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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고민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 날들이 많아졌다. 갱년기 우울함도 끼어들어 세상을 염세적으로 바라보고 살 때 만난 한 권의 책은 지금의 상황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고민해서 풀리지도 않을 일에 골몰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마음에 안전핀을 하나 채우고 살아가는 길이라 여기기로 했다. 오랜만에 푹 쉬면서 보고 싶은 책을 읽고 독후 기록을 확인하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다. 일본 도쿄 중심가의 사찰 젠쇼안(全生庵) 주지 스님인 히라이 쇼슈는 마음을 비우지 못한 채 스스로를 구속하며 지내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울린다.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며 지금 자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반문하며 마음가짐을 바로 하는 일은 진지한 인생을 살아가는 출발점과도 같다. 사물에 깃든 마음을 살피며 가슴 뛰게 하는 것들이 소중한 것임을 알아차리는 일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언행에 진심을 담아 표현하며 사소한 일에도 감동할 줄 아는 감성으로 살아갈 때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수용하며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는 말처럼 부모가 살아온 삶의 방식을 보고 배우는 자식들을 보면서 존경받을 수 있는 언행으로 지혜롭게 처신하는 일은 절실해졌다. 타인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바람직한 모습을 확인하며 자신을 투영하는 지혜로 통찰력 있게 살아야 함을 각인한다. 아무것도 아닌 자신이라 여기며 유연성 있게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욕망의 끈을 늦추고 초심을 잃지 않는 순수함으로 살아갈 때 상식에 어긋나게 행동하지는 않을 것이다. 걱정이 생길 때면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마음자리를 살피고 심호흡하며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방편일 테다. 매순간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진심을 담아갈 때 우리 삶도 희망적으로 변화해 갈 것이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마음이 드러난 곳이라는 현관과 화장실은 청결하게 관리하여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청정함을 부를 필요가 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대하고 바른 자세로 신체의 균형을 찾는 일까지 살핀 뒤 하루를 마무리할 때는 오감을 살려 확인하는 일이 우선이다.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사는지는 소비 양상을 확인하면 금세 알 수가 있다. 품위 있게 돈을 벌고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소비하며 머무름 없이 소비하는 일의 숭고한 의미를 새긴다. 고작 이런 것에 마음을 쓴다고 푸념하기보다는 소소한 것까지 살피는 섬세함을 수반하고 살아갈 때 삶은 더 의미 있을 듯하다. 그동안 들인 공을 누군가가 채간다고 여기니 화가 치밀어 올라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내 것이 아닌 바에야 훌훌 털어버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채 안간힘을 쓰면서 사는 우리 삶인 듯하다. 불확실성이 난무하는 시대에 눈에 보이는 확실한 것을 찾아 안달재신하며 살아온 것은 아닌지 반문하며 소중하다고 여긴 것들도 공하고 덧없는 것임을 알고 분수를 지키며 살아갈 때 현재에 충실한 삶을 이을 수 있을 것이다. 막역한 이가 없다고 한탄하기보다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며 관계를 형성하여 갈 때 소중한 인연은 자리할 것이다. 눈에 보이는 확실한 것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중히 다루며 살아야 할 가치를 저자는 조곤조곤 들려준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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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오랫만에 만나 반가운 아이들. 그리고 더 반가운 엄마들.
맑은 물은 멈추는 법 없이 흐르기 때문에 맑은 것입니다. 멈추면 고여버립니다. 마음도 같습니다. 하나에 머무르면 웅덩이가 생기고, 그것이 번민의 씨앗이 됩니다. p168 <생각은 그 자리에 두고 오세요>
아이와 함께 기념품을 삽니다. 말레이시아의 추억이 담길 물건들을 사면서 한편으로는 어질러질 녀석의 방을 생각합니다. 문득 또 책에서 읽은 문장이 떠오르더군요. 물건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 '기능을 사용하는 물건', '존재를 사용하는 물건' 이 두가지가 그것이지요. (p257) 저자는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욕구를 억제하는 단순한 삶보다 깊이 있는 안목으로 ‘소중한 것’ 을 구분하고 가슴속에 아로새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존재를 사용하는 물건으로 구분지어 보는 것도 그 방법 중의 하나일까요. 아마도 밤톨군과 제게는 존재를 사용하는 물건이 많아서 잘 정리가 되지 않는가보다. 엉뚱한 생각도 해봅니다. ( 단순히 제가 잘 치우지 못하는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체력을 따라갈 수 없는 엄마들. 아이들을 재워놓고 모여 '우리는 이제 늙었어. 힘드네' 하면서 한탄을 시작합니다. 흰 머리도 하나둘씩 생기고, 주름도 생겼어. 우리는 이제 이렇게 '퇴색' 되가고 있는걸까. 하는데 문득 토닥토닥 해주는 한마디. 나이가 들면 '퇴색' 이 아닌 '원숙'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보라는 위로. (p230)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고서도 당장 일상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을 조곤조곤 일러주는 덕에 태그를 붙여두는 페이지가 늘어가네요. 이 책을 가방에 넣어오기 잘했다 싶습니다. 여행의 경험에 더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으니까요. 이번 여행이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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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그 욕심이 많아질수록 행복보다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이제 여러분이 알아차릴 것은, 인생에 대해 고민만 하다가 지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소중한 것만 남겨두고 더 가득 차기를 바란다면 아무리 애를 써도 채울 수 없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히라이 쇼슈 스님은 일본의 관공서나 대기업에서 실시하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일은 무척 힘듭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샘터_에세이_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그림이 정말 귀엽고 예쁘게 되어 있는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의 북트레일러도 가져와봤어요!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처럼 힐링 할 수 있는 책이 또 있더라구요. <너무 노력하지 말아요>, <너무 애쓰지 말아요> 이 두 권의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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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싶은 에세이, 오늘은 샘터의 책으로 만나보았습니다.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저자는 일본의 혜민스님이라고 하는 히라이 쇼슈라는 분이 지었고, 예유진님이 옮겼습니다.
숨 쉬는 사람 중 고민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고 작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하다못해 어린아이도 고민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의 키워드 '용서'라는 말은 제가 감당하기에 너무나 크고 힘겨운 단어입니다.
용서의 훌륭함을 깨달을 수 있는 방법?
저자는 말합니다.
원망과 하나가 되면 용서의 훌륭함을 깨달을 수 있고,
미움과 하나가 되면 사랑의 아름다움에 더 깊숙이 다가갈 수 있다고 말입니다.
도대체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저자는 말합니다.
'마음을 비우면 소중한 것을 얻을 수 있다'라고요
무엇 때문인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을 사람들은 '바쁘다'라고 하지요.
또 바쁘게 살아가고 있기도 하고요.
어느 땐 소중한 사람과의 사이에도 마음을 챙기지 못해 문제가 생길 정도로 바쁘니까요.
물건에 담겨있는 마음까지는 느끼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모든 사물에는 보이지 않는 마음이 담겨있다는데....
물건을 챙길 겨를은 있었지만 혹시 마음까지 읽고 있었을까요?
마음을 담아 선물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용도를 먼저 헤아리고 필요, 불필요를 가리기에 바쁩니다.
"차라리 돈으로 주지...."라는 말을 들었을 땐
다음부턴 저 사람은 건너뛰고 싶단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자신이 맡긴 것이 아니니 그저 고마움으로 받으면 될 텐데라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 책에는 중요한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감에 공감을 더하는 표현들을 그렇게 만나게 되고
한 번 더 읽게 된다는 것이 마음에 흡족한 표현이라는 말도 될 것
같습니다.
적군을 아군으로 만드는 사람이야말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반대로 아군을 적으로 만드는 사람도 있는데.. 필경은 좋은 결말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모든 진심을 담는다'?
이 책의 저자는 '진심이란?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마음'이라고 설명합니다.
좀 더 숙고하면 삶에 유익이 될 말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읽을수록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기를 보낸 사람이라면 혹시 자신의 가족력에 불만을 가진 사람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책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의 저자는 조상과의 인연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인연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신의 열악한 환경을 타결할 수 있을지 귀를 쫑긋 세우고 이어질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결국 자신의 성공과 실패의 요인은 환경에 있지 않다는 것과 스스로 노력의 결과에 따라 여부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니 가슴이 탁 트인 것 같습니다.
표현에 서툰 저를 위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고마움을 놓치지 마라'라고 조언합니다.
몇 개월 전 세상을 하직한 친정 엄마가 떠오릅니다.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 6남매를 키우셨는데요.
엄마의 자녀에 대한 사랑 방법은 그저 아이가 다치지 않게 살펴주고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는 칭찬보다는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하도록 노력을 강조하셨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가 장성한 이후 엄마가 되고 보니 아이들에게 칭찬하는 것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을 현대 엄마가 할 일이라고 합니다.
엄마와 아이의 인생은 별개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살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야 했던 일이 있습니다.
칭찬에 목말라하던 우리의 지난날이었는데요.
좀 더 일찍 엄마께 고맙다는,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많이 들려드릴걸 하는 후회에 가슴이 아파집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까닭에, 하루 일과를 돌아보니 어쩜 가족 간에 나누는 대화도 반복되는 부분이 참 많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지긋지긋해하는 엄마의 잔소리라는 부분...... 시간이 흐르는 걸 누구 탓할 순 없기에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요구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겠다고 하지만, 의지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제 몫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저와 저희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말입니다.
일도 연애도 구태여 자신감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해야 할 일이라면 그냥 열심히 해보는 것은 어떨까라고 저자는 말을 합니다.
요즘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결심만으로는 안되는 때입니다.
'잘 하겠습니다'를 원하는 때라는 사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다 보면 잘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일본의 혜민스님이라고 불리는 히라이 쇼슈의 작품인데요.
졸업과 입학의 계절에 특별한 시작을 앞둔 지인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삶의 고민 때문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을 너무너무 시리즈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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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 : 소중한 것을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 _히라이 쇼슈 저/예유진 역/박현영 그림 | 샘터
1. 고민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드물지만 있긴 있을 것이다.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고민은 어쩌면 숙명이다. 그 중에서도 수많은 ‘선택의 고민’이 기다리고 있다.
2. “세상에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생겨났다.” 무슨 말인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이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여러 가지 필수품과 기호품을 만들어냈고, 심지어 생활을 위협하는 위험물까지 만들어냈다. 여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눈으로 보고 싶은 마음도 고민 리스트에 포함되었으리라 생각한다.
3. 강연과 좌선회로 마음 다스리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이 책의 저자 히라이 쇼슈는 ‘보이지 않아도 소중한 것’을 깨닫는 삶의 지혜를 전해준다.
4. 1장에서는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2장에선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본격적인 실천방법을, 마지막 3장에선 ‘소중한 것’을 깨닫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만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구체적인 고민을 풀어준다.
5. “좋아요! 가 몇 개인들 의미 없습니다.” SNS시대. 그 반응(공감)에 너무 민감해하지 말라는 조언이다. 하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이나 사진을 올려놓고 그 반응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예민한 사람은 좋아요! 숫자가 늘면 기뻐하고 늘지 않으면 낙심하거나 상처받기도 한다. “좋아요! 의 숫자가 산처럼 쌓여봤자 거기에 대단한 의미는 없습니다.” 얄팍한 ‘공감’을 수집하는 것보다 단 한 사람이라도 괜찮으니 서로가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상대와 만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6. “외롭고 힘들 때 지금 장소에서 멀어져 보세요.” 살아가며 외롭다고 느끼고, 우울해지고, 슬픔에 젖는 ‘부정적인 감정’에 한 번 빠져들면 좀체 벗어나기 쉽지 않다. “어떻게든 극복해야 하는데...”라는 마음만 먹을 수 있어도 다행이다. 저자는 자신의 옛 경험을 이야기한다.
7. 저자가 25세 되던 해 사찰의 주지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타지에서 수행하던 중 급히 돌아와서 아버지의 자리를 반년 동안 임시로 맡았다. 그 시간 동안 의욕적으로 열심히 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푸념과 넋두리의 나날이 이어졌다고 한다. 다시 먼저 있던 곳으로 돌아간 후 복지 시설에서 만난 아이들 때문에 깨달음을 얻었다. 그동안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만 담고 살았는데,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구나!’하는 생각만을 마음속에 가득 채웠다. “부정적인 감정에 시달릴 때는 그 감정에 대항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 그럴 때는 차라리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그 자리에서 잠시라도 멀어지는 편이 낫습니다.” ‘멀어지면 바뀐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8. 이 책은 무턱대고 ‘확실한 것’을 찾으며 괴로워하거나, ‘눈에 보이는 것’, ‘거기에 있는 것’에 사로잡혀서 길을 잘못 들고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이지 않는 것’과 마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 장은 일상에서 우리가 맞닥트리는 여러 가지 구체적 고민에 대한 힌트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 책이 부디 여러분이 일상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찾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고민하지말아요 #히라이쇼슈 #샘터 #눈에보이는 것 #눈에보이지않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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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샘터에서 출간한 '너무너무' 시리즈 중 한 권이다. '너무너무' 시리즈는 작가가 각각 다르지만 느낌은 비슷하다. 조곤조곤한 글을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잔잔한 그림으로 한 번 더 위안을 받는다. 새 해 초반에 이 책《너무 고민하지 말아요》를 읽으며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정작 쓸데 없는 고민을 하느라 소중한 것을 멀리하며 지낸 것은 아닌지 생각에 잠긴다. 세상은 고민한다고 더 나아지는 것은 아니니까, 소중한 것을 놓치고 싶지 않기에 이 책에 집중해본다.
이 책의 저자는 히라이 쇼슈. 일본의 혜민스님이라고 할 수 있는 스님이다. 일본 도쿄 중심가에 위치한 선불교 임제종 국태사파 젠쇼안의 제7대 주지이다. 유명 인사가 참선하는 장소로 유명한 젠쇼안의 주지로 2003년에 취임한 후, 좌선회와 경문을 베끼는 사경회를 운영 중이다. 강연과 좌선회는 일본 관공서, 대기업에서 실시하는 직원 연수와 CEO세미나 등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확실한 것'을 무턱대고 찾으며 괴로워하거나 '눈에 보이는 것', '거기에 있는 것'에 사로잡혀서 길을 잘못 들고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은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것'과 마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70쪽)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에서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언급하며, 찾아가는 과정을 걷도록 도움을 준다. 2장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방법들'에서는 어떻게 하면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을지 언급한다. 3장 '소중한 것을 깨닫기 위해 마주하는 고민들'에서는 실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고민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부정적인 감정에 시달릴 때는 그 감정에 대항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대항할수록,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인 마음은 제자리로 돌아오기 힘듭니다. 그럴 때는 차라리 잠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그 자리에서 멀어지는 편이 낫습니다. 그러면 늘 보던 익숙한 풍경이 마치 다른 풍경처럼 보입니다. (138쪽) 부정적인 감정에 한 번 빠지면 쉽게 벗어나기 힘들기에, 그 감정을 품은 '장소'에서 멀어져보는 것은 어떨까 조언한다. 멀어지면 바뀐다. 이 '법칙'을 마음에 새겨두었다가 부정적인 생각이 흐를 때에 일단 몸을 움직여야겠다.
우리는 평상시에 '이것이 아니면, 저것이 아니면……' 하고 뭔가를 확정 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더 자유로워져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원래 아무것도 없는 '공'이고 '무'의 세상이니까요. 확실하다고 믿고 있는 '자유'조차 사실은 없는 것입니다. 돈도, 명예도 확실한 것이 아닙니다. (270쪽)
짤막한 에세이를 모아 한 권의 책을 엮었기 때문에, 어느 곳을 펼쳐 읽어도 상관이 없다. 출퇴근 길이나 틈틈이 시간이 날 때에 펼쳐 읽는다면 좋을 것이다. 읽다보면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화두처럼 부각되어 나타날 것이다. 그런 부분을 찾는다면 자신에게 적용시키면 된다. 고민이 쓸데 없는 고민으로 탈바꿈하고, 홀가분한 느낌이 들 것이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읽지 않아도, 조금씩만 야금야금 맛보듯이 읽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책이다.
함께하면 좋은 책 '너무너무 시리즈' 너무 노력하지 말아요/고쿄로야 진노스케/샘터
너무 애쓰지 말아요/이노우에 히로유키/샘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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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제목에서 끌려서 구매했다. 표지부터가 참 귀엽다 받아본 책사이즈는 더 귀엽다 가방에 넣고 다닐수 있을 정도로 참 작다.
고릴라가 턱을 괴고 고민하고 있는 모습. 마음을 비우고 싶어도 때론 잘 안된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고 싶어도 가끔은 하나, 하나 작은 거에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알면서도 하게 되는 게 고민이고 소중하나 것을 모르고 지나치고 지나치고 나면 소중한 것을 알게 된다
일본 선불교의 스님인 지은이에 대해 몰랐지만 이 책을 통해서 스님의 작은 생각도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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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생각이 많으면 잠도 잘 안온다. 아무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하려고 해도 그게 쉽지 않다. 이럴 때면 나는 소설책 보다는 에세이를 찾게 된다. 에세이에는 그 사람의 인생철학을 알 수 있고, 나의 인생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말들이 적혀 있어서 잠자기 전 읽고 자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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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있는 글이에요. '마음으로 보아야만 잘 보인다'고 하는 거예요. 이런 '어린 왕자'의 뜻과 이어진 책을 만나게 됐어요.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라는 책이에요. '소중한 것을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이라는 작은 이름을 단 이 책! 소중한 것일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요. 이 책은요. 크게 세 개의 이야기로 되어 있어요. 첫 장은 '소중한 것을 무엇일까?'예요. '소중한 것은 변합니다. 무엇이든 소중하다고 느끼는 순간을 결코 소홀이 여기지 마세요.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항상 내 안에서 '소중한 것이란 무엇인가?'라고 끊임없이 질문해가는 것이 바로 자신의 인생을 진지하게 살아나가는 방법입니다.' -25~26쪽 이렇게 말해요. 저도 끊임없이 소중한 것을 찾으며,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두 번째 장은요.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방법들'이에요. '아침 일찍 기분 좋게 일어나 소리를 내고 아침 청소를 해보세요. 지은이가 말하는 이 방법들! 하나하나 해보고 싶어져요. 세 번째 장은요. ''소중한 것을 깨닫기 위해 마주하는 고민들'이에요. 돈, 사랑 등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만나는 고민들에 대해 친근하게 말해줘요. 일본 선불교의 스님인 지은이! 우리에게 따뜻하고 쉽게 들려줘요. 중요한 곳은 밑줄이 있어, 소곤소곤 말해주는 것 같아요. '소중한 것'에 대해서요. 소중한 것일수록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요. 그 보이지 않는 것을 소중히 여기며, 마음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 너무 고민하지 말고,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게 하는 안내서! 선불교의 깨달음이 깃든 말씀으로 그 향기가 멀리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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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중심가에 있는 선불교 임제중 국태사파 젠쇼안의 제7대 주지. 저자의 프로필 첫문장이다. 한마디로 스님이시라는 거. 일본 관공서, 대기업에서 실시하는 직원연수, CEO 세미나에서 강연한 경험도 많고 반응도 좋다고 한다. 그 이유는 책장을 넘긴지 얼마 되지 않았을무렵 알 것 같았다. 우선 쉬운 말로 쓴다. 차 한 잔 하며, 상대의 눈높이에 맞게 차근차근히 말을 하듯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구나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평소 별 생각이 없었던 주변 이야기부터, 직장, 인간관계의 고민 등 다방면에 걸쳐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러고보면 누구나 살면서 고민하게 되는 것들은 비슷비슷한가 보다. 어느 나라에 살든, 성별이든 직업이 어떻든간에. 한마디로 이 책의 느낌을 정리하자면(꼭 그래야만 하는 건 아니지만, 생각 정리 차원에서) '감정 연습', '감정 훈련', '감정 트레이닝'이라고 할까? 사태는 같다. 좋아하던 연인이 헤어지자고 이별 선고를 할 수도 있고, 잘 다니던 직장에서 좌천이나 해고를 당할 수도 있다. 예기지 않았던 '불행'이 닥쳤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질 것이냐에 따라 그것을 극복할 수도 있고 좌절하고 미궁에 빠질 수도 있다. 또 하나는 어떤 일이 닥치고 나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미리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할 수도 있다. 아침에 현관과 화장실을 청소한다거나, 먼저 인사를 건넨다거나, 하루를 제대로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든다거나, 지금 있는 장소에서 최선을 다한다거나 하는 등이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제시한다. 이것들이 바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유지해가는, 또는 어떤 목표를 달성해가는 구체적인 방법들도 되는 것이다. 평소 잔글씨, 빽빽하게 적힌 스타일의 책만 보다가 이걸 펼쳐 드니 읽는 눈부터가 편안하다. 약간 큰글씨에 자간 간격이 넓고 강조하는 부분에는 줄도 쳐져 있다. 또 핵심 내용은 따로 일부 구절만 떼서 한번 더 보여준다. 가까이 두고 언제든 마음에 먹구름이 낄 때,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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