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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나온 것 같다. 그러니까 언제였을까. 책 서두에는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나온다. 결론은 사람들의 오해가 커지는 것을 막기위해 심리분석을 통해 그들의 내면을 가급적 정직하게 밝혀두고 싶었다는 말이다. 언론에서 노무현의 죽음을 두고 승부수를 던졌다는 이야기들이 한참 나오는 와중에 그는 죽음으로 승부수를 거는 사람이 어디있느냐며 기자에게 일침을 가했다고 밝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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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답게 MBTI를 통하여 그들의 성격을 분석하고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들이 이 검사를 받아봤는지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은걸 봐서는 아마도 언행을 토대로 저자가 추측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뭐 가장 적절한 타입을 대입시켜서 거꾸로 이들의 행동을 바라보자면 대부분 맞아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니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아버지에게 영향을 많이 받은 노무현과 어머니에게 영향을 많이 받은 오바마는 각자의 특성을 가지게 되는데 결론은 장군(ENTJ)의 노무현과 순교자(INFJ)의 오바마로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일전에 이 책 이후에 출간된 운명이다를 읽어본 터라 노무현의 과거사는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심리학자의 관점에서 다시한번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었다. 느낌상(아마 실제로도 그럴듯) 노무현에 대한 자료가 훨씬 많기에 이 책에서도 오바마의 심리분석에 대한 이야기는 약간 곁가지로 들어간 듯해 다소 아쉽긴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문적인 심리분석서라기 보다는 그들의 어린시절을 중심으로 성장기까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건위주로 쓰여져 있어 무겁지 않게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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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구를 보는 순간에 기억난 단어가 있다. 신독(愼獨). 누가 있든없든 결과가 어떻게 돌아오던지 간에 자신의 양심에 반하는 언행을 하지 않는다는 이 단어는 요즘들어 마음에 와닿는 말이다. 분명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었던 매우 중요한 상황임에도 자신의 아들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거짓말하는 아버지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는, 아니 본인의 양심을 속이고 싶지 않았다는 이 부분은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곱씹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본다.
책 가장 뒷편 부록에는 간단한 MBTI 유형별 분석표가 있어 가볍게 본인의 성격을 다시한번 확인해 볼 수도 있었다. 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나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나 그냥 한번 쭉 읽어보면서 가장 자신의 성격에 맞는 유형을 확인해보고, 또 세상에는 나말고도 다양한 유형(때로는 내가 이해하기 힘든) 특성을 가진 사람이 존재하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조금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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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정말 닮은 꼴이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을 환호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역사가 되었고,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진행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 전철을 제발 밟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 저자의 전작인 '심리학자 정조를 분석하다'를 다 읽었을 즘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하셨다. 전작에서 정조와 주변인물에 대한 명쾌한 분석으로 사도세자의 비극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었고, 정조의 고뇌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알려줘서 곧장 김태형씨의 블로그로 찾아가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심리분석을 해 줄 것을 요청했었는데, 불과 3개월도 안 되어 책이 나왔다. 얼마나 열심히 잠 못 이루며 글을 썼을지 짐작이 가고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 책은 노무현대통령의 자서전격인 '여보 나 좀 도와줘'와 함께 읽으면 더쉽게 읽혀지고 이해가 갈 것이다.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그가 주변사람들 때문에 계속 정치를 하고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너무나 하기 싫은 정치활동을 했다는게 나에게 자책으로 돌아온다. 누군가 우리가 차라리 그 때(탄핵사태) 촛불을 들지 않았다면 이렇게 허망하게 가시진 않았을거란 말이 공감이 간다.그에게 너무 큰 짐을 지워놓고 나는 방관하진 않았는지...떠나신지 3개월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아프고 죄송스러울뿐이다. 이책으로 그분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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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떠난 지도 어언 몇 달의 시간이 흘러갔다.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시간의 흐름은 자연스러운 것이어서 그 침묵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 뿐이다. 아직도 왜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스스로를 해방시켰는지 잘은 모르겠다. 사는 게 즐거운 사람을 찾기가 버거운 요즘이라곤 하지만, 아무리 비난이 거세어질지라도 그는 한 나라의 수장이었다. 많은 이들은 그의 죽음을 두고 타고난 승부사 기질이 발휘된 예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미치지 않고서야 죽음을 승부수로 띄우는 이는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죽음은 곧 소멸이다. 한 개인이 소멸한다고 하여 사회가 변화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실제로 그의 죽음 이후 변한 건 아무것도 없다. 굳이 언급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한다는 사실이 생성된 변화의 전부일지도 모른다. 저자는 심리학자다.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는 사람들을 MBTI의 틀에 끼워 맞춘다는 게 얼마나 과학적인지 난 잘 알지 못한다. 허나 두 인물의 가장 큰 공통점으로 우린 바로 ‘비주류’라는 단어를 언급할 수 있다. 철저한 학벌 사회에서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은 평생 두 인물의 성격은 ENTJ와 INFJ로 서로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아마도 E와 I로, 단 한 명의 위대한 인물을 통해 사회 통째가 바뀌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대통령 직을 수행 중인 미국의 오바마도 그렇기에 좌절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이라는 큰 그릇을 수행하기엔 너무도 여리다는 평을 제 아내로부터도 듣는 오바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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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나 TV 뉴스를 보고 정치인의 심리를 알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해 보았다.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정치인을 선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수 있을 텐데,하지만 수비지는 않다.그들은 이미지 정치를 하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기가 정말 어렵다.정치인은 선택을 잘해야 한다.잘못된 선택이 한숨을 나오게 할수도 있고,잘 된 선택은 살아가는 희망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지금까지 내가 선택한 정치인들은 이미지 정치인 이었다.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소신이 있어 보이고,주류의 길을 가지 않는 그런 정치인을 많이 선택 했었다.그중에서 많이 아쉬워 하고,실망한 정치인이 박찬종 과 김동길이다.어쩌면 그 당시의 신문이나 뉴스에서 보았던 단순한 이미지가 그렇게 정치인을 보는 눈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그리고 신문이나 뉴스의 정보에 갇혀 있어서 올바르게 판단을 하지 못한 사람이 노무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아직도 노무현 이라는 정치인을 잘 모르겠다.왜냐하면 언론에서는 승부사 기질이 그를 대통령과 죽음이라는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과연 그것이 맞는 것일까?아니면 가공된 정보가 아닌 노무현의 진짜 본심을 알고 싶었다.그래서 요즘 그와 관련된 책을 읽어 보고 있다.수 많은 정보들 주에서 나만의 노무현에 대한 주관을 세우기 위해서,왜냐하면 정치인의 본 모습을 알아야 다음 선택시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수 있으니까?대세론이 곧 선택이 되버리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면 심리학자가 본 노무현은 어떤 사람일까? 저자는 마음이 꼬이지 않았다고 한다.마음이 꼬이지 않았다.내가 볼때는 대통령 임기내내에 사회적 이슈를 만들었기 때문에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하지만 저자는 노무현의 심리 상태는 아주 안정적이라고 이야기 한다.유년 시절에 가난 하지만 집안의 귀여움과 사랑을 받고 자라서 그런지,심적으로 누구를 미워 한다거나,가난에 대한 열등감 같은것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그렇지만 지주와 소작인 들의 싸움에서 소작인들의 편에 섰던 아버지의 선택은 어머니에게 멸시와 구박을 당한다.가만히 있으면 될것을 괜히 나섰다가 피해를 보았다라는 비이낭은 노무현에게 사회적 불안감으로 자리를 매김한다.옳은 일을 했지만 모난 돌이 정을 맞는다.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라는 안정적 사고를 가진 우리 어머니들의 생각을 노무현은 바꿔보고 싶어 한다.정의가 통하는 사회가 그가 꿈꾸는 세상이다.친 남성적 심리가 미친 영향은 그를 죽음에 이르기 까지 하는 면도 있다.심리적 으로 열등감이 없고 누구에게나 당당한 면이 다른이 들에게는 열등감으로 존재하여 도덕적으로 물고 늘어진다.유년 시절의 심리 상태가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생각을 했다.그리고 그때 생긴 무의식이 삶의 지표가 된다.그래서 그가 정의를 강조 했고,잘못된 역사를 반성하고,청산 할것은 하고,털고 가자고 이야기 한것이다.그리고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은 살아갈 만한 곳이다 라는 것을 남겨주고 싶어 했다.그리고 또 하나는 역사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라는 것이다.올바른 역사 인식 때문에 주변 국가와 동등하게 갈수 있었다.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반성은 건강한 심리 상태애서 나온다고 저자는 보고 있다.하지만 아버지 와 큰형이 이루지 못했던 사회적 불안은 해결읗 하지 못했다.그런 아쉬운 점을 노무현은 링컨 이라는 인물에서 찾으려고 했다.정의가 성공한 케이스가 바로 링컨이다. 어떤 주장을 할때는 개인적인 의견보다는 객관적인 사실에 의해 접근을 해야 한다,저자는 되도록 이면 자기 주장이 아니라 근거와 예시를 통해 접근 하고 있다.그것이 다른 이들이 자기 생각만으로 노누현을 비평 하는것과 다른 차이점 이다.오바마는 좀더 지켜 봐야겠다.오바마의 심리 상태는 안정적인 것 같다.과연 대통령직을 어떻게 수행하고 갈등을 어떤식으로 해결하는지 지켜봐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