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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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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서는 다른 평가가 있을 수 없는 책이다. 그냥, 무조건, 판단조차 하지 말고(선생님이 아무리 비판을 하라고 하신다고 해도)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읽고 또 읽어서 다 외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낱말만 들어도 내용이 훤히 떠올랐으면 좋겠다. 그걸 못해서 내가 서럽다.   교사로서는 한 권을 몽땅 익히고 받아들여야 하겠지만(내용 중 일부에 대해 비판을 하든 그렇지 않든)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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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서는 다른 평가가 있을 수 없는 책이다. 그냥, 무조건, 판단조차 하지 말고(선생님이 아무리 비판을 하라고 하신다고 해도)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읽고 또 읽어서 다 외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낱말만 들어도 내용이 훤히 떠올랐으면 좋겠다. 그걸 못해서 내가 서럽다.

 

교사로서는 한 권을 몽땅 익히고 받아들여야 하겠지만(내용 중 일부에 대해 비판을 하든 그렇지 않든) 학생들에게는 일부라도 조금씩 알려줄 필요가 있는 내용들이 아주 많다. 낱말 개개에 대해서는 분량이 많지 않으므로 짜투리 수업하기에 아주 적절한 자료가 되는 책이다. 조금이라도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의외로 제대로 모르고 쓰고 있는 우리 낱말들. 말 하나만 제대로 알고 쓰더라도 우리의 문화 수준이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질 것이라는 작가의 설명에 가슴이 뜨끔한다. 낱말은 언어 생활의 기본인데,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번번이 반성하고 다짐하지만 딱 그때 뿐. 부드러운 표현에 감추어진 작가의 강건한 울분에 고개를 못 들겠다. 이십 여년 전 수업을 받을 때, 여전히 그때처럼.    

 

 

YES마니아 : 로얄 j***6 2010.08.03.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과연 우리는 우리말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것일까?
"과연 우리는 우리말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것일까?" 내용보기
제목이 나의 눈길을 끌었던 책이다.   '우리말은 서럽다'   평소 필자는(책을 집필한 저자가 아니라 지금 이글을쓰고 있는 필자를 말함!)띄어쓰기를 잘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그점에 대해 한글에 대해 솔직히 개인적으로 미안한 점도 있었고 이책을 보면서 주 5일근무제 시행에 따른 기업들 달래기용으로 국경일에서 수년전 제외된 한글날에 대한 생각도 떠올랐다.   자국
"과연 우리는 우리말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것일까?" 내용보기

 

제목이 나의 눈길을 끌었던 책이다.

 

'우리말은 서럽다'

 

평소 필자는(책을 집필한 저자가 아니라 지금 이글을쓰고 있는 필자를 말함!)띄어쓰기를 잘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그점에 대해 한글에 대해 솔직히 개인적으로 미안한 점도 있었고 이책을 보면서 주 5일근무제 시행에 따른 기업들 달래기용으로 국경일에서 수년전 제외된 한글날에 대한 생각도 떠올랐다.

 

자국어를 가지며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나라도 사실 생각보다 많지 않은편인데 우리만의 훌륭한 글을 가지고 그뜻을 기리기 위해 국경일로 삼았던 좋은취지가 무색하게 기업들 달래기용의 휴무일 축소에 한글날까지 포함시킨것은 미봉책(彌縫策)이며 탁상공론에서 나온 명백한 정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그이야기는 접어두고 본론으로 들어가 왜 우리말이 서러울까 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펴낸말 부분에 저자의 생각이 명확히 나타나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의  경성제국대학에서 언어학을 가르치던 고바야시 히데오 교수가 우리겨레에게 일본말을 받아들여 쓰게 하려고 우리가 쓰는말은 일본말이던 중국말이던 미국말이던 간에  모두 우리말이라는 사상을 가르쳤고 그제자들이 이런 그의 사상을 퍼뜨렸다는 말을 제시하고 있는것이다'.  

 

본문내용으로 들어가서 살펴보면 우리가 평소 자주 쓰는 말들로 비슷하지만 분명 뜻은 다른 말들에 대한 이야기 나온다.

 

예를들면 한글과 우리말의 차이점 같은 ....

 

많은 사람들이 한글과 우리말이 같은 뜻이라고 생각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다른뜻이다.

 

한글은 책에서 소개된 국어사전에 표기된 내용처럼 '우리나라 글자의 이름'이고 우리말은 '우리나라 사람이 쓰고 있는말' 즉 한국말을 나타내는 뜻이다.

 

쉽게 이야기 한다면 만약이라는 전제를 달고 그 옛날 한글이 창시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가 쓰는말 우리말은 존재한다는 뜻이다.

 

책의 내용처럼 한글이 창시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의 글자가 없는것이지 우리말이 사라지는것은 아닌것이다. 

 

또 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프로그램까지 내보내며 우리말 사용에 대해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방송에서 조차 잘못쓰고 있는 무더위에 대한 설명도 흥미있었다.

 

방송에서 보통 더운 여름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말을 자주쓴다.

 

방송에서는 일반적으로 바짝 마른날의 더위도 무더위라 표현하는데  무더위의 뜻은 쉽게 이야기 하자면 물+더위라는 것이다.

 

책에 표기된 것처럼 '더위때문에 땀이나는데 물기 때문에 축축하기도 하다는 뜻'으로  그저 덥기만 한 날씨에 모두쓰는것은 방송에서 조차도 올바른 뜻을 잘 모르고 사용하는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책을 보면서 필자의 한글과 우리말 사용에 대해 반성할 점도 느꼇고 알면 알수록 우리말과 우리글이 오묘하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된것 같다.

 

다만 저자도 중국글말을 끌어들인 아쉬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기주의(egoism)나 개인주의(individualism]) 같은 단어들이 아직도 방송에서나 국어사전에서 조차도 원뜻과 거리가 있는 잘못된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 현재 자기중심 주의와 같은뜻으로 사용되고 있는 오류들 (외국어를 비슷한 한자어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에 대한 소개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또한가지 책의 표지가 정말 실망스러웠다.

 

아무리 책의 내용이 좋아도 마치 코르크 마개같은 느낌의 표지색에 휘갈겨 적은 글자같은 디자인의 책에 관심을 가질사람보다 그냥 지나칠 사람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확히 말하면 디자인이 성의없어 보인다.

 

 

오래전 중고등학교 교과서도 아니고 우리말에 대한 책이니 화려한 디자인이 아니더라도 차라리 심플한 단색에 정성이 들어간 디자인 정도면 괜찮았을것 같은데 디자이너의 성의가 없어 보이는 표지 디자인은 실망했다.

 

속담에 '보기 좋은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이 있다.

 

사전에 나오는것처럼 '겉모양새를 꾸미는것도 필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학교에서 교재로 쓰이는 교과서야 디자인에 상관없이 구매하지만 서점에서 개인이 고른다면 문제는 180도 달라진다!

 

 

책의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시선을 끌기는 커녕 무심하게 지나치게 한다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나의 기우(杞憂)일까?

 

책의 내용은 정말 좋았으나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문제에서 아쉬운것이 필자의 총평이다.

 



s***n 2009.10.18. 신고 공감 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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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서럽게 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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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책을 즐겨읽는 한 지인으로부터 이 책을 받았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책을 자주 보다보니 잘 손이 가지 않아 띄엄띄엄 읽던 책이다. 책을 읽다보니, 제대로 된 우리말을 써 본적이 있던가 싶다. 컴퓨터의 보급으로 짧아진 말들과 읽을 순 있으나 무슨 뜻인지 모르는 인터넷용어와 그와 관련된 비어들..   책을 보고 난 후 리뷰를 쓰면서, 이메일 쓰던 버릇은 없애야 겠구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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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책을 즐겨읽는 한 지인으로부터 이 책을 받았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책을 자주 보다보니 잘 손이 가지 않아 띄엄띄엄 읽던 책이다.

책을 읽다보니, 제대로 된 우리말을 써 본적이 있던가 싶다. 컴퓨터의 보급으로 짧아진 말들과 읽을 순 있으나 무슨 뜻인지 모르는 인터넷용어와 그와 관련된 비어들..

 

책을 보고 난 후 리뷰를 쓰면서, 이메일 쓰던 버릇은 없애야 겠구나 하는 결심에 솔직히 리뷰 쓸때엔 약어를 쓰기보다는 제대로 된 우리말을 쓰려고 한다.

띄어쓰기나 철자도 지키면 더욱 좋겠구 말이다.

간혹 리뷰를 읽다보면 철자나 인터넷용어를 쓰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좀 시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쓰신 선생님은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분이시라고 한다.

서두에 보면 우리말이 순수하게 이어져오지 못한 이유를 과거 지배층들이 한문을 끌어들이면서 우리말을 업신여겼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지배층이 쓰는 중국말은 높고 값진 말이고, 백성들이 아끼며 쓰는 토박이말은 낮고 하찮은 말로 굳어져 서러움을 씻을 순 없지만, 김수업 선생님은 뒤늦지만 우리 토박이말 중에 헷갈려 쓰는 낱말과 그 뜻이 남다른 낱말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는데, 그의 우리말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듯 하다.

가끔 아이들에게 심부름을 시키고는 '고맙다'라는 말을 하기보다는 '땡큐'라는 말로 답하곤 했는데 우리말의 현주소를 알게되고 교육이라는 일선에서 있는 사람 중의 하나로 바로잡아 실천해야 겠다는 다짐을 가져본다.

YES마니아 : 로얄 l****6 2009.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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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서러울만 하다 우리말
"그래..... 서러울만 하다 우리말" 내용보기
<전국 국어교사 모임>에서 유명한 김수업 선생님의 책이 새로 나왔다.'우리 말은 서럽다.'우선 내 주변에서 쟁쟁한 국어 선생님들, 열심히 한다는 국어선생님들이 많이 들어있다는 전국 국어교사 모임에서 나온 책이기에 두번 생각 하지 않았다.이 책은 어떤 구조?이 책은 김수업선생님께서 생각하고 있는 서러운 우리 말과 서러움을 받고 있는 우리 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특히
"그래..... 서러울만 하다 우리말" 내용보기
<전국 국어교사 모임>에서 유명한 김수업 선생님의 책이 새로 나왔다.
'우리 말은 서럽다.'
우선 내 주변에서 쟁쟁한 국어 선생님들, 열심히 한다는 국어선생님들이 많이 들어있다는 전국 국어교사 모임에서 나온 책이기에 두번 생각 하지 않았다.

이 책은 어떤 구조?
이 책은 김수업선생님께서 생각하고 있는 서러운 우리 말과 서러움을 받고 있는 우리 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특히 첫 부분의 본인이 생각하는 사설은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 스스로가 얼마나 우리 말을 우리 글을 무시하고 있는지 콕콕 꼬집어 이야기 하고 있었으며 우리 토박이의 말의 속 뜻하며 우리 토박이말의 어원의 의미를 아주 자세하고 읽기 쉽게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리고 속 시원하게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그래 ..... 서러울만 하다 우리말아.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전이 이렇게 엉망이었나 생각이 될 정도로 우리 말의 혼동이 많이 진행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유식하다고 이야기 하는 한자어를 왜 사용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특히 우리 토박이 말을 소개하면서 한자어 표기를 제일로 여기던 사회에서 우리 토박이말이 흔히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는 표현으로 사전에 명시되어 있거나 아예 사라지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떄는 내 스스로가 얼마나 반성이 되던지......

우리 스스로가 깨닫고 노력해야 할 때
말과 글은 우리의 얼과 혼이 담겨 있다고 쉽게들 이야기 한다. 하지만 우리의 얼과 혼은 어떤 모습인가? 영어와 어딘지 모르는 외래어들을 섞어 쓰는 혼이란 말인가?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와 리얼리티 프로그램 , 서바이벌 프로그램(우리 말로 적을 방법이 없다. -.-;;; 재연 프로그램도 아니고) 들에서 끝임없이 쏟아져나오는 족보 없는 단어들. 그리고 그런 단어를 우리 스스로 사장해버리는 아름다운 우리 말.

이 책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많은 말들이 잊혀지고 사장되고 잘 못 쓰이고 있음을 깨닫는다. 이 책은 이 땅의 모든 국어 선생님이. 그리고 학생들이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인이라면 무슨 뜻인지도 정확하게 표현할 줄 모르는 단어들 보다는 (예를 들면 엣지 있게 ^^ - 뭔 말인지는 대충 알겠지만 정확하게 이야기 하려면 못 하겠다. 엣지 있는 것은 엣지 있는거다. -.-;;;;;; 결국 족보 없는 말이다.) 얼이 살아있고 혼이 살아있는 우리 말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고 보존해야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r******0 2009.10.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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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말은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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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전공서인 <국어어문규정집>을 보면서 난 참 우리말에 대해 모르는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며 단어, 문법 등등을 배우지만 국어는 그다지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다. 아마 배우는 시기가 있겠지만(나중에 보니 요즘엔 중학교 과정에 생활국어가 있어서 맞춤법 등등을 배우긴 하더라) 그다지 신경써서 공부하지 않았으리라. 모국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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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시절 전공서인 <국어어문규정집>을 보면서 난 참 우리말에 대해 모르는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며 단어, 문법 등등을 배우지만 국어는 그다지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다. 아마 배우는 시기가 있겠지만(나중에 보니 요즘엔 중학교 과정에 생활국어가 있어서 맞춤법 등등을 배우긴 하더라) 그다지 신경써서 공부하지 않았으리라. 모국어인 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는, 배우지 않아도 이정도 구사하지 않느냐는 오만한 자신감이 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을테니.

  그러고 보면 예전에 읽던 책에는 사전을 뒤적이며 찾아볼 만한 순우리말 단어들도 종종 있고, 아 이런 표현이 있었구나 싶은, 미처 내가 생각지 못한 우리말 표현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최근의 책들(번역서는 물론이고)을 읽다보면 그런 표현이나 단어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익숙한 말글과 표현뿐이다. 익숙하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익숙하다는 것은 진부하다는 것도 된다. 더 큰 문제는 그 익숙한 표현들이 우리말이 아닌 것이 많다는 점이다. 잘못 쓰인 것도 많고.

 

  여하튼 오랜만에 우리말에 대한 책을 읽다보니 내가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단어들의 구분도 정확히 지어지고, 내가 자주 쓰는 단어를 대체할 만한 단어도 발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는 올바른 단어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물론 더 좋은 것은 오랜만에 외래어나 한자어가 많지 않은 곱고 순한 책을 읽었다는 만족감이다. 할리퀸 로맨스를 한참 읽다가 순수 문학을 읽었을 때의 느낌이랄까.

  한동안 손닿는 책꽂이에 꽂아두고 헷갈리는 단어를 찾아보고 단어를 고르기 위해 읽어야겠다. 국어연구원보다 친절한 우리말 도우미이니.

s*****1 2011.06.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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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말의 소중한도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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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말의 소중한도 중요하지만]   한글날을 즈음해서 한글과 관련된 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다. 한글을 쓰고 읽고 배우고 늘 사용하면서도 그 소중함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 한글이 나 좀 봐주세요라고 하듯 다른 나라에 수출되어 문자가 없는 나라에서 사용된다고 하니 자국에서보다 외국에서 더 환대를 받는지도 모르겠다. 늘 함께 하기에 고마운줄 몰랐던 우리말은 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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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말의 소중한도 중요하지만]

 

한글날을 즈음해서 한글과 관련된 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다. 한글을 쓰고 읽고 배우고 늘 사용하면서도 그 소중함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 한글이 나 좀 봐주세요라고 하듯 다른 나라에 수출되어 문자가 없는 나라에서 사용된다고 하니 자국에서보다 외국에서 더 환대를 받는지도 모르겠다. 늘 함께 하기에 고마운줄 몰랐던 우리말은 템포가 빠른 젊은 날보다 나이가 들고 삶의 템포가 느려질 수록 그 가치가 더 깊게 느껴지는 것 같다.

 

요즘 아이들 하는 말 가운데 몇 프로나 알아들을 수 있을까?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현중인 중년 배우가 하는 말이 주인공인 20대 초반의 배우들이 둘러앉아 이야기 할때는 끼고 싶어도 못끼겠다는 것이다. 그들이 하는 말 가운데 너무 생소하고 모르는 말이 많기에 분위기 깨지 않는 정도로 웃고 있다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이것이 현실이구나 싶다. 아직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만 있어서 그리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하지만 중학교만 가도 아이들 하는 말이 상당히 달라진다고 한다. 아이들끼리는 그 연령대에 유행하는 말을 섞어가며 사용해서 친밀해진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분명 우리말은 올바르게 사용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국어교사모임에서 만든 책이라는 것도 관심이 가지만 이 책은 제목으로 독자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우리말은 서럽다> 평생 국어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 노력했다는 필자의 이 말에는 한이 서린듯도 하고 우리말에 대한 애정도 상당히 느껴진다. 단지 아이들이 사용하는 말의 변질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던 내게는 우리말 전반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듯했다.

 

필자는 우리말에 대한 기준을 상당히 박하게 두는 편이다. 그동안은 우리말에 유입된 외래어나 기타 다른 말들이 흡수되어 자연스럽게 사용되면 우리말이라고 보았던 관점과는 상당히 다르다. 지배층이 아닌 민초들이 사용하던 우리 본연의 말을 토박이 말이라고 보고, 중국말이나 일본말을 유입해서 사용하던 지배층의 말은 올바른 토박이 말이 아니라고 본다. 말에는 생각과 삶이 묻어나니 당연히 민초들이 사용하던 토박이말에 우리의 올바른 정신이 담아있다고 주장하는 듯하다.

 

그의 말에도 일리가 있으나 읽는 내내 완전히 동조하는 것은 좀 힘들었다. 분명 토박이말이 있기는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생각이 변하는데 오로지 처음의 그것만을 고집할 수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현대에서 고유의 말만을 고집하는 것은 너무 보수적이지 않나 싶지만 학문적으로는 순수한 우리말과 올바른 우리말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말에서 혼동되어 사용되는 말에 대한 비교 설명은 우리말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습관화된 말의 사용이 한순간에 변하지는 않지만 올바른 사용을 알고 이런 층이 확산된다면 좀더 우리말에 올바른 상요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역시 시대변화와 새롭게 등장하는 말에 대한 관심과 분석역시 게을리 하거나 외면해서는 안되는 일인 것 같다. 그것 역시 시대 변화의 한 흐름이기 때문이다.

c******u 2009.1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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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말은 우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우리말은 서럽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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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인 것 같아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니 자각하고 있지 않았던 우리의 글 그리고 우리의 언어에 대해서 한번더 고찰하고 생각하게 도와주는 그런 좋은 의미의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글은 일본어 중국어 그리고 우리의 순수어 그리고 여러 가지 외래어가 섞여서 사용되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런 우리의 언어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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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인 것 같아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니 자각하고 있지 않았던 우리의 글 그리고 우리의 언어에 대해서 한번더 고찰하고 생각하게 도와주는 그런 좋은 의미의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글은 일본어 중국어 그리고 우리의 순수어 그리고 여러 가지 외래어가 섞여서 사용되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런 우리의 언어 현실을 직시하게 도와주며 우리의 언어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이 책에서는 넌저시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3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선 (우리 겨레의 삶과 말) 파트에서는 우리의 언어의 위대함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문명을 이끈 것이 바로 언어라는 관점입니다.

우리는 이제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의 언어가 우리의 문화가 중국에서 많은 부분 유래되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의 언어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우리의 토박이 말의 속뜻을 풀이하고 있습니다. 전체 112개의 우리 토박이말의 비교를 통한 그 의미의 해석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음에 나오는 세 번째 파트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말에 대해서 친근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자세한 비교 설명을 통해서 우리말을 친근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우리의 토박이 말의 진정한 의미에 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평소에 많이 사용하지만 우리의 토박이 말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으며 그 의미의 해석역시 잘 몰랐던 부분이 많이 있어서 매우 신선한 느낌을 주는 그런 대목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우리의 언어 우리가 바로 알고 사용할 때 우리의 언어가 비로서 제 빛을 볼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배울수 있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k******n 2009.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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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럽지 않은 우리말이 되려면..
"서럽지 않은 우리말이 되려면.." 내용보기
우리말은 아름답다 우리말은 정답다. 말에는 말하는 사람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무심코 써오던 말들을 되 돌아보았다.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는 말들의 홍수 그 안에서 과연 우리 토박이 말은 얼마나 될까 일제 강점기에 쓰였던 일본어의 찌꺼기를 밑바탕에 깔고 영어와 중국어 그 외 여러 나라 말이 뒤섞여서 이제는 그 말이 원래 우리 말인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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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은 아름답다

우리말은 정답다.

말에는 말하는 사람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무심코 써오던 말들을 되 돌아보았다.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는 말들의 홍수 그 안에서 과연 우리 토박이 말은 얼마나 될까

일제 강점기에 쓰였던 일본어의 찌꺼기를 밑바탕에 깔고 영어와 중국어 그 외 여러 나라 말이 뒤섞여서 이제는 그 말이 원래 우리 말인지 아닌지 구분하기도 어렵다.

한자어의 강과 산이 토착말인 가람과 뫼를 밀어내고 토착말처럼 쓰이고 있고 고맙습니다 자리에 일본어의 감사하다와 영어의 땡큐가 쓰이고 있다.

이 책은 우리 말을 다룬 다른 책들 처럼 쉬운 책은 아니다.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 책이다.

하지만 외국어에 밀려 자꾸 사라져 가는 우리 토착말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진지한 마은으로 한 번 읽어 봄직하다.

작가가 이야기 했듯이 중국이나 일본,서양의 것을 따르려 애쓰기에 앞서 먼저 우리만의 것을 지키고 가꾸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할것이다. 그 첫 번째 것이 바로 우리 토박이 말을 제대로 되살리는 것이다.

이제 다시 한 번 찬찬히 이 책을 읽으면서 정다운 우리 토박이 말을 곱씹어 보아야 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6 2009.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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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와 아름답다, 그리고 땅덩이 하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고맙습니다와 아름답다, 그리고 땅덩이 하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내용보기
일단 작가의 노고에 먼저 "고맙습니다"라는 말부터 시작해야겠다.   위에 열거한 고맙습니다, 아릅답다, 땅덩이라는 말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겠는가?   아마도 우리에게는 감사합니다, 미, 지구라는 말들이 더 익숙할 것이다.   (솔직히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자꾸 맞춤법과 한자어 등을 많이 쓸까봐 걱정이 된다는... ^^;; 일단 신경쓰지 않고 곰이 맘대로 쓰겠다. )   자...
"고맙습니다와 아름답다, 그리고 땅덩이 하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내용보기

일단 작가의 노고에 먼저 "고맙습니다"라는 말부터 시작해야겠다.

 

위에 열거한 고맙습니다, 아릅답다, 땅덩이라는 말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겠는가?

 

아마도 우리에게는 감사합니다, 미, 지구라는 말들이 더 익숙할 것이다.

 

(솔직히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자꾸 맞춤법과 한자어 등을 많이 쓸까봐 걱정이 된다는... ^^;; 일단 신경쓰지 않고 곰이 맘대로 쓰겠다. )

 

자... 우리 말이 얼마나 아름답고 세세한지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 속이 차분해지면서도 뭔가 모르게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혹시 "비"라는 단어(가수 비 말고 영어로 Rain, 한문으로 雨)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았는가?

 

마구 내리는 것도 비, 오는지 마는지 우산을 써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하게 만드는 것도 비, 태풍치며 내리는 것도 비, 조용조용 내리는 것도 비....

 

이 많은 상태를 어떻게 구분할까?

 

우리 말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는개, 보슬비, 가랑비, 소나기, 먼지잼(잼은 미국말인지 알았다 ^^;;;), 부슬비, 와달비, 장대비, 동이비, 개부심 등등 이렇게 많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우리말이 정말 사랑스럽고 기특하기까지하다.

 

게다가 우박, 함박눈, 도둑눈, 싸락눈, 가락눈, 느리까지...

 

정말 이런 말을 품었다는게 자랑스럽지 않은가?

 

 

 

 

그 것 뿐만이 아니다.

 

해와 달, 별이 하늘에 나타나는 것을 어떻게 부르는가?

 

해도 뜨고, 달도 뜨고, 별도 뜬 것일까?

 

그렇지 않다.

 

우리말은 해는 솟고, 달은 뜨고, 별은 돋는다고 한다.

 

왜 똑같이 하늘에 떠도는 별들인데 이름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것일까?

 

그 안에는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과학이 숨어있다.

 

정말 예쁘지 않은가?

 

해는 솟고, 달은 뜨고, 별은 돋는다...

 

자꾸 소리내어 입으로 말 할 수록 마음이 밝아지는 월이다.

 

 

 

자, 다음은 "땅덩이"

 

우리는 바보처럼 지구라는 말을 거느리면서 땅덩이를 버렸다.

 

(84쪽)

'땅덩이'는 지금 '지구'라는 한자말에 짓밟혀 쪽도 못 쓰지만, '스스로 빙글빙글 돌면서 여러 벗들과 더불어 해를 가운데 두고 둥글게 달리고 있는 작은 별'을 뜻한다. 땅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지만, 땅덩이는 누리 안에서 떠서 도는 먼지같이 작은 별이라는 말이다.

 

지은이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넓디넓은 우주에 떠돌면서 스스로 빙글빙글 돌고 있는 -그것도 여러 벗들과 함께- 작은 별이라... 표현이 정말 예쁘지 않은가?

 

저 월도 자그맣게 소리내어 읽어보라.

 

마음이 가득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름답다는 어디서 온 말일까?

 

알밤에서 온 말이다.

 

말도 안된다고?

 

그렇지만, 책을 잘 읽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 겨레는 알밤을 아름답다로 뜻을 새긴 것일까?

 

밤송이에서 밤톨로, 밤톨을 깎아 보늬로, 보늬를 공들여 벗기면 알밤이 된다.

 

(297쪽)

그런 알밤은 온통 보얀 살결로만 이루어져서 어디를 뒤져 보아도 흠도 티도 없이 깨끗하다. 겉으로 드러내어 떠벌리며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은 좀처럼 닿아 볼 수 없도록 겹겹이 깊숙하게 감추어진 알밤. 이런 알밤을 우리 겨레는 아름다움의 참모습으로 알고, 이런 알밤다우면 그것이 곧 아름다운 것이라 여겼다.

 

한 번 상상의 나래를 펴 보라.

 

지금같은 가을날, 낙엽이 쌓여있는 산길에서 성난 가시로 잔뜩 무장하고 있는 밤송이를....

 

어렸을 적 정말로 하기 싫었던 일 중에 하나가 산에서 밤 줍는 일이었는데... ^^;;;

 

갑자기 고등학교 때 돌아가신 아름다운 할아버지가 뵙고 싶어진다. ^^

 

 

 

 

그리고, 곰이가 마지막으로 남겨 둔 대망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는 어디서 온 말이길래 곰이가 이렇게 뜸을 들이는 것일까?

 

(217쪽)

'고맙다'를 그대로 뿌리와 가지로 나누면 [곰+압다]가 되겠지만, 그것은 [곰+답다]에서 'ㄷ'이 떨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고맙다'는 본디 '당신은 나에게 목숨을 내주고 삶과 죽음까지 돌보시며 이끄시는 곰(서낭)과 같은 분이다.'하는 뜻이었다.

 

자, 저 글에서 보듯이 곰답다는 우리의 단군 신화에서부터 내려온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책을 읽으시길~ 호홋 ^^)

 

일제가 들어오면서 한자투성이인 감사합니다가 너 나 할 것 없이 굳어버렸는데, 고맙습니다가 얼마나 서럽워 울 것인가...

 

방금도 회사에 전화가 왔는데, 급한 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해놓고 스스로를 얼마나 바보라고 했는지... ㅎㅎ

 

 

 

 

지금 정부가 나서서 영어를 신봉하는 이 시대에, 우리말은 얼마나 서럽게 울고 있을까?

 

이 책을 많은 기자와 정부 관계자에게 주고, 10번 넘게 읽고 또 읽게 만든 뒤에 방송과 신문에서 앞장서서 예쁜 우리말이 있는데 한자어나 영어를 쓰면 확~! 벌금을 물리는 그런 법을 만들면 어떨까?

 

정말 읽을수록 입에서 꽃이 피어나고, 향기가 나고, 마음이 밝아지는 좋은 책이다.

 

학교에서 국어시간에 교과서로 삼음이 어떨런지?

 

(그 밖에 '물'도 좋았다. '반물'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물'들다 할 때 그 '물'이니 꼭 마음에 새겨 읽어보시길 권한다~!)

p*****r 2009.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