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중원 뿌리논쟁>에 대한 나의 리뷰다. 독서마라톤에 등록한 내용임. // 이 책은 인터넷 검색 중에 우연히 발견한 '서울대학의과대학부속병원의 제중원 기원 주장'이라는 내용을 보고, '이건 또 무엇인가'하며 들여다 보다가, '이것도 분명 친일파들의 망동이다'라는 확신을 갖고 찾기 시작한 자료의 최종판, 또는 결정판이다. 물론 이 책 이외에 두 권의 다른 책들을 함께 읽으면서 정리한 내용이 아래다. / 서울대의 전신과 서울의대부속병원의 뿌리는 일제의 경성제국대학(게이죠테이고쿠다이가꾸)이고,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에게 천형을 받고 절명한 이토오히로부미가 명명하고 죽기 1년 前인 메이지 41년(1908년) 10월 24일 낙성식한 '대한의원'이다. 여기서 대한의원은 대한제국이 제중원과의 정리가 끝난 1894년 後. 1899년 ~ 1905년 사이에 개원한 관립의학교 부속병원(학부 소속), 내부병원(이후 普施院~> 廣濟院을 改稱 : 내부 소속) 그리고 대한적십자병원(궁내부 소속)을 1905년 을사늑약으로 초대 조선통감이 된 이토오히로부미가 이 세 병원을 전두환이 방송을 통폐합하듯이 통폐합하고 '대한의원'이라 명명하였다. 이 대한의원의 본관이 현재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의대의 본관이다. / ★서울대 의대부속병원이 주장하는 것은 단지 '국립'이라는 논리뿐이다. 이것은 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당 그리고 뉴라이트라는 친일파 세력 등이 주장 및 동의하는 건국절 주장과 같은 맥락이다. 이에 반론을 제기하면 아래와 같다. 1. 모든 뿌리는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대전제와 대조건이고 그것으로 끝이다. 단절된 以前의 것은 하나의 과거지사일 뿐이고 뿌리로 연결지울 수가 없다. 하루밤 외도를 했더라도 그 정기와 피를 받은 자식이 태어나 그 혈육이 이어지면 당연 뿌리(시작)는 그 하루밤에 기인한다. 그러나 그 하루밤의 만리장성이 격한 숨소리와 교성 그리고 짜릿한 방사와 액스터시로 마감이 되었다면 그것은 그것으로 끝난 것이 된다. 그것이 남긴 것은 그 긴밤의 격한 숨소리와 땀 그리고 끈적한 소금기와 비리한 성교의 냄새의 기억뿐이다. 고구려와 백제가 당나라에게 멸망한 후, 그 유민들과 그들 삶의 전통 그리고 오랜 일상에 깊숙히 녹아든 문화적 관성과 그것들로 만들어지고 남겨진 역사가 이어지는 것은 그 뿌리의 연속성이 이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한 쉬운 예를 들어보자. 여기 한 유명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자. 이탈리아인 주방장은 물론 이탈리아에서 조리기술을 배운 조리사와 또 그 주방장에게서 전수받은 후배 조리사의 요리가 그 식당의 가치이지, 그 레스토랑 건물이나 땅 즉 그 부동산의 주인과 그들이 파견한 관리실 직원 또는 그 요식사업에 돈을 댄 투자자가 아닌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지금 서울대병원은 저 건물주 또는 투자자가 그 이탈리언 레스토랑의 뿌리라고 억지를 쓰는 격이다. 그러니까 그 식당 건물주나 투자자가 최초 식당을 운영한 주방팀이 떠난 후 세월이 흐른 다음 그 동일 건물 또는 다른 건물에 다른 조리사들을 채용 식당을 연 후, 그 조리사들은 예전 초기 이탈리아인 주방장과 조리사들의 후예 또는 제자들이라고 사기를 치는 것과 다르지 않은 맥락의 말이다. 그 초기 조리사들은 이미 다른 곳에서 식당을 열어 그들 본래의 레시피와 조리법, 주방운영규율 등을 유지하고 또 제자들을 훈육시키며 영업 중인데 말이다. 부동산 주인 또는 투자자는 그 투자 대상 즉 임차 사업자의 사업에는 그 어떤 권리가 없다. 단지 그들은 그 사업자에게서 임대료 또는 배당금 등 수익만 투자 지분에 따라 받으면 그만이다. 물론 그 임차인의 선의적 명성과 호평을 미미하지만 간접적으로 취할 수는 있을 것이다. 서울대병원은 조선을 침탈한 일제의 조선초대통감인 이토오히로부미가 설립자인 대한병원이 자신들의 뿌리이다. 거기서부터 시작한 것. 이하 여타의 주장은 犬吠임은 분명하다. 뿌리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그 분명한 피 또는 dna가 이어져야 한다. 여기까지.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