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5%
  • 리뷰 총점8 7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왜 하지 말라는 거야 - 아~~~
"왜 하지 말라는 거야 - 아~~~" 내용보기
<< 왜 하지 말라는 거야? >>   금지와 허용사이... 아이에게 지금도 제일 많이 하는말이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도 왜 하지 말라고 하는지 100% 다 이해시켜 주지 못하고 가끔은 그냥... 그 이유도 말할 틈 없이 지나치기도 했다. 어떤날은 엄마가 하지 말라고 안하면 행복할것 같다고 한적도 있는데 과연 그럴까? 그런데 그때 자세히 아이를 설득하고, 이해
"왜 하지 말라는 거야 - 아~~~" 내용보기

<< 왜 하지 말라는 거야? >>

 

금지와 허용사이... 아이에게 지금도 제일 많이 하는말이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도 왜 하지 말라고 하는지 100% 다 이해시켜 주지 못하고 가끔은 그냥... 그 이유도 말할 틈 없이 지나치기도 했다.

어떤날은 엄마가 하지 말라고 안하면 행복할것 같다고 한적도 있는데 과연 그럴까?

그런데 그때 자세히 아이를 설득하고, 이해시키지 못하고 넘어간것이 조금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이제 아이가 왜 하지 말라고 하는건지, 왜 그래야만 하는건지 알려고 한다면 제대로 이야기 해줄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도 이 책을 읽으면 유머러스하면서 아이의 눈높이를 맞춘 이야기덕분에 이해가 쉽게 될것 같다.

어디서는 쉽게 볼수 있는 진입금지, 19세 미만 관람불가, 통행금지, 수영금지, 들어가지 마시오, 출입금지...

저녁에 왜 자야하는지, 하고 싶은걸 다 하고 살고 싶은데 왜 이건 안되고, 저건 나중에 해야하고, 이건 이렇게 해야하고... 

금지조항은 빙산과도 같앗 겉으로 드러난 부분보다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이 더 있다는 말.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알게 되는것 같다.

미국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자동차를 몰수 있다는 말에 와~ 하며 좋아했는데 정말 그럴까?

대신 어린나이지만 성인과 똑같은 법률을 적용하는것은 어떻게 받아들일수 있을지..

영국이나 일본은 사복을 입지 않고 학교 안에 들어가면 누구나 같은 옷을 입게 된다.

지금의 우리와 비슷한데... 이런것들도 장단점이 있다는 걸 재밌게 이야기해준다.

모든것이 허용될수 있는것도 모든것이 금지되는것도 안되기에 사람마다, 나라마다, 어떤 조항마다 다르다는것을 이해할수 있다.

아마도 이 책을 읽으면 왜! 왜! 하고 강하게 이야기하던 아이들의 강한 궁금증이.. 아~~ 음... 뭐 이런 말로 바뀌지 않을까 싶다.

적당한 금지와 적당한 허용...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사회적인 금기사항도 있지만 자기만의 기준을 세우는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YES마니아 : 골드 j******4 2009.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왜 하지 말라는 거야?
"왜 하지 말라는 거야?" 내용보기
왜 하지 말라는 거야?라는 반문을 누가 가장 많이 할까?하고 반문해본다. 혹시 댁의 자녀가 아니십니까? 여기 정답이 있습니다. 금지와 허용사이를 간단명료하게 잘 정리된 한권의 지침서같은 해답.   19세미만 관람불가, 수영금지, 고성금지, 게임금지, 밤늦게까지 텔레비젼 시청금지..... 정말 금지사항이 많이 있다. 금지조항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무엇 대문에 만들었을까요?
"왜 하지 말라는 거야?" 내용보기
왜 하지 말라는 거야?라는 반문을 누가 가장 많이 할까?하고 반문해본다.

혹시 댁의 자녀가 아니십니까? 여기 정답이 있습니다.

금지와 허용사이를 간단명료하게 잘 정리된 한권의 지침서같은 해답.

 

19세미만 관람불가, 수영금지, 고성금지, 게임금지, 밤늦게까지 텔레비젼 시청금지.....

정말 금지사항이 많이 있다.

금지조항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무엇 대문에 만들었을까요?

사람마다 지켜야 할 금지조항이 다른 까닭은?

 

정말 금지조항들이 몹시 막연해 보일 떼가 많습니다.

법에는 '누구도 법을 모르지 않는 것으로 간주한다'라고 되어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민법,형법을 모두 외우고 다닐수는 없지않는가?

그렇지만 대략적인 윤곽은 우리도 알고 있다.

어떤 한계를 넘어서는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된다는것을...

 

금지조항이나법, 권리는 모두 우리가 하나의 사회안에서 서로의 자유를 존중하며

살아가기 위해 확립된 것이다.

이런 규칙에 따라 행동할지 안할지는 일차적으로 각 개인이 선택해야한다.

 

혹시 한쪽에 위스키 병을 열고 마시라고 꼬드기는 작은 악마와  다른 한쪽에서는

그렇게하지 말라고 설득하는 작은 천사가 있다고 한다면

그들은 각 개인의 인격을 구성하는 두요소이다.

즉 우기는 천사인 동시에 악마인 것이다.

 

사람이 둘이상 모이면 공동의 가치, 공동의 이사을 함께 결정하고 그에 따르는

금지조항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서로 존중하면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금지조항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있고

사례를 들어 재미까지 더해준다.

반항적인 아이에서부터  왜 !왜! 라는 질문을 던지는 아이게게 권하고 싶다.

n********6 2009.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설득이 아니라 공감하게 한다
"설득이 아니라 공감하게 한다" 내용보기
일전에 딸이 학교 끝나고 전화해서는 학교에 남아서 할 일이 있으니 학원을 못 갈 것 같단다. 네가 알아서 결정하라고 했더니 친구들이 그걸 보고 굉장히 부러워했다고 한다. 대부분을 아이가 결정하도록 하는 것을 보고 친구들은 엄마가 간섭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반면 딸은 엄마가 신경쓰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하튼 난 되도록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금지'보다는 '허
"설득이 아니라 공감하게 한다" 내용보기

일전에 딸이 학교 끝나고 전화해서는 학교에 남아서 할 일이 있으니 학원을 못 갈 것 같단다. 네가 알아서 결정하라고 했더니 친구들이 그걸 보고 굉장히 부러워했다고 한다. 대부분을 아이가 결정하도록 하는 것을 보고 친구들은 엄마가 간섭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반면 딸은 엄마가 신경쓰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하튼 난 되도록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금지'보다는 '허용'을 해주자는 쪽이다. 물론 그래도 내가 정한 틀과 딸이 원하는 틀의 격차가 커서 언쟁을 하곤 한다.

 

청소년들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서다. 옷도 마음대로 입고 머리모양도 마음대로 하고 늦게까지 친구들과 놀고 싶어서. 사실 어른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도 그들이 보기엔 뭐든지 마음대로 하는 것처럼 보이나 보다. 그런데 한창 청소년기에는 부모가 그런 '사실'에 대해 설명을 하면 무조건 훈계나 잔소리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처음엔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다가 결국 싸늘한 분위기로 끝나는 게 다반사다.

 

그럴 때는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불행히도 모든 일을 경험해 볼 수는 없다. 대신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해보게 하는 방법이 있다. 금지와 허용의 범위와 왜 금지를 할 수밖에 없는지, 대안은 무엇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이런 책을 읽다 보면 마음속에 있던 불만이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청소년들이 자신의 행동이 올바른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면서도 호기심이나 공명심 때문에 엇나가는 경우도 많다. 청소년들과 직접 이야기해 보면 밖에서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삐딱하지 않다. 아주 일부는 그럴지 모르지만 대부분은 평범한 보통의 아이들인 것이다.

 

부모가 앉혀 놓고 일일이 설명할 필요없이 이 책을 보이는 곳에 슬쩍 놓아두자. 그러면 제목에 혹해서 일단 집어들 것이다. 제목이 딱 자기들 마음이니까. 글투도 가볍고 지식을 전달하거나 훈계하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아 쉽게 읽을 것이다. 그러나 뭐든지 정리를 해야 직성이 풀리도록 교육 받은 기성 세대들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주고 어떻게 해야한다고 결론내려줘야 뭔가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들(기성세대)에겐 정리가 안되는 책일지 모르지만,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는 오히려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일 것이다.

l*****8 2009.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왜 하지 말라는 거야?
"왜 하지 말라는 거야?" 내용보기
왜 하지 말라는 거야?-'금지'와 '허용'사이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고, 학교앞에서 불량식품 군것질을 하고,종일 깜깜해 지도록 노는 친구들을 부러워 하는 울 아들에게  -사실 요맘때는 저도 이 모든게 부러워 보이고 하고 싶은 것들이었습니다- 요즘 자주 하는 말은 여러가지 예를 들어가며 칸트가 말하는  <하고싶은 것만 하는것은 자유가 아니다..하고 싶은 것을 참아야만 해야
"왜 하지 말라는 거야?" 내용보기

왜 하지 말라는 거야?-'금지'와 '허용'사이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고, 학교앞에서 불량식품 군것질을 하고,종일 깜깜해 지도록 노는 친구들을 부러워 하는 울 아들에게

 -사실 요맘때는 저도 이 모든게 부러워 보이고 하고 싶은 것들이었습니다-

요즘 자주 하는 말은 여러가지 예를 들어가며 칸트가 말하는

 <하고싶은 것만 하는것은 자유가 아니다..하고 싶은 것을 참아야만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자유다>라는 인간의 자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왜 하지 말라는 거야>는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에게 이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참 삐딱하게,조금은 불량스럽게 이야기 해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프랑스 작가의 책인데..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이 사춘기 아이의 삐딱함이 들어있는 듯 합니다..

이런 유모와 재치가 있는 글을 보게 되면 원서를 보고 싶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느낌이 그 원서에도 그렇게 쓰여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확..

나도 사춘기를 ,학생시절을,청소년이었던 시절을 지나왔건만..

이제는 그랬던 기억보다는 예전의 우리 엄마들의 모습이 훨씬 가까운 그런 어른이 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아이들을 이해하면서도 엄마의 입장을 ,부모의 입장을 고수하게 되는..

<왜 하지 말라는 거야>는 규칙,금지, 또 모든게 허용된다면..이라는 여러가지 상황을 놓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왜 하지 말라는 것인지..

무모한 짓을 할때에도 왜 최소한의 안전은 확보해야하는지..

이 책은 청소년기에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의 조언과 지혜와 해결책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와의 대화가 대화가 아닌 고성만 오간다면 ,이 책을 엄마의 잔소리 대신 권해 주고 싶네요..

대신 마음 상하지 않고 잔소리를 해 줄테니까요^^

 

 

d****r 2009.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금지와 허용의 사이를 이해시킬 수 있는 이야기
"금지와 허용의 사이를 이해시킬 수 있는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릴 적.. 품었던 불만들에 대한 답을 참  많이 찾아냈다. 지금 내가 그 답을 알고 있지만, 말로 잘 풀어내지 못했던 답안들을 잘 정리해 놓은 것을 읽는 느낌이였다.   금지와 허용...   왜 금지를 해야 하고.. 허용을 해주는지.. 저기선 허용이 되는 걸 왜 우리집은 안되는지가 우리 아이의 가장 큰 의구심이였다..   "엄마, 내 친구들은 하루에 2시
"금지와 허용의 사이를 이해시킬 수 있는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릴 적.. 품었던 불만들에 대한 답을 참  많이 찾아냈다.

지금 내가 그 답을 알고 있지만, 말로 잘 풀어내지 못했던 답안들을 잘 정리해 놓은 것을 읽는 느낌이였다.

 

금지와 허용...

 

왜 금지를 해야 하고.. 허용을 해주는지..

저기선 허용이 되는 걸 왜 우리집은 안되는지가 우리 아이의 가장 큰 의구심이였다..

 

"엄마, 내 친구들은 하루에 2시간 정도는 컴퓨터를 하는데.. 왜 저는 안되요??"

"다른 애들은 친구들끼리 찜질방을 가는데, 왜 저는 꼭 어른이 계셔야 가요??"

"왜 저는 어른이 없는 친구 집에는 놀러가면 안되나요??"

 

다른 친구들에게는 허용이 된 것들이 수현이에게는 금지되어 있는 것들이 있으니...
그것이 꽤 답답해질 나이가 되었다.

 

본인이 누리는 자유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가늠하기보다는 하지 못하는 금기시 되어 있는 것에 대한 동경이 더 크게 보일 '사춘기'란 나이니까..

 

지금 그럴 때 이 책을 전해주면... 아이는 스스로 답을 찾겠구나.... 싶었다.

내가 구.구.절.절. 설명하고, 아이를 이해시키기 위해 목청을 올릴 필요도 없겠다.. 싶었다..ㅎㅎ

 

난 이책을 줄을 쳐가면 읽었다..

아이에게.. 해줄 요량으로..

그런데.. 다 읽을무렵엔... 내가 해주기 전에.. 읽어보라 권해야겠다..

그럼.. 엄마가 줄치며 읽었던 부분에서 어떤 생각을 할까?? 싶은 재미있는 그러나 좀.. 우스운 생각도 들었다..ㅋㅋ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공통된 하나의 규칙을 확립하기는 어렵다. 아니 불가능하다.

그러나 제약=금기가 생겨난 것에는 나름의 근거가 있고, 거기에는 어떤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내가 원하는 것'을 최고로 여긴다.

내것에  내가 쳐놓은 금(선) 안으로  누군가가 침범하는 것을 불쾌하게 여긴다.

그러면서, 내가 남의 것에 침범을 하고 다치게 하는것에 대한 개념은 조금 미비한 것 같다.

 

나의 자유는, 다른사람의 자유가 시작되는 곳 까지이고,  금지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자유를 더 많이 보장 받게 되는지...

금지가 왜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이해를 시작하는 것을 돕는 책인 것 같아, 말로 해주지 않고 읽어보라 권 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e******1 2009.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왜 하지 말라는 거야?] 나는 이제 소망하지 않으련다, 내게 금지된 것을
"[왜 하지 말라는 거야?] 나는 이제 소망하지 않으련다, 내게 금지된 것을" 내용보기
나도 한때 꽤나 반항아적인 기질을 서슴없이 펼쳐 보인적이 있었다. 누군가 이것도 하지마라, 저것도 안된다라고 하면, 오히려 나는 왜 안되는데?라는 막연한 거부감과 반항심으로 더 악착같이 하고야 말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행동으로 금기를 깼다는 한순간의 통쾌함은 잠깐 있었을 뿐 오히려 후회막급의 고통스런 시간이 더 길었음은 말할 것도 없이 슬금슬금 밀려오는 죄책
"[왜 하지 말라는 거야?] 나는 이제 소망하지 않으련다, 내게 금지된 것을" 내용보기

나도 한때 꽤나 반항아적인 기질을 서슴없이 펼쳐 보인적이 있었다.

누군가 이것도 하지마라, 저것도 안된다라고 하면, 오히려 나는 왜 안되는데?라는 막연한 거부감과 반항심으로 더 악착같이 하고야 말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행동으로 금기를 깼다는 한순간의 통쾌함은 잠깐 있었을 뿐 오히려 후회막급의 고통스런 시간이 더 길었음은 말할 것도 없이 슬금슬금 밀려오는 죄책감은 또 어찌나 강렬하게 남겨지는지.

그때 막연하게나마 왜 하지 말라는 거지?라고 진지하게 고민 정도는 해주었더라면 좀 더 빨리 성숙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억지상상도 해본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세상읽기 프로젝트 'Why not?' 이라는 자극적인 부제하에 더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있다 [왜 하지 말라는 거야?]라는.

마치 누군가가 내 앞에서 오만가지 인상을 쓰고 따지듯이 묻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강렬한 문구여서인지 여기에 대한 대답을 꼭 해주어야 할 것만 같은 의무감도 살짝 생길 정도다. 하긴 금지되는 것들이 어디 청소년들에게만 해당될까? 세상을 알면 알수록 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는 슬픈 사실을 우리 아이들은 언제쯤 알게 될까?

왜 하지 말아야 할지 그 이유를 모르는 거라면 앞뒤 사정 안보고 박박 우겨댈지도 모르지만 이젠 금지의 이유를 대충 알게 된 이상 체념하듯 그렇게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된 것은 아닌지...

아무튼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느 정도 금지와 허용사이에서 오락가락 갈피를 못잡는 마음들이 제자리를 찾게 될 것만 같다. 마치 선생님이 차근차근 아이들을 앞에 앉혀놓고 설명하듯이 그렇게 친절하게 서두르지 않고 이야기해주어 꽤나 재미있게 읽히고 이해도 쉽다.

 

도대체 뭘 금지하라는 건지? 왜 그걸 금지해야 하는지부터 나라에 따라서 금지조항도 달라진다는 특수성까지 폭넓게 건드리고 있어 이 세상이 절대로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그리하여 우리 스스로가 법과 계약들을 만들게 되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책 속에 이런 말이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영국의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이 한 말인데 ‘나의 자유는 다른 사람의 자유가 시작되는 곳에서 멈춘다’라는 기막힌 명언을 남겼다.

(p. 75)

사회 구성원 각자가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누린다는 자유의 한계를 아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말이다. 금기라는 건 바로 이러한 나의 자유가 제한당한다는 것과 맥락을 함께 하는데 나 혼자가 아닌 함께 사는 사회라는 커다란 전제하에 한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보장받을 수 있음이 명백해진다는 의미가 아닐까. 이렇게 이 책은 개념설명만 가지고는 부족한 금지와 허용의 의미와 그에 따른 관계들을 매우 유머러스한 예를 곁들여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서 충분히 대화하고 토론하기에도 참 좋지 않을까 싶은 그런 책이다.

s*****m 2009.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금지도 필요한 규칙인셈~
"금지도 필요한 규칙인셈~" 내용보기
'왜 하지 말라는 거야?'라는 제목이자 질문에 대뜸 '정말 그걸 몰라서 물어?'하고 반박하고픈 마음이 몰려온다. 어느덧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 된 우리는 저마다의 사회가 특별히 '금지'하고 있는 것만 잘 지킨다면 훨씬 더 '허용'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왜 굳이 '금지'되는 것을 부각시켜 부정적인 시각을 키워주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앞선 탓
"금지도 필요한 규칙인셈~" 내용보기

'왜 하지 말라는 거야?'라는 제목이자 질문에 대뜸 '정말 그걸 몰라서 물어?'하고 반박하고픈 마음이 몰려온다.

어느덧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 된 우리는 저마다의 사회가 특별히 '금지'하고 있는 것만 잘 지킨다면 훨씬 더 '허용'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왜 굳이 '금지'되는 것을 부각시켜 부정적인 시각을 키워주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앞선 탓이다.

 

<청소년을 위한 세상읽기 프로젝트 Why Not?>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이 책은 아마도 여태껏 자신들을 감싸주던 울타리를 벗어나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세상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상'에 대해서 가장 크게 느낄 혼란스러움 또는 의문점을 해소라도 해주려는 듯하다. 부제가 '금지'와 '허용'사이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컨대 말이다.

 

아닌게 아니라 내용을 읽어보면 이른바 본격적인 '사회'에서 살아갈 때 지켜야 하는 질서와 규칙들, 예를 들면, 의무조항이나 금지조항같은 것들에 앞서 청소년들의 생활에서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어 풀어내고 있다.

청소년인 아이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해야하니 처음부터 하나하나 아이들의 생활을 예로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는 셈이랄까...

 

솔직히 그전에는 이렇게 차근차근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설득한 적이 있었던가 싶다. 그저 학교는 학교대로 학칙이며 규칙이 있고, 또 사회에 나가면 회사나 각종 모임이나 단체에서는 나름의 사규나 회칙을 정해놓고 의당 따라야 하는 것으로 살아오지 않았던가......

그러고보면, 안 되는 것보다는 지키고 따라야 할 것을 우선시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되는 것보다는 안 되는 것, 허용보다는 금지를 앞세워 부정적인 면을 더 부각시키기라도 한 것일까?

 

다행스럽게 이 책은 일방적으로 '금지'를 다루거나 주장하지는 않는다. '금지'조항이 필요한 연유와 스스로 자제하고 때에 따라서는 강제로 금지하여야 하는 이유도 있음을 다소 조심스레(?) 들려준다. 

금지조항은 그저 제약과 규제, 통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상호존중과 개인의 진정한 자유를 위해 인간이 살아가는데 불가분한 요소임을 거듭 강조한다.

 

물론, 금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음의 내용도 잊지 않고 있다.

'금지조항은 완벽을 주장하지 않으며, 세상은 항상 변하고 진보하고 있다...... 우리는 민주국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금지조항들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그것이 우리가 가진 가장 커다란 자유일 것이다.'(본문112쪽)

 

그러고보면, 동전의 양면처럼  금지도 허용과 더불어 우리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규칙인 셈이다.

j************4 2009.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금지하는 것만 빼고 다 해라
"금지하는 것만 빼고 다 해라" 내용보기
"안 돼!"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본능처럼 몸이 움츠러든다. 그런데도 우리가 사용하는 말을 살펴보면 허용의 말보다는 금지 어를 더 많이 쓰고 있다. 안 돼! 안 돼! 안 돼!......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 금지 어는 어떻게 다가올까 궁금했다. 안된다는 말만 있지 해도 된다는 말은 있기나 한 걸까 의심하는 청소년들이 있을 것만 같다. <왜 하지 말라는 거야?> 책을 보면서 안 돼!
"금지하는 것만 빼고 다 해라" 내용보기

"안 돼!"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본능처럼 몸이 움츠러든다. 그런데도 우리가 사용하는 말을 살펴보면 허용의 말보다는 금지 어를 더 많이 쓰고 있다.

안 돼! 안 돼! 안 돼!......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 금지 어는 어떻게 다가올까 궁금했다. 안된다는 말만 있지 해도 된다는 말은 있기나 한 걸까 의심하는 청소년들이 있을 것만 같다. <왜 하지 말라는 거야?> 책을 보면서 안 돼! 라는 말만 할 뿐 왜 안 되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금지 조항은 왜 생겨났을까?" "금지는 누가 결정하는가?" "금지 조항은 모두 타당한 것일까?" "모든 것이 혀용 되는 세상이 된다면?"등의 질문을 케이블 TV의 롤러코스트라는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행간에 떠도는 의미를 설명 해주는 식) 느낌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금지 조항은 공동의 가치를 옹호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기 위하여 규칙이나 법률의 형태로 나타난다. 규칙이나 법률에는 우연이란 없다. 사람들의 역사, 문화, 종교에 뿌리를 두고 만들어지기 때문에 여기서는 옳았던 것이 저기가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규칙이나 법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한다면 비록 이해되지 않는 규칙과 법률일지라도 함부로 틀렸다고 말 할 수 없고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온 세상이 사람들이 어떤 제약도 없이 자신들의 욕구를 중심으로 살 경우 어떤 세상이 될지 생각하라며 내게 제약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함께 나누고 체계를 만들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의 자유는 다른 사람의 자유가 시작 되는 곳에서 멈춘다."(62쪽)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자유의 한계를 나타내는 말이며 자유의 한계는 상호존중이 보장 되는 선에서 규칙이란 이름으로 나타난다.

사회적 약속을 힘이 있는 특정한 사람이나 세력에게만 허용한다면 그 법은 공동의 가치와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약속이라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수단일 뿐이다. 만일 누군가 금지 조항에 도전한다는 것은 한계를 넘어서고 새로운 자리를 찾아가고자 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우리는 가끔 '어쩌다 보니 영웅이 되었다'고 말을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이 말은 거짓말이다. 누구든 어느 날 갑자기, 어떤 일에 성공 해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영웅이나 전문가가 된 사람은 자기 생활을 꿈에 맞춰 계획적으로 꾸렸고 그것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니 도전하고 싶으면 당신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세상은 완벽하지 않다. 법도 인간이 만들었고 해석하는 것 또한 인간의 몫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표현할 수 있으며, 특히 규칙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고 금지조항들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금기 사항에 대하여 토론하는 일을 회피하게 하는 금기는 필요하지 않은 금기다. 금기 사항이 개인이나 국가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방법은 대화를 하는 것에서 시작 된다. 대화를 한다는 것은 서로에 대한 정보의 교환이며 이해의 원천으로 발전의 기본을 이룬다.

검열은 힘이 있는 사람이나 세력이 사람들의 생각을 통제 할 목적으로 자기 입맛대로 기준을 정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검열이 문제가 되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제약 당하기 때문이다. 무한정의 자유가 가져 올 혼란을 염려하기 때문에 그 허용의 범위는 늘 논란거리다. 개인의 욕구와 사회의 질서 사이에 조화를 이루기 위해 ‘금지’가 태어났지만, 거꾸로 그 금지되는 것만 하지 않으면 다른 것은 해도 된다는 '허용'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c********k 2009.11.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