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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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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권을 읽고 바로 55권을 읽으려고 했는데, 또 미루고 말았다. 54권에서 제대로 못 본 것이 있다. (모르고 넘어가는 게 그것뿐만은 아니다) 광대 버기가 루피한테 받은 캡틴 존의 트레이드 마크는 보물을 찾을 수 있는 단서라는 것이다. 루피가 무슨 지도 같은 것이냐고 한 말이 있기는 했다. 그것이 캡틴 존의 것이었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버기가 죽 찾아다니던 보물을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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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권을 읽고 바로 55권을 읽으려고 했는데, 또 미루고 말았다. 54권에서 제대로 못 본 것이 있다. (모르고 넘어가는 게 그것뿐만은 아니다) 광대 버기가 루피한테 받은 캡틴 존의 트레이드 마크는 보물을 찾을 수 있는 단서라는 것이다. 루피가 무슨 지도 같은 것이냐고 한 말이 있기는 했다. 그것이 캡틴 존의 것이었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버기가 죽 찾아다니던 보물을 찾는데 아주 중요한 물건이다. 그런 것을 알고도 루피는 버기에게 주었다. 버기는 나중에 보물을 찾을 수 있으려나?

밑으로 계속 내려가서 레벨 4에 도착한다. 그런데 서장 마젤란과 만난다. 서장하고의 싸움이 이렇게 빨리 나오다니……. 루피가 이기고 더 내려가는 것인가 했는데, 마젤란이 내뿜는 독에 쓰러지고 만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벌써 도망쳤다. 어쩌면 그게 현명한 판단이 아니었나 싶다. 모두 같이 싸워서 잡히는 것보다는……. Mr.2는 루피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한다. 버기나 Mr.3는 그 말에 반대한다. 마젤란의 독에 당해서 살아난 사람은 없고 왜 일부러 죽을 곳으로 돌아가느냐고 한다. 그때 Mr.2가 한 말은 "친구니까, 다른 까닭은 없다" 다.

루피는 레벨 5 「혹한 지옥」에 보내졌다. 레벨 4가 열지옥인데 레벨 5는 혹한이라니……. Mr.2와 버기 그리고 Mr.3가 거기까지는 같이 간다. 문을 들어서서 늑대가 나온 곳에서 버기와 Mr.3는 어디론가 없어졌다. Mr.2만 피투성이가 되어서 루피가 있는 곳에 나타난다. Mr.2는 루피를 살리려면 카마뿐인 왕국의 여왕 イワンコフ(이완코프)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엄청 추운 곳이고 또 늑대까지 나타나서 싸우게 된다. Mr.2가 쓰러졌을 때 루피가 일어나서 늑대와 싸운다. 굉장하다. 죽어가면서도 그렇게 일어나다니……. 그때 누군가가 나타난다. 그 사람은 바로 Mr.2가 그렇게도 만나고 싶어하던 사람 오카마 왕인 イワンコフ였다. 그리고 나중에 Mr.2 봉쿠레가 듣는 말은, 루피가 자신보다 먼저 봉쨩 치료를 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때 비슷한 상황이 예전에도 있었다는 것이 떠올랐다. 쵸파를 만났던 섬에서 루피가 나미와 상디를 의사에게 데리고 갔던 때도 루피는 소중한 동료니까 치료해달라고 했다. 동료에 대한 마음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장면이기도 하다. 그런 것은 작가의 바람이 아닐까 싶다. 동료, 친구에 대한 마음. 작은 제목이 "지옥에 오카마(地獄に)"지만 루피와 Mr.2 봉쿠레의 우정도 볼 만하다.( 이 글자는 부처를 나타내는 한자인데 후리가나는 オカマ(오카마)라고 써 있다. 이런 것이 조금 있다. 써 있는 것과 읽는 게 다른 것이, 그러니까 지옥에 부처라고도 할 수 있다)

에이스 처형까지 이제 몇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에 구하려나 했는데 더 가야 하려나 보다. 서둘러서 레벨 6까지 가지만, 에이스를 데리고 간 뒤였다. 결국 루피는 해군본부까지 가기로 한다. 이때 크로커다일이 나타난다. 크로커다일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때문에 힘을 빌려주겠다고 한다. 왠지 감옥 안의 모든 죄수가 도움을 주는 모양이 되었다. 뭐,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이기는 하다. 이번 권도 꽤나 시끌벅적하다. 그러고 보니 원피스는 언제나 시끌벅적했다. 다음 권은 더 심하지 않을까 싶다. 감옥을 나가서 해군본부에 가야 하니까. 그런데 임펠다운에 있던 죄수는 모두 도망갈 수 있을까?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 조금씩 보여주면 재미있겠다.

イワさん은 ワタシ를 ヴァタシ , アナタ를 ヴァナタ라고 한다. 꽤나 재미있는 말투다. 그리고 끝에는 ブル를 붙인다. Mr.2 봉쿠레가 あちし라고 하는 게 방향을 가리키는 말인가 했는데, 자꾸 보다가 알았챘다. わたし의 다른 말투라는 것을……. 이런 것은 우리말(글)로 바꿀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전에도 색다른 말투가 있기는 했다. 그냥 재미있어서 이렇게 썼다.



희선


 


<Mr.2 봉쿠레>
ちゃんを救出するのようっ!!! (64쪽)

友達(ダチ)だからようっ!!!
理由なんざ他にゃいらねェ!!! (65쪽)


<루피>
ボンちゃんが…… おれを助けて… 狼に… やられた
…手てしてぐれ
む……
友達なんだ (104~105쪽)

이달의 사락 n***8 2009.1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