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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됨을 일러주는 처음인문학동화. 공자를 시작으로 정약용 맹자 피카소 김구 모차르트 외 많은 분들을 만났다. (모차르트로 왕관을 받았다) 친구로 나온 맹자를 제외하고 이웃집 아저씨 아줌마가 되어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물론 대부분 잔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들어주는게 우선이다. 대화의 시작. 어려운 말을 많이 하신 분도 있고 정말 정말 훌륭한 분들도 있지만 업적은 몰라도 이름은 아는 분들이라 친근한 인물 혹은 궁금한 인물을 정하여 먼저 만날 수있다. 공자가 먼저 나왔지만 난 정약용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만나고 있고, 도스토예프스키 아저씨네 게스트하우스를 끝으로 20권이 완결되었다.
찾아보게 되는 시리즈인 처음 인문학 동화를 훑어보다가 안 만난 분이 있어서 이번엔 장자를 만났다. 나비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 그 분이 미용실을 차리고 아이들과 만난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길은 사람이 지나간 뒤에 생긴다
또래에 비해 키도 작고 잘하는 거라곤 하나도 없는 유민이. 오늘도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친구 준혁이를 부러워합니다. 그러나 우연히 동네 미용실에서 장자 아저씨를 알게 되면서 실패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 꿈을 꾸는것이 중요한 이유 등을 배우며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지 알아 갑니다.
유민이와 준혁이는 같은 유치원을 다녔고, 2학년 때까지 같이 다니던 단짝이었는데, 성장이 빠른 준혁이와 달리 유민이는 키가 거의 자라지 않았고, 준혁이는 아역 배우로 방송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왕자와 거지 게임'으로 사이가 틀어진 다른 모듬에 비해 서로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유민이가 있는 5모둠은 장자 아저씨의 원숭이 이야기로 게임에서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닫는다.
이제 원숭이처럼 살지 않을 거야.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알았으니까.
늘 주위의 시선을 받는 준혁이의 고민과 꿈에 대한 장자 아저씨의 이야기를 듣고 유민이는 새로운 꿈을 가진다. 그리고 준혁이와 유민이는 서로 응원하는 친구가 된다. 그리고 장자 아저씨는 떠났지만 유민이는 아저씨가 평소 하던 말씀대로 우주여행을 떠났을 거라 믿는다. 꿈을 향해~
꿈을 꾼다는건 시작한다는 말이야. 시작할 수 없으면 꿈꿀 수도 없지. 꿈을 꾸는 건 하고 싶은 걸 완성한다는 게 아니야. 시작해서 미래에 작은 흔적을 남기는 것, 그게 바로 꿈을 꾸는 거야.
꿈속에서 유민이는 파란 나비가 되었다. 순식간에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새인 붕새가 되어 날개를 쫙 펼치고 세상 곳곳의 높은 산들을 구경하고 커다란 나무도 되고 아주 작은 홀씨가 되어 바람에 실려 다니며 춤을 추었다. 유민이는 생각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었고, 변하는 모든 것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인문학동화를 읽으며 나를 돌아보고 아이들에게 할 말을 고르기도 한다. 자신의 새로운 꿈을 위해 특성화고에 진학한 큰아이는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다. 난 아이를 응원하고 아이가 힘들어할 때 옆에 있어준다. 지금 내가 할 일을 아이들이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는 일이다. 음.. 물질적으로도 도움이 되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살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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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인문철학에 요즘들어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책을 우연히 알게되어 보았는데요 앉은자리에서 한권을 후딱읽었습니다 너무 감명받았는지 멍한얼굴을 하더라구요 독서록에 감상문을 썼는데 엄청길게 썼어요 난해한부분이 있지만 그또한 알수없음이 너무 좋았다고 ~~독서록에 쓴내용을 보면 나비관련 글도 아이한테는 깊은깨달음이었다고 하구요 책을읽고나서 저한테 엄청 이야기해주고 싶어하더라구요 암튼 그런적 처음입니다 이후로 그와비슷한 인문학책을 사달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