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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학교
이대로 회사를 다닐 수도 무작정 떠날 수도 없는 시대, 준비된 퇴사를 위한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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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이지만
아쉽다.
다녀야
할 학교가 너무 많다
언제부터인가 '학교' 붐boom이다. 입사를 위해 취업학교를
다녀야 하고, 퇴사를 위해 퇴사학교를 다녀야 하고, 상처
난 마음을 위해 마음치유학교를 다녀야 하고, 자존감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자존감학교를 다녀야 한다. 학교라는 곳을 떠나자마자 다녀야 할 학교 투성이다.
퇴사, 매혹적인 그 단어
퇴사라는 말을 상대로 '꿈꾼다'는 말이 어울리기 시작했다. 그만큼 사람들은 직장생활에 지쳤다. 목숨을 걸겠다며 들어갔던 회사를 목숨을 바쳐서라도 나가겠다는
의지가 '꿈'이라는 말로 치장됐다. 지난 날의 삶을 살해하고 다가올 삶을 잉태하겠다는 거창한 꿈. 퇴사는
매혹, 그 자체가 됐다.
그만두는
것 vs. 그만두게 되는 것
저자는 '퇴사학교'라는 비즈니스를 통해 '퇴사'라는
말로 투영된 꿈을 지지하고 있는 것 같다. 제목만 보면 퇴사를 조장하는 것처럼 보여서일까? 저자 또한 서문을 통해 퇴사학교 입학을 숨기라고 한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다른 이들의 오해를 우려해 책의 본래 의도를 퇴색시킨 느낌이다.
누구나
회사를 떠난다
<직장생활연구소>를
운영하는 손성곤 소장은 직장생활의 제 1원칙으로 '누구나 회사를 떠난다'는 사실을 지목했다. 퇴사는 더
이상 숨겨야 할 것도 아니고 오히려 건전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통용되어야 할 인생의 전환점 중
하나라는 뜻일 터이다.
결국, 이 시대의 퇴사는 '무엇으로부터(from) 간신히 벗어나기'가 아닌, '무엇으로(to) 기꺼이 뛰어들기'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전자의
무엇에 후회가 없어야 하고 후자의 무엇에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이는 곧 퇴사라는 전환점의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다름 아닌 지금의 직장생활이라는 것이다.
“제 2의 인생을 위하여 건배!”
1. 저자 소개
저 : 장수한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전략기획, 해외영업, 사내벤처 등의 업 무를 경험했다. 퇴사 후 공허한 업무와 미지근한
피로에 떠밀려가는 회사 생활을 날카롭게 고찰한 경영철학 에세이를 카 카오 브런치에 연재하여 100만
직장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었다. 그의 글은 ‘미생의 산문
버전 같다’, ‘직장인의 필독서’ 라는 평을 받으며 브런치북
대상을 수상, 『퇴사의 추억』이라 는 책으로 출간되었다. 퇴사
후 1년간 온갖 방황과 실험을 겪으며 준비되지 않은 퇴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몸소 깨닫게 되었다. 이후 자신 이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탐색하던 중, 『퇴사의
추억』에서 다루었던 이 시대 직장인의 현실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2016년 5월 ‘퇴사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퇴사학교 는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일의 가치와 행복한 먹고사니즘 의 대안을 찾아가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언론의 조명을 받았고, SBS 스페셜 ‘요즘 것들의 사표’, KBS ‘명견만리’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현재 창업가이자 작가, 강사로서 창업, 창작 및 창직으로 대표 되는 ‘새로운 업의 모델’을 직접 만들고 있다.
퇴사학교 홈페이지 T-SCHOOL.KR
페이스북
WWW.FACEBOOK.COM/ASAPTSCHOOL
브런치
HTTPS://BRUNCH.CO.KR/@SUHANJANG
저자 : 신지원
대학에서 국제사무학을 전공했다. ‘퇴사학교’의 공동 창립자 로서 퇴사학교의 모든 운영 및 수업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리즈
조교’라고 불리며 퇴사학교 학생 및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직장인들의
막연한 니즈를 파악해 현실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 : 김연지
대학에서 경영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퇴사학교’의 공 동 창립자로서 퇴사학교의 마케팅 콘텐츠를 총괄하고 있다. 퇴사학교
페이스북을 개설하여 일주일 만에 좋아요 1만, 조회 수 100만을 만들었고 퇴사학교의 핵심 가치를 콘텐츠와 접목 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 내용
Prologue 퇴사학교 입학식 교장의 말
이대로 회사를 다닐 수도
무작정 떠날 수도 없는 시대4
퇴사학교 입학 테스트
퇴사학교 입학 전에
몇 가지 테스트를 하겠습니다8
퇴사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10
제1학기
어쩔 수 없이
직면하는 퇴사의 시대
1강 30%를 위해 70%를 저당 잡힌 인생17
2강 우리 인생의 잃어버린 20년22
3강 고용 사회의 종말28
4강 퇴사의 시대35
5강 일의 의미와 먹고사니즘39
제2학기
회사 생활이
힘든 7가지 이유
1강 우리의 회사 생활은 왜 힘든가?49
2강 적성,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다56
3강 성장, 회사에서 배우는 게 없다65
4강 시간, 야근에 쩔어 있다77
5강 관계, 사람이 힘들다84
6강 공허, 아무리 노력해도 허무하다89
7강 안주,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정체된다96
8강 문화, 군대식 문화가 괴롭다102
9강 회사를 학교처럼, 퇴사를 졸업처럼107
퇴사학교 중간고사110
제3학기
퇴사 전 반드시
배워야 할 것들
1강 퇴사의 추억115
2강 인생의 두 번째 곡선123
3강 퇴사를 결정할 때 고려할 기준130
4강 퇴사 전 회사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10가지135
제4학기
퇴사 후 1년, 닥쳐오는 일들
1강 퇴사 후 3개월, 나를 찾는 시간153
2강 퇴사 후 6개월, 어떻게 먹고살까?162
3강 퇴사 후 1년, 나의 길은 어디인가?169
4강 퇴사 후 리스크 줄이기177
제5학기
준비된 퇴사를
위한 3가지 질문
1강 새로운 먹고사니즘과 두 번째 세계189
2강 첫 번째 질문, 나는 누구인가?205
3강 두 번째 질문, 어떻게 탐색할 것인가?224
4강 세 번째 질문, 용기를 낼 수 있을까? 252
5강 퇴사 없는 삶을 위하여264
퇴사학교 기말고사278
Epilogue
퇴사학교를 퇴사하는 날을 꿈꾸며282
3. 공명구절
P.6
화려한 뜬구름으로 허공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밑바닥에
두발을 디딘 삶에서 자신의 행동으로 증명해야 할 때입니다.
P.21
“글쎄요. 나도 잘 몰라요. 모두가 웃어서 나도 따라 웃었을 뿐이에요.”
P.31
나를 고용한 회사조차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P.33
이제는 피고용을 위한 스펙이 아닌 개인이 자생할 수 있는 진짜 실력이 더 중요해지는
세상이 온 것이다.
P.38
퇴사의 시대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퇴사 그 자체가 아니다. 퇴사는 단지 상징적이고 표면적인 화두일 뿐, 이 현상은 행복한 일과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시대적 갈망을 대변한다.
P.50
하지만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보다는 ‘살아지는’ 인생을
살고 있다.
P.64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직접 경험해보는 수밖에 없다. 직접 경험하기 위해서는 회사라는 거대한 관성을 극복해야 한다.
P.83
다가오는 퇴사의 시대에서는 시간의 통제권을 회사가 아니라 내가 가져야 한다.
P.97
자신이 정체되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굳이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고 있다.
P.101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앞으로 모든 것이 계속해서 변할 것이라는 사실뿐이다.
P.108
개인을 위해 조직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개인적인 ‘적성’, ‘성장’,
‘시간’을 얻어갈 수 있다면, 조직적인 ‘공허’, ‘안주’, ‘문화’의 어려움을 감내할 수 있다. (중략)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하자.
P.118
불과 몇 초 전까지만 해고 한껏 자유의 기쁨을 만끽하던 나는 문을 나오는 순간 갑자기
불안해졌다.
P.147
퇴사를 하고 나서 깨닫게 된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말이다.
P.182
분명한 것은 이렇게 물방울같이 작은 성공의 경험이 쌓이면 언젠가 큰 바다를 이루게
된다는 점이다.
P.203
그것이 무엇이든 삶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고 창업과 창작의 개념을
접목하여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퇴사의 시대에서 우리 모두가 직면해야 할 새로운 창직의
길이 될 것이다.
P.223
실행은 곧 다양한 탐색을 의미한다. 다양한
탐색을 통해 하나씩 실행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P.256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트다.’
P.276
결국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남’이 아니라 ‘나’의 가치관을 회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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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가능한가?' '하고 싶은 일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이 두가지 질문은 직장 생활을 하며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막상 퇴사 결심을 하긴 했지만,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게만 느껴진다. 그래서 좀더 합리적으로 생활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퇴사는 적극적인 자아 탐색과 성장의 도구로 활용되야 한다.'
퇴사후에 가장 많은 고민을 해야하는 부분인 것 같다.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이 부분은 평생 과제이지만 보통 직장인들이 느끼지 못하는 한가한 시간대에 여러 사람들을 접해보기도 하고, 여행도 다니며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질문해야 할 것 같다.
회사에서 배워야 할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나는 이 세가지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1.시간통제 2.적성 발견 3.실력 쌓기
특히 시간 통제에 있어서는 퇴사전인 지금도 불안한 부분이다. 주말이 되면 스스로 내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는데, 퇴사후에는 과연 많은 시간을 내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며, 퇴사가 실패로 돌아갈까봐 두려운 부분이다.
내가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봤는데, 사실 고수익을 내고 싶어서 이다. 그래서 창업을 생각하고 있지만 어떤 아이템으로 접근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했고, 회사의 비전 그리고 무엇보다는 내 일이 지루하고, 점점 발전이 없다는 생각, 그리고 여기서 얘기하는 꼰대들의 행동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 추석연휴를 마지막으로 퇴사를 할 계획인데, 퇴사 후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그 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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