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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더스 헉슬리 - 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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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를 읽으면서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주로 나쁜 영향을 서술하며 그것을 비판하고 있는 것 같다.   세계국가의 ‘공유, 균등, 안정’을 추구하는 이 만들어진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이렇게 크게는 다섯 계층으로 이루어진다. 나누어진 다섯 계층도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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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신세계를 읽으면서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주로 나쁜 영향을 서술하며 그것을 비판하고 있는 것 같다.

  세계국가의 ‘공유, 균등, 안정’을 추구하는 이 만들어진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이렇게 크게는 다섯 계층으로 이루어진다. 나누어진 다섯 계층도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인공 수정과 부화를 시키고 세포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부터 교육을 받는 아이와 일을 하는 성인에게까지 모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가공국의 사람들은 자동차를 만든 포드를 믿으며 찬양한다. 소마란 것이 있는데 사람들은 무언가를 잊고 싶을 때, 집중하고 싶지 않을 때, 잠들고 싶을 때 등 많은 목적을 위해 마약과도 같은 소마를 복용하고 이것을 당연히 여기며 배급도 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이 책에서는 ‘야만인 보존 지구’라고 표현하고 있다. 가공국의 사람이 야만인 보존지구를 방문했다가 야만인을 데려오자 사람들은 야만인에게 호기심을 느끼며 접근하려하고 야만인을 데려온 사람은 그것을 빌미로 쾌락을 추구하고 자신의 지위를 높이려 한다. 야만인은 자신이 살던 곳과 다른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났으나, 사람들이 다시 발견하고는 괴롭힌다.

  나는 이것과 비슷하게 과학, 기술의 발달을 다루며 비판한 소설들을 몇 권 본 일이 있는데, 그 책들은 인간복제, 유전자 조작 등을 다루고 있었다. 그 책들을 보면서도 ‘과학의 발달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구나.’라고 생각 했는데, 멋진 신세계라는 이 책에서는 과학의 발달로 만들어진 계급사회의 발생과 사람들의 생활 방식의 변화, 문명화된 곳에서 더욱 심화된 사람들의 이기심 등을 모두 다루고 있다. ‘올더스 헉슬리’라는 이 책의 작가가 살던 시대는 현대사회보다 덜 문명화된 사회였는데 미래에 오게 될 상황을 내다보고 그것을 경계하는 소설을 지은 작가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유토피아적 사회를 그리고 있으며, 인물들은 자신들은 모두 행복하다고 어렸을 때부터 주입 당했지만 내가 이 나라에 산다면 그 모습이 진정 행복한 모습인지, 문명화로 편리해지긴 했겠지만 정신적 쾌락보다 육체적 쾌락을 더 추구하는 이 사회의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내가 이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소설 속에서 상황을 진행했을 때 내가 야만인을 데려온 사람이라면, 혹은 내가 야만인 보존 지구에서 가공된 나라로 온 야만인이라면, 그 상황이 왔을 때 나의 태도는 아무도 모른다. 야만인을 빌미로 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지, 가공국에서 적응하며 편리한 삶에 점차 익숙해질지...

  이렇게 소설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나라가 몇 백 년 후 아니 몇 십 년 후에는 생길지도 모른다. 진정한 가족이 없이 계급 간에 소통하고 어머니, 아버지라는 말을 모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발전된 사회가 아니다. 먼저 사람들에게는 훈훈한 정이 있고, 죽은 사람을 위해 같이 슬퍼해주고, 정신적 가치를 더 소중히 생각하는, 그리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바른 교육을 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진정한 사회다. 책 속의 사회는 책 속에서의 사회로만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살아갈 미래에는 과도한 개발로 인한 폐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s****7 2011.02.23.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