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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론 규명
18세기 중반(1739~40년) 지은이 데이비드 흄이 출판한 대표적인 철학서로, 오성·정념·도덕의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흄은 3부작에서 인간본성을 밝혀내고 그 본성에 바탕을 두어 ‘인간이란 무엇인가?’ 곧 ‘인간학’체계를 세우려 한다. 흄은 그 방법으로 경험과 관찰을 통해 인성론 규명한다. 오성에서 지각의 본성, 상상의 본성, 인과관계의 본성, 회의의 본성 등 네 가지를 설명한다. ① 지각의 본성에서 인간의식에 나타나는 것은 모두 ‘지각’이다. 지각은 강력함과 생생함의 차이에 따라 인상과 관념으로 나뉜다. ② 상상의 본성에서 인상이 관념으로 머릿속에 재현되는 경우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인상의 발랄함을 다소나마 보존하고 인상과 관념 중간에 있는 ‘기억’이며, 다른 하나는 발랄함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완전한 관념이 되어버린 경우, 곧 ‘상상’이다. ③ 인과관계의 본성에서 단순관념은 동떨어져 있지 않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 정신의 자유로운 작용인 상상이 이 관념을 결합하는데, 그 형식에는 관념 서로간의 유사성, 시간과 공간의 접근, 인과관계가 있다. 어떠한 관념의 연합이든 그것의 항상적 연결과 접근을 보장하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경험이다. ④ 회의의 본성에서 ‘이성’은 어떠한 진리도 초래하지 않는다. 또 ‘외부세계의 존재’는 지각에 부여되지 않은 것이므로 그것에 대하여 확실한 이야기는 할 수 없다.
이성은 감정의 노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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