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에서 말하는 리더는 현재 최소 1개 팀 이상을 이끌고 있는 중간관리자들을 가리킨다. 하지만 이 책은 꼭 지금 당장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뿐 아니라 팀에 속해 있는 팀원이나 앞으로 리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사람 입장에서도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
|
리더십에 대한 책이지만,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결국 우리 모두가 '리더'를 지향하니 말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건 리더 자질에 대한 정의였다. 언젠가부터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그에 비해 리더십이 뭔지 정확히 말해주는 책은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리더십 자본'과 '리더십 매트릭스'라는 용어로 진짜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을 정확히 알려준다. 충격적이게도, 리더의 진짜 자본은 돈이나 권위가 아니었다. 비효율적인 인사나 팀원 때문에 누수되는 리더의 시간과 체력을 아끼는 게 이 책이 말하는 진짜 '리더십 자본'이었다. 리더도 팀원도 '사람'이며 그 사람들의 효율 자체가 리더의 성과를 결정한다는 이론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솔직히 우리나라 대부분의 회사가 지위를 곧 리더십으로 치부하고 있다. 모자란 사람이 높은 자리에 앉아도 모두가 그 결정을 따라야 한다. 우유팩으로 만든 뗏목을 타고 대서양을 항해하는 꼴인데 모자란 리더는 자신의 존재 자체가 집단에 가져오는 폐해를 하나도 책임지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러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정확히 가리켜 준다. 읽어보면 좋은 책이 아니라, 모두가 꼭 읽어야만 하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