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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스로의 삶을 보다 건강하게 이끌기 위해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가급적 친환경적인 생활을 해야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생활로 들어가면, 자그마한 것 하나부터가 결코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일단 마트에 들러 물건을 하나 사는 것부터 내 의지와 상관없이 친환경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각종 포장지와 영수증, 그리고 그것을 사용하고 나서 남는 폐기물들 등등. 어쩌면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한다는 것은 이 시대에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환경과 생태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상력’이라는 부제의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내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가급적 친환경적으로 살고자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주변 상황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리고 저자에 비해 여전히 환경이라는 문제가 나에게 그리 절실하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반성도 뒤따랐다. 저자는 ‘여는 글’에서 티베트 고원의 빙하가 녹고 있는 작금의 상황이 환경파괴적인 양태의 현대적인 생활방식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휴자 한 장을 위해서 어디에선가 그것의 재료가 되는 나무가 베어지고 있다는 것을 주지시킨다. 이처럼 우리와 ‘연결된 인과관계를 낱낱이 깨닫게 되면 우리 삶은 좀 더 신중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인연을 생각하다’라는 첫 번째 항목에서, 저자는 각자가 사용하는 모든 물건들에 깃든 인과 관계를 생각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에 비례해서 환경이 훼손되는 현실을 설명하면서, 그로 인해 ‘사라져 가는 것들을 돌아보다’라는 두 번째 화두를 던지기도 한다. 그리고 ‘불필요한 욕망을 살피다’라는 제목으로, 물질문화에 젖어든 우리의 생활 습속을 고민하도록 만들고 있다. 아마도 ‘일상에서 생태 감수성을 발견하다’라는 마지막 항목이 저자가 독자들에게 던지고 싶은 가장 중요한 조언일 것이라고 이해된다. 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다. 하지만 지금 그러한 삶을 살기 이해서는 너무도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만 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생태 감수성을 생각하면서, 하나씩 실천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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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구와 환경의 문제를 절실히 깨닫도록 새롭게 눈을 뜨게 해준 시초가 된 책이라서 의미가 깊다. 내가 소비하고 버리는 것은 없어지지 않고 돌고 돌아 결국 나에게로 다시 온다는 사실을 싫더라도 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눈에 보이는 물건들은 온통 화석에너지를 이용해서 만들어져 있었고, 이런 결과로 낳은 탄소는 기후 변화를 초래한 온실 가스의 주범이 되었다. 심지어 지금 형광등에 켜진 전기도 석유 자원이 들어간 것이다. 인간이 사용한 화학물을 땅속의 식물과 바닷속의 생물은 양분으로 섭취한다. 그런한 음식은 다시 우리 몸으로 들어온다. 우리는 점과 점이 이어진 선처럼 모두가 생태계의 순환 구조로 연결돼 있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나면 환경과 생태를 나의 일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다. 불편한 진실이더라도 마주해야 행동이 달라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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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하나를 보면서 귤나무를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 귤이 내 손에 쥐어지기까지의 기나긴 시간을 상상해 본 후에 먹는 귤이라면 시다고 얼굴 찌푸릴 수 없을 것 같다. 귤을 보면서 주황색과 동그라미뿐만 아니라 흙의 검은 색과 바다의 푸른 색감, 그리고 단단하게 상자를 포장한 이의 하루까지 생각할 수 있는 상상력을 가질 수 있다면. 귤 하나를 보면서 머리를 쥐어짜도 열 개의 단어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징징거리기보다는 온 세상을 다 넣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면 미래 세대들의 삶까지 볼 수 있을 테니, 하나뿐인 인간의 서식처인 지구를 자신의 욕망으로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다.
윤종신의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들었다.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없었지만 올해 유난히 고단한 것은 상상력 없는 사람들이 저지른 못난 일들 탓이다. 그동안 굳이 독서가 최고라고,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애써 말하지 않았다. 얼굴이 제각각이듯 좋아하는 일도 성향에 따라 하면 되고, 개인의 가치에 따라 행복의 척도가 다를 테니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행복한 사람이 모여사는 사회는 행복할 거라고 믿었으니까.
그런데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도 독서를 권유해야할 이유가 생겼다. 도무지 독서를 하지 않고는 이런 상상력을 키울 수 가 없으므로. 최소한 이 책 한 권을 읽었다면 결코 채워지지 않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수없이 많은 나약한 존재들을 희생시키는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므로.
요즘은 '미니멀 라이프'라는 말이 들리면 쉽게 지나치지 못한다. 최소한의 것으로 생활하는 것이 짠돌이와 다를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자주 이 말을 듣다보니 그 차이점이 저절로 보인다. 물건을 최소화하는 것은 자신의 삶에 여백을 두어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것도 있지만, 불필요한 물건을 쟁여두는 생활이 그 소비 너머에 있는 것들을 확장하는데 일조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내가 종이컵을 마구사용하면 사막화되는 지구를 모른 척 하는 것이고, 내가 무심코 사용하는 장미 꽃다발로 인해 아프리카에 눈물을 더한다고 연결할 수 있으면 소비지향적인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
'바다를 메울 수 있어도 인간의 욕심은 메우지 못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채울 수 없는 욕망을 위해 소모되는 에너지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터닝포인터가 되지 않을까. 편리하기 위해 구매했던 물건들에게 오히려 소비되는 우리들의 생활을 인식하는 순간 느낄 수 있는 세상은 이 책의 제목처럼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 줄 위에 있는 우리가 할 수있는 일을 찾아주고 있다.
촛불집회를 마친 현장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깨끗하다는 기사를 읽었다. 자신이 떠난 이후의 시간을 상상할 줄 아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증거다. 반대로 이 책에서는 해수욕장의 새벽 풍경에 망연자실해있는 환경미화원의 뒷모습 이야기가 나온다. 1초뒤의 시간도 돌아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 남긴 풍경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유기적으로 볼 줄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도 독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 책이다.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들에 의해 오늘보다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희망을 찾은 작가의 통찰력이 빛난.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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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는 쓰레기만으로 만들어진 '쓰레기섬'있다고 한다. 하와이섬 북쪽과 일본 사이에 있는 태평양을 떠다니는 두개의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말한다. 이 '쓰레기섬'은 1997년, 미국의 해양 환경운동가인 찰스 무어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다. '쓰레기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원형 순환 해류와 바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950년대부터 10년마다 10배씩 증가하여 오늘날 거대한 쓰레기 지대가 만들어졌다.
그렇다면 이런 '쓰레기섬'은 누가 만들었을까?
바로 우리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바다에 떠 다니고 그것들이 바다의 순환 해류를 만나서 태평양에서 섬처럼 만들어진 것이다. 그것을 먹인줄 알고 먹은 많은 해양생물들이 죽어가는 것이다. 특히 2012년 8월에 제주 김녕 앞바다에 떠밀려 왔다가 폐사한 어린 암컷 뱀머리돌고래의 사인이 해양쓰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돌고래 위에서 비닐과 엉킨 나일론 끈 뭉치가 다량으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인도에는 배가 불룩한 소와 개를 수술하는 병원이 있다. 그들을 수술을 하면 배 속에서 소화되지 않는 비닐봉지들로 배가 불록해진다고 한다. 아프다고 말도 못하는 동물들의 고통을 우리는 알기나 할까? 배가 고파서 비닐봉지에 담아 버렸던 것이 결국 동물의 목숨이었다는 것을.
음식물을 태워버리는 것은 좋은 방법일까? 태우게 되면 다이옥신이라는 독성이 나온다. 그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렇다고 음식물을 땅 속에 묻어버리는 것도 좋다고 할 수 없다. 묻게 되면 침출수가 나오는데 그것도 땅을 오염시키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음식을 먹을 만큼 만들어 먹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게 된다. 먹지도 않은 음식을 많이 만드는 것부터 줄여야 할 것이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나라에서 만든 재료를 통해 우리가 먹고 있다고 생각하면 음식을 함부로 버릴 수 없다. 그들의 고통이 결국은 우리의 고통이 될 수 있으니까?
한참 화장품속에 들어 있는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고 하수처리장에서 여과시설을 통과할 정도 작은 미세플라스틱은 우리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로 들어가 동물성 플랑크톤의 먹이가 되고 결국 작은 해양생물을 거쳐 우리의 먹이로 돌아온다. 자연적으로 분해되는데 500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지만 서로 연결되어 세상. 우리의 지금의 편안함이 우리의 후손들의 목숨일수도 있다.
풍족함으로 차고 넘치는 시대이다. 그래서 망가지면 고치는 것보다는 새로 사게 만들고 그로 인해 무수히 많은 쓰레기들이 생산되고 있다. 편리함을 추구하다 보니 점점 환경은 파괴되고 그영향을 우리가 다 받는 것이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자연현상도 그렇게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비가 오고 해가 나고 하면서 자연은 순환이 되어져야 하는데, 인위적으로 파괴함으로써 순화되지 못하고 정체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행동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파괴하고 인간 스스로 외로운 길로 가는 것을 자청하였는지도 모른다. 부족함 속에서 만족을 찾을 수 있는 삶을 지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의 말대로 버려야 하는 것은 쓰레기만이 아니라고. '성장에는 한계가 있고 욕망에는 한계가 없다'는 말처럼 우리의 욕망의 한계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런지.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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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자연 등등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하다. 그러나 누구든지 지구 환경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한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내가 해왔던 혹은 지금도 하고있는 하나하나 모든 것들이 알고보면 자연을 훼손하고 있었다고 한다. ' 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 라는 책은 오랜만에 참 오랫동안 읽은 책으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으며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끔 한 책이었다. 처음 이 책을 접할 때는 " 환경과 생태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상력 " 이라는 부제가 있어, 요즘 인문학이랑 접목한 것들이 많으니 이 책도 그렇겠지 라고 하며, 호기심만 가지고 접근했다. 그러나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것이 읽는내내 충격과 반성으로 가득했으며, 깊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이 책의 구성은 총 207페이지에 4장으로 이루어져,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얇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책이다. 그러나 얇다고 가볍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이 책의 저자는 환경학자는 아니다. 하지만,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환경 관련 강연이나 기고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본인 생활에 있어서도 환경을 위해 여러가지로 크고 작은 노력과 실천을 해나가기에 더욱 이 책에서 강한 설득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많은 반성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어려운 학술적 용어보다는 우리와 가까운 실생활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가독성 역시 아주 좋다. 이제는 책의 내용에 대해 말하겠다. 이 책에서는 인간을 결코 독립된 존재가 아닌 다 같이 연결된 존재로, 옛말에 ' 뿌린대로 거둔다 ' 라는 말이 있듯이 인간 역시 지금은 흥청망청 생각없이 쓰고 버리지만, 언젠가 아니 지금 현재 기후변화, 온난화 등 여러 환경 문제를 통해 불편을 겪고 있듯 결국 다시 다 돌아온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던, 오리와 거위털 생산과정, 동물실험, 인간들이 문명화된 첨단 과학 기술이라며 떠드는 그 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무분별한 자원 채취, 지속가능하지않은 석탄화력발전소, 원자력 발전소 등등, 편리한 농사와 생산성을 위한 농약, 역시나 생산성을 위해 만든 유전자변형씨앗이나 단일품종, 종이, 질 좋은 종이와 값싼 생산과정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일명 ' 나무농장' 등등 다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인간이 자연에게 끼치는 엄청난 악영향들에 대해 알고나면, 절로 숙연해지고 반성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더욱이 충격적이었던 것은 하와이 인근에 한반도 7배 크기의 거대한 쓰레기 섬이 있다고 하며, 지금 현재도 그 크기는 작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게 뭐? 라며, 별 의미를 두지 않는 이도 있겠지만, 저 쓰레기 섬이 현재에는 해양 생물에게만 피해를 끼치는 것처럼만 보이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혹은 어쩌면 지금 현재 우리 인간들에게 그 악영향들이 고스란히 오고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저것에 대한 심각성은 실로 엄청나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폭발한 원자력 발전소에서 흘러나온 각종 방사능 물질들이 이미 온 태평양 바다를 오염시켰으며, 해류의 영향으로 곧 있으면 지구 상의 온 바다가 방사능에 오염된다고 하며, 그 밖에도 기름 유출, 온갖 쓰레기로 인해 바다의 오염 상태는 심각하다고 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육지 역시 온갖 쓰레기, 농약, 벌목, 자원 채굴 등으로 상당히 오염이 되었으며, 그로인해 기후변화, 각종 동식물 멸종, 꿀벌 멸종위기 등으로 인해 나아가 인류가 전멸할 수 있는 위기가 올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 성장에는 한계가 있고 욕망에는 한계가 없다' 라는 말을 하며, 인간의 욕망에 대해 성찰해보며, 욕망은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는 헛된 것이니, 비움의 미학을 깨달았으면 한다며, 비움에 대해서도 강조를 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면서 많은 것을 알고 깨닫고 반성하였지만 무엇보다도 ' 자유 ' 에 대해서도 한 번 깊은 고민을 해봤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처럼 반성을 하고 깨닫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모든 것은 내 자유니 알아서 하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본인의 자유가 중시되기에 모든 것을 자유라고 하며, 본인들의 행동에 대해 정당화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난 그들에게 이 책을 다시 한 번 더 읽어보라 권하고 싶고, 혹은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읽어보라고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이 책에서 말했듯, 인간 역시 지구 환경에 있어서 일부이면서 자연 생태의 일원일 뿐 결코 조물주는 아니다. 그렇기에 인간 마음대로 '개발' 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자연을 파괴할 권리는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구 환경 속에서 인간은 독립된 존재가 아닌, 수많은 동식물과 영향을 주고받는 즉, 다 연결된 사이이기에 언젠가는 그 모든 영향들이 인간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자유라는 말로 자연 훼손을 정당화하는 이들에게 꼭 이 말을 하고 싶다.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자유도 있지만, 절대 함부로 누려서는 안될 자유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제대로 읽어본 사람이라면, 내가 한 말의 속뜻이 무엇인지 알게될 것이다.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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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은 우리 동네 쓰레기 수거날이다. 전날 저녁에는 모아놓은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고 재활용은 나누고 정리한다. 이틀에 한번 꼴로 종량제 봉투 하나를 내어 놓는 셈이다. 물론 우리 집뿐만 아니라 각 집마다 크거나 작은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등이 쉬지 않고 나온다.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한다. '한 집에 봉투 하나씩 내놔도 양이 엄청날 텐데 우리 동네, 우리나라, 전 세계의 사람들이 쏟아내는 그 많은 쓰레기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거지?' 비단 쓰레기뿐만이 아니다. 경쟁하듯 써대는 전기, 끊임없이 샘솟을 것처럼 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겁이 난다. 지금 당장, 우리만 쓰고 말 것들인가? |
![]() 너무도 많이 듣는 말이죠! ‘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혹 사람간의 인연의 끈을 떠올리시나요? 그것과도 결코 무관하다고 할수도 없겠지만 이 책은 지구 환경과 생태에 관한 인문학이에요! 북극의 얼음이 녹거나 혹은 얼지 않아 북극곰이 죽거나 오갈데가 없어지고 있다는 이야기 다들 아시죠? 그 원인은 다름 아닌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도 잘 알구요! 북극곰을 살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신적 있으세요? 아니면 ‘북극곰이 나랑 무슨 상관이라고!‘ 하시나요!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에 의도치 않게 다른 생명을 해칠 수도 무수한 생명이 지구에서 사라지는결과를 초래할수도 그리하여 결국 우리 삶마저 파멸로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ㅡ여는글 중에서 ![]() 이 책은 모든 것들이 서로 영양을 주고 받는 관계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접근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10분도 쓰지 않는 나무젓가락 하나가 일으키는 공해가 어떤 피해를 주는지 커피가 만들어지고 그 한잔의 커피를 마시기까지 물의 양이 아프리카 물 2리터 페트병으로 70병을 홀짝이는 것과 같다는 사실 아세요? ![]()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이야기되는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전기로 인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랍니다. 지금 우리집 콘센트를 한번 살펴보세요! 문어발식 코드가 대부분일듯 한데 그 콘센트너머에 빙하가 녹아 익사하는 북극곰, 옥수수농장의 말라죽는 옥수수, 후쿠시마 핵발전소 원전 사고, 호주의 산불, 송전탑 갈등으로 인한 밀양 할매들의 피눈물등 정말 생각지도 못한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얼른 코드를 뽑게 된답니다. ![]() 지구환경의 일등공신 쇠똥구리가 사라지고 동물들이 도로에 갇혀 길을 잃고 있으며 백해무익한 핵발전소는 늘어만 가고 자연을 그리워하면서 자연을 파괴하는 일을 서슴치 않으며 종이 한장때문에 거대한 숲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진공청소기보다 비질을, 고장난거나 부서진건 고쳐거 쓰고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며 덜 소비하고 덜 남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고민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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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학생들은 많이 읽을수록 좋다. 굳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이 읽으면 좋다는 뜻이다. 소설을 읽으면 상상력이 늘 것이고 시를 읽으면 감수성이 뛰어나게 될 것이고 인문학을 읽으면 논리정연해질 것이고 교과서를 읽으면 성적이 오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책을 읽지 않는 경우는 딱 하나다. 시간이 없다는 것. 공부도 해야 하고 놀기도 해야 하고 숙제도 해야 하고 학원도 가야하고 그 외에도 책을 읽는 시간보다는 게임을 할 시간을 확보하기에 더 바쁘다.
책보다 게임이 더 좋은 이유는 게임이 더 재미나기 때문일 것이다. 게임을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다보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빠져들어서 즐기기 일쑤다. 책도 마찬가지다. 책에 빠져들어서 시간 가는 것을 잊어본적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으나 재미 나는 책은 정말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게 된다. 그런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청소년들이 되었음 좋겠지만 현실은 참 책 읽기가 어렵기는 하다.
그런 청소년기에 꼭 읽어야 할 시리즈로 아우름 시리즈를 들수 있겠다. 저마다 다양한 계층의 저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리즈. 때로는 어른들처럼 충고를 해주기도 하고 학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기도 하고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것들을 배우게 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이번의 저자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환경과 생태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상력'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이 책은 가장 쉽게 설명한다면 '나비효과'라는 한 단어로 설명이 가능할 수 있다. 어느 한 장소에서의 조그마한 현상이 점차 크게 펼쳐지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과히 태풍급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현상. 그것을 부르는 말이 나비효과이다. 이 세상, 즉 지구라는 행성안에서 살고있는 모든 생물체는 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아마도 제목이 훨씬 더 잘 이해될 수도 있겠다.
한국내에서는 평균적으로 서너명만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라면 조사가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열명내외로 건너가면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결론이 되는 것이다.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모든 생물체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주 작은 곤충들이 살지 못한다면 먹이사슬의 가장 위에 존재하고 있는 사람조차도 살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살기 위해서 모든 생물체들이 살 수있도록 서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눈에만 보이지 않을 뿐 결국 우리는 하나의 끈으로 연결된 하나이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때문에 북극의 얼음은 녹고있고 북극곰들을 살 곳이 없어지고 있고 쓸 수있는 물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우리가 실감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나라도 물부족국가로 지정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다. 우리는 물을 절약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그냥 틀면 나오는 물을 왜 아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소리가 나올법도 하다.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서 배워서 아껴야 한다는 것을 아는데 오히려 어른들이 더 생각없이 마구 쓰기도 한다. 모든 것은 유기적인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구상의 작은 부분을 내 몸의 일부분이라 생각한다면 우리는 무엇하나를 사거나 사용할 때 좀더 생각을 하면서 쓰게 되지 않을까.
지구상에 벌들이 없어지면 사람이 살 수가 없게 된다는 말이 있다. 오래 전 존재했었던 공룡이 왜 멸종되었는가를 기억해 봐야 할 것이다. 이러다가 인류라는 존재 또한 있었던 흔적은 화석으로만 남아있게 되지 않을까. 인류의 존재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 샘터 네이버 공식 포스트 http://post.naver.com/isamt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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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당신은 포기할 수 있는가?]
[2016. 12. 7 ~ 2016. 12. 8 완독]
[샘터 물방울 서평단 활동]
삶의 속도를 늦추고,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현재 세대는 미래 세대의 자원을 당겨서 쓰고 있다."는 비슷한 말을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수천년을 굳건하게 버텨온 빙하가 한순간에 녹아 북극곰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인지하지 못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빙하가 녹음으로 인해서 어떤 섬들은 수년안에 바다 속으로 잠기게 될 것이라는 경고. 수많은 운송수단을 움직이는 석유/석탄 등의 자원을 얻기위해 파헤쳐지는 자연. 이러한 모든 행동은 지구를 병들게 하고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여러가지 문제를 안겨주고 있다.
최고의 품질을 뽑아내기 위해서 마음껏 유전자 변이를 거쳐 탄생한 종자(씨앗)들은 종의 다양성을 해치고 있고, 매년 변화되는 기후로 인해 수확 어종의 변화, 기저 지반의 약화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씽크홀의 위협. 해결의 실마리조차 얻을 수 없는 미세먼지. 인간이 이룩한 모든 것의 뒤에는 이와 같은 자연 파괴가 있어왔고 우리는 이를 개발/ 진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며 외면해 왔다.
'개발'에 생명의 논리 따위는 들어 있지 않다.
만년 동안 쌓인 시간을 그토록 빨리 없애는 기술을 우리는 과학적 진보라 부릅니다.
수많은 학자가 이에 대해 연구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끊임없이 경고를 해왔지만, '인간의 이익과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써의 환경파괴'였기 때문에 누구도 거부를 하지 않았다. 아무렴, 누가 여기에 반론을 제기한다는 말인가. 우리가 누리는 모든 혜택이 자연 파괴의 산물인데,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할 자신이 있는가? (너무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조금도 양보할 마음이 없을 것이다.)
편리함으로 무장한 '과학적 진보'를 포기할 수 있는 이는 아마 드물것이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 등장한지 20년도 되지 않은 스마트 폰의 수많은 장점에 필적하는 수많은 단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이미 스마트 폰의 편리성에 물들은 우리는 손에서 스마트 폰을 놓고 있지 못하지 않는가? (나는 내가 여기에 푹빠질 것을 알기에 폴더폰을 쓰면서 조금 미루고 있지만 결국 나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풀과 나무와 소박한 작은 집이 있던 공간이 거대한 빌딩과 찻길 빼곡한 도시로 바뀌는 걸 소위 발전이라 합니다. (중략) 자연이 줄어드는 것을 발전이라 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자신을 그리워하는 걸 보면 그 자체가 모순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당장 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아니, 대책이 있어도 실현 불가능한 '이상적'인 방법뿐이려나? 교토 의정서로 '각 나라마다 배출되는 탄소의 양을 제한해서 자연을 지키자!'라고 했지만 탄소의 양을 줄이기는 커녕, 잘나가는 선진국이 다른 나라에게서 탄소 배출권을 사들여 거리낌없이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모습은 본래의 취지에서 한참 벗어난 결과라고 생각된다.
결국 우리가 저지르는 모든 행위가 오직 '현재의 편리함'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는데,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환경보존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 뻔하지 않은가? 심지어 처지곤란의 핵폐기물로 인해 세계적으로 핵발전소의 가동을 줄이거나 없애는 와중에도 '고효율'을 이유로 원자력 발전소를 꿋꿋하게 늘리고 있는 우리나라는 '미래를 여는 원자력 에너지'로 포장할뿐 어떠한 대책도 없는 실정이다. (더욱이 원전 비리는 물론 지진으로 안전성에 까지 문제가 제기되는데...)
분명, 지금도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 눈에 보인다. 앞서 언급했던 미세먼지, 대지의 사막화, 먹을 수 있는 담수가 없어지는 등 이미 자연은 빨간불을 맹렬하게 키며 경고하고 있다. 그래도 대책이 없으니 답답할뿐... 그저 재미로 읽던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가 현실로 성큼 다가오고 있는 지금, 과연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미래를 물려주고 있을까?
사고가 나면 그 모든 책임은 이 땅에서 살아야만하는 이들에게로 떠넘겨질 것입니다.
+ 이 리뷰는 <샘터> 물방울 서평단 활동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