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헉, 개정판이 나왔네요. 표지가 훨씬 이뻐졌네요. 전 이 책을 고1 여름방학때 사서 독서실 책장구석에 꽃아놓고 문제집을 풀때마다 꺼내서 다시 봅니다. 처음 보는 시가 나오거나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는 어김없이 찾아서 확인을 해 줍니다. 한번 본 시는 목차 옆에다가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는데 한 200편정도 본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한편 한편 찾아보기도 하고 기회가 되면 한 시인의 작품을 주욱 한꺼번에 살펴보기도 하고 이리 저리 연결되서 같은 주제나 소재를 다룬 작품들을 찾아 보는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 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세운 현대시 학습방법은 작품을 외우지 말자, 그리고 어렵게 공부하자 였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넓고 깁게 보기 위해 현대시를 공부할때 마다 요점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제가 먼저 충분히 감상 한 후에 이 책을 통해 확인하였고 이 책에 없는 시는 인터넷을 뒤져서라도 찾아내서 꼭 해설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알다시피 요즘 수능에서는 쉬운 쉬와 한번도 보지 못한 어려운 시를 묶어서 출제하고 있는데요 이런 경향에 대비하기 위해선 단순히 시를 외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낮선 시를 만났을때 그 시를 스스로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문제집에 나와 있는 요점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 감상하고 그것을 내면화 하는 것이죠. 시를 감상할 줄 알아야 제대로 시를 아는 것이고 그래야 수능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
| 수능을 공부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문제집 우선 풀어야 하는지,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 아니면 시 해설서를 봐야하는지.. 답답하시죠. 제가 경험해 본 가장 좋은 법은 기본서로 문원각의 책을 보는 것입니다. 사실 이는 시분야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떤 학원강사들은 시 읽는 비법-_-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시'를 읽는 게 시해독법-_-같을 걸 배워야지 읽을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문학작품을 감상하는데 무슨 스킬, 비법, 방법 같은 게 있겠습니까? 이 책은 문학선집 그런 것들과 달리 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고, 친숙하게 만들어준다는 면에서 추천합니다. 유의할 점은 무작정 읽고 암기하기가 아닌 화자가 어떠한 감정으로 어떤 대상에게 어떤 태도로 무슨 내용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하는 점은 짚어가며 읽어가야 합니다. 그럼, 여러분 이 책과 함께 수능 언어 대박나세요!! |
| 이 책은 수능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꼭 수능을 칠 사람이 봐야 할 책은 아니지만 언어영역에서 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시할 수 없기에 이 책을 보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시가 실려 있다. 그리고 그 시에 관련된 해설과 주석이 달려 있어 시를 공부하기에 좋다. 예전부터 수험생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는 책인데 구판에 비해 내용 면에서 그다지 다를 것 없는 신판이 가격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 아쉽다. 단기간에 시를 공부하려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겠지만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