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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저자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아주 오래 전에 만족하며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에 이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반가웠다. 저자의 글 솜씨와 식견이 위대한 최고경영자들의 '아이디어'를 얼마나 적절하게 표현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빠르게 읽어 나갔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때문일까? 기대했던 이들 최고경영자들의 사례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보다는 위인전 형식의 업적 연대기는 나의 예상과는 조금은 동떨어진 것이었다. 3분의 2쯤 읽고 덮었다가 몇 주 뒤에 다시 읽기 시작하였는데, 마지막으로 갈 수록 저자의 의도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국 맺음말에서 나의 뒤늦은 깨달음을 확인하게 되었는데, 저자는 '죽은 최고경영자들'이 도입하고 실행한 수 많은 경영학적 성취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이들의 경이적인 성공을 공통적으로 보증하는 '열정'을 설명하기 위하여 책을 쓴것이다. 나를 포함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실패를 남의 탓과 환경의 탓, 그리고 불운으로 돌리고 있는가? 나는 '죽은 최고경영자들'이 겪어야 하는 혹독한 시련을 진정으로 경험한 적이 있는가? 나는 이들의 '열정'을 나의 인생에 투자하고 있는가? 이들의 천재성과 수많은 practice가 이들의 '열정'에서 나온 부지런함이 없었다면 과연 실현이 가능하였겠는가? 결국, 이 책은 성공적인 경영 사례 연구를 위해서 쓰여진 것이 아니었다. '열정'이라는 성공의 열쇠를 인생에 all in 하였던 최고경영자들만이 신화를 만들 수 있다는 진리를 아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읽어야 할 가치가 있다.
감수의 말 | 경영자의 소중한 원형을 만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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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 대학 경영학도들의 경영입문서로 부족함이 없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꾸준히 한 가지 일만 하면 마침내 큰일을 이뤄낸다는 뜻의 고사성어인 이 말은 <열자列子> 탕문편에 나오는 말이다. 중국 기주 남쪽과 하양 북쪽에 둘레가 700리나 되는 거대한 두 산이 있었다. 나이 아흔에 이른 우공이란 노인이 산에 가로막혀 멀리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고자 자식들과 의논해 산을 옮기기로 했다. 한 삽 한 삽 퍼낸 흙을 발해만까지 한 번 운반하는 데 일 년이 걸리는 무모한 짓(?)에 친구들이 비웃으며 만류했다. 그러자 우공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늙었지만, 나에게는 자식도 있고 손자도 있다. 그 손자는 또 자식을 낳아 자자손손 한없이 대를 잇겠지만 산은 더 불어나는 일이 없으니, 언젠가는 평평하게 될 날이 오지 않겠는가?”
자신을 비롯해 마을 사람들의 불편함을 덜고자 자자손손 운운하며 산을 옮기고자 하는 우공의 깊은 뜻을 전해들은 옥황상제는 감복하여 힘이 센 신하들을 시켜 산을 번쩍 들어 옮기게 했다고 한다.
작금의 비즈니스현장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고사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세상이다. 오늘날의 비즈니스 현장은 효율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임시방편의 잔꾀나 권모술수로 이른 성공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성공의 잣대도 상상할 수 없는 큰 성공이어야 하고, 그것도 최단기에 이룩한 성공이어야 성공이라 말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러한 폐단은 좀 더 빨리, 좀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과 CEO를 유능하다고 인정하는 투자자들의 조급함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지만, 투자한 이후 한 번도 배당금을 받지 않고, 다시 재투자하고 있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자들을 본다면 ‘구차한 변명’에 불과하다. 원칙에 기초한 경영전략과 한 발 한 발 계단을 오르듯 성실하게 비즈니스를 펼치는 비즈니스맨을 ‘시대에 뒤떨어진 경영자’로 매도하는 비즈니스 풍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미 이 세상에는 없는 전설적인 열 명의 CEO들을 한데 모은 책 <죽은 CEO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고 살피면서 비즈니스에 있어서 다시 한 번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위대함을 실감했다. 이 책은 전 세계 주요대학의 경제학도에게 필독서가 된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썼던 토드 부크홀츠가 쓴 책이다. 원제목은 New Ideas from Dead CEOs: Lasting Lessons from the Corner Office 이다.
이 책은 위대한 CEO들의 작은 평전이다. 은행업의 대중화를 이끈 아마데오 피터 지아니니, IBM을 만들어낸 토버스 왓슨 부자父子, 화장품의 대중화의 주역 메리 케이 애시, 화장품의 품위를 높인 에스티 로더, 대중매체를 만들어낸 데이비드 사노프, 맥도널드의 전설 레이 크록, 소니의 아버지 아키오 모리타, 어린이의 우상 월트 디즈니, 할인점의 대표주자 월 마트의 샘 월튼 등 토드 부크홀츠는 한 시대를 풍미하고 지금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위대한 CEO들을 찾아내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게 한 ‘힘’을 찾아내었다.
토드 부크홀츠이 주목하고자 하는 바는 여느 책의 저자와 달랐다. 오늘날의 영광보다는 글로벌 기업이 탄생하게 된 여정과 순간에 주목했다. 긴 역사를 두고 봤을 때 승승장구했던 시티은행이 한 해 만에 뉴욕발 금융위기로 사실상 ‘국영화’되는 것처럼 ‘오늘의 영화로움’은 한낱 ‘순간’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했음일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죽은 CEO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에 등장하는 기업들을 통해 21세기의 트렌드를 생각하기 보다는 20세기를 풍미했던 세계적인 기업의 CEO(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창업자)들을 통해 ‘기업을 세움’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를, 그리고 평생을 바쳐 기업(회계학상으로는 법적인 인격을 갖춘 법인法人)을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가를 알려주고자 했다. 책 속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창업자는 죽고 없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지 않은가? 이것만 봐도 죽은 CEO의 영향력이 ‘죽은 관우’ 못지 않음을 알 수 있다.(참고로 오늘날 기업의 평균 수명은 10 년이 채 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도 100 년을 이어온 기업은 열 손가락 안쪽에 든다)
창업 분야기 각기 달랐던 이들 10 명의 비즈니스 리더들의 공통점은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열정이다. 이들 모두 CEO로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실패를 거듭했다. 이들은 비슷한 업종에서 최초의 기업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경쟁자들의 훼방과 조롱 섞인 비웃음도 숱하게 받았다. 하지만 그들은 파산과 빚더미 상황의 위기에서도 굴복하지 않았고, 작은 성공에서도 안심하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은 뜻하고자 한 바를 이룩하려는 열정과 자신의 에너지를 믿는 ‘자존감’에 있었다.
죽은 10인의 CEO의 두 번째 공통점은 재능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재능을 찾아내고, 그 재능을 십분 발휘했다. 처음 배우가 꿈이었던 ‘월트 디즈니‘가 그 만의 캐릭터였던 토끼 캐릭터 ’오스왈드‘를 그리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미키 마우스로 거듭 창조하지 않았더라면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월드는 없었을 것이다. 제 2차 세계대전에도 밥을 굶지 않을 정도로 부유하게 자란 아키오 모리타가 대대로 내려온 가업인 ’사케(일본의 술) 제조업‘을 포기할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이 ’소리를 전파하는 기계‘에 재능이 있음을 알고 노력한 때문이었다. 또한 자신의 재능을 죽는 날까지 썩히지 않았다. 그들은 풍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죽는 날까지 일했다.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룩하기 위해‘ 일을 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공통점은 행운이었다. 그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행운’을 만나게 된 것은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자신이 하고 있던 일의 연장선상에 있었기 때문이다. 신문사를 입사하려던 데이비드 사노프는 ‘엉뚱한 사무실’의 문을 두드려 무선전신을 발명한 굴리엘모 마르코니를 만나 미국을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선두주자로 만들었고, 레이 크록이 캘리포니아 주 사막을 니난 샌버나디노에 있는 괴상한 팔각형 모양의 햄버거 가게을 알게 되어 맥도널드 형제로부터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52 세에 따게 된 것도 거의 평생을 프랜차이즈를 할만한 아이덴티티(identity 유일무이한 고유성)을 찾아 헤맨 덕분이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편으로는 무식하고, 한편으로는 순진한 구석을 발견하게 된다. 결코 경제학적으로 효율적이지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자신이 꿈꿔온 일을 할 수만 있다면 <파우스트>의 멤피스트에게 영혼이라도 팔려 했던 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보면 오늘날 CEO들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짐작하게 된다. 독자로서 이를 짐작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풍부한 지식과 통찰력을 지닌 저자가 죽은 CEO들의 사례를 소개할 때마다 오늘날의 기업과 CEO들의 사례를 비교하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즉답형식으로 제시하고 있어 읽어나가면서 답을 얻게 된다. 저자만의 관심에서 대답한 것이기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거나 ‘이 사람아, 그건 당신 생각이 틀렸지!’하며 반박하고 싶은 케이스들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 부분을 독자가 새로 재인식하게 하는 공간으로 배려해 두었다고 억측한다면 너무 우호적인 시선이 될까?
오늘날 인구에 회자되지 않는 CEO들의 평전이어서 자칫 지루해지거나, ‘So What?' 즉, ’그래서 이들이 한 일이 오늘날과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할 법한 이야기들을 토드 부크홀츠만의 독특한 구성과 필력으로 재미있고 쉬이 읽히게 했다. 그의 전작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세계 대학 경제학도의 입문서‘라고 부르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본다면 이 책은 ’세계 대학 경영학도의 입문서‘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겠다.
이 책에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죽은 CEO의 살았있는 아이디어>의 경영인들은 온전히 ‘기술자’ 집단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평범한 무지렁뱅이라는 것이다(나중에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따로 공부를 한 CEO가 있긴 하다). 하지만 100 년 남짓한 ‘경영학’의 근본이 이들이 만들어낸 기업의 역사 속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CEO의 근본은 ‘경제 경영학’ 학위를 얻거나, MBA를 취득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몸소 뛰면서 얻어내는 ‘일체험’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특히 경영학에 있어 진정한 CEO 학습은 책상물림 이론가들의 ‘경영이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땀과 노력을 통해 현장’에서 얻어진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광우병과 미국을 주축으로한 글로벌리즘의 상징이 되어 최근 10여 년 동안 냉대받았던 맥도널드의 창업자인 레이 크록을 거론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그야말로 오늘날의 프랜차이즈를 있게 한 ‘장본인’이자, 요식업의 표준을 이끌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레이 크록’을 읽으면 점포수가 가장 많으면서도 가장 천대받는 국내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나아갈 바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레이 크록에 집중한다고 해도 리뷰를 쓸 만큼 유익했다). 특히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세워 은행의 대중화를 이끈 아마데오 피터 지아니니를 알게 된 점이 인상적이었고,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일반에게 배포한 데이비드 사노프를 만난 점도 유익했다.
한편 소니의 이키오 모리타에 대한 토드 부크홀츠의 평가는 공감하기 힘들었다. 그가 10 명의 CEO 중에서 유일하게 동양인이라는 점에서 ‘그러면 그렇지’라고 인정할 법도 하지만 일본을 전혀 가지 않고 일본에 대해 글을 썼음에도 지금까지 가장 일본에 대해 잘 이야기 한 책으로 손꼽히는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이 있다는 점에서 저자가 그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하지만 갈 길을 잃은 소니Sony 호에 대한 저자의 우려에는 같은 공감을 한다. 소니의 오늘같은 부유浮游는 창업자가 가졌던 ‘기술자적 마인드’가 결여된 까닭은 아닐까? 그 마인드를 스티브 잡스에게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조언해주고 싶다.
이 책은 위대한 경영자들의 작은 평전이자, 살아있는 경영학의 역사서다. 재미있고 쉬이 읽히는 면에서는 최고로 꼽고 싶다. 게다가 경영적 교훈과 가르침을 전하는 친절함에도 여느 경제경영서에 비해 단연 손꼽힌다. 이 책으로부터 얼마나 깊이 배우는가 하는 점은 이제 독자의 몫이자 역량이다. 토드 부크홀츠가 엮어내는 ‘21세기 살아있는 CEO'의 이야기도 기대하게 한다. 대한민국의 죽은 CEO들의 이야기도 이처럼 엮여진다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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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생각하는 뛰어난 창업자 9인을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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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이전 작품인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 책소개를 보고 구입해서 읽었다. 과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통해서 애덤 스미스부터 갤브레이스까지의 현대 경제 사상을 너무도 재미있게 설명했던 저자는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을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현대적 의미의 비즈니스를 창조한 CEO에 대한 이야기로, 그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명을 혁신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단순히 CEO의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CEO들을 통해서 경영사의 흐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탄생, 인생을 경영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그들의 일과 삶을 조명한다. 이 책은 크게 3기지 의의가 있다. 첫째, CEO들의 삶을 통해서 현대 경영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100년이 조금 넘은 경영학에서 큰 족적을 남긴 10명의 CEO를 통해서 지금의 경영의 기본 전략들이 탄생하였다. 둘째, 10명의 CEO는 역경과 고난을 극복한 소중한 체험들을 갖고 있어 위기에 관해서 실용적인 지혜를 제시한다. 셋째, 글로벌 기업의 근간이 된 경영철학과 존경 받는 리더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특히 이들의 공통점으로 열정과 추진력을 가지고 있었고, 재능과 행운도 가지고 있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아마데오 피터 지아니니는 기존 대기업만 상대하던 거만한 은행과는 다르게 소규모 상인들을 고객으로 찾아서 대출을 해주고, 함께 성장했다. 그 내용은 그라만 은행의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를 생각하게 되었다. 보증없이 빈민에게 소규모 대출을 해주어 수익도 창출하고, - 수익 창출이 그라만 은행의 목적이 아니지만 – 결국 2006년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된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한 것이 성공의 길이었음을 지아니니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IBM을 세운 토머스 왓슨 시니어와 주니어가 최고의 세일즈맨이었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장비가 아닌 솔루션’을 판매하고, ‘Think! (생각하라)’라는 명언을 통해서 그 경영 철학은 IBM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화장품 업계의 두 거목인 메리 케이 애시와 에스티 로더를 통해 같은 업종이라도 고객을 철저하게 생각하고 선도하여 구매 방법을 전혀 다르게 – 방문 판매와 고급 매장 방문 구매- 하여 성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데이비드 사노프의 미래는 보는 통찰력에서 텔레비전이 만들어졌다. 그는 텔레비전에 대한 핵심 기술보다는 미래에 대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상상하여 구체화하는 능력이 탁월했고, 그 상상력이 결국 컬러 텔레비전 시대의 RCA를 승리자로 만들었다. 레이 크록의 이야기는 예전에 맥도날드의 햄버거 대학을 모방한 키친 대학을 생각했기에 여러 책을 읽어본 적이 있어서 더욱 친숙하게 느껴졌다. 결국 프랜차이즈 기업은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을 돈을 벌게 해야 성장할 수 있다는 진리를 실천했기에 지금의 맥도날드 왕국을 만든 것이다. 예전에 업무 때문에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많이 나갔었는데 실지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돈을 벌고, 자연스럽게 기업이 돈을 버는 것보다 가맹비, 수수료, 인테리어 비용에서 수익을 남기려는 의도를 가진 기업들이 너무 많았다. 결국 지속되기 위해서는 남을 이롭게 해서 내가 이로워지는 길이 진리이다. 아카오 모리타가 창립한 소니는 현재 삼성보다 시가 총액, 매출,이익, 브랜드 파워등 비교할 수 있는 많은 분야에서 뒤처졌지만 나의 가슴에는 아직도 일등 브랜드로 기억에 남는다. 중학교 때 일본에 자주 출장 가시던 외삼촌에게 소니 워크맨을 선물받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하던 기억이 소니를 일등 브랜드로 각인시켰다. 현재는 어렵지는 남이 하지 않은 것을 해 본 기업이기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 힘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월드 디즈니와 샘 월튼은 초창기 사업에 성공했지만 허술한 계약서 인해 그 성공한 사업을 고스란히 빼앗기는 좌절을 겪는다. 그러나 그 둘은 더 큰 도약을 위한 좌절로 여기고 동일한 실패를 하지 않는 치밀함을 보여 준다. 특히 샘 월튼은 월마트의 경영철학에 대해서는 작년에 읽은 ‘비전으로 이끌고 열정으로 승리하라’에서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 그 책에는 샘 월튼의 초창기 모습은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 책에서 자세히 이야기 해 주고 있어서 흥미를 많이 느꼈다.
10명의 위대한 CEO를 통해 열정이 모든 것을 만든다는 것을 또 다시 배울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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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쪽 전공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고, 혹자는 이미 그의 측근만큼이나 세세하게 그 인물들을 파헤쳐봤을 법 한 CEO계의 거성들이 모였다. 토드 부크홀츠. 사실 CEO들을 소개한 이 책에 앞서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로 이미 해당 분야 저술자로서는 상당한 명성을 쌓은 바 있는 인물이다. 10년이 훌쩍 넘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을 기억해 이번에 출간된 CEO들의 이야기를 찾는 팬들이 많을 지경이니... 이번에 읽은 <죽은 CEO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는 ‘새로이 출간된 고전’이라는 느낌으로 해석하고 싶다. 전공자에게는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그 이야기들을 뒷받침해주는 배경을 접할 수 있으며, 비 전공자에게는 보다 더 편안하게 가치있고 심도있는 상식들을 접할 수 있는 책으로 말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Sony의 창립자 아키오부터 이미 너무나 친숙한 글로벌 브랜드의 CEO들을 이 책에서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수 많은 인물들이 각자 자신의 역량을 가지고 대기만성하는 모습들은 정말 흥미진진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내 시선을 사로잡은 사람은 월트디즈니 사의 월트디즈니였다. 당시 대공황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 여러 재앙들이 도래하던 혼란기 사람들은 이 책에 소개되는 인물들 중 가장 CEO답지 않은 월트디즈니의 작품을 보며 열광했고 위로받았다. 그들은 그의 새로운 작품이 나올 때마다 쌈짓돈을 움켜쥐고 극장가로 달려갔다. 그리고 또 다시 감탄했다. 비록 지금의 월트디즈니는 과거의 영광을 되새길만큼의 기동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새로운 시장진입자 픽사의 영향력이 과거에 그들이 선보였던 화려한 영광을 재연하고 있다. 나는 극장에서 최근에 <UP>이라는 픽사의 신작을 보았다. 영화가 시작하기에 앞서 선보여주는 짧막한 단편 영상부터, 새로이 개봉될 신작들에 대한 홍보영상까지, 아 정말 나랑 같은 인류가 어떻게 저런 아이디어와 창조력을 지닐 수 있을까 울컥할 지경이었다. 아마 그 옛날 디즈니에 열광하고 그를 하나의 우상시했던 이들이 지금 픽사를 접하는 나와 비슷한 심정이었겠지.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그 무한한 상상력을 아주 간단하지만 멋진 하나의 애니메이션으로 재창조하는 디즈니같다..란 느낌이었다. 이미 그 화려한 행적이 하나의 신화로 자리한 과거의 거성들에 대해 전공자들은 지루함을, 비 전공자들은 난해함을 느끼고 끝날법한 이 책을 작가 자신이 알고 있는 아주 다양한 매체와 비유들을 활용해 편안하게 풀이하기 때문이다. 언제부턴가 ‘스펙’이라는 단어가 매우 강세를 띄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당장 그것을 신경쓰지 않으면 당장 저마다 큰일이라도 날 것 마냥 몰두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생각했다. 스펙이라는게 뭐 별거 있을까? 남들보다 조금 더 알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방향들을 증명하는 것 인데, 그러한것을 기르기 위해 당장 가슴에 와닿지도 않는 학원이며 단기속성 코스를 밟느니 어려서부터 그런 분야들에 대해 내가 얼마나 관심있고 흥미를 느끼는지에 대해 깨우쳐 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부모의 역할이 참 크다. 내가 어려서부터 독서에 애정과 흥미를 느끼고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습관을 지니게 된 것 또한 우리 엄마의 독려와 자극이 가장 큰 계기가 되었었다. 나는 이 책을 이제 세상 여러가지 것들에 막 관심을 기울이려고 하는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권하고 싶다. “엄마가(혹은 아빠가) 이런 재미있는 책에서 앍게 된 내용인데, 니가 알고 있는 어떠한 것들이 한 열정적이고 비범했던 인물들의 무수한 노력과 고난을 통해 완성된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있니? 한 번 들어볼래?” 이 책을 읽은 부모들이 이런식으로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면 좋겠다. 책을 더이상 스펙관리나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수단이 아닌,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보다 신비롭고 다채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배우는 길이 바로 이 책이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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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너무나 유명한 전작인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감명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경제학도들을 위한 입문서로 유명한 책이지만 경제 경영 부분에 관심은 있어도 그쪽과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으로서 만만치 않은 책이었고 그래서 일목요연하게 경제사를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준것에 감명을 받았었다. 이번 책은 지난 책과 비교해 보면 내용의 깊이는 다소 가벼워진 느낌이다. 하지만 자칫 평범해져 버릴수도 있는 위대한 CEO들의 이야기들이 저자의 재능 덕분에 많은 교훈과 재미를 준다.
과연 위대한 CEO의 조건은 무엇인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결국 책 광고문에서 나오는 리뷰의 한 구절처럼 성공의 기본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책에서 나오는 10명의 CEO들은 결국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회사를 일으키고 성공을 일구지만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을 듯 하다. 우선 첫째로는 자기 일에 대한 열정과 확신이 바탕이 되었고 둘째는 끊임 없는 노력으로 인한 위기 극복, 세번째로는 하나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 끊임 없는 혁신을 위한 노력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고객을 항상 생각하는 자세이다. 너무 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기본을 지키는 게 가장 어렵다는 걸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기본을 어떻게 묵묵히 지켜나가는지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되새겨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흔히 큰 성공을 위해서는 시대적 운이 따라야한다고들 얘기한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CEO들은 2차례의 세계 대전과 대공황 혹은 세계 대전 패전이라는 엄청나게 비관적이고 혹독한 환경속에서도 위대한 성공을 일구어낸다. 이들이 실패나 위기를 어떻게 딛고 일어서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이책을 읽는 하나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많은 경영서나 자기 계발서에서 새로운 시대를 이야기한다. 안정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혁신이 필요한 시대, 개성이 필요한 시대, 고객 만족이 필요한 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그러한 주장들이 요새 툭 튀어나온것이 아니라 지난 수십년전부터 기본적인 진리였음을 깨닫게 된다. 과연 우리 사회는 얼마나 이러한 기본에 충실한가? 비록 CEO와 상관없는 위치에 있다 하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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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작곡가가 되기 위한 자질이 무엇일까? 모차르트, 슈베르트, 스트라빈스키 등을 떠올리면 된다. 이들의 공통점이 곧 위대한 작곡가의 자질이 될 것이다.
훌륭한 화가가 되기 위한 자질은 무엇인가? 피카소, 고흐, 얀반 에이크, 리히텐스타인 등을 떠올리면 된다.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자질은 무엇인가? 루니, 호날두, 셰브첸코 등이 머리에 떠오른다.
그렇다면 훌륭한, 매우 훌륭한 CEO의 자질은 무엇일까? 어떤 이름이 떠오르는가?
이 책이 바로 그 이름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지금은 세상을 떠난 걸출한 경영자들의 생애를 밝히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책을 읽고 나면 위대한 CEO의 자질이 머릿속에 정리된다.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파격. 그들은 기존의 관행에 도전하며 파격적인 사상과 행동을 품었다. 그리고 아픔을 기꺼이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놓쳐버린 기막힌 기회들을 포착했다.
둘째: 집요함(끈기). 쉽게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집요하게 노력하고 자신의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시켰다. 누구나 잠깐은 해낼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평생에 걸쳐서 그렇게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이들이 더욱 빛나는 것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IBM, 메리 케이 코스메틱스, 에스티 로더, RCA, 맥도날드, 소니, 디즈니, 월마트
존경받는 이 기업들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또 어떻게 성장했을까? 이 책이 주는 재미는 남다르다.
마지막으로 ... 미안하지만 두 가지를 지적하고 싶다.
하나, 이 책의 제목은 '죽은 CEO의....'인데, 이보다는 '죽은 창업자의....'라고 하는 것이 나을뻔 했다. 독자 분들이 이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시리라 믿는다.
둘, SONY의 창업자 아키오 모리타를 소개하는 첫 페이지(309 쪽)에 아키노 모리타의 생애를 1721년~1999년 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모리타 회장은 소니의 창업 스토리보다는 장수 비결로 더 유명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수정해주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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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후한 점수를 주지 않으려 하지만 저자의 필력에 감탄하며 후한 점수를 부여한다. 저자의 과거 저서인 "죽은 경제학자의 ~" 도 오래전에 읽으며 어려운 내용을 이렇게 쉽게 풀어쓸 수 있구나 하며 감탄한 바 있는데 이번 책도 같은 감탄을 하게 된다. 여러 유명 경영인들의 삶을 짦게 소개하면서 경영학에서 가르치고자 하는 마케팅, 인사, 재무 등을 머리에 잘들어오게 정리해 놓았다. 그 경영인들의 삶을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레 그 내용을 익히게 된다. 이제 머리가 굳어 딱딱한 이론서들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예전에 배웠던 내용도 가물가물하다. 이 책 한권으로 웬만한 경영이론 복습이 어렵지 않게 가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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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톰은 CTR을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IBM이라는 기업명으로 교체했다. -창립자인 톰은 인터내셔널이라는 단어를 좋아했다고 한다. '세계 초유' 등의 특정 단어를 좋아하시는 것과 연관지을수 있을까? ^^;
IBM이 현금을 받고 기계를 판매하지 않고 리스업 모델을 통해 계속해서 월별 리스 납입금에 의존할 수 있었다. 리스업은 IBM을 불경기에서 무사히 살아남도록 도와주었다. 이러한 논리는 휴대전화 업체들이 2년 서비스 약정에 그토록 목을 매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난 그래서 핸드폰을 종종 바꾸어왔지만 2년약정은 걸어본적 없다는. -_-v
무어의 법칙, 컴퓨터 용량이 18개월마다 2배로 늘어난다는 법칙. -오랜만에 들어보는 법칙
납품일자부터 받고 시스템 360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토미의 무모한 발상! 결국 성공으로 나타났다. -커리큘럼 이전에 개강일부터 정해놓고 추진하는 사업전략도 이런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을 듯도.
메리케이는 가죽을 손질하는 무두질 용제로부터 화장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오호
오래된 우스개 소리 중 하나인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세가지 커뮤니케이션 방법 : 전화(telephone), 전보(telegraph), 여자의 입(tell a woman)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다소 위험한 우스개인듯.
메리 케이의 핵심원칙 '팔지말고 가르쳐라' -세일즈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교육하고 정보를 나누는게 이득이라는 말씀.
무료샘플이라는 아이디어를 최초로 고안해낸 에스티 로더 -알아두면 좋을듯
푸룬을 건자두로 명칭을 바꾸자 판매량 급상승 -우리나라에서는 푸른이라는 상표명으로도 왠만큼 팔리지 않았나 싶은데(오히려 건자두라고 부르면 더 안팔렸을듯도. 영문표기라던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하이즌 케첩, 손잡이에 힘을 가해 내용물을 짜낼 수 있는 용기 발명 -아이들이 규칙을 정하면 수익은 올라간다 -아이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말씀.
에스티 로더가 추적결과 90%가 백화점에 들어와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다 -뇌과학과도 연관이 있다는 아티클을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구글이 최초의 검색엔진이었는가? 아이튠이 최초의 음악 다운로더였나? 이베이가 최초의 경매사이트 였나? 전부 아니다. -후발주자도 얼마든지 시장지배의 기회가 있다는 말씀.
에어버스의 A380 선판매의 위험 -아까 위에서 말한 IBM과는 반대되는 사례.
맥도날드 최초의 모토 : KISS, Keep it simple stupid 단순하고 알기 쉽게 -오랜만에 들어보지만 다시 음미해도 좋을 문구
디즈니는 거의 50년이 지나서야 높이기구 탑승에 패스트 패스(fast pass)라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매너리즘에 빠지면 안된다는 말씀
영화 '토요일밤의 남자' : 당신도 해고야, 그리고 당신도 해고야' '근데 전 여기서 일하지 않는데요' '좋아 그럼 당신을 고용하지, 이제 당신은 해고야!' -동영상 찾아놓으면 좋을듯한데?
유효수요 창출(effective demand) -이건 뭐 그냥 말이 멋있어 보여서.
소니 모집공고: 영어로 '싸움을 걸수 있는' 30세 이하의 일본인을 찾습니다. -우리도 채용공고 재밌게 올려보면 좋을것 같은데. 지난번 채용공고와 관련한 창조사례는 어떻게 되고 있으려나.
백설공주의 얼굴이 하얀색에서 루즈를 각 장마다 칠해서 건강한 안색으로 만듦 -CEO의 의지만 있으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가능하게 만드는듯.
407쪽 바이럴 마케팅을 바이러스 마케팅으로 적어놨음. -_- -왠 얼토당토 않은 오타가...
데이비트 카퍼필드는 고작 코끼리 비행기를 한대 사라지게 할 뿐이지만 AOL과 타임워너의 합병에서 2200만 달러의 주주가치가 사라졌다. -참신한 비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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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CEO의 살아있는 아이디어.토드 부크홀츠/최지아/ 이동현 감수/김영사 혼창통과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고 나서 선택하게 된 책입니다. CEO들의 경영자로서의 면모를 주로 다룬 전기 형식인데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처럼 저를 공부하게 하는 책은 아니었고 오히려 혼창통의 실증례 같은 책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두 저자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요. 사실 이런 식의 책은 제법 많기 때문에(전기니까요) 책을 한번 읽고 나서 다시 읽을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읽는 순간만큼은 흥미진진하고 즐거웠습니다. 부크홀츠 씨의 입담 역시 노리치씨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스러운 사람을 꼽는다면 뱅크오브어메리카의 지아니니, 가장 놀라운 사람을 꼽는다면 데이비드 사노프가 될 것 같습니다. 20세기 초의 잡스는 바로 사노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누군가의 말이 떠오릅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아주 작은 가게지만, 스스로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생각해 봅니다. 나는 어떤 CEO인가, 그리고 나는 어떤 CEO가 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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