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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블로그 통해 알게 된 윤태루 작가의 <궁에는 개꽃이 산다>를 만나보았다. 책 속으로 은왕제의 심기가 불편하기 짝이 없다는 것은 표정만으로도 알 수 있었지만, 은나라 신하들 언제나처럼 '그건 소신들이 알바 아니오니, 얼른얼른 살펴 보시고 국새나 찍어주시지요.'하는 표정으로 대기하고 있었다. pg 107 <궁에는 개꽃이 산다 1> 언서지망. 쥐가 강물을 마셔 보았자 자기 배에 가득 찰 만큼밖에 마시지 못한다는 말로, 자기 정한 분수에 맞게 안분하라는 뜻이다. 즉, 아무리 대단한 것이 눈앞에 놓여 있어도 그것이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것이라면, 과하게 욕심을 부리더라도 절대 가질 수 없다는 의미였다. pg297 <궁에는 개꽃이 산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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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궁중 사극. 남주 은왕제와 후궁 개리의 스토리인데 기존 흔히보는 로설과는 조금은 차별화된 캐릭터라고 할수있겠다. 여주 개리는 은왕제와 조금이라도 연관이 될것같은 궁녀는 그냥 죽여버리고 다른 후궁들에겐 무서운 폭력을 행사하는 악녀이다. 보통의 여주들과는 이렇게 다름. 그래서 호불호를 많이, 아주 심하게 탈수 있는 내용이다. 개리가 언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렇게 구는건데 소설속의 여주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을지는 몰라도 현실에서는 정말, 감정이입하면 정말 이해도 되고 수긍도 가는 부분이 또 이부분이다. 친구도 부모도 없는 개리가 너무 미울때도 있지만 언이 너무 답답하게 굴기때문에 또.. ㅠㅠㅠㅠ 재탕하기엔 기빨리는 내용이긴 하지만 스토리가 가물해질 즈음엔 꼭 다시 재탕하고야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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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가 여자 주인공인 이 소설... 정말 성격이 놀라웠다, 어찌보면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극한 이기심만으로 똘똘 뭉쳐진 자기애에 충실한 여주인것 같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소통이 우선 되지 않으면 그 상대에겐 무서운 감정의 폭행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내게 개리가 보여주는 사랑의 방식은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 졌다. 은황제인 남주의 맘도 결국엔 사랑이였다는 결론이긴 하지만 그 과정이 서로에겐 엄청 스펙타클하게 펼쳐진다. 남주의 후회장면은 나도 눈물이 핑 돌정도로 애절함의 극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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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구판으로 읽고 소장본 소식에 다시 읽고 싶어 망설임 없이 구매했어요 은나라 황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현비를 보면 무조건 피해가라는 말이 있어요 투기와 악랄하고 잔인한 성정에 당한 사람이 무지 많지요 말이 필요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잔혹하기로 유명한 현비 개리 그렇지만 그녀에게도 목표가 있어요 은나라 황제인 언의 황후가 되는것입니다 지금이야 악녀가 주인공인 로설은 로판형식으로 많이 나와서 대중적이지만 그 때 당신는 참 소재가 신선했어요 악녀를 여주로 쓰신 작가님한테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요 언 또한 개리를 괴롭히는 낙으로 사는건지 너무 개리한테 못되게 굴어서 미웠지만 이래서 둘이 행복하게는 살 수 있을까 했는데 행복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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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고 소장할 목적으로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황금박이 박힌 박스가 튼튼하고 예쁘네요. 안에는 일러스트도 있구요. 많은 분들에게 호불호가 갈릴만한 내용이라 일단 저도 한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았어요. 읽은지 오래되어 결말부분밖에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악독했던 개리가 변하는 장면도 드문드문 기억이나고 안쓰러운 느낌이 있어서 일단 제 취향에는 좀 맞았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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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책이라 로맨스 입문 초기에 읽었지만 나로서는 정말 이해불가인 주인공 캐릭터가 나온 책이다. 3권이나 되는 책을 두 주인공의 성격을 참으면서 읽었는데 이번에 소장용인 박스본이 나온걸 보니 책은 참 예쁘게 나왔다. 나는 이 책 이후로 개리같은 성격의 여주인공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은 많은 이들이 눈물 흘리고 가슴 아팠던 부분은 다시 읽어봐야하나 고민이 되긴 한다. 책이란 것이 또 읽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니 언젠가 기회가 되면 다시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