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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삶"과 "올바른 삶" 사이에서
""이기는 삶"과 "올바른 삶" 사이에서"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난 휴유증! 나는 우울하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갈등이라는 켸켸묵은 주제가 또다시 나를 괴롭히는 까닭이다. 대학문을 나서는 순간, 상아탑 안의 고답적인 진리가, 혹은 가치가 사회라는 비루한 현실적 공간의 경계선을 넘어서지 못할 때, 혹은 무참히 추문화되는 것을 온 몸으로 느껴야 할 때, 그 환멸을 사람들은 성숙이라 부르던가. 저자의 고민도 그 지점에서 그다지 멀
""이기는 삶"과 "올바른 삶" 사이에서"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난 휴유증! 나는 우울하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갈등이라는 켸켸묵은 주제가 또다시 나를 괴롭히는 까닭이다. 대학문을 나서는 순간, 상아탑 안의 고답적인 진리가, 혹은 가치가 사회라는 비루한 현실적 공간의 경계선을 넘어서지 못할 때, 혹은 무참히 추문화되는 것을 온 몸으로 느껴야 할 때, 그 환멸을 사람들은 성숙이라 부르던가. 저자의 고민도 그 지점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듯 하다. 저자는 말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인가, 시스템인가. 이기는 삶이 옳은가, 옳은 삶이 이기는 것인가. 그래도 미국인가, 미국은 아니다인가. 나는 계속 고민해 볼 생각이다"라고. 이 책은 기자출신의 저자가 일년동안 뉴욕이라는 대도시 체험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전망과 가치를 나름대로 평가해 본 것이다. 미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고질병으로 잠재해있는 우리나라, 젊은 열기에 한 때는 반미구호를 목이 터져라 외쳤건만, 영어권 문화의, 특히 미국의 경험이 절대적 어드밴티지가 되는 이 나라의 현실 앞에서 그 구호는 숨기고 싶은 과거가 되고, 한 때의 치기가 되고 마는 이율배반은 4.19 세대만 겪는 모순이 아니다. 저자가 통찰한 미국 문화라는 것은 결국 "되는 놈은 더 잘 되고, 있는 놈은 더 많이 가질 수 밖에 없더라"는 것이다. 그런 세태는 우리 사회에서도 이미 충분히 목도할 수 있다. 서울툭별시 내의 특별시민은 강남구, 서초구민이라는 조크는 이미 진부하다. 이들의 서울대 합격율 또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들은 명문가, 명문대라는 든든한 배경을 바탕으로 그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를 끊임없이 재생산한다. 어차피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니까. 그래서 뭐? 그래서 어째야 된다는 건데? 이들처럼 부를 쟁취하기 위해, 다시 말해서 이기는 삶을 살기 위해 윤리와는 무관한 온갖 삶의 전략을 부단히 체득할 것이냐, 아니면 꿋꿋하게 올바른 삶을 고민하며 독야청청 할 것이냐, 그 선택의 문제 내에 작용하는 역학의 스펙트럼은 또한 얼마나 다양할 것이며... 9.11 사태를 비롯해서 교육문제, 여성문제 등 우리 사회의 예민한 사안들만 건드렸다. 그래서인지 읽어내기가 상당히 불편한 부분이 많았다. 한편으로는 통쾌한 반란이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저자의 견해와는 극점에 서고 싶은 오기도 동시에 가졌다. "바른" 세상에 대한 기대 못지 않게, 이기는 삶을 살아보고픈 속물근성도 함께 읽을 수 있었다. 저자가 솔직하게 까발리는 까닭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섹시하게" 도발적이다.

[인상깊은구절]
내가 파악하는 글로벌리즘은 '잘 나가는 자는 계속 잘 나가게 된다'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1 2003.05.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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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세상을 보는 방식이 진위를 떠나서 재밌다.
"그녀의 세상을 보는 방식이 진위를 떠나서 재밌다." 내용보기
" 지금 행복하세요? 사실 난 이런 제목이 붙은 책을 우습게 생각해 왔다. 성공전략에 관한 책을 돈주고 산다는 것 자체가 "나는 실패자에요"라는 고백이나 다름없다. - "그래, 나 실패자다. 어쩔래?" 하는 사람들은 사무실 책상위 남들 다 보도록 꽂아두기도 한다." 위 글은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게 그녀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그 크기가 어떠한지 그리고, 그 논리력 자체
"그녀의 세상을 보는 방식이 진위를 떠나서 재밌다." 내용보기
" 지금 행복하세요? 사실 난 이런 제목이 붙은 책을 우습게 생각해 왔다. 성공전략에 관한 책을 돈주고 산다는 것 자체가 "나는 실패자에요"라는 고백이나 다름없다. - "그래, 나 실패자다. 어쩔래?" 하는 사람들은 사무실 책상위 남들 다 보도록 꽂아두기도 한다." 위 글은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게 그녀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그 크기가 어떠한지 그리고, 그 논리력 자체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말해주고 있다. 크게 되고 싶다는 열망이 없었던 사람이다. 크고 강해지기 위해서는 책들을 계속 읽게 되고, 나에게 부족한 점이 무언지, 갖춰야 하는 것이 무언지 계속 관찰하고 연구하게 된다. 그것은 실패자라는 것이 아니라, 더 크게 크고 싶다는 뜻이다 .더 크지 못했다고 실패자가 아니다. 더 크고 더 강해지고 싶다는 것은 실패자란 뜻이 아니라, 수행자나 학자의 뜻에 가깝다. 아직도, 다 크지 않은 나이든 여성을 보는 느낌... 물론, 책을 몇번이나 흝어본 입장에서 그녀의 사고가 짧다거나 경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단지 그녀는 내게 조금 다른 세계를 보여 주었을 뿐. 더 깊거나 넓지 못했다. 어찌되었든, 그녀가 용감하게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는 점을 높이 산다..물론, 그러한 적절하고 공격적인 솔직함으로 많은 책을 팔 수 있었겠지만..
g*****e 2003.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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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가 되라
"악녀가 되라" 내용보기
2001년 여름부터 미국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1년간 방문연구학자로 있으면서 동아닷컴에 올린 의 원고를 묶어 낸 책이다. 주제는 단 하나! 미국에 대한 환상을 깨고 바로 알기. 마흔을 앞두고 떠난 미국에 대한 환상은 도착하자마자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다. 남들은 돈 들여서 보낸다는 유학을 공짜로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축복받은 인생이냐며 끌고온 딸은 매일 한국으로 가겠다고
"악녀가 되라" 내용보기
2001년 여름부터 미국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1년간 방문연구학자로 있으면서 동아닷컴에 올린 <김순덕의 뉴욕일기="">의 원고를 묶어 낸 책이다. 주제는 단 하나! 미국에 대한 환상을 깨고 바로 알기. 마흔을 앞두고 떠난 미국에 대한 환상은 도착하자마자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다. 남들은 돈 들여서 보낸다는 유학을 공짜로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축복받은 인생이냐며 끌고온 딸은 매일 한국으로 가겠다고 징징거리고, 영화에서 보던 것 마냥 폼나고 노블할것만 같던 생활은 한국때의 그것보다 한참이나 뒤쳐져있다. 더했으면 더했지 전혀 모자람이 없는 입시지옥의 실태와 자유와 평등의 가면을 쓴 미국사회의 모순, 현지에서 바라본 미국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시니컬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백설공주보다는 못된 왕비의 성실함(?)을 높이 쳐주는 저자의 입장은 어떻게보면 반페미니즘에 가깝다고 할수 있다. 고개를 외로 꼬고 앉아 선원들을 홀리던 로렐라이는 최소한 노래연습이라도 했으리라는 가치관을 가진 만큼 여자라서, 여자이기때문에 라는 투덜거림은 어두운 방안에 틀혀박혀 이불 뒤집어 쓰고 외치는 소리만큼이나 답답하다고 주장한다. 물론, 가정과 일 두가지 모두 조화롭게 조율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고 또, 살림만 하는 여성들을 폄하하는 것도 아니다. 가족의 기쁨이 나의 행복이라는 일반화된 공식에서 그 이면에 감추어져 있던 또다른 자신의 모습을 찾는 계기를 만나보시라.
c*****1 2003.09.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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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의 뉴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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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김순덕 <출판사/출판년도> 굿인포메이션/2003   ***************************************************************<간직하고 싶은 책 속의 구절> * 한 끼를 위한 한시간 반의 노동-한시간 반이면 책을 읽어도 수십 페이지는 넘어갈  만한 시간이다. 신문이나 TV를 보거나 하다못해 잠이라도 자면 몸과 마음에 양식이 된다. 그런데 그 시간에 동동거리면서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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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김순덕

<출판사/출판년도> 굿인포메이션/2003

 

***************************************************************

<간직하고 싶은 책 속의 구절>

* 한 끼를 위한 한시간 반의 노동-한시간 반이면 책을 읽어도 수십 페이지는 넘어갈

 만한 시간이다. 신문이나 TV를 보거나 하다못해 잠이라도 자면 몸과 마음에 양식이 된다. 그런데 그 시간에 동동거리면서 밥을 해먹고 나면 배만 부를 뿐 허무함만 남는다. 한끼 먹기 위해 내가 바친 시간과 정력이 아깝다는 생각뿐이다.(301)

* 행복한 부부들을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다고 한 가족학자는 발표했다.(245)

남편의 이야기 - 아내는 가장 좋은 친구다/ 나는 아내를 한 인간으로서 좋아한다/ 아내와 함께 있는 것이 점점 재미있어진다/ 우리는 함께 웃는다/ 우리는 삶에 대한 철학이 같다/ 우리는 성적 태도가 일치한다/ 나는 아애의 성취에 자부심을 갖는다

아내의 이야기 - 남편은 내 가장 좋은 친구다/ 나는 남편을 한 인간으로서 좋아한다/ 남편과 함께 있는 것이 점점 재미있어진다/ 우리는 함께 웃는다/ 우리는 삶에 대한 철학이 같다/ 우리는 생각과 느낌을 함께 이야기한다/ 우리는 애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에 대해 동의한다/

따로따로 물은 결과다. 놀랍지 않은다. 부부의 생각이 거의 일치한다는 것이.

* 주위를 둘러보면 자아고 뭐고 살림만 하고 싶은데 돈 때문에 일을 해야만 하는 주부도 적지않고, 일하고 싶어 죽겠는데 아이봐줄 사람이 없어 못 나가는 이도 부지기수다. 그리고 이보다 더 많은 부류는 자신이 뭘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설령 안다해도 그걸 추구할 의지도 없으면서, 남의 떡만 크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이다.(201)

* <일상생활의 드라마>를 쓴 칼 샤이베 말마따나 남자는 성욕을 조절하는 게 더 어려운 반면 여자는 식욕을 억제하는 것을 더 힘들어 한다.(185)

* 19세기의 탐험가 리처드 프랜시스 버튼 경이 <리버풀에서 페르난도 포까지, 서아프리카 방랑기>에서 쓴 말이다. "가장 날카롭고 본질을 꿰뚫는 핵심은 도착 즉시, 즉각적으로 얻어진다. 그곳에 오래 산 사람은 너무나 익숙해져 있어서 초행자보다 도리어 모를 수 있다."(142)

* 사실 영어라고 해서 다 영어가 아니다. 그 사람이 쓰는 단어 몇 마디만 듣고도 어떤 계급인지 단박에 아는 이들이 미국인들이다.(132)

* 언어는 공들인 시간만큼 결과는 본다는 게 언어학자들의 한결 같은 지적이다. 귀로, 입으로 영어세례를 받은 시간이 적어도 1만 시간은 돼야 우리말처럼 할 수 있게 된다는데, 학교에서 일주일에 서너시간을 해서는 턱도 없다.(109)

* 가만히 주변을 돌아보면 일터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굉장히 부드럽다는 사실이다.(58)

* 보는 대로 간다. - 운전연수를 받을 때 얘기다. 초짜시절 가장 어려운 것은 고속도로보다는 오히려 골목길 운전이었다. 시장골목을 가는데, 양쪽에 물건이며 쓰레기며 나와있고, 사람들은 수시로 무단횡단을 하고, 아이들은 무시로 튀어나오는데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 대 운전강사가 말했다. "장애물을 보지 말고 길을 보세요." 장애물을 보면 차가 그 쪽으로 간다. 반면 길만 보고 가면 차는 놀랍게도 길 한가운데를 달리고 있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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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한 마디>

저자는 동아일보 논설위원이다. 이 책은 1년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방문 연구학자로 있으면서 동아닷컴에 올린 <김순덕의 뉴욕일기>를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워낙 제목이 도발적이라 읽어보았는데 공감이 가는 글들이 있어 끄적여 본다.

p*****a 2009.10.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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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서의 공감대 그리고 현실 & 숙제
"여자로서의 공감대 그리고 현실 & 숙제" 내용보기
2003년 당시 이 책이 나왔을때 읽고나서 덮어두었다가 최근에 두번째로 다시 읽었다 그때는 그냥 건성으로 끄덕끄덕였다가 덮어두었다가 올해 다시 보았더니.. 몇년동안 또 변했겠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예전보다 더욱 많았다.. 다분히 현실적이었다 세상엔 다양한 욕구가 있겠지만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는 인간의 욕망들.. 가난해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상관없겠지만 자
"여자로서의 공감대 그리고 현실 & 숙제" 내용보기
2003년 당시 이 책이 나왔을때 읽고나서 덮어두었다가 최근에 두번째로 다시 읽었다 그때는 그냥 건성으로 끄덕끄덕였다가 덮어두었다가 올해 다시 보았더니.. 몇년동안 또 변했겠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예전보다 더욱 많았다.. 다분히 현실적이었다 세상엔 다양한 욕구가 있겠지만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는 인간의 욕망들.. 가난해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상관없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선 바보같은 자세이다 베풀 뭔가가 있어야 베풀지 않겠는가... 여자로서 헤쳐나가야할 정글의 법칙...그리고 대한민국의 주부로서의 힘든점 그리고 영어...나또한 영어를 정복하고 싶은 한 사람이기에 그부분에 공감이 많이 갔다. 얼핏 내비치는 한국남편들의 권위..에 저자도 모르게 쇠놰되어온 부분... 저자의 어조가 맞지 않는 분들도 있다지만 실은 난 내가 그런 성격이라 이해는 간다ㅜㅜ 이젠 여자도 자기소리를 당당히 외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야겠다. 물론 용기와 베짱..그리고 철저한 준비로 세상을 헤쳐나가야 함을.

[인상깊은구절]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 전통적 가치관을 가진 남편과 현대적인 성 역할 개념을 지닌 아내의 결혼적응이 가장 낮다
j****c 2006.08.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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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를 좀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통로
"미국 문화를 좀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통로" 내용보기
어느 책에서인가 언급이 되어있길래 보았다. 한마디로 부담없이 읽기 편하고 재미있고 유용하기까지 하다. 이 책에서 내가 얻은 것들은 다음의 세가지이다.   첫째, 미국사회에 기자로서 있으면서 그들의 문화를 보여준 하나의 통로이다. 물론 한 사람이 쓴 책 한 권이 한 문화를 다 보여줄 수는 없다. 그래도 그들의 문화, 대충 그러려니 했던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모습들을,
"미국 문화를 좀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통로" 내용보기

 

어느 책에서인가 언급이 되어있길래 보았다.

한마디로 부담없이 읽기 편하고 재미있고 유용하기까지 하다.

이 책에서 내가 얻은 것들은 다음의 세가지이다.

 

첫째, 미국사회에 기자로서 있으면서 그들의 문화를 보여준 하나의 통로이다.

물론 한 사람이 쓴 책 한 권이 한 문화를 다 보여줄 수는 없다.

그래도 그들의 문화, 대충 그러려니 했던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모습들을, 영어때문에 힘들어하고, 미국에 열등감도 느껴야 했던

아시아 사람들이 가졌던 생각들에 다른 의견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방문하고 만나서 이야기했던 내 경험 상,

저자의 의견에 대부분 나도 동의한다.

미국에서 1년정도만 살았지만, 그 사람들의 문화나 생각을 나름대로 읽어내려고

많은 책을 읽고 기자 특유의 직업의식을 발휘하여 잘 관찰하고 표현했다.

그 점에서는 저자의 노력이 참 감사하다.

 

사실 딸 교육이나 영어에 대해 넋두리(?)하는 부분에서는 조중동 분위기를

살짝 풍기기는 한다.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일테니까.

영어열풍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영어공부한다고 매달리는 시간의

일정량(한 30%는 어떨까?)을 이렇게 문화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읽는데

사용하면, 내가 나중에 의사소통할 때 훨씬 수월할 것이다.

첨엔 한글로 좀 읽고, 나중엔 영어로 된 책을 읽기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

물론 재미있는 분야부터 시작해야 한다.

주변에서 본 외국인과의 만남이 그리 원만하지 않은 경우들 중,

물론 영어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많지만, 영어가 되어도

문화적, 역사적 이해가 없어서 대화에 잘 낄 수 없거나, 대인관계에

원래 그리 적극적이지 않아서인 경우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렇게 하고픈 말들이 있고 묻고 싶은 말들이 있어야 영어공부도

재미있는거 아닌가? 주변 지식없이 죽자고 문법책, 회화책, 단어장만

디비면서 효과를 본다는게 심리학, 뇌과학적으로 희한하다.

그런 면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 소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둘째, 글쓰기의 표본이 아닐까 싶다.

기자가 쓴 것이라 글도 매끄럽지만, 제목도 재미있게 잘 달았다.

핵심을 집어내지만, 재미있고 흥미를 유도하는 그런 제목.

제목달기 연습을 하고 싶다면, 이 책도 참고할 책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셋째, 고급 영어를 배우기 위한 저자의 방법을 공개했다.

한번 따라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법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2008년 11월쯤 읽다.

 

 

c********0 2008.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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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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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난다. 나는 미국에만 가면 영어가 저절로 되고, 저절로 아이비리그에 갈수있다고 믿는 그런 부류중의 하나였는데, 저자는 절대로 아니란다. 물론 영어는 반드시 잘해야 하고, 아이비리그대학에는 반드시 가야한다고 강조는 하면서도 나처럼 그렇게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단다. 거기에도 다 방법이 있다고는 하는데... 또 화난다. 미국은 자기만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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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난다. 나는 미국에만 가면 영어가 저절로 되고, 저절로 아이비리그에 갈수있다고 믿는 그런 부류중의 하나였는데, 저자는 절대로 아니란다. 물론 영어는 반드시 잘해야 하고, 아이비리그대학에는 반드시 가야한다고 강조는 하면서도 나처럼 그렇게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단다. 거기에도 다 방법이 있다고는 하는데... 또 화난다. 미국은 자기만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학벌은 중요하지 않다고 그래서 아메리칸드림이라고 믿는 나에게 저자는 아니란다. 명문을 나와야 그들만의 리그에 들어갈 수 있는 건 한국이나 미국이나 마찬가지라고. 똑같다고. 그래서 반드시 아이비 자격증을 따내야 한다고. 그래도 고맙다. 그러고보니 자식이 최대의 비즈니스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저자의 말을 곰곰히 되새겨볼 시간을 갖게되서. 아이 둘을 키우면서 그냥저냥 크겠지 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다. 이러나 아내보다 내가 더 열성 아빠 되는건 아닌지. 섹시해서 통독했다. 목차읽고, 저자 약력 읽고, 한두 챕터 읽다 치워버리는 독서습관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읽게 되었다. 제목이 섹시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글도 섹시하더라. 모처럼 섹시한 글 읽었더니 내 머리도 섹시해지는 느낌. 아! 뉴욕에 가보고 싶다. 저자처럼 느끼고 싶다. 미국만 가면 모든게 저절로 해결될줄로 믿는 사람들에게 저절로 영어가 되고, 저절로 아이비리그에 가게되고, 그래서 미국상류층은 몰라도, 한국의 상류층으로 진입할 수 있고, 등등. 이런 망상들을 여지없이 한방에 깨주는 글들. 남편만 잘나면 모든게 해결될줄로 믿고 있는 주부들. 잘나가는 주부란 오로지 돈 잘벌어오는 남편을 둔.

[인상깊은구절]
미국 엄마도 뛴다. 미국 엄마들, 특히 뉴욕 대도시의 중상류층 엄마들은 우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못하지 않다. 아이 잘키우는게 가장 큰 비즈니스요 투자이기 때문이다. 뉴욕에서 영어공부하려고 비디오 안사고 뉴스만 들었다. 나중에는 다 들렸다. 그리고도 모자라 영어과외했다.
h******1 2003.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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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현실이 만나는 추이대
"이론과 현실이 만나는 추이대" 내용보기
예전 구주대학에 유학갔다온 대학원선배의 말이다. "일본에 가니까 좌측통행 빼놓고 한국하고 다 똑같애" 이 책을 읽고나니 미국과 한국의 사회상은 나라크기나 성적감정의 차이뿐 다른건 없어보인다.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미국인은 학교를 졸업하면 각자가 알아서 인생을 개척한다고 어는 미국인은 한국유학생에게 물었단다."도대체 너희는 언제까지 부모가 돈을 대주냐고"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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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구주대학에 유학갔다온 대학원선배의 말이다.

"일본에 가니까 좌측통행 빼놓고 한국하고 다 똑같애"

이 책을 읽고나니 미국과 한국의 사회상은 나라크기나 성적감정의 차이뿐 다른건 없어보인다.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미국인은 학교를 졸업하면 각자가 알아서 인생을 개척한다고 어는 미국인은 한국유학생에게 물었단다."도대체 너희는 언제까지 부모가 돈을 대주냐고"

너무 나이들어서까지 한국인은 부모에게 의지한다는 뜻이다.

조선일보에서 오바마가 한국교육에 대해 찬양하자 비꼬는 만편\ㅇ을 실었고 어느 아파트상가에선 그의 두딸에게 한국학생들은 괴롭다는 만화를 벽에 붙여놨고 하나더해 어느 미국 정치학자는 마음껏 뛰어놀고 학습하는 우리 미국학생들이 더 낫다는 글을 오바마에게 들이대기도 했단다.

이걸보니 내 고정관념이 확깬다. 과외나 학원교육도 우리 못지 않고 학교문제 입시문제,사회문제  어느것 하나 우리와 다른것이 없다.

미국이 나은점이라면 여기선 학교교육에서 자기실력에 맞게 장래를 결정하게해준다는거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 예전 동아일보에서 미국검찰관계자들이 한국에 견학과 어떻게 한국의 마약범죄육이 미국의 1/100밖에 안되는지에 대해 배우고 갔고 결과는 한국은 끈끈한 가족주의가 있어서란다.

프랑스도 에나르크가 있고 영국은 이튼스쿨 우리나라의 '동기'라는 말도 일본식 표기 아니던가 어느나라나 파벌은 있다.

페이지257 데이비드 버스의 '진화심리학' 읽어보셨으면하고

페이지244 뜨거운 열정. 권력 찾아보면 의외로 많다

모짜르트 천재 아니었고 '아웃라이어'  살리에르가 나온 아마데우스는 그저그런 작가의 픽션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2015.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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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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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으나 읽는 동안, 읽고 난 후 마음이 무거웠다. 세상이 작가의 말처럼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지도 않고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아프지만 인정해야 했으니까. 기분은 썩 좋지 않지만 가장 먼저 기억나는 내용으로는 “더 이상 정부에게 뭘 기대지 말고 내 새끼 교육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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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으나 읽는 동안, 읽고 난 후 마음이 무거웠다. 세상이 작가의 말처럼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지도 않고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아프지만 인정해야 했으니까.


기분은 썩 좋지 않지만 가장 먼저 기억나는 내용으로는 “더 이상 정부에게 뭘 기대지 말고 내 새끼 교육은 내가 시키는 수밖에 없다는 것. 그걸 못한다면 주어진 상황에서 행복하게 살기, 또는 스스로 살아남기를 가르치는 것”(140쪽)이다. 아무리 공교육이 중요하다고 외친들, 상황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것이다. 영어도 마찬가지고 유학도 마찬가지고 이민도 마찬가지고. 결국 삶은 내 것이라는 것, 내 것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여자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낄 수밖에 없는 한계에도 공감했다. 여자에게 있어 능력은 남자의 능력과는 다른 대접을 받는다는 것을 나는 이미 느끼며 살아왔다. 슬프지만 예쁘고 날씬한 것도 여자에게는 능력이 된다는 것,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여성스러우면서 능력 있다는 평가를 남자들로부터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온전히 대접받지 못한다는 것을. 아마도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잠깐 가 보는 곳으로는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가서 살아야 할 곳, 혹은 내 자식에게 가서 살라고 말할만한 곳으로 권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책은 내가 어렴풋이 환상으로 품고 있던 것들을 직설적으로 부수어 주었다. 다른 생각하지 말고 정신 차리라고.


이 작가의 말투나 주장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마도 반대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일 테다.(이를테면 남자, 아주 부유층, 아주 저소득층 등) 나는 작가에게 동의하는 쪽의 독자였다. 비록 속상했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땅에서, 다른 나라의 땅이 아니라, 우리나라 땅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내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08.03.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