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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자동으로 라디오가 켜지게끔 메모리를 해 놓아 항상 이숙영의 ‘파워FM'을 듣게 된다. 어느 날 이숙영님의 멘트 중에 손가락 길이와 관련하여 약지가 검지보다 길면 ‘카사노바’형이라는 내용의 방송을 듣고 그냥 피식 웃음(나도 ‘카사노바’형이네 하면서)이 나오면서도 나도 모르게 나의 손가락 길이를 살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손가락 길이와 관련한 책이 출판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 책에 담겨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정말 인간의 호기심과 연구의 깊이는 끝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러한 두 손가락의 길이의 차이가 아기가 태내에 있을 때의 ‘테스토스테론’ 수준을 반영한다는 선구적 연구를 한 이들 중 한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존 매닝’이며, 그의 가설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의 방대함과 집요함(??)을 접할 때에는 아무나 연구를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을 요약하면, 검지에 비해 약지가 유별나게 긴 남자들은 매우 남성적으로써, 그들은 태내에서 처음 석 달이 지날 무렵 다량의 테스토스테론을 경험한 이들이며, 검지가 긴 여성은 태내에서 다량의 에스트로겐, 즉 여성화 환경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또한 검지와 약지의 상대적 길이는 태아기에 여성화 환경을 경험한 남성들이며, 남성화 환경을 경험한 여성들이 많다는 사실도 말해준다. 저자는 검지와 약지의 비율로 남성적인지, 여성적인지 성격이 결정되며 이에 따라서 사회, 경제적 지위나 재능, 성호르몬의 민감도, 성인병의 시기, 운동능력 등이 달라진다는 주장과 함께 약지의 비율을 통계적으로 제시하는 등,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반응에 의해 형성된 검지 약지의 길이로 손가락 비율을 계산하고 그 비율을 통해 성격, 성인병, 전염병, 피부색, 운동능력, 성적매력 등을 구분지어 여러 가지 가설을 통해 어떻게 결정되어지는지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읽으면서도 궁금한 점 한 가지가 새롭게 나의 머릿속을 괴롭혔다. 정말 손가락 길이의 측정한 값으로 모든 것(위에서 이야기한 성인병, 경제적 능력, 운동능력, 성적 매력 등)이 결정되어 진다면, 처음부터 이러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개개인을 선별하여 최고가 되도록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이렇듯 태아에서부터 모든 것이 결정된다면 그러한 재능이 없이 태어난 이들은???(혼자만의 생각인가??) 그래서 저자는 처음 머리말에 이 책에 기술된 내용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는 경고를 한 것인가?? 또 한 가지, 이 책의 끝부분에 5백만 년 전쯤 유인원 선조들로부터 종의 분화를 거친 후, 인간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말해 주는 단서들이 우리의 손가락 안에 있다고 하면서, 현대 인간과 원시 인류를 비교해 보면, 우리는 지금 점진적으로 인간의 여성화를 초래한 사건들의 긴 연속선상의 끝 부분에 있다고 하면서, 인간은 계속적인 여성화 과정을 거쳐 왔다고 한다. 그러면 이 책에서 제시한 세계의 네 지역의 개괄적인 평균 손가락 비율을 살펴보면, 유럽인들은 대체로 여성형 손가락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동아시아, 자메이카 흑인, 아프리카 그룹은 남성형 손가락 비율을 자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 동아시아인들은 진화가 덜 되었다는 이야기인가?? 어쨌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손가락 비율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자의 노력과 집요함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인간의 ‘유전자 지도’가 다 밝혀졌다고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우리 인간에 대한 경이로움과 신비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인상 깊은 구절] 사실 생활방식 요인은 성인의 관상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의 25퍼선트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정말 중요한 요인은 태아기의 생물학적 프로그래밍이라는 증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56쪽) 태아기의 에스트로겐은 증가하고 테스토스테론은 감소됨으로써 해로운 결과도 많이 나타났다. 그런 부정적인 결과들은 대부분 담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남성의 골격과 근력이 줄고, 심장과 혈관의 기능이 저하되며, 정자의 수와 질이 낮아지는 경향을 예상할 수 있다. 남성의 경쟁력과 생식력이 저하됨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종은 왜 그런 돌연변이가 계속되는 것을 감수해야 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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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잡기 전에는 순과 손가락의 길이 뿐 아니라 모양이나 구조, 손끔 등을 이용해서 사람을 분석하는 약간은 심리학적 관상을 다룬 책이 아닌가 생각햇지만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다. 단순히 손가락의 비율만으로 몸과 마음의 모든 것을 밝혀내고 분석해서 이처럼 깊이있고 과학적으로 다채로운 내용을 담아낸것도 신선하지만 그 내용 자체가 상당히 믿음을 주고 신뢰가 가게 한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손가락의 비율만으로 그 사람이 어떤 병에 걸릴지 예측하고 그 사람의 능력과 재능이 무엇인지 알수가 있고, 성적인 문제와 다양한 신체의 이면을 손가락을 통해서 알 수 있다는 논리 자체가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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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손가락,발가락 제대로 다 붙어있어요?' 책을 읽으려면 가장 먼저 손가락 비율을 계산해봐야한다. 검지에 비해 약지가 유별나게 긴 남자들은 매우 남성적이라고한다. 태아의 손가락은 임신 9주 무렵부터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학교다닐때 보면 남학생이 수학, 과학을 잘한다는 평균이 나온것 같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않고, 손가락 비율은 일생동안의 생식능력부터 출생전의 뇌발달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언어의 유창성, 지각능력, 자폐증), 스포츠, 음악, 심장발작 가능성 (이것이 몇살때 이루어질것인가), 천식이나 에이즈에 걸리기 쉬운 성향인가 아닌가까지.. 나는 지금껏 그런것들은 부모의 유전이나, 환경적인요인이 있다고 여겼었는데, 엄청 무식한 나로서는 쉽게 수긍이 안되는 이야기다. 그런데 어떤 이론을 두고 작가가 했다는 그 표본조사라는것이, 손가락 비율이야기가 정말 과학적인 진실이라면, 각종 질병을 미리 측정하고 예방 할 수 있다는 소리다. 눈이 번쩍뜨인다. 우와..그럴수있을까?? 의학과 과학은 오랫동안 상상도 할수없는 실험과 실패를 전전하며 진화했다. 물론 그 바탕에는 그 실험과 실패보다 더 많은 무구한 가설과 이론들이 깔려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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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지가 긴 사람은 언어 능력이 발달했고 섬세한 성격을 지녔다. 약지가 긴 사람은 우동 능력이 발달했고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다.
평소 다른 사람의 손을 눈여겨 보지 않고는, 다른 사람 손가락도 나처럼 생겼을거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왠걸 '손라가 길이로 인간의 몸과 마음, 진화의 신비를 푼다'라는 부제목이 눈에 띄었다.
단단한 과학적 증거와 저자의 자유로운 상상력(그리고 약간의 인종적 우월감)이 어우러진 흔치 않은 재미를 주는 교양 과학서이다, 라는 추천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흥미로운 제목과 주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단히 학술적이다.
뭐랄까 재미있는 논문을 읽고있는 듯한 기분을 준다.
우선 이 책의 기본 전제는, 손가락의 비율(더 자세히 말하자면 약지)은 태아기의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반영한다. 라는 것이다. 따라서 곧 생각해보더라도 일반적으로 남자의 약지가 검지보다 더 길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반대로 여자는 약지보다 검지가 더 길다고 말이다.
손가락과 성의 관계를 따지고 올라가자하면 우린 처음 물속에 살던 우리 조상이 육지로 올라오게되면서 생긴 두가지의 큰 진화론적 사실에 집중하게 된다. 즉 이동하기에 편리한 다섯 개의 손가락과 발가락, 그리고 암컷의 체내에서 수정을 하기 위해 돌출된 생식기를 갖게 된 것이 바로 그것인데, 긴 진화 선상에서 손가락과 외부 생식기의 출현이 같은 시기에 이루어진 것을 보면 오늘날 태내에서 아기의 성별이 분화되는 시기와 손가락이 형성되는 시기가 같은 것도 우연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기에 손가락 길이는 태내에서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고 추정할 수 있다. 약지는 남선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검지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 발달된다. 그리고 많은 유전적인 요인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경의 영향을 받아 바뀌어지는 것과는 달리, 이 손가락 길이의 비율은 생후에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물론 검증된, 따라서 손가락의 비율은 태내의 환경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나 다름이 없다. 라는 전제를 가지고 손가락 연구의 선두자 존 매닝은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많은 연구와 관찰을 시작한다.
손가락 비율과 사회경제적 지위, 그리고 민족간 차이 어머니 허리 둘레와 자녀의 손가락 비율의 관계 손가락 비율과 발달 장애의 관계 성인병과의 관계 성격과의 관계 손가락 비율과 전염병에 대한 가설 피부색과 결혼제도와의 관계 음악적 재능과 손가락 비율 손가락 비율로 보는 남성의 운동 능력 손가락과 동성애의 관계 오른손잡이, 정신분열증과의 손가락관계
정말 그는 인종과 나이 나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손가락 비율과 관련한 다방면의 자료를 수집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몇번이나 내 손가락을 다시 보고 다시 보고 또 다시 봤다. 분명 굉장히 재미있는 읽을거리임에는 틀림이 없다. 추천의 말대로 짬을 내어 포도주를 음미하듯이 천천히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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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북, 나를 말하는 손가락!
왠지 이 책은 제목부터가 나의 호기심을 매우 매우 자극하였다.
손가락의 비율만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병의 발병시기를 예측하고,
손가락의 비율로 운동능력과 음악적 재능까지 알아볼 수 있다는 이 놀라운 책을 읽을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다.
솔직히 살면서 손금에 대한 얘기는 많이 들어왔고 손금을 보러다닌적은 있었지만,
그 어디에서도 손가락의 비율로 병을 알수있고 그 사람에 대해 알수 있을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는데... 이 책의 저자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손가락의 신비, 손가락의 길이는 출생전에 정해지고 검지와 약지의 상대적 길이 또한 아주 어릴때
부터 차이가 나타나며, 손가락과 발가락 그리고 생식계통이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150여 개국에서 25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직업 조사부문이었다.
이 직업조사 부문에서도 엔지니어, 기술자, IT업계 종사자들이 남성부분의 80%를 차지하며
가사도우미, 관리자, 간호 및 작업요법같은 건강관리에 종사하는 노동인구는 여성의 70%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엔지니어, 기술자, IT업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은 주로 남성형
손가락 비율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 부분에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단지 별 상관없어 보이는 손가락의 비율이 직업조차도 좌지우지 하는 것인가?!
일상생활에 편리하기만 했던 손가락이 알고보니 성격과 운동능력, 성적매력도 모자라서
그사람의 피부색과 병력을 알수 있게 해주고 하다못해 성적취향까지 나타낸다니..
생각지도 못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다. 아쉬운 점은 읽는 시간이 촉박하여 조급한 마음으로
빠르게 읽어나갔다는 점이다.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볼 계획이다.
책을 읽는내내 나는 한손으로 책을 잡고 한손으로는 내 손을 들여다 보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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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북, 나를 말하는 손가락(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손가락 비율의 비밀)
나를 말하는 손가락 과연 손가락이 나를 어떻게 말을 해줄지... 그래서 책검색을 해보았다.
1장 두 손가락 이야기
손가락으로 이렇게 다양한 것을 알려 준다니 알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느낌은
검지와 약지의 길이를 비교해보라. 검지가 더 긴가, 약지가 더 긴가? 그 차이는 얼마나 되는가?
손가락 길이만으로 선척적인 특성이 있다니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손가락 길이 재는것이 조금더 상세하게 그림으로 알려 주었으면 좋았을것을
검지와 약지의 길이를 잰다음 그 길이를 나누어
이 책을 100% 다 믿는건 아마 힘들 것 같다. 읽는사람이 알아서 받아들여야 되겠다.
제일 처음에 나오는 카사노바 이야기를 시작으로 책을 보면서 내 손가락 길이를 재어 놓고 책에 나와있는 비교해 놓은것들을 본 결과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을 읽고 난것중에 기억나는것들을
핑거북을 다 읽고 난 후 인체는 다시 한번 신비롭다는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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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시장에서 수박을 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흔히 수박을 살 때 두드려 보거나 꼭지가 잘 달려 있고 줄무늬가 선명한지를 보는데, 어떻게 사람들은 수박의 겉모습을 보고 수박의 맛을 예측할 수 있다고 알아내게 되었을까?" 그리고,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생물학적 지표'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체득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많은 과학자들이 인간의 신체에서 그 사람의 재능이나 건강이나 질병의 발생 여부 등을 보여 주는 생물학적 지표를 찾아내는 일에 진지하게 골몰하고 있다고. 이 책은 생물학적 지표의 한 가지로 '손가락'을 꼽는다. 검지와 약지의 손가락 길이가 태내에서 노출되었던 성호르몬(아기의 뇌와 신체 발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을 알려 주는 지표가 된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손가락은 신체의 다른 어느 부위보다도 섬세한 신경이 몰려 있는, 뇌의 명령을 받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예쁜지 안 예쁜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이한 기관임은 분명하다. 처음에는 순수한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한 듯한 저자의 연구 주제에 마음에 동해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책을 펴들었는데, 원시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과학적인 근거와 실험과 통계를 통해 얻어낸 연구 결과들을 읽어 갈수록 "이건 신뢰해도 좋을, 신선한 이야기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 와중에 손가락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이런 성향이었던 것이 다 이유가 있었구나." 그런 생각도 해보면서. 많은 이들이 시장에서 과일과 야채를 고를 때에도 이리저리 맛있게 '생겼는지'를 따져보고, 밥상에 올려진 고추를 먹을 때에도 어떤 걸 먹어야 안 매울까를 고심하면서도, 유독 사람의 신체 부위를 보고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다는 발상에는 아직 저항감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쨌든, 이 책을 읽고나니 사람들에게 들려줌 직한 이야기거리가 많이 생긴 것 같다; 아이의 사생활이나, 본성과 양육,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책들과도 연결 지점이 있는 듯하다. 다른 것도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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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소개되는 신문 속 책 소개란 한편에서
추천글과 서문도 꼼꼼히 읽고,
책속의 얘기로 들어가 일례로 게이들에 관해선,
이처럼 책에서 주장하는 가장 핵심적인 논리는 끝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책이 알찬걸 어찌 서평만으로 표현할 수 있겠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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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런 시간을 가지기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다큐 프로그램 시청을 좋아라한다 작년 BBC 다큐멘터리를 통해 손가락 비율에 관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인체에 대한 것이었는데 남.여성 호르몬 분비에 대한 것들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다 아주 잠깐 소개 되었었는데 100m 달리기 연습장에서 몇 명의 선수들의 손가락 길이만 확인하고 누가 달리기에서 1등을 할 것인지 미리 알려주었다 물론 선수들에게는 말해 주지 않고 달리기를 시작했다 정말 지명했던 선수가 1등을 했다 약지의 길이가 가장 길었던 선수가 1등을 한 것이다 그걸 보고 참 신기해하면서 내 손가락 우리 아이들 남편 손가락길이를 확인했던게 생각났다 게다가 얼마 전 ebs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방송할 예정이라는 글을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큐방송을 하는구나 싶어 반가워하던 찰라에 출간소식을 접하게 되어 내심 기대하며 책을 들었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큰 기대를 했던걸까? 내가 무엇을 기대했던걸까? 싶다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반응에 의해 형성된 검지 약지의 길이로 손가락 비율을 계산하고 그 비율을 통해 성격, 성인병, 전염병, 피부색, 운동능력, 성적매력 등을 구분지어 여러가지 가설을 통해 어떻게 결정되어지는지 알려주고 있다 태내에서 에스트로겐인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검지가 길고 반대로 테스토스테론인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약지가 길다 책 제목도 손가락이니 만큼 손가락 비율이라는 계속 같은 방법으로 반복적인 것들을 알려주고 있어 조금 지루하기도 하다 모든 것들을 손가락 비율로만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는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하나하나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는 태내에서부터 정말 모든 것들이 정해져 더 이상 어떻게 바꿀 수 없는 결정체가 되는구나 싶은게 무섭기도 하다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발병은 성인기에 하지만 그 시작은 태내에서 비롯되는 병들이라고 시작되는 제5장인 손가락과 성인병이다 지은이는 유방, 산소, 심장처럼 강력한 성 선택의 영향을 받기 쉬운 기관들 그와 관련된 질병에 있어서도 성차가 중요한 변수가 된다고 결론짓고자 한다 남녀가 반응하는 방식에 있어서 보다 미요한 차이를 보이는 질병들 역시 태내 환경의 결과라고 확신한다 어떻게 관심 밖일 수 있는 이 작은 손가락길이에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를 했을까 싶은게 참 대단하다 지은이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싶다 다시 한번 생명탄생에 경이로움과 짜릿함이라고까지 말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신비함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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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학문과 가설이 존재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많은 이들로부터 호기심을 유발 시킬 수 있는 주제로 쓰여진 책이다. 제목 그대로 손가락에 관한 이야기다. 그냥 손가락이 아니라 검지와 약지의 길이 비율로 인간의 성별, 성호르몬, 성격, 병력, 운동능력등을 알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워 저자 '존 매닝'은 표본조사를 하고 검증하면서 이론을 체계화 했다. 하지만, 대분의 표본집단이 너무 단편적이고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태아기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약지가 길어지는 남성형이 되고, 반대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검기가 길어져 여성형이 된다는 주장이다. 카사노바와 멩스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카사노바는 남성형의 손가락 비율을 가지고 있고, 멩스는 여성형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다. 카사노바는 남성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바람둥이이고 멩스는 예술적 능력이 탁월하다는 주장이다. 책의 내용대로라면 내 손가락으로 바라본 나는 어떨까?(참고로 난 여성이다) 난 양손모두 약지가 검지보다 길다. 특출나게 긴건 아니고 약간 길다. 그래도 남성형의 손가락 비율을 가진것이다. 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소견으로 볼때 수학이나 공학, 운동능력등 남성성을 나타내는 지표들하고는 거리가 먼 경우이다. 여성형의 능력과 감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또하나... 이책은 인간의 후천적인 환경요인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태어났을때 가지고 있는 성향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주변의 환경에 맞게 변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의 양육방식에 따른 차이점이나,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이 된다면 태어날때 가지고 있지 않은 능력이라도 후천적으로 습득을 하면서 능숙해지라 생각된다. 결국 손가락의 비율 하나로만 인간의 능력이나 성향등 모든것이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편협한 사고라고 여겨진다. 물론 저자는 가설을 증명하기위해 진화론적인것에서 부터 출발했지만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방대한 자료수집과 연구를 거쳐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