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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은 오디오파일들에게 굉장히 유명한 음반인데, 음악을 좋아하는 Yes24회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Rickie Lee Johns는 1954년 생으로, 1979년의 데뷔엘범에서의 "Chuck E's in Love"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 앨범으로 그래미 최고 신인 아티스트 상을 수상 하였고, 이후 여러 후속작들을 발매하였다. 그러던 중, 1984~89년 사이에 알콜중독과 딸의 출산, 음반판매의 부진 등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였다가 재기한 후에 2번째로 발매한 앨범이 바로 이 음반[Pop Pop]이다.
1991년의 발매작으로, 그녀의 매력이 가장 깊이 배여있는 대표작이라고 생각된다. 주된 노래들은 40-50년대에 유명했던 재즈 스탠다드들이 대부분인데, 아마도 듣다보면,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본 듯하지만, 전반적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가 기본 세션으로 참여한 곡들이다.
이 가수의 목소리를 처음 듣는 분들은 의아해하시겠지만, 정말 처음엔 듣기 거북할 정도의 코맹맹이 소리를 낸다. 마치 감기 때문에 코가 심하게 막힌듯한 느낌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듣다보면 어두우면서도 아름답고, 몽환적이면서도 끝에는 눈 앞의 답답한 안개를 뚫고 가느다란 희망의 빛이 비치는 것을 보는 듯한 지극히 매력적인 음성이다.
재즈나 여성보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에서 이 음반을 구입하지 않으셨다면, 꼭 들어보시기를 권한다.
한동안 수입이 되지 않아서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드디어 구입하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추천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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