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0%
  • 리뷰 총점8 2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8)

리뷰 총점 종이책
오로라를 찾아 떠난 여행
"오로라를 찾아 떠난 여행" 내용보기
한 권의 책을 읽고 나면 대부분 그 다음 읽을 책이 정해져 있는데, 오늘은 그렇지가 못했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하나 책장 앞에서 책들을 쭉 훑다가 손에 든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며칠 전 9월에 북유럽 여행을 떠난다는 친구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오로라를 만나기 위한 패키지 여행을 보면서 한번쯤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다.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는
"오로라를 찾아 떠난 여행" 내용보기

 

 한 권의 책을 읽고 나면 대부분 그 다음 읽을 책이 정해져 있는데, 오늘은 그렇지가 못했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하나 책장 앞에서 책들을 쭉 훑다가 손에 든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며칠 전 9월에 북유럽 여행을 떠난다는 친구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오로라를 만나기 위한 패키지 여행을 보면서 한번쯤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다.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는 것하고는 분명 차이가 있을테니까.

 

 2015년 어느 날 사진작가인 김진석씨가 오로라를 찾아가는 프로젝트 여행을 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했고, 여행작가인 이호준씨가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시작된 여행기인셈이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사업가 한 명과 한국 여인과 결혼한 파리 남자 브노아, 이렇게 넷이서 캠핑카를 빌려 2016년 2월 3일 파리를 출발했다. 파리를 떠나 오로라를 만나고, 25일에 파리로 돌아오는 동안 거쳐온 나라는 15개국, 캠핑카로 운행한 거리만 약 10000km.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위험한 순간도 많았고, 캠핑장을 찾지 못해 전기를 쓸 수 없어서 끼니도 거르고, 추위에 떠는 날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오로라를 보겠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어드벤처를 외치면서 앞으로 나아갔다. 2월 12일 오로라 사냥꾼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따라나선 날,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꿈에도 그리던 오로라를 만났고, 그 순간을 이렇게 표현했다.

 

 

    

   하늘이 인간에게 베풀어주는 잔치, 경건하게 맞이하지 않을 수 없다. 저 하늘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숨겨놓고 있는 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진리를 새삼 깨닫는다. 지금까지

  너무 오만하게 살았구나. 뭐든지 다 본 척, 뭐든지 아는 척하며 살았구나. 부끄러운 마음에  개를 숙인다. 지금의 이 마음을 오래 간직할 일이다. 눈을 감는 날까지. -p 152

 

 

 보고싶던 오로라를 만났기에 힘들게 왔던 과정은 모두 사라져버리고, 좋은 기억들로만 남았다. 인간은 자연 앞에서 경이로움을 느끼고, 우주의 아주 작은 부분임을 자각하며 겸손하게 되는 듯하다. 되풀이 되는 일상 속에서도 우린 깨달음을 얻기도 하지만, 낯선 장소, 낯선 풍경들,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서 일상에서 찾을 수 없던 큰 배움을 얻기도 한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는 것일테다.

 

 저자는 마음껏 거리를 누비고, 편하게 차 한잔 하면서 여유롭게 새로운 풍경들을 만나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렇듯 목표 하나를 설정해 놓고 움직일 경우에는 여행의 방법도 달라질 수밖에 없을듯하다.  이들은 오로라를 만나야겠다는 목표 하나를 가지고 떠났기에 최종 목적지였던 노르웨이 트롬쇠까지 가는 길은 강행군이었다. 그래서,아주 짧게 짧게 벨기에, 네덜란드,덴마크, 스웨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뿐이었고 곳곳에서 아쉬움을 드러낸다.돌아오는 길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만났던 곳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체코 프라하, 독일 베를린, 도착지인 파리였다. 헝가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글루미 선데이>, 체코의 역사를 생각하고, 홀로코스트 추모관에서는 유대인을 추모하며 일본과 우리의 역사를 떠올리기도 한다. 오로라를 만나기 위해 그들을 따라 숨가쁘게 달려가다가 나도 그제서야 조금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부다페스트와 프라하,파리는 들렀던 곳이라 그때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서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한 숨 돌리고 그들의 여정을 돌아다본다, 2월의 북유럽을 캠핑카 한 대에 의존해서 떠났다는 것은 여행이라기보다는 모험에 가까웠다. 편하게 노르웨이로 바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었을테지만 가끔은 이런 무모한 도전이 삶을 더 역동적으로 만들어 주는 요소가 될듯도하다. 오로라를 보았다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로라를 만나러 가는 여정 속에서 얻은 것이 더 많았을테니까. 북유럽은 나에게는 미지의 세계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들처럼 캠핑카를 이용해서 오로라를 보러 가는 여행은 못할지라도 매력적인 북유럽 나라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꿈 하나를 다시금 꾸어본다.

 

 

 

 인생길 역시 다르지 않다, 어느 순간 조금만 길을 잘못 들면 아주 엉뚱한 곳으로 가기도 한다. 하지만, 길을 잘못 선택하는 게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길을 잃었기 때문에 만날 수 있는 것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p 61 

 

여행은 안락을 버리고 설렘을 얻는 것 - p81






j*****3 2017.06.11. 신고 공감 3 댓글 12
리뷰 총점 종이책
여행자의 마지막 버킷리스트, 오로라!
"여행자의 마지막 버킷리스트, 오로라!" 내용보기
오로라가 대체 뭐길래.여행자들의 마지막 버킷리스트라고 하는 걸까. 오로라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대부분 '오로라 보고 싶다' 정도로 끝나지 않았다.눈이 반짝반짝. "꼭 가볼 거예요!" 의지가 불끈불끈. 오로라는 그런 것인가 보다.봐도 좋고 안 봐도 좋고, 그런 것이 아닌.일종의... 고래 같은? 오로라에 궁금증이 있던 차에, 오로라 신간이 나와서 집어들었다.일단 표지가 너무
"여행자의 마지막 버킷리스트, 오로라!" 내용보기

오로라가 대체 뭐길래.

여행자들의 마지막 버킷리스트라고 하는 걸까.

 

오로라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대부분 '오로라 보고 싶다' 정도로 끝나지 않았다.

눈이 반짝반짝. "꼭 가볼 거예요!" 의지가 불끈불끈.

 

오로라는 그런 것인가 보다.

봐도 좋고 안 봐도 좋고, 그런 것이 아닌.

일종의... 고래 같은?

 

오로라에 궁금증이 있던 차에, 오로라 신간이 나와서 집어들었다.

일단 표지가 너무 예뻤고, 본문 사진도 좋았다.

'여행자의 마지막 버킷리스트'라는 부제도 끌렸다.

대체 뭐길래! 대체 어떻길래!

 

책은 오로라를 찾아 떠난 탐험기이자 여행기이다.

충실한 기록이라고도 볼 수 있다.

들뜨지 않아서 좋았고, 오히려 더 로망을 자극했다.

 

여행초보자라고 할 수도 없는, 정말 여행 모르는 나조차도

오로라는 왜인지 로망으로 다가온다.

 

오로라를 만나러 가진 못할지라도,

오로라를 읽을 순 있지 않은가.

 

그게 내가 여행서를 좋아하는 이유이고, 이 책은 나의 로망을 충분히 만족시켜 주고 있다.

 

s*****7 2016.12.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로라를 보고 나면 다, 괜찮아지는 마음
"오로라를 보고 나면 다, 괜찮아지는 마음" 내용보기
올 겨울에는 좋아하는 책에 둘러싸여 지낼 수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세 권의 책이 비슷한 시기에 나란히 출간된 데다 내게는 '로망' 그 자체인 목록. #녹색 광선  #세상의 끝, 오로라  #노르웨이의 숲 세 권의 책이 표지도 내용도 매우 절묘하다. 어릴 때 '오로라'의 존재를 알고부터 늘 마음속에 꿈처럼 품고 있었고, 그러다 작년에 드디어, 정말, 결국, 오로라를
"오로라를 보고 나면 다, 괜찮아지는 마음" 내용보기

올 겨울에는 좋아하는 책에 둘러싸여 지낼 수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세 권의 책이 비슷한 시기에 나란히 출간된 데다

 

내게는 '로망' 그 자체인 목록.

 

#녹색 광선  #세상의 끝, 오로라  #노르웨이의 숲

 

세 권의 책이 표지도 내용도 매우 절묘하다.

 

어릴 때 '오로라'의 존재를 알고부터 늘 마음속에 꿈처럼 품고 있었고,

 

그러다 작년에 드디어, 정말, 결국, 오로라를 보고 왔다!

 

그때의 기억이 살아가면서 오래오래 힘이 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던 순간.

 

그런데 올해 출간된 <세상의 끝, 오로라> 책을 받자마자 심쿵,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침 내가 다녀온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만난 오로라를 담은 책이었다!

 

경로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때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누군가 북유럽으로 오로라 여행을 떠난다면,

 

꼭 참고하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여유 있는 시간도 한겨울이라는 계절도, 쉽게 떠날 수 없는 여행임은 분명하지만,

 

일단 마음을 먹었다면 이 책만큼 적절한 안내서도 없을 것이다.

 

살아오면서 쌓아온 로망을 그대로 담아낸 세 권의 잘 어울리는 책을 소개하며,

많은 분들에게 녹색의 좋은 기운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d********9 2016.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의 끝, 오로라
"세상의 끝, 오로라" 내용보기
오로라는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행복해지는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딱 이렇게 안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입니다 오로라 탐험 이라니 너무너무 낭만적이네요 가보지는 못하지만 사진으로봐도 황홀한 기분에 꼭 죽기전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잔잔한 내용이라서 넘 맘에 듭니다 완전 다 읽지 않았지만 한장 한장 볼때만다 행복하네요 ㅎㅎ
"세상의 끝, 오로라" 내용보기
오로라는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행복해지는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딱 이렇게 안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입니다 오로라 탐험 이라니 너무너무 낭만적이네요 가보지는 못하지만 사진으로봐도 황홀한 기분에 꼭 죽기전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잔잔한 내용이라서 넘 맘에 듭니다 완전 다 읽지 않았지만 한장 한장 볼때만다 행복하네요 ㅎㅎ
j*******7 2017.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내용보기
이렇게 로망을 자극하는 여행책이 있었던가.이렇게 환상적인 여행책이 있었던가.제목만으로도 이 책의 매력이 충분히 드러나지만이 책의 매력은 책장을 열고 나서야 비로소 시작된다.두 남자는 캠핑카를 타고 오로라를 찾아 나선다.단순히 오로라로 유명한 티비 속 유명지만을 가지는 않는다.파리부터 시작해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스웨덴까지오로라를 만나기 위해 탐험을 자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내용보기
이렇게 로망을 자극하는 여행책이 있었던가.
이렇게 환상적인 여행책이 있었던가.
제목만으로도 이 책의 매력이 충분히 드러나지만
이 책의 매력은 책장을 열고 나서야 비로소 시작된다.
두 남자는 캠핑카를 타고 오로라를 찾아 나선다.
단순히 오로라로 유명한 티비 속 유명지만을 가지는 않는다.
파리부터 시작해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스웨덴까지
오로라를 만나기 위해 탐험을 자청한다.
물론 그 여정은 순탄하지만은 않다.
그들의 낭만과 현실 사이의 고군분투 여행담도 꽤 흥미롭다.
특히 신비롭단 단어가 부족할만큼 환상적인 오로라 사진은
손으로 자꾸 책을 어루만지게 한다.
땅으로 쏟아질 듯 너울거리며 만들어진 하늘길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이국적이다.
어느새 나는 휴가 일정과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있다.
오로라는 그렇게나 강렬하다.
곁에서 조용히 여행을 종용한다.
2017년 두 번의 여행 적기가 있다.
이 책을 보고 휴가를 쓸모 있게 써야겠단 다짐을 한다.
그리고 진짜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는 눈으로 즐거울 예정이다.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을 채우듯 이미 책 속 오로라가 내 맘을 가져가버렸다.
j******2 2016.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로라!
"오로라!" 내용보기
문득 하늘을 올려보다 눈물이 날때가 있다.어떤 날은 서러워서, 어떤 날은 아름다워서.. 새벽 2시에 잠이 깨서 아파트 배란다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았다. 높은 단지들 사이로 손바닥 만한 한으링 보였는데,,,갑자기 서러운 생각이 눈물이 났다.마음속으로 '오늘도 수고했어,' '힘내자'왜 슬픈지도 모르겠다. 그냥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고, 위로 받고 싶었다. 그때 하늘을 보니, 흐미하
"오로라!" 내용보기

문득 하늘을 올려보다 눈물이 날때가 있다.

어떤 날은 서러워서, 어떤 날은 아름다워서..

 

새벽 2시에 잠이 깨서 아파트 배란다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았다. 높은 단지들 사이로 손바닥 만한 한으링 보였는데,,,갑자기 서러운 생각이 눈물이 났다.

마음속으로 '오늘도 수고했어,' '힘내자'

왜 슬픈지도 모르겠다. 그냥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고, 위로 받고 싶었다. 그때 하늘을 보니, 흐미하게 보이는 별들이 나를 위로해주는 듯 했다.

 

아름 다운 자연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마음의 위로르 얻는 때가 있다.

"세상의 끝 오로라'라는 책은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들을 보면서 종종 위로 받는 나에게 오랜만에 마음에 꽃히는 책이었다.

 

'오로라' 예전 꽃보다 시리즈에 오로라를 보는 장면 나왔었는데,,,나도 언제 꼭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꼭 가보리라.

 

이 책은 나처럼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보고, 피곤한 하루의 일상을 위로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한장 한장 책을 넘기면서 아름다운 풍경들을 감상하면 좋을 듯 하다. 또한 작가가 쓴 글을 읽으면서, 그 느낌을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언젠가 나도 작가의 여정처럼 한장 한장 나만의 풍경을 찍고 느낌을 적을 수 있을 날이 오길 기대한다.

 

 

YES마니아 : 로얄 s******o 2016.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맘속 마지막 여행 버킷리스트
"내 맘속 마지막 여행 버킷리스트" 내용보기
온통 파하얀 눈 덮인산을 휘감는 얼음천사여흰 옷깃 주위를 따르는 착한 영혼들의 횃불무리 지어 걸어가네그곳은 비좁은 천국의 문으로 가는 길ㅡ Kyo, <Northern lights> 중에서 표지를 보고 오랫동안 만지작거렸다.신의 영혼일까 신들의 파티일까, 오로라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며 상상으로 떠올리게 되는 그것. 책을 펼치면서부터 쏟아지는 듯한 오로라 사진들에 넋을 잃게 된다.
"내 맘속 마지막 여행 버킷리스트" 내용보기

 

온통 파하얀 눈 덮인
산을 휘감는 얼음천사여
흰 옷깃 주위를 따르는
착한 영혼들의 횃불
무리 지어 걸어가네
그곳은 비좁은 천국의 문으로 가는 길

ㅡ Kyo, <Northern lights> 중에서

 

표지를 보고 오랫동안 만지작거렸다.

신의 영혼일까 신들의 파티일까,

오로라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며 상상으로 떠올리게 되는 그것.

책을 펼치면서부터 쏟아지는 듯한 오로라 사진들에 넋을 잃게 된다.

 

북반구에서 극광, 즉 노던 라이트Northern light라고 부르는 오로라는 '신의 영혼'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Aurora에서 유래했는데, 로마신화에 나오는 '여명의 여신(그리스신화에서는 에오스)'의 이름이다. (144)

 

여행작가와 사진작가가 오로라를 찾아 캠핑카를 타고 떠난 여행.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이름만 들어도 무척이나 두근거리는 곳들.

 

 

그래, 행복한 날들이었어.

아니, 늘 그랬듯, 행복했던 시간만 기억할 거야.

마음의 손을 힘차게 흔든다.

(329) 

 

일만 킬로미터를 달려 만난 오로라.

절로 무릎을 꿇게 되고 오만함을 반성하게 된다는 오로라.

2017년 다이어리 끝 페이지를 펼쳐 적는다.

어쩌면, 나이 마흔에는.

영하 28도의 추위 속에서, 고요한 겨울 숲속에서

무작정 하늘만 바라보며 나만의 오로라를 기다려볼 작정이다.

 

8******4 2016.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 오로라
"그래, 오로라" 내용보기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중,버킷리스트라는 걸 만들어본 사람 중에, 오로라를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오로라는 그런 존재다. 마음 속에 고이 숨겨둔 나만의 오랜 꿈과 같은 것. 그래서 이 책이 더 소중하게 다가왔다. 오로라를 찾아가는 여행.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여정과는 달라 조금은 더 특별했던-(특히 책 속에 오로라 외에 다른 이야기도 많아서 좋았다.) 책에서 그랬다
"그래, 오로라" 내용보기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중,

버킷리스트라는 걸 만들어본 사람 중에,

오로라를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오로라는 그런 존재다.

마음 속에 고이 숨겨둔 나만의 오랜 꿈과 같은 것.

 

그래서 이 책이 더 소중하게 다가왔다.

오로라를 찾아가는 여행.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여정과는 달라 조금은 더 특별했던-

(특히 책 속에 오로라 외에 다른 이야기도 많아서 좋았다.)

 

책에서 그랬다.

 

 

나는 이 말을 조금 고치고 싶다.

 

세상에는 말이야.

두 부류의 사람이 있어.

특히 오로라와 관련해서는.

 

<세상의 끝, 오로라>를 본 사람과

보지 못한 사람.

 

 

m****5 2016.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구에 태어났으면 한 번쯤 오로라를 봐야지
"지구에 태어났으면 한 번쯤 오로라를 봐야지" 내용보기
여행과 자연 경관을 즐기는 사람 중에 오로라에 대한 동경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오로라가 펼쳐진 표지 사진에 압도되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사실은 오로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막연히 북쪽 먼 나라에 있고, 또 추운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기적처럼 아름다운 풍광이라는 것밖엔.  그래서 한 장씩 책장을 넘겨가면서 순식간에 책을 읽어내려갔다. 이 책에는 오로라를 찾기 위해 떠
"지구에 태어났으면 한 번쯤 오로라를 봐야지" 내용보기

 

여행과 자연 경관을 즐기는 사람 중에 오로라에 대한 동경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오로라가 펼쳐진 표지 사진에 압도되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사실은 오로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막연히 북쪽 먼 나라에 있고, 또 추운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기적처럼 아름다운 풍광이라는 것밖엔.

 

그래서 한 장씩 책장을 넘겨가면서 순식간에 책을 읽어내려갔다. 이 책에는 오로라를 찾기 위해 떠난 여정을 정말 꼼꼼하게 기록해 생생함이 잘 살아 있다. 여행자의 '로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캠핑카를 타고 유럽 대륙을 누비며 종국에는 오로라를 만난다. 여행의 여정 중에는 저자가 머문 나라들의 이야기와 여행지에서의 소소한 사정들이 담겨 있어 더욱 재미있다.

 

오로라를 만나기 전과 후, 삶은 달라진다는 문구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오로라를 보러 당장 떠날 수 없는 나는 책상 앞에 앉아 편안히 오로라를 만났다. 이 책을 통해서. 나처럼 힐링이 필요한 날 아름다운 정취를 종이의 질감으로나마 느껴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u****a 2016.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행자의 마지막 버킷리스트
"여행자의 마지막 버킷리스트" 내용보기
표지의 초록 광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휘리릭 넘겼을 때 등장하는 사진들만으로도 충분히 살만했던 책. 언젠가 오로라를 두 눈으로 직접 볼 것이라는 생각은 있지만 일상에 떠밀려 잊고 있었더란다. 그렇게 쉽사리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던 나를 다시 한번 각성시켜준 책.  여행 일정대로 주르륵 이어지는 글을 따라 읽다보면 그들과 여행을 함께하고 있는 것만 같다.예상치 못한
"여행자의 마지막 버킷리스트" 내용보기

 

표지의 초록 광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휘리릭 넘겼을 때 등장하는 사진들만으로도 충분히 살만했던 책.

 

언젠가 오로라를 두 눈으로 직접 볼 것이라는 생각은 있지만

일상에 떠밀려 잊고 있었더란다.

그렇게 쉽사리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던 나를 다시 한번 각성시켜준 책.

 

여행 일정대로 주르륵 이어지는 글을 따라 읽다보면

그들과 여행을 함께하고 있는 것만 같다.

예상치 못한 난관에 가끔 등장하는 투정마저

'그래, 그럴 수 있지' 싶다. 그것도 여행의 일부이니.   

 

오로라를 꿈꾸지 않더라도

캠핑카로 유럽을 한번 훑고 싶다면

이들의 여정을 훔쳐보는 경험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신의 뜻이 있어야 볼 수 있다는 오로라를

사진으로나마 훔쳐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r*****h 2016.1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