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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내용의 본격적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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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권이다. 3권까지 출간되었던 『귀신전』이 4권부터는 좀 더 본격적인 이야기의 중심으로 돌입하였다. 그동안 개별 에피소드의 교차진행으로, 다가올 중심내용에 대한 암시만을 주었던 『귀신전』은 이제 거대한 세계관속으로 드디어 발걸음을 내디뎠다.    『귀신전』은 앞서 새로운 개념의 퇴마공포소설로 등장하였다. 기존에 『퇴마록』이라는 퇴마소설이 인기를 끌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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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4권이다. 3권까지 출간되었던 『귀신전』이 4권부터는 좀 더 본격적인 이야기의 중심으로 돌입하였다. 그동안 개별 에피소드의 교차진행으로, 다가올 중심내용에 대한 암시만을 주었던 『귀신전』은 이제 거대한 세계관속으로 드디어 발걸음을 내디뎠다.

 

 『귀신전』은 앞서 새로운 개념의 퇴마공포소설로 등장하였다. 기존에 『퇴마록』이라는 퇴마소설이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공포소설보다는 판타지의 변형에 가까운 색깔을 보여주었다. 그에 비하여, 『귀신전』은 좀 더 명확한 공포소설로서의 입장을 취한다. 괴담 수준의 퇴마소설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심리적 근원에 대한 냉철한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공포문학으로서의 퇴마소설이라는 장르적 발전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일깨운 작품이라는 생각이다.

 

 등장인물들의 심리도 더욱 명확하게 깊은 곳을 드러낸다. 공표의 어린 시절에 대한 어두운 기억, 선일의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던 자책과 후회 등의 감정들이 심리 속에서 튀어나와 그들을 괴롭히는 괴물이 되어 나타난다. 특히, 숙희의 악의는 크게 발전되었다. 세상과 인간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어둠의 힘에 의해 더욱 더 커다랗게 표면화된다. 그밖에 영이 된 모화와 인숙의 변화도 흥미롭다. 인간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점차 악귀의 세계로 옮겨가는 그들의 움직임은 비극의 전조를 예고한다.

 

 『귀신전』은 단순히 재미있는 공포소설이기 이전에 한국적인 정서의 퇴마소설을 문학적으로 표현해내었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저 상상력만으로 만들어진 소설이 아닌, 치밀한 사고와 사전자료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사실성이 있는 세계관을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게다가 인간적인 측면에서나, 종교적인 측면에서, 대립보다는 화합을 이루려 하는 구성도 놀랍다. 배타가 아닌, 타인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명제를 통하여 비로소 세상이 완전해진다는 사실. 다시 말해, 인간의 선과 악, 어둠과 빛, 정의와 악의에 대한 거대한 세계가 펼쳐지는 공간이 『귀신전』의 세계이다.

 

 이종호 작가는 앞선 여러 편의 작품들에서도 보았듯, 탁월한 감각과 심리의 묘사로 공포의 세계를 독자들에게 사실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귀신전 - ④』는 그러한 작가의 고유한 필력과 함께 더욱 진화한 문학세계를 마주할 좋은 기회이다. 이제 『귀신전』이 본격적으로 중심내용을 펼쳐내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전개될 『귀신전』의 세계가 더욱 커다란 기대 속에 놓이게 되었다.


m*******0 2009.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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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전, 거대한 전쟁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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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란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문학장르는 미스터리 추리, 그리고 공포 문학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 공포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작가 이종호는 우리에게 [귀신전] 시리즈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3권이 새로운 공포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번 <귀신전 4>는 '전쟁의 서막' 이라고 표현하는것이 좋을 듯하다.  6명의 공포테이너가 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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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란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문학장르는 미스터리 추리, 그리고 공포 문학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 공포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작가 이종호는 우리에게 [귀신전] 시리즈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3권이 새로운 공포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번 <귀신전 4>는 '전쟁의 서막' 이라고 표현하는것이 좋을 듯하다.  6명의 공포테이너가 펼치는 숨가쁜 전쟁,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또 다른 공포의 습격이 귀신전 그 네번째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저승과 이승의 경계가 무너지고 현실속 어둠의 공포가 밀려온다.

네번째 이야기속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인물이 있다. 바로 새롭게 등장한 엠(M)이라는 미스테리한 여인이다. 이승과 저승의 무너진 경계, 까만 눈구멍들이 인간을 습격한다. 인간을 차지해 사령자로 만들려는 무수한 악령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인간세계를 대 혼란에 휩싸인다.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빌라붕괴사고, 호프집 화재사고, 버스와 유조차의 충돌사고에서 홀로 살아남은 20대의 여성, 그녀가 바로 '엠' 이다. 네번째이야기의 시작과 마지막에 등장하게되는 불사의 여인 '엠' 의 숨겨진 비밀과 궁금증이 책과 만나는 시간동안 계속 이어진다.

<귀신전 4>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무너지고 중음의 세계에서 몰려나온 악령들이 활개치고 인간을 사령자로 만들려는 공포의 순간을 숨가쁘게 담아낸다. 그리고 그들과 맞서는 장법사와 박영감, 공표와 용만, 그리고 찬수와 수정의 험난한 사투가 펼쳐진다. 천호동 상가건물에 투입된 경찰특공대는 검은 기운의 소용돌이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고, 하람의 소용돌이 반대편 이승과 중음을 연결하는 통로를 막아 이 무서운 재앙을 막으려는 6명의 공포테이너들은 하람속으로 몸을 내던진다. 박영감의 오종결계법으로 소용돌이를 뚫고 들어간 그들은 거대한 악의 존재와 마주하는데...

 

찬수의 몸속에는 알 수 없는 존재가 들어와 외부세계와의 채널러 역할을 하게 되고, 하람속으로 몸을 던진 일행은 노란 눈동자의 저승에서 가장 오래되고 무서운 요괴 살매와 마주하게 되는데... 살매는 환술을 통해 공표, 선일, 용만의 두려운 기억과 약점을 찾아내 환술의 공간에 그들을 내려놓고 영기를 빨아내려한다. 하지만 박영감의 능엄주의 도움을 받고 가까스로 풀려나는데... 공포테이너들이 가진 과거의 아픈기억과 두려움을 이용하려는 살매, 그리고 계속되는 자귀들의 공격, 인간을 사령자로 만들려는 악귀들은 더욱더 활개를 치게된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무너진 혼란한 현실이 <귀신전 4>의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을 이루지만 그 속에서 눈여겨 볼 두 명의 인물이 있다. 바로 숙희와 묘화이다. 서서히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는 숙희는 '설'을 불어 귀호를 나타나게해 최초의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숨기고 있던 광기를 드러낸 숙희의 피빛 활약?이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다음 이야기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그리고 묘화가 있다. 언제까지나 이승에 떠돌수는 없는 운명임을 아는 묘화, 인간의 육신을 차지하고 사령자가 될 수 있다는 노숙자의 영의 말에 착하던 묘화마저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악의 기운을 내뿜기 시작한 묘화와 숙희가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 정말 세상이 뒤집히는 그런 날이 올까?'...'아마도 인간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찬수와 수정의 이말이 주는 여운이 크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무너진 이유는 무엇일까? 두 세계를 바치고 있던 힘의 균형이 무너진 이유를 찬수의 몸속에 들어온 목소리는 '인간의 교만과 탐욕' 때문 이라고 말한다. 숙희를 성폭행 하려던 남자, 공표의 어두운 과거, 선일이 가진 두려움과 약점, 탐욕에 휩싸인 인간세상이 만들어낸 이런 잘못들이 악령들을 인간세계로 끌어들인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덫에 발목을 잡힌 인간들의 모습,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 때론 뭄하더라도 확고한 신념으로 밀어 붙인다면 불가능을 가능한 일로 바꿀 수도 있지.' [P. 89]

 

박영감이 한 이 말에서 그런 의지와 변화할 수 있는 실마리가 엿보인다. 불가능을 가능한 일로 바꿀 수 있는 인간이 가진 잠재력, 희망의 끈을 우리는 놓을 수가 없는 것이다. 단지 6명의 공포테이너들의 활약과 재미속에 숨겨있는 주제는 바로 이것이란 생각이든다. 혼란한 우리 현실속에 이미 여럿의 악귀와 자귀들이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의 탐욕과 교만을 품에 안고... 하지만 그 작은 어둠을 이겨내는 빛이 우리 주위에는 더 많이 존재한다. 사랑과 나눔, 신뢰와 희망을 주는 천사들의 날개짓이 어둠을 걷어낼 만큼 밝은 빛으로 존재한다. <귀신전>속 공포테이너들이 바로 희망을 대변하는 천사의 날갯짓, 희망의 빛이 되어주는 것처럼 말이다.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이승으로 건너온 귀신들과의 사투가 펼쳐진다. 공포테이너들이 가진 과거의 두려움을 알게되어 그들과 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게 되었고, 외부세계와의 채널러 역할을 하게된 찬수, 본색을드러낸 숙희가 쏟아낼 악의 기운, 그리고 어둠속으로 발을 딪기 시작한 묘화, 그리고 사라진 인화는 어떻게 되었는지, 새로게 등장한 불사의 여인 '엠'은 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 지 악귀들과의 거대한 전쟁과 더불어 세세한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다음 이야기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공포테이너들의 멋진 활약이 담길 무서운 글쟁이 이종호의 거대한 도전! 앞으로도 큰 기대와 간절한 그리움으로 지켜봐야 할 것같다.

e****e 2009.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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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은 이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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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전 시리즈에는 퇴마사들만 나오는게 아니다. 늘 새로운 사람들이 등장해서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무너졌을 때 어떻게 될지 실감나게 보여줘 공포심을 배가 시킨다. 영혼을 빼앗긴 정섭, 그의 육체를 갖게 된 김순영, 누구든지 이들처럼 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을 대피시켜야 한다는 박 영감의 말에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지 못하는 서장이 등장한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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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전 시리즈에는 퇴마사들만 나오는게 아니다. 늘 새로운 사람들이 등장해서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무너졌을 때 어떻게 될지 실감나게 보여줘 공포심을 배가 시킨다. 영혼을 빼앗긴 정섭, 그의 육체를 갖게 된 김순영, 누구든지 이들처럼 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을 대피시켜야 한다는 박 영감의 말에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지 못하는 서장이 등장한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꼭 등장하는 이런 캐릭터에 정말 가슴이 답답해지지만 내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닿지 않는 한 나 또한 퇴마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대피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더구나 이젠 피할 곳도 없지 않은가. 퇴마사들조차 상대하기 버거운 '살매'라는 존재는, 약한 인간들은 그저 그의 먹이가 될 수 밖에 없다.

 

살매가 보여주는 환술은 진실을 내포하고 있어 영혼이 꼼짝없이 걸려들 수 밖에 없다. 늘 사람들에게 짐만 되었던 수정도 이번에는 공표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귀신전 3권까지는 그저 시작에 불과했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무너진 지금 퇴마사들이 목숨을 걸고 이 세상을 구해야 한다.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 또 다른 이들이 있지만 아직은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한다. 이들이 힘을 합치면 요괴 따윈 두렵지도 않으리라.

 

찬수의 몸에 깃든 이는 대체 누구인가. 인하는 어디로 갔을까. 앞서 생겼던 문제들이 다음 권에서 해결되지 못한 채 그 매듭이 풀리지 않아 '귀신전'이 꽤 긴 호흡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데 한 권, 한 권을 기다려야 하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설레임을 넘어서 궁금증때문에 답답해서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런 긴박한 사태에 숙희의 행동은 긴장감을 주기 보다는 짜증이 날 정도다. 그녀의 사랑법에는 '이모'라고 불리는 영도 답답해할 지경이니, 앞으로 찬수가 숙희로 인해 위험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곳곳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는 듯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떼는 것조차 힘든 퇴마사들에겐 자신의 곁에 머물고 있는 '영'들을 지켜줄 여유도 없다. 묘화와 인숙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5권에서는 알 수 있을까.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무너진 이 때 묘화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다고 해도 요괴들의 손에 잡히지 않을 수 있을까. 무엇 하나 소중한 이를 지킬 수 있다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내가 서 있는 이 곳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어둠이 내리는 것이 두려워진다. 사람들의 눈에도 보이기 시작하는 악귀들을 퇴마사들은 어떻게 물리칠 것인가. 벌써 5권이 궁금해진다.

y*****6 2009.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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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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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책이 나왔을 때의 기쁨은 어느 것에 비할 수 있을까? 어릴 적 청소년 월간만화잡지를 구독한 적이 있는데 단행본으로 나오지 않은 연재되는 만화를 기다리느라 잡지가 나올때면 서점앞에서 목을 빼고 기다리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이 오랜만에 그런 기분을 갖게 한다. <귀신전 1><귀신전2> <귀신전 3>에서 이제 <귀신전 4>로 이어지는 이종호의 장편소설 귀신전이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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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책이 나왔을 때의 기쁨은 어느 것에 비할 수 있을까? 어릴 적 청소년 월간만화잡지를 구독한 적이 있는데 단행본으로 나오지 않은 연재되는 만화를 기다리느라 잡지가 나올때면 서점앞에서 목을 빼고 기다리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이 오랜만에 그런 기분을 갖게 한다. <귀신전 1><귀신전2> <귀신전 3>에서 이제 <귀신전 4>로 이어지는 이종호의 장편소설 귀신전이다. 1990년대 퇴마록을 즐거이 그리고 짜릿한 마음으로 읽었던 독자라면 그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2000년대의 새로운 퇴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주는 소설 <귀신전 4>에서 이제 본격적인 귀신들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문이 열리다. 저승과 이승의 문이 열렸다. 몇 번의 귀신들과의 싸움이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 원혼이 되어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해를 주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에서 지켜 보기만 하던 그런 귀신들이 아니다.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망각의 강( 레떠)에  문제가 생겨 악귀들이 다시 이승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것도 떼거지로 몰려나와 현실속의 인간들에게 그 모습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이승과 저승이 겹친 공간인 중음이 확산되면서 우리의 퇴마사들조차도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그 힘이 커지고 있다. 사람들은 죽어가고 세계의 여기저기가 온통 아비규환의 불바다가 되고 잡을 수 없는 악귀와의 싸움이 번져간다. 귀신전 4는 이렇듯 퇴마사와 귀신과의 전쟁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인간이란 강한 존재일까 약한 존재일까. 책 가득히 퇴마사들을 제외한 인간들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저 소리만 지르고 악귀들에게 혼을 빼앗기고 죽음을 당할 뿐이다. 요괴의 말처럼 정말 인간은 그 어떤 생명체 보다 사악하고 이기적인 존재이며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가도 마족하지 못하고 아무리 은혜를 베풀어도 금방 잊어버리는 존재들일까. 시공간의 균형이 깨어지고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허물어 지는데는 인간들의 책임이 가장 크고 그에 이승과 저승이 공멸하게 될 것이라는 저승의 예언이 섬뜩하게 느껴진다.

 

흐릿해진 이승과 저승의 경계는 다양한 귀신들을 이승의 세계에 쏟아 놓는다. 귀신전 1, 2, 3 에서 죽음의 그림자와 함께 등장하지만 우리의 퇴마사들이 해결했던 그런 몇몇의 악귀들이 아니다. 특히나 경찰 특공대를 죽음의 세계로 몰아넣고 그들마저도 귀신으로 만들었던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검은 눈동자의 자귀와 저승에서 가장 오래된 요괴로 저승과 중음 세상에서 공포의 대상며 영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 먹는다는 요괴들의 우두머리인 살매가 등장하여 퇴마사들의 혼을 빼 놓는다. 환술을 부려 살매의 눈동자에 갇혀 버린 퇴마사들의 머리속을 헤집어 두려운 기억의 한편을 자극함하고 공포를 주기도하고 그들의 영기를 뽑아내려 하는 등 그 막강한 힘을 막기에는 우리의 퇴마사들의 힘이 약해 보인다.

 

"지금 저 놈을 없애지 않은 걸 후회하는 날이 절대로 오지 말아야 할텐데....."p219

귀신전 5에서 살려두었던 살매와 죽음속에서도 살아나는 20대의 불사의 여인 엠 그리고 바티칸의 퇴마사 양성계획의 중심에 있는 남승수 신부의 스토리가 기대되어진다. 이들과 퇴마사들인 선일, 박법사, 용만, 수정, 찬수, 공표가 이 땅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진정한 의미의 악과의 전쟁이 어떻게 전개되어질지 또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번에는 이 애타는 시간이 짧길 바랄 뿐이다.

n***y 2009.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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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의 문이 열리면 어떤 일이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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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이종호 작가의 <귀신전4>가 나왔다. 내가 <귀신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귀신전>에는 귀신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리가 상상만 하던 온갖 귀신들이 등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귀신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바탕에 현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정말로 겪을 수 있을 법한, 언제가 벌어질 법한 일들이 나열되어 더 몰입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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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이종호 작가의 <귀신전4>가 나왔다. 내가 <귀신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귀신전>에는 귀신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리가 상상만 하던 온갖 귀신들이 등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귀신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바탕에 현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정말로 겪을 수 있을 법한, 언제가 벌어질 법한 일들이 나열되어 더 몰입할 수 있는 것이다.

 

4권의 속 이야기는 '문이 열리다'이다. 1권부터 3권까지 저승과 이승을 연결하는 통로로 저승의 기운과 악귀들이 하나둘씩 나와 극으로 치닫는 상황을 그렸다면 4권은 이승과 저승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이승의 인간과 저승의 귀신들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전쟁은 저승과 이승 사이에 존재하는 중음의 기운이 점점 넓어지면서 그 안에서 악의 힘이 세지면서 나타나게 된다. 문제는 악귀들이 도시로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호프집, 도로, 지하철 등 우리가 실제 살고 있는 공간을 죽음으로 덮침으로써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퀭한 검은 눈을 가진 악귀들에게 도시를 점점 빼앗기게 된다. 

 

이승, 즉 인간세상을 위협하는 악귀들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그 고민은 정신적 지주인 박두칠 영감, 장선일 법사, 사인검을 지니고 있는 의욕으로 가득찬 오용만, 영계에서는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한 홍공표, 사이코메트리 차수정, 귀신상담소 카페 레테를 운영하는 박찬수가 풀어나갈 것이다. 이들은 인간세상을 지키고 말겠다는 사명감으로 가득차 있다. 악귀들이 판을 치는 공간에서 이들의 존재는 무척이나 고맙고 안심이 된다. 하지만 1권부터 3권까지 이어지면서 점점 세력을 키워온 저승의 악귀들의 힘이 만만치 않다. 이들은 사력을 다해 싸우지만 점점 악귀들에게 당하고 마는데... 과연 이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신전>은 큰 무서움이나 두려움을 그려내고 있지는 않지만 일상(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긴밀히 연결시키고 있어 긴장감이 팽팽히 유지된다. 악귀들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 이유 또한 인간의 몫으로 돌리고 있다. 모든 것은 살아있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게 만들면서 살아있는 것에 큰 책임을 느끼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1권부터 3권까지는 각 퇴마사들이 온갖 귀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4권은 이제 그런 문제적 귀신들이 단체로 이승으로 나온다. 4권부터 하나의 큰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연이 있는 각각의 귀신들을 보는 소소한 재미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니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이제 대결을 시작되었다. 이 전쟁이 얼마나 큰 전쟁이 될 지, 어떻게 해결이 될 지는 다음의 권들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지만 이승과 저승의 대결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느낌은 지울 수 없다.

YES마니아 : 로얄 h******e 2009.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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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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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4권이다. 정말 다시 퇴마록을 만난 듯 이어져 가고 있다. 1편 2편 거듭될수록 마지막장은 늘 아쉬웠고 기다리다 지칠때 쯤이 되면 다시 들뜨게 하는 소설이다. 1편과 2편 그리고 3편은 시작에 불과 했다면 이제 4편은 완전 본격적으로 전쟁이 시작됨을 알려준다. 앞연은 모두 이승과 저승도 아닌 존재들이 이승으로 넘어올려고 결계를 넘어서 하나씩 하나씩 사건을 일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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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4권이다. 정말 다시 퇴마록을 만난 듯 이어져 가고 있다.

1편 2편 거듭될수록 마지막장은 늘 아쉬웠고 기다리다 지칠때 쯤이 되면 다시 들뜨게 하는 소설이다.

1편과 2편 그리고 3편은 시작에 불과 했다면 이제 4편은 완전 본격적으로 전쟁이 시작됨을 알려준다.

앞연은 모두 이승과 저승도 아닌 존재들이 이승으로 넘어올려고 결계를 넘어서 하나씩 하나씩 사건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을

6명의 퇴마사들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무찔러 왔다면 이젠 본격적인 대립이다.

 

무엇인가 큰 일이 일어날 것을 암시하면서 암암리에 일어났던 모든 일들의 저 뒤편에 거대한 것이 서서이 요동치고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것이다. 말그대로 열리지 말아야 될 문이 갑자기 열려버린것이다.

각편마다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무언가의 실마리가 될 불사의 여인이라고 불리는 엠이라는 여인이 등장하고 다시 5편으로 이어졌다.

6명의 퇴마사들이 점점 힘들어하면서 본격적인 엄청난 전쟁이 시작되고 모두가 자기 몫을 해나가려고 노력을 한다.

각자의 능력들이 더 강해지는 듯도 하다 아마도 더 큰전쟁을 암시하는 것 같기도 하다,

새로운 이들이 등장하고 그리고 기존의 인물들이 다시 부각되면서 이야기는 이어간다.

인간의 삶을 그리워하는 묘화처럼 말이다. 그렇게 4편은 앞편과 다른점은 스케일 자체가 완전히 커졌단 말이다.

 

저 세상의 것은 가끔 하나씩 나와서 싸움의 대상이 되었다면 이젠 모두 한꺼번에 문이 열리면서 쏟아져 나왔단 표현이 맞을 듯하다.

그것도 도시로 말이다. 도시에 우리의 생활터전에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도시는 그리고 세상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어가는 것이다.

그렇게 더 큰 전쟁을 시작하고 새로운 큰이야기를 시작했고 그것을 어떻게 이어갈지 새삼 5편이 너무 기다려진다.

여름에는 이런 판타지 퇴마소설만큼 정신을 쏘옥 빼놓아서 더위를 잊게 하는 것은 없다.

물론 요즘은 텔레비젼에서 전설의 고향이나 드라마들이 무서운 호러물로 방영되고 있지만 소설을 따라가지는 못한다.

그 순간은 정말 집중이 아니라 그냥 무념의 상태에 몰두이다. 나는 그래서 그런 집중의 시간이 너무좋다.

 

앞으로 나올 이종호 작가의 5편은 어떻게 이어질지 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을 어떻게 풀어놓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몇편이 완결이 될지도 너무 궁금해진다 정말 제2의 퇴마록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도 해본다.

누구나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이니깐... 귀신전이 그 기록을 깨는 소설이 되길 바래본다.

6명의 퇴마사들과 그들을 돕는 새로운 인물들이 이제 이 전쟁을 어떻게 풀어가고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다 아마도 그 궁금증은 다시 다음편이 나올때까지 계속될 듯하다.

여튼 전편과 완전히 달라진 그 스토리에 정신이 놓고 보았던 정말 기분좋은 소설이었고 5편이 나올때 까지 어떻게 기다려야 할지 난감해지는 소설이였다. 귀신전 파이팅~~~!

YES마니아 : 로얄 g***5 2009.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말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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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전4권은 좀더 확실히 스케일이 커지고 이야기의 실체에 다가선 느낌이다. 전권들은 이야기의 진행이 되긴했지만 좀더 휴먼적이고 귀신과 사람과의 에피소드에 치중한 반면 3권부터 시작된 귀신전의 주 이야기가 4권에 들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듯하다. 각각의 에피소드를 즐겼던 사람들한테는 그다지 반갑지않겠지만 이야기의 진행상 어쩔수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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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전4권은 좀더 확실히 스케일이 커지고 이야기의 실체에 다가선 느낌이다. 전권들은 이야기의 진행이 되긴했지만 좀더 휴먼적이고 귀신과 사람과의 에피소드에 치중한 반면 3권부터 시작된 귀신전의 주 이야기가 4권에 들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듯하다. 각각의 에피소드를 즐겼던 사람들한테는 그다지 반갑지않겠지만 이야기의 진행상 어쩔수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중음의 세계가 본격적으로 사회 전반에 미치기 시작했고, 중음이 퍼져감에 따라 저승에서 몰려온 새로운 악귀와 첨단 무기를 가지고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요원들,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와 알수없는 공포에 휘몰려가는 사람들, 책은 이승의 말세, 종말을 그려내고 있고 본권은 말세의 전반기에 해당한다.

 

 말세를 그려내고 있는만큼 책의 내용은 긴박하고 스펙타클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책의 3분의 2의 해당하는 부분이 한 사건과 같은장소 ,인물로 되어있다보니 책의 처음과 끝부분은 빠르게 전개되는듯하지만 막상 책을 보는내내 한사건에 얽매여서 전개가 길게 늘어지고 있다는 듯한 느낌이든다.

 

 4권에서 변화된점 하나가 많이 축소된 현실감이다. 현실감을 살릴려고 여러 장치를 해두긴했지만, 위에 말처럼 같은 장소와 인물이 주로되어 있다보니 판타지적 느낌이 매우강하다. 게다가 새로운 악귀의 등장에 따른 전문화된 주문(진언)과 사인검의 전생, 찬수의 존재, 그리고 왜 안나오나 싶었던 바티칸의 신부등 만화적 요소가 많이 추가되서 초반 1,2권과는 꽤나 많이 변화된 모습이다.

 

 만화나 환상적인 부분을 좋아한다면 환호를 현실적인 부분을 좋아한다면 아쉬움이 들 변화다.

 

 하지만 장르소설의 가장 중요한 미덕인 '재미'하나는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더 플러스적 요소가 될만한... 소위 말하는 '떡밥'이 한층 강화됬고 추가됬다. 바티칸의 신부가 등장함에 따라 본격적인 영들과의 전쟁이 펼쳐지리라 기대되고 불사의 여인인 엠의 존재와 이승에 떠도는 영들의 변화도 주목해볼만하다.

 

 점점 물이 오르는 귀신전 앞으로 나올 5권에서는 수수께끼가 어느정도 풀릴지 궁금하고 좀더 말세적 느낌이 다가올꺼 같아 그에 따른 여러 사람들의 행동변화도 궁금하다. 앞으로의 귀신전의 행보가 기대되는 4권이다.

s***i 2009.08.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