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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HONGKONG 아마도 가장 가보기 쉬운 해외 여행지를 뽑으라면 어김없이 홍콩이라 말하고 싶다. 영국령에서 중국으로 반환이 된지 십여 년이 지났지만 우려했던 상황들은 일어나지 않았고 홍콩은 중국에 있어서도 아주 특별한 도시가 된 것은 사실이다. 물론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엄청난 속도로 경제 발전을 이룩하며 거대한 도시들도 많이 생기고 있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홍콩에 미치지는 못하는 것 같다. 홍콩은 영국의 문화와 중국의 문화가 섞여서 아주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내었고 그것을 관광 상품으로 잘 개발하였기에 지금의 홍콩의 성공이 있지 않았을까. 홍콩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물론 주윤발을 위시한 많은 홍콩 배우들이 인기를 얻었던 80~90년대 영화들이 생각이 난다. 또한 홍콩은 쇼핑의 천국이다. 정말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것들이 있고, 흔히 짝퉁이라는 것들도 엄청 많은 쇼핑의 도시이다. 또 그 어느 곳보다 먹을거리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그 작은 섬 도시들에 그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재미있는 곳이다. 랜덤하우스의 아이 러브 홍콩은 아이 러브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랜덤하우스에서 출판된 책들의 퀼리티는 이미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책을 선택함에 있어서 망설임이 없다. 아이 러브의 시리즈 책들만 모아도 정말 뿌듯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바르셀로나, 파리, 도쿄, 상하이, 뉴욕, 하와이, 런던, 베이징등 세계의 유명한 도시들을 책 한권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책이 다른 책과 다른 점이 있다면 굉장히 사실적이다는 것이다. 오로지 여행객들을 위한 지침서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세밀하게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 러브 홍콩은 33가지 홍콩 여행의 테마를 소개한다. 그래서 홍콩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의 명소에서 부터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홍콩의 구석구석의 풍경도 이야기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고등학교 중국어 교사로 재직중인데 중국 유학은 홍콩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진정한 홍콩 마니아가 된 사람이다. 시간이 될 때마다 홍콩으로 날아가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먼저 이 책에서는 꼭 가봐야 하는 홍콩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엄청난 경사로 기차를 타고 올라갔던 빅토리아 피크, 침샤추이, 오션파크, 카오룽 공원, 홍콩 컨벤션 센터, 디즈니랜드와 할리우드 로드등 홍콩하면 떠오르는 명소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한 라마섬과 란타우 섬에 대한 많은 이야기도 들려준다. 또한 테마별 추천 명소를 소개하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다른 여행 책들과 차별성을 느끼게 하는 부분들이다 아이러브 홍콩에서는 홍콩에서 맛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음식들을 소개한다. 또한 홍콩을 여행하면서 꼭 맛보아야 할 음식들을 소개하고 음식으로 유명해진 명소들도 소개한다. 또한 홍콩 마니아들만 간직하고 있는 홍콩 맛집을 소개하는데 홍콩 여행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다. 중국은 엄청난 가지의 요리를 자랑하는데 아마도 그 많은 요리들이 모두 홍콩에 모여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이징, 상하이, 쓰촨, 광둥, 차오저우등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는 음식을 홍콩이라는 곳에서 모두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홍콩하면 제일 생각나는 것이 바로 쇼핑이다. 홍콩 여행에서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쇼핑이기 때문이다. 홍콩에서는 세계의 명품들에서 부터 가지각각 짝퉁 제품과 기상천외한 상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그것은 홍콩이 가진 지리적 특성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홍콩에서 즐기는 쇼핑은 그래서 남다르다. 명품이 즐비한 센트럴, 편리함이 서려 있는 깜종, 침샤추이, 쇼핑의 중심가 코즈워이 베이, 명품 아웃렛 매장 압레이 차우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홍콩을 여행할 때 필요한 세세한 많은 정보들이 설명되어져 있다. 여행일정 짜기부터 화폐 환전하는 방법, 필수 회화, 출입국하는 방법도 설명되어져 있다. 또한 홍콩의 교통과 숙박정보도 있다. 홍콩에서 중국으로 가는 것과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가는 방법도 있어서 홍콩뿐만 아니라 중국과 마카오도 같이 여행 해보는 것도 어떨까 한다. 홍콩 여행에서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이 책 한권으로 얻을 수 있다니 놀랍다. 5년 전 신혼 여행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정말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얼렁뚱땅 홍콩을 다녀온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홍콩을 여행하거나 홍콩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꼭 가져보라 권하고 싶다. 사실 중국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의 출발은 홍콩을 이해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될지도 모른다. 이번 여름휴가는 홍콩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 한권을 들고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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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지만 곧 따스한 봄이 올 것이다. 봄이 오면 살랑살랑 바람이 불테고 그러면 여지없이 가슴속에는 떠나고 싶다는 열망이 치솟을 것이다. 그래서 몇 번 사고치듯 여행을 다녀왔었다. 하지만 일상은 그리 녹록치 않아 시간이 지날수록 책임져야 하는 것들이 무겁게 나를 누른다. 그렇다고 반복적인 생활속에 나를 버려둘 수는 없기에 올해는 어디로 한번 떠나볼까 하는 희망을 품고 여행지를 찾아 보게 된다.
<랜덤하우스의 아이러브 홍콩> 이번엔 홍콩이다.아이들 표정 하나에도 행복해하는 마음 따뜻한 고등학교 중국어 교사인 저자 신서희는 중국 유학을 마치고 사회생활의 첫 출발지로 택한 홍콩에 완전히 반해 버렸다 한다. 자타공인 초절정 홍콩마니아인 저자의 홍콩자랑에 깊숙히 빠져든다. 구석구석 호기심 많은 그녀가 홍콩 구석구석 발로 다니며 눈으로 확인한 정보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백만불짜리 환상의 야경, 명품 쇼핑의 천국, 동양과 서양문화의 절묘한 조화가 이루어졌다는 중국 대륙의 남동부에 있는 특별행정구 홍콩에서 2여년간 지낸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고나 할까.
2009년 4월까지의 현지취재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에 지금과는 좀 다른 부분들이 있을지도 모르나 전문가의 가이드북 만큼이나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음을 알수 있다. 카오룽 반도와 홍콩섬을 비롯한 다양한 색채와 향기를 품는다는 홍콩의 매력을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로 나누어 보여주고 2박3일과 4박5일의 일정과 테마별로 즐기는 홍콩해피플렌(홍콩 핵심플렌 공략, 영화속 홍콩을 찾아 떠나는 길, 마음가득 홍콩의 맛을 담는다, 소핑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 왁자지껄 홍콩의 골목을 뒤져라, 홍콩 문화의 재발견, 자연이 주는 울트라 파워 에너지)을 소개 함으로서 단기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코스속에 홍콩의 문화를 적절히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을 떠나기전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아는 것은 필수다. 아무 계획없이 정보없이 떠났다가는 우왕자왕하다 아까운 시간을 낭비한채 돌아오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보통 가이드책에서 볼 수 있는 명소들이나 대표 요리들 추천 레스토랑 쇼핑플레이스뿐만 아니라 홍콩의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글들이 많아 좋다. 홍콩인이 사랑하는 세가지 경마 , 바비큐, 그리고 애프어눈 티 등에 대한 소개와 저자가 만나본 홍콩 사람들, 홍콩에 대한 몇가지 오해, 홍콩이 사랑하는 코리안 워킹 우먼등을 통해 홍콩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책 안에는 자연, 쇼핑 , 명소등을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어 주제별 여행을 정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빠질 수 없는 화려한 사진들도 여행지에 대한 유혹에 한 몫을 하고 있음이다. 배낭여행을 해 본 적이 있다면 지도 한장에 의지해 여행지 곳곳을 누벼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 지도가 들어 있는 책 한 권만 있다면 여행이 얼마나 든든한지 아는 사람만 안다. 더구나 홍콩의 이모저모란 꼭지를 통해 홍콩여행에 필요한 것들인 공항정보, 전화, 화폐, 호텔정보, 셔틀버스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실어주었으니 여행 전 사전조사를 위한 품을 한껏 줄여줄 책임은 분명하다. |
![]()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더이상 담을 곳이 없을 만큼 머릿속이 꽉 찰 때면 어김없이 여행을 통해 비우고 재충전 할 공간을 확보하고 나서야 다시 시작 할 힘이 생기는 특수 체질임을 어찌하랴. 하지만 내겐 문밖 출입조차 힘들게하는 이유가 두가지 있으니 아무리 가까운 장소라 해도 차를 타야하면 부딪치는 극심한 멀미와 지독한 길치다. 때문에 섣불리 문밖을 나서길 주저함이며 여행에 앞서 최소한의 동선을 계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나의 서재에는 빼곡히 꽂혀있는 여행 관련 책자가 무엇 보다 내겐 소중한 보물들이다. 그 중에서 아이러브 토쿄는 젤 아끼는 안내책자이니, 2004년 일본 초행길에도 최소한의 택시 이용과 지하철만으로도 여행이 가능하였기에 그만큼 꼼꼼하고 세심한 책이라 할수 있겠다. 작가가 발로 뛰어 수집한 생생한 최신정보가 완초보 여행자의 마음을 따듯하게 한다.
이 시리즈의 개정판으로 아이러브 홍콩을 새로이 만나게 되었으니 사이즈가 커져 들고 다니긴 다소 불편할지 몰라도 자세한 정보와 그림은 좀 커진 사이즈를 만회하고도 남음이다. 나의 소중한 홍콩 여행을 도와줄 가이드북 한권을 몇칠째 들여다 보며 설레는 맘으로 여행 계획을 세워 본다. 이 책은 홍콩을 취향대로 여행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맞춤형 장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고있다.
쇼핑천국 답게 명품가격이 최대 70%까지 할인되는 곳에서부터, 직장인들을 위한 짧은 여행 코스와 중국의 4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점 등 홍콩은 영국의 식민지였던 역사적 요인으로 인해 동서양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맛이 공존하는 최고의 여행지 이다.
홍콩 영화에 한컷쯤은 꼭 등장하는 환상적 야경, 쇼핑과 음식의 천국, 천 가지 얼굴을 지닌 홍콩의 독특한 매력을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다. 홍콩에 가면 꼭 둘러봐야할 필수 코스인 대표적 관광지, 테마별로 추천하는 색다른 명소, 쇼핑 정보 등 홍콩의 여러가지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즐길거리를 시원하게 모두 포함하고 있다. 가이드북이 레시피라고?
읽는 재미가 남다른 이책이 단순한 정보나열에 그친 다른가이드 북과 확연한 차이점은 실용적인 정보와 사진, 감각적인 일러스트 그리고 저자의 개성넘치는 경험담을 엮은 에세이로 인해 언젠가 한번 가본곳인양, 때론 친구ㅢ 이야기를 듣고 있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여행을 일정에 맞춰 짜기쉽게 2박 3일, 4박 5일의 홍콩 여행 코스를 안내하고 있으며 홍콩의 대표적 관광지나 명소, 대표 요리, 레스토랑, 쇼핑 정보 등, 게다가 제일 중요한 길찿기 정보를 수록하여 가고자 하는 장소의 정확한 주소는 물론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저렴하고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중국식당에서 주문해본 사람이라면 그 차람표의 양과 식재료에 놀라고 메뉴판의 빼곡한 한자에 놀라지 않은 사람이 드물 것이다. 한 두번 음식주문에 실패해본 후론 차라리 패스트 푸드점을 이용하곤 하는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거늘 아무리 즐거운 여행도 어찌 맛난 음식만 하겠는가. 먹기전 알아야할 음식메너부터 다양한 한자메뉴 읽는법 그리고 홍콩의 대표요리와 추천 레스토랑. 이쯤되야 여행준비를 완벽히 했다 하겠다.여행에 앞서 또 얼마나 고민하고 계획을 수정할진 몰라도 내맘에 꼭 드는 여행의 동반자를 만났으니 든든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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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 홍콩>> - 홍콩조차 느낌이 낯설지 않고 우리랑 비슷한 사람들과 동양권의 사람들이다. 중국과는 또 다르다. 키도 작고, 날씨는 무엇보다 날씨가 습해 짜증이 나면서도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여름)로 우산, 가디건을 준비해야 한다. 홍콩이 왜 그렇게 익숙할까? 아마 영화에서 너무나 많이 접해봐서 간단한 중국말정도는 할수 있서 그렇지 않나 싶다. 지금은 중국에 속해 홍콩을 따로 분리할수는 없지만, 예전 중학시절에는 홍콩영화, 홍콩배우, 참으로 첨밀밀, 아비정전, 중경삼림 - 금성무 배우 여러 홍콩거리를 선보였다. 덕분에 카드놀이도 익숙해졌으며, 홍콩의 뒷골목, 먹을 거리, 화려함 여러가지 분위기를 자아냈다. 겨울이면 빠지지 않는 명품거리의 쇼핑. 70%나 내려간 가격으로 사람들은 줄지어서 산다. 맞는 것인지, 이쁜 거인지, 제대로 파악조차 못한채 며칠전부터 줄을 쭉쭉 서서 하나정도는 구입을 해야한다. 기다림에 익숙치가 못해 맛집조차도 줄을 서있으면 옆집으로 가는데, 며칠씩이나 줄을 서서 그것도 사지 못해 발을 구르지를 않나. 사람이 밟혀 죽었다는 소리에 영 익숙치가 못하다. 저자는 홍콩쇼핑을 한다면 일주일코스로도 모자른다고 하니 나에게는 반나절정도가 적절해보인다. 그뒤 굶주린 배로 MTR 코즈웨이 베이 역 b 출구에서 초이께이라는 시푸드레스토랑에 가 매운맛의 게를 정신없이 먹어보고 싶다.하루에 10끼까지 먹어도 되는 홍콩...더 맛있게, 더 잘먹기 위해 홍콩은 내 입맛을 즐겁게해주는 키워드다. 기회가 된다면 2박 3일 코스를 잡아 영화를 찍었던 거리 정도는 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마치 제주도에도 2박 3일 코스가 가능하듯 홍콩 또한 2박 3일, 4박 5일정도로 일정을 짜내 달랑 옷가방만으로 "어제도 여기 왔다는 분위기로" 이 책을 옆구리에 끼고 이곳저것을 방문해도 낯설지 않을 수 있다. 쇼핑으로 시간 보내기에 아까워 홍콩의 뒷골목, 먹거리로 유명한 곳을 내 눈과 맛을 달래 줘 기쁨조가 될 듯 싶다. 홍콩을 사랑해 싱글인의 정착. 외국인의 홍콩 취업까지 홍콩에 대해 여행서부터 취업, 그곳에서 주는 에너지 그 매력에 독자가 된 나조차도 가보고 파악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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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이러브 홍콩. 국외여행으로는 처음 다녀온 곳이자, 첫 나의 자유여행이기도 했던 홍콩. 내게 홍콩은 많은 추억거리로 남아있는 곳이고, 또 다시 언제라도 다녀오고픈 그런 멋진 곳이다.
홍콩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진 나머지, 정작 많은 곳을 여행하지도 않았는데, 나의 취미이자 큰 관심사 중 하나가 여행이 되어버렸다. 오죽하면 신랑과 첫 소개팅을 한 바로 일주일후 태국으로 여행을 가는 바람에 (물론 소개팅보다 먼저 잡혀있던 일정이었다.) 신랑이 무척 황당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아주 여행 매니아인것처럼 신랑의 뇌리 속에 각인되어 버렸다.
나를 여행매니아처럼 오해받게끔 한 매력적인 도시 홍콩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여행을 떠났던 내게, 첫 해외여행이자 자유여행이었던 홍콩은 처음에는 무척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두명의 친구들과 같이 떠나기로 해서, 각각 열심히 자료 준비를 하길 바랬건만.. 두 친구들은 모두 태평한 성격들이었던 지라, 결국 마음의 부담이 제일 컸던 나 혼자서 한달을 끙끙 머리를 싸매고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거의 새벽늦게까지 웹서핑을 하고, 여행 서적을 뒤적이고 하면서 근 한달을 준비해서 마련했던 거의 책 두권 분량의 프린트물.준비를 많이 해서인지 짧은 기간의 일정이었지만 무척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가고 싶은 곳도 많았고, 줄이고 줄였어도 재미있게 보낸 일정이었다.
언제고 또 떠나야지 했는데..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 아직은 아기가 어리다보니 좀더 시간이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예전에 친구들과 떠났던 바로 그 홍콩을 다시 만나는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덮을 무렵엔 동생과 다시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다. 동생도 한번 다녀왔던 홍콩이지만, 책을 다시 보니 못 가본 곳이 너무 많고 새로이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이 생겼다고 한다.
나 또한 그러했다. 몇년전 일인데도, 워낙 열심히 공부했던 터라 익숙한 지명, 거리, 레스토랑 이름등등.. 하나하나 마치 그리운 벗 마냥 반갑고 즐거웠다. 웡타이신 사원, 레이디스 마켓, 캔톤 로드, 침사추이 등등..실제로 가본 곳들, 혹은 가보지 못했지만 하도 많이 듣고 봐서 익숙해진 지명들까지..
흔히들 쇼핑을 하러 많이 가는 곳이 홍콩이었고, 내 친구들 또한 명품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그 몇년전에 아주 유행했던 에트로 가방을 사고 싶다며 홍콩에서 꼭 사겠노라고들 하였다. 나야 관심이 없는 분야라 그쪽으로는 별로 알아보지를 않았고, 명품 매장이야 어느 백화점이나 들어만 가면 찾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 책에도 나왔듯이 에트로는 홍콩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는 브랜드여서 사실 거의 발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친구들 둘은 풀이 죽었고, 나는 내 나름대로 친구들과 함께 다른 명품매장에 가는게 힘이 들었다.
그냥 나는 맛있는 요리 먹고, 볼거리 구경 많이 하는게 목적이었으니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허유산의 망고 푸딩을 먹고, 스윗 다이너스티에 가서 맛있는 푸딩과 새우 완탕면 등을 먹은건 즐거운 경험이었다. 또 리펄스 베이쪽으로 가는 이층 버스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코스도 정말 멋진 코스였다. 내가 정말 인터넷에서 손으로 뛰어 (검색을 이렇게 표현해봤다.) 얻은 소중한 정보들이 이 책에는 정말 모두 나와 있었다.
아마도 이 책이 실제로 홍콩에서 몇년간 거주하면서 생활하였던 신서희라는 작가님의 책이었기에 홍콩의 살아있는 정보들이 더 생생하게 잘 담겨있었던 것 같다. 여행을 위해 몇번씩 맛보기로만 다녀온 사람들보다 실제 생활한 사람의 노하우이니 얼마나 믿음직하단 말인가?
그리고, 그때 여행갔을때 먹어보고싶었지만, 때가 맞지 않아 포기했던 애프터눈티에 대한 정보도 내가 검색한 것 이상으로 잘 나와 있었다. 페닌슐라 호텔의 애프터눈티 보다도 나는 부페 스타일의 메리어트 호텔 애프터눈티가 더 와 닿았었는데, 그 정보까지도 고스란히 잘 나와 있었다. 그때 그 자료들이 어디 갔나도 모르게 사라져 버려서 아쉬웠는데..이 책 한권이 있으니 천군만마를 얻은듯 행복하다.
이제 정말 여행갈 티켓만 끊으면 당장이라도 여행할 수 있을 것같다. 한달의 꼼꼼한 시간에 못지 않은 정말 유용한 책 한권, 아이러브 홍콩으로 나는 다시 한번 홍콩 여행에 빠져보고 싶다 |
![]() 버라이어티한 홍콩 이야기
'홍콩' 생각해보면 그리 낯선거 같지가 않다. 그렇다고해서 내가 홍콩에 가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왜 홍콩을 익숙하게 생각하는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것은 어릴적부터 많이 보았던 영화때문인거 같다. 지금은 중국에 반환되었기에 홍콩 영화, 홍콩 배우라고 말하기에 좀 그렇지만, 예전에 내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홍콩영화는 정말 인기가 많았었다. 주윤발부터해서 장국영, 양가휘, 곽부성 등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던 그때의 영화들은 홍콩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홍콩의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었다. 밤거리의 화려함과 뒷골목의 쓰산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던 그 시절의 영화들은 나에게 여러가지 감흥을 주기에 충분했던거 같다. 그 때 이후로는 홍콩에 대해 많이 접해보지도 못했고, 잘 알지도 못한다. 그 시절과 지금의 홍콩은 많이 다를 것이다. 현재 홍콩은 어떤 모습인지 알고 싶어졌다.
주위에서 홍콩을 가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쇼핑 이야기는 꼭 빠지지 않는다. 나도 홍콩이 쇼핑 천국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다.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궁금하게 생각했었다. 왜 쇼핑 천국이라고 하는건지 그만큼 쇼핑할 곳이 많다는 것인지 가격이 싸다는 것인지 말이다. 아마도 이 책을 통해 그런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책의 저자 신서희는 홍콩에서 워킹 우먼으로 2년을 보냈는데 정말 홍콩을 사랑하는거 같았다. 나에게 홍콩이라는 존재는 아주 특별하다.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헤집고 다녀도 홍콩은 언제나 새로운 에너지를 주며, 생각만 해도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다고 홍콩에 사는 동안 뭔가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왜 그렇게 홍콩을 편애하냐고 물어본다면, 글쎄 …그건 한두 마디로 명쾌하게 대답할 만한 그런 종류의 느낌은 아닌 듯 하다. p 12에서 홍콩이 어떠한 모습이 저자를 이토록 홍콩에 빠지게 만들었는지 그 매력이 궁금해졌다.
저자 신서희는 홍콩을 사랑하는 마음을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어느 곳을 방문한다는 것은 그곳의 다양한 맛을 느끼고 싶어서일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홍콩을 여행한다면 물론 특정 목적이 있어서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 하나의 목적만 달랑 이루고 떠나기에는 아쉽지 않을까싶다. 쇼핑 천국으로 알려진만큼 쇼핑을 주목적으로 홍콩을 방문한다고 하더라도 체류기간내내 쇼핑만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하루종일 쇼핑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 저자의 말대로 쇼핑이 홍콩 관광의 중요한 부분이고, 일주일간 쇼핑만해도 시간이 모자랄만큼 홍콩에는 쇼핑센터가 넘치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단순히 쇼핑으로만 시간을 보내기에는 홍콩이란곳이 가진 매력의 상당수를 놓칠수밖에 없다. 홍콩에는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고 먹어봐야할 것도 정말 많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홍콩의 매력을 담아내고 있었다. 물론 쇼핑과 관련된 매력도 포함해서 말이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홍콩의 이곳저곳을 가보고 싶게 만든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보고 싶은 명소는 몽콕이다. 나는 화려한 곳보다는 사람냄새가 나는 그런 곳을 좋아한다. 이런 나의 취향과 가장 어울리는 곳은 몽콕인거 같다. 홍콩의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시장이 모여있는 몽콕의 거리는 정말 정감있어 보인다.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과 레이디스 마켓, 옥 시장과 재래시장 등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강하게 유혹하고 있는거 같다. 여행에서 빠질수 없는것은 역시 식도락의 즐거움이다. 책 중간쯤에는 홍콩 식도락 가이드라고 해서 먼저 홍콩의 식탁 매너를 설명해주고 있고, 홍콩의 대표 요리들과 유명 레스토랑 그리고 홍콩에서 꼭 맛보아야할 것들과 홍콩 친구들이 추천한는 맛집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맛나는 요리들의 사진을 보고있자니 침이 꼴딱꼴딱 넘어간다. 그리고 쇼핑 천국 홍콩을 즐기는 방법과 홍콩 여행에서 도움이 될만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고, 그 외에도 홍콩의 다양함을 말하고 있었다.
홍콩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을거 같다.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저자가 앞부분에서 알려주는 대로 일정을 짜도 무방할 듯 보인다. 정말 많은 것을 담고 있는 홍콩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어느정도의 일정은 있어야할거 같다. 그리고 홍콩의 야경은 꼭 봐야할 것중 하나이다. 어느곳인들 야경이 멋있지 않은곳이 어딨겠냐만은 홍콩의 야경은 포기할 수가 없을거 같다. 이 책을 통해 홍콩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느낄수가 있다. 홍콩은 비행기로 약 3시간이면 갈 수가 있는 곳이다. 그리 멀지도 않으면서 많은 것을 얻을수가 있기에 사람들이 홍콩으로 떠나게되는거 같다. 사실 홍콩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보고있으니 어느새 홍콩은 나를 유혹하고 있다. 그 유혹을 쉽게 뿌리치기가 힘들다. 저자가 이야기한대로 나도 모르는 사이 홍콩행 비행기를 예약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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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을 가장 좋아한다. 내가 하는 일이 시간에 매여있기 때문일까. 사람들은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동경이 가장 크다고 한다. 자신에게 금지된 것을 갈망하는 마음 때문일까. 나는 시간만 나면 떠날 궁리를 한다. 그래서 내 서재에는 아예 여행관련 책자들로만 책장 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다.
여행을 가고 싶은 곳이 한두곳이겠는가. 멀어서 가기 힘든 대신에 책으로 허전함을 달래는 유럽, 미주대륙. 가까워 시간 날때마다 콩볶듯이 다녀오는 일본, 홍콩, 중국, 동남아. 그런 곳들에 대한 책이 적어도 한곳마다 서너권씩은 되니 책장 하나를 충분히 채우고도 책이 넘쳐난다. 자연히 매력이 덜한 책은 밀려날수 밖에 없다.
3.1절 연휴에 홍콩에 다녀오려고 계획을 세웠다. 짧은 시간에 비교적 긴 비행시간이지만, 홍콩은 다양한 시간대의 비행기 편이 있으니 마음먹기 나름이다. 사실 이번에도 다른 가고 싶었던 곳들에 대한 비행기 편이 벌써 꽉 찬 관계로 홍콩을 무박 2일로 다녀오는 힘든 계획을 세웠다.
홍콩만 따지면 이번이 두번째이다. 두번째라는 것은 참 어중간한 횟수이다. 처음의 가슴두근 거림은 사라지고, 서너번 갈때의 익숙함도 아닌 그 중간의 무엇. 이 두번째의 경험이 좋지 않으면, 그 도시는 내 그리움의 대상에서 멀어지기 쉽다. 그렇게 하기엔 홍콩은 너무 아쉬운 곳이다. 사람들이 말하지 않는가. 그곳은 무척 매력적인 곳이라고. 나는 그 매력을 놓지기 싫어서 홍콩에 대한 책들을 있는대로 모아놓고 머리를 쥐어짠다.
혼자서 하는 여행은 편하다. 재미가 없어도 나 혼자 참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리더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시간을 아끼는 동선은 물론이고, 지난번 지나갔던 길과 겹치지 안으면서 새로운 테마를 제시할 루트를 짜고 교통편과 시간계획, 그리고 알맞는 식사계획까자 완벽하게 마쳐야 한다. 그래야 다음 여행을 떠날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다.
뭔가 새로운 정보, 새로운 시각, 새로운 분위기의 책이 없을까하고 고민을 하던 차에 마침 갖 인쇄되어 나온 이 따끈따끈한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기존의 책을 가득채우고 있던 지도가 싹 사라진 대신에 이 책은 기존의 책들이 비중을 많이 두지 않던 테마들로 가득하다. 홍콩의 작은 섬들, 홍콩섬의 남부의 매력, 홍콩 젊은이들의 해방구, 홍콩의 먹거리들, 홍콩의 쇼핑...
이번 여행에선 반드시 애프터 눈 티를 경험하겠다는 계획은 이 책의 소개로 완벽하게 끝이 났다. 여러 호텔의 장단점과 가격까지 한눈에 비교해서 알수가 있다. 지난번 여행에서 바로 곁은 지나가면서도 빠뜨렸던 젊음의 광장도 챙길수 있었다. 지난번 보았던 우중충한 홍콩과는 달리 력셔리한 홍콩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홍콩의 애경을 보고 새벽 비행기로 돌아오는 짧지만 알찬 일정.
역시 시간이 모자란다. 그러나 갈증이 있어야 또 다시 물을 찾게 되는법. 인생에서 갈망이 사라진다면 남는 것은 무엇일까. 나에게는 아직도 가보지 못한 도시가 있고, 찾아보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내가 사진에 담지 못한 풍경들이 있는 한 내 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진일보한 책들이 내 갈증을 풀어주고 새로운 꿈을 피우고 살찌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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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양제(一國兩制) 한나라안에 두가지 체제가 존재하는 중국안의 또다른 나라 홍콩은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구(舊)와 신(新)이 만나고 자유와 보수가 만나는 아주 독특한 도시이다. 아니 도시라고 하기에는 아쉬울만큼 온세상사람들이 다 모여들만큼 울타리도 넓어서 동화속 네버랜드처럼 환상과 마술이 녹아있는 이상향과도 같은 나라이다. 아편전쟁의 아픔속에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던 과거의 역사가 오히려 독특한 문화를 이끌어낸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저자의 설명대로라면 미묘한 변화가 곳곳에서 감지되긴 하지만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홍콩의 독특한 색깔만은 잃지 않고 있는 모양이다.
100년도 살지 못하는 시간동안 지구곳곳을 둘러본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직업상 여행을 해야하는 사람들조차도 구석구석 여유있게 다른나라를 이렇게 느껴본다는것은 정말 힘든일이다. 주만간산격인 패키지여행의 기회도 많이 갖지 못한 나로서는 이렇게 제동네 골목길마냥 섬세하게 안내해놓은 여행서를 보면 단지 그 도시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이 아닌 사물을 보고 느끼고 찾아내고 제집 안마당처럼 옮겨놓을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따로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같은 사물을 봐도 읽어내는 능력이 남다른 작가의 친절한 안내는 가방을 꾸리고픈 열망에 달뜨게 한다. 다만 볼거리 먹을거리가 지천인 홍콩에서 혹시 뚱뚱해진 여인이 쇼핑에 열중하다가 파산직전에 몰렸다는 이야기가 나올까봐 걱정이긴 하지만 말이다. 느긋하게 일주일쯤 즐길수 있다면 좋겠지만 4박5일정도의 현실적인 일정으로 이정도면 결코 틈이 보이지 않을것 같다. 베낭하나 달랑메고 나설만큼 이제 체력도 열정도 사그러진 겁많은 여행자인 나에게 치안도 걱정없고 우리나라에서도 멀지 않으니 어찌 매력적인 여행지가 아닐수 있겠는가. 더구나 저자는 어찌나 꼼꼼하고 알뜰하기까지 한지 호텔에서 무료셔틀버스를 타는 방법에 항공사 할인 쿠폰이용법까지 내 얄팍한 지갑사정까지 챙겨주니 말이다.
향항(香港)이란 이름처럼 이책에서도 아주 독특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것 같다. 맛있는 딤섬의 향기도 즐겨마시는 차의 향기도 그리고 비릿한 바다의 내음도 코끝을 간지르는것 같다. 여자가 행복한 도시...심지어 여자를 섬기는처럼 느껴지는 도시 홍콩에서 뒤늦은 연애라도 시작해보고 싶은것은 혼을 빼앗을만큼 멋있다는 홍콩의 야경만큼이나 강렬한 유혹이 된다. 저자처럼 홍콩사람들의 깊은 정을 느낄만큼의 시간은 가질수 없겠지만 그녀가 안내해준 발맛사지집에서 피곤한 발을 풀어가면서도라도 홍콩을 샅샅이 훓어보고 싶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길치라고 겁먹지 말자. 이책 한권이면 돌아올때즈음 뿌듯한 포만감이 느껴질테니까. 그녀의 예언처럼 나도 이책의 마지막장을 넘길 때즘 당장 홍콩행 비행기를 예약하고 싶어 한참동안 몸살을 앓아야 할것 같다. 아 떠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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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자신의 기억에 가장 좋았던 여행지가 있을 것이다. 그곳에 매료되어서 시간과 경제력이 허락할 때마다 찾아가고, 그러다가 그곳에 아주 주저 앉아 사는 사람들도 있다. 'i Love Hong Kong'의 저자인 '신서희'는 홍콩에 빠졌다고 해야 할 것이다. 현재는 고등학교 중국어 교사인데, 중국 유학을 마치고 사회생활의 첫 출발지였던 홍콩에 반해 버려서 2년동안 홍콩의 구석 구석을 헤매고 다녔고, 지금은 방학만 되면 그리움을 가득 안고 홍콩으로 달려 가는 (...) 자타 공인 초절정 홍콩 마니아이다. (책날개글 중에서) 그녀에게 홍콩은 편안함으로, 때로는 독특함과 익숙함으로, 또 때로는 도발적인 모습으로 다가 (책머리글 중에서) 온다.특히 겨울의 홍콩에 더 끌린다고 한다. ![]() 'I Love Hong Kong'은 2007년에 출간되었던 책의 개정판이다. 수시로 변하는 도시이기에 2009년 4월까지 의 현지 취재를 바탕으로 음식점, 숍, 볼거리에 관한 글들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들이기에 독자들의 취향과는 조금 다를 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기본 틀은 여행 정보 책자이고 여기에 홍콩에 대한 작가의 전반적인 단상들과 이야기가 들어 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홍콩이 특별한 이유는 '백만불 짜리 야경', '쇼핑과 음식의 천국', '천가지의 얼굴'을 가졌다는 것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지역을 구분하자면 '카오룽 반도' '홍콩섬' '신계지역과 주변 외곽 섬'으로 묶어서 여행일정짜기(2박3일, 4박 5일), 여행지, 교통수단, 먹거리, 볼거리, 쇼핑 등을 소개해 주고 있다. ![]() 이 책의 내용들은 내가 본 홍콩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나와 다른 점이 있다면 여러 여행지 중에서 홍콩이 그렇게 마음속에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는 것이 다르다고나 할까. 나는 정돈된 듯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유럽의 도시들이 훨씬 아름답고 정겹게 느껴 졌었다. 홍콩은 MRT (지하철) 노선도만 있어서 마음대로 활보하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곳이기에 한 번쯤 가 볼만한 도시이기는 하다. ![]() ![]() 홍콩인이 사랑하는 3가지는 무엇일까? (1) 경마: 홍콩사람들에게 경마는 스포츠가 아닌 생활의 일부분이다. 경마의 짜릿한 승부 그 자체를 즐기는데 도박과는 이어지지 않는다. (2) 해변에서 바비규: 산과 바다 어디에서나 바비규를 즐긴다. 바비규장은 무료, 유료가 있다. (3) 오후의 향기로움, 애프터눈티 : 영국사람들의 전통적인 문화를 답습한 것으로 호텔의 고급스러운 거금의 애프터눈 티 부터 간단하게 즐기는 서민적 애프터눈 티까지 있다. 홍콩의 오후 2시~ 4,5시는 이 시간에 해당한다. 이중에 홍콩을 찾는 사람들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페닌슐라 호텔의 애프터눈 티'를 경험해 보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것들은 짧은 일정에는 생각하지도 못할 일일 것이다. ![]() 이밖에도 이 책만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는 저자 생활에서 얻어진 이야기로는 홍콩인의 특색으로 개인주의를 들고 있다. 그들은 타인의 사생활을 묻지 않는다, 그러나 한 번 친해지면 너무도 정감있는 사람들이다. 매너, 인권존중, 학구열이 홍콩인을 이야기하는 단어들이 될 것이다. 영국의 오랜 통치하에 있었기에 영국다운 면모가 은연중에 홍콩인의 모습이 되었을 것이다. 여행중에 빼놓을 수 없는 별미는 '맛'이 아닐까 한다. 식사 에티켓에서부터, 홍콩의 대표 요리 (뻬이징요리, 상하이요리, 쓰좐요리, 광둥 요리, 차오저우 요리)그리고 길거리 음식까지 추천요리, 레스트랑까지 책에 담고 있다. 누구나 중국이나 대만 등을 여행할 때 고통스러운 음식의 맛이 향채인데, '향채는 빼주세요'(자우 임싸이)의 말을 익혀 간다면 좋을 듯 싶다. 나 역시 도시의 중심부가 아닌 뒷골목에서 나는 '초두부'의 냄새와 음식에서 풍기는 '향채'의 향에 역겨워서 결국에는 일본 음식점을 찾을 수 밖에 없었던 기억이 난다. ![]() 그리고, 홍콩 최고의 명소들이 설명과 함께 찾아가는 교통수단, 소요시간, 볼거리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특히, 홍콩을 여행하게 되면 터보젯을 타고 마카오를 건너가 보기를 권하고 싶다. 마카오는 마카오 화폐가 있기는 하지만, 홍콩달러가 약간 더 가치가 있어서 홍콩 달러를 그들의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옛 포르투갈의 정취와 럭셔리한 호텔들, 그리고 콜리안 섬으로 가면 한적한 어촌 마을과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의 촬영지여서 부쩍 관심이 높아진 곳이다.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까 마카오의 '베네치안 호텔'을 구경하는 것도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릴 정도이다. 이탈리아의 베니스을 그대로 본 뜬, 두칼레 궁전, 산마르코 종찹, 리얄토 다리, 인공운하로 곤돌라까지 있다. 물론, 카지노 구경도 재미있다. 얼마든지 구경할 수 있고, 몇 몇 호텔 카지노를 순방해 보면 특색이 있기도 하다. (이건 나의 생각이다.) ![]() 책에는 테마별 추천 명소가 있다. (분위기있게 야경구경, 흥겨운 나이트 라이프, 신선한 시프드를 먹고 싶을 때, 몸으로 부딪히며 느끼는 체험) 그리고 홍콩 여행에서 쇼핑을 즐긴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역별 쇼핑숍 소개, 지도까지 첨부되었으니 찾기도 쉬울 것이다. 숍 전경 사진이 소개되고 명품부터 캐릭터 상품까지 짜~ 악 소개된다. 환율이 낮다면 쇼핑이 큰 메리트가 있다. 쇼핑 아이템 5가지는 신발, 화장품, 와인, 명품, 청바지를 들 수 있다. 전통적인 상품으로는 육포, 전통과자, 차 등이다. 나의 경험으로는 육포, 전통과자가 별로 입맛에 맞지 않았으니 시식용을 먹어 보고 구입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시기를....
그밖의 항공사 취항 일정, 입출국 관련, 교통수단 등이 실려 있다. 여행 정보지의 특징이 사진이 엄청 많이 실려 있으니, 지금 꼭 홍콩을 꿈꾸지 않더라도 읽는 재미가 솔~ 솔~ , 그리고 사진과 함께 수채화풍 그림도 편안하고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에 짧은 시간에 여러 상황을 접하고 싶다면 홍콩을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아주 잘 발달된 MRT 덕분에 길을 헤매지 않고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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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旅行)은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일정 기간 떠나는 것을 말한다. 여행의 장소와 떠나는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많은 것을 얻는다. 그것이 눈에 보이는 것이든 그렇지 않든. 여행의 추억은 새로운 삶을 살든, 지금의 삶을 다시 살든 삶에 새로운 기운을 넣어준다.
[아이 러브 홍콩]은 홍콩 여행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홍콩마니아인 저자가 2년 동안 홍콩에 머물며 경험한 것들, 사랑한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여행의 목적이 ‘쉼’인 사람들에게 화려한 홍콩은 불편한 곳이겠지만 여행의 목적이 ‘느낌’인 사람들에게 홍콩은 매력적인 곳이다. 홍콩은 눈과 코와 입을 비롯한 온몸이 즐거운 곳이다. 홍콩은 쇼핑할 것도, 향기롭고 맛있는 요리도, 여유롭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은 천국이다. 이 책에선 2박 3일 혹은 3박 4일로 즐길 수 있는 여정을 소개한다. 영화, 맛, 쇼핑, 골목, 문화 등 테마별 하루 코스로 즐기는 여정도 소개한다. 또한 분위기 있게 야경을 감상하고 싶을 때, 흥겨운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고 싶을 때, 몸으로 부딪히는 체험이 필요할 때 등 상황에 따라 갈만한 장소도 소개하고 있다. 홍콩은 빅토리아 파크, 침사추이 산책로, 카오룽 공원 등 명소와 라마 섬, 란타우 섬, 마카오 섬 등에 대한 설명과 찾아가는 방법이 실려 있다. 취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에 여행하면 좋을 것 같다.
![]() ![]() 홍콩에서 일하고 싶다면 ‘홍콩이 사랑하는 워킹 우먼’의 인터뷰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홍콩 식탁의 매너, 한자 메뉴 읽는 방법, 급할 때 써먹는 필수 회화, 추천 레스토랑, 지도 등은 홍콩을 좀 더 똑똑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보들이다. 백만 불짜리 야경이 있고 쇼핑과 음식의 천국 홍콩! 그러나 저자가 반한 것은 향항인(香港人-홍콩인)이다. 홍콩인들은 인권을 중시하며 너무 친절해서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굿 매너를 갖고 있다고 한다. 홍콩은 서양과 동양, 첨단과 자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장소로 세계 최고의 치한을 자랑한다고 한다. 밤길이 무서운 우리로선 부러운 일이다. [아이 러브 홍콩]을 읽고 나니 지금 당장 친절한 홍콩인들과 매력적인 홍콩을 만나러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