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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된 아내의 원수를 갚기 위해 불법 조직 '프로일라인'의 사원으로 일하는 '스즈키'. 호시탐탐 복수의 기회만을 노리던 어느 날, 그 타깃이 누군가에게 살해되고 마는데... 칼잡이 킬러 '세미', 자살 전문 킬러 '쿠지라' 그리고 수수께끼의 남자 '푸시맨'을 둘러싸고 복수극은 예측 불가능한 미래로 치닫는다! 이사카 코타로의 빅 히트 소설 전격 만화화
너무나 좋아하는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의 '그래스호퍼'의 만화판이라해서 얼른 찾아내어 본 작품이다. 크게 떨어지거나 유턴하는 일 없이 조용하게 원작을 따라가면서도 만화의 특징을 그대로 극대화시켜 표현한 이 만화판 그래스호퍼는 이사카 코타로를 좋아하는 독자들 이라면 당연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것이다. 의외로 작가의 소설중 6편 정도가 만화화가 되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독자가 많은데 한번알고나서 찾아보면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쏠쏠히 느낄 수 있으니 귀찮더래도 보기를 추천한다. 이사카의 소설 '마왕'과 '그래스호퍼'의 믹스판인 만화 '마왕' 과 비교하면서 봐도 재미있을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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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네들만 나오는 킬러만화입니다. '킬러'라는 소재는 참 흔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재미는 보장해주죠.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읽는이로 하여금 대리만족이나 일탈의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이렇게 쓰니 좀 변태같습니다만 틀린말은 아닐듯.
1권은 캐릭터 소개하는 권. 4명의 킬러들이 누구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보여주는게 주 목적인 듯 합니다. 주인공은 사무직 킬러. 잘 살다가 교통사고로 부인이 저세상에 가자 열받아서 죽인놈을 죽이러 킬러집단에 잠입하여 킬러생활을 시작한 녀석입니다. 하지만 아직 한명도 죽인적이 없죠. 그리고 사람을 등뒤에서 밀어 죽이는 '푸시맨', 그냥 칼하나 믿고 날뛰는 좀 어린 킬러 '세미', 어떻게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살시켜서 죽게 만드는 자살 킬러 '쿠지라'... 이 네명의 킬러들이 본 만화의 주역들 되겠습니다.
물론 저들이 다 같은편은 아니고 다들 다른 조직에 속해 있습니다. 또 현재까지는 4명의 공통된 접점이 없기 때문에 이들을 하나로 엮어내려면 상당히 치밀한 스토리가 필요할 것 같네요. 이 부분은 소설이 원작인 관계로 크게 걱정할 일이 없어 보입니다. 이미 기본 플롯은 다 짜여있다는 거니까요. 작가가 이걸 어떻게 맛깔나게 그려내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언제나 그렇듯 본격적인 사건전개는 2권부터. 1권만 보니 참 감질맛 납니다. 여담인데 여기 킬러들이 다 미소(청,중)년이면 특정 계층에게 잘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니 뭐 이대로도 훌륭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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