 그것을 알게 되는것이 여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이십대의 마지막을 기억하기위한 여행떠나기. 이책을 읽고 꼭 그 계획을 이루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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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저에게, 제가 정말 좋아할 책이라며 아는 동생이 선물로 준 책입니다.
그리고 전 또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하려고 온라인서점에 들어왔네요.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마음이 베이는 듯 아픈 글귀들과 글 내용을 다 읽고 다시 바라보면 또 다른 것이 보이는 사진들 때문에...
이 책에 나온 아름다운 말귀와 사진들을 엽서 한장 한장에 박아서 보관해두고 싶을 정도로 인상깊었어요.
무엇보다 책을 읽으며 여행에 대한 방향을 조금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그냥 막연하게 생각을 정리하자..라는 느낌으로 떠나려했는데 이 책 덕분에 조금 더 많이 쏟아내고, 조금 더 많이 담아올 수 있는 여행을 꿈꿀 수 있게 됐습니다.
저자분이 은근슬쩍 저에게만 알려주는 듯한 예쁜 여행법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른 아이디어들을 막 샘솟게 하네요.
이십대에 떠나는 마지막 여행.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더 흥분되고 가슴 뛰게 될 것 같아요.
소울트립 덕분에 많이 위로 받고, 또 많은 희망을 갖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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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들리던 dslr 동호회에 올라왔던 여행기가 기억이 납니다.
회사에서 틈틈히 읽기도 하고 또 가끔은 새벽에 들러서 읽다가 나도 모를 감상에 젖어 밤을 세우기도 했었는데...
사실, 넘쳐나는 여행에세이의 홍수 속에서 작가의 사진과 글..그들의 감성에 공감해 보기는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그랬던 그 글이 책이 되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컴퓨터 화면이 아닌 한권의 따뜻한 책이 되어 제 손에 쥐어져 있는게 감사하기도 하고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매일 야근에 지쳐 언제 가버렸는지도 모르는 나의 20대를 추억하며 조만간 나의 떠남이 가져다주는 것들 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여행의 기회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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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단 한 가지의 이유에서였다. "그렇게 좋다더라.", "꼭 읽어보아라."라는 데에 따른 궁금함에서였다. 그렇게 펼쳐든 이 책에 처음에는 시큰둥했다. 이십 대에 읽었으면 나에게 크게 와 닿았을지도 모르겠는데, 삼십 대인 나에게는 그다지...... 그래도 이왕 읽기 시작한 것, 계속 읽다보니 '내가 그동안 이렇게 감정이 메말랐었나?!'하는 생각에 나중에는 서럽기까지 했다. 어쩌면 나는 그동안 '감정'이라는 것을 여유있는 사람들의 사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혹은 그렇게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는 청춘인데......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해진다. 나의 스물 하나는, 내가 살고도 이해할 수 없는 스물 하나였다. 204p 이 문장에서 나는 나의 스물 하나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의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일들, 어쩌면 스물 하나의 나 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며 살아왔고, 지금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해도 딱히 다르지는 않을 거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또다시 방황하고, 또다시 고민하고, 또다시 힘들어하면서 어서 서른이 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나를 바라보며 어떤 점이 못마땅할지, 또 어떤 점에 박수를 치게 될지 궁금해진다. 삶의 쉼표처럼 나에게 화두 하나씩을 던져주는 글과 사진들, 가만히 바라보며 현재 나의 생각을 점검해보는 이 시간이 지금 나에게는 꼭 필요한 일이며,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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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모아놓은 책에서 장연정이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다. 여행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 여행하면서 잊지 않으면 좋을 듯한 마음가짐 같은 것이 공감되어 참 인상깊었다. 그러나 '비슷한 감성'을 느꼈기에 '비슷한 경험'을 기대했던 것일까. 막상 펼쳐 본 그녀의 사적인 이야기들과 감상들 속에서 '나'와의 많은 연결고리를 찾고 싶었던 것(여행에 대한 그 글에서처럼)은 욕심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러한 한계 때문에, 에세이는 작가의 생각과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하는 노력과 인내, 그리고 사랑을 독자에게 요구한다. 그를 향한(전에는 없었던) 따뜻한 시선, 작가를 만나면 반갑게 말걸 수 있을 것 같은 친밀감이 어느새 생긴 것을 느끼면 꽤 기분이 좋다.
쓸쓸하고 자조적일 때도 있지만, 나를 비롯하여 소중하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말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조금 천천히 주변의 것들을 돌아보며 걸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무엇보다 그녀가 생각하는 젊음의 형태에 가슴이 뛰는 것을 보니, 이번 만남은 이것으로 아주 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강렬한 하나의 연결고리를 찾아내었다.
누가 뭐래도 나는 내 청춘을 마음껏 살았다고, 그 비리도록 싱싱한 청춘의 잎맥에 푸른 햇살 마음껏 쬐어주었다고, 그렇게 마음껏 깨어지고 부서졌었다고, 그 상처로 단단해지고 보란 듯 이렇게 잘 견뎌냈다고, 여물었다고 먼 훗날 내 앞의 너에게, 네 앞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고 싶다.
-<소울트립>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